계절풍

고객평점
저자김종태
출판사항한솜, 발행일:2012/04/10
형태사항p.174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7482490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하루하루 시간은 어김없이 흘러간다. 그 시간들이 모여 계절을 이루고, 그 반복이 우리의 삶을 이룬다. 떠나가는 계절이 있으면 다시 찾아오는 계절이 있다. 겨울이 되어 떠나보내야 했던 많은 생명들이 있지만, 새로운 계절과 함께 새 생명들이 어김없이 다가온다. 이 끊임없는 연속들은 꼭 우리 인생을 보는 듯하다.
『문학세계』로 등단한 시인은 사계절의 변화와 흐름에 인생을 투영하였다. 때로는 힘들고, 고단한 삶에 지치더라도 깜깜한 밤이 지나면 환한 아침이 오듯이 또, 시린 겨울이 지나면 화창한 봄이 오듯이 꿋꿋이 견뎌야 함을 다양한 시적 표현으로 담아내었다. 계절감을 나타내는 다양한 시어와 삽화가 자연스레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이야기를 감상하는 느낌이 든다.
이 시집이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된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보통, 삽화가 들어간 시집은 시인과 화가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계절풍》의 경우 시인이 각각의 시에 맞게 삽화를 그려넣어 전체적인 조화와 통일성을 주었다. 시를 통해 나타내고자 했던 주제와 의도가 흐트러지지 않은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부록으로 포함된 낭송 CD의 배경음악 역시 시인이 직접 작업하여 주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문은 총 9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에는 8편씩의 시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순차적인 흐름으로 담겨 있다. 세상의 만물이 깨어나는 따사로운 봄을 시작으로, 초록의 풍광이 번지는 여름, 노을빛이 아름다운 수확의 계절 가을을 거쳐 살을 에일 듯한 추위의 겨울로 접어든다. 끝을 실감할 때 즈음 다시 새로운 봄을 맞이하며 시가 시작된다.
바람보다 가볍지 못하고 구름보다 정결치 못한 영혼으로 / 어찌 감히 하늘로 돌아가길 꿈꾸었던가. / 욕망이 잔불처럼 스멀대는 영혼을 / 햇빛 풍성한 들판에 널어 본다. / 돌아보면 눈물겨운 삶이었지만 / 그로 인해 삶이 깊어질 수 있었으니 억울할 건 없다. / 완성하지 못한 채 돌아가게 된 것도 아쉽지 않다. / 어차피 미완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게 사람의 삶이니. / 행로 없는 바람의 방황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 하늘로 오르기만 하는 구름은 언제 땅으로 내려오려는가. / 아직 들판의 햇빛이 눈부시고 하늘도 여전히 푸르지만 / 이젠 허울을 벗고 궁극의 세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회귀回歸」중에서
시집은 ‘회귀’라는 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애초에 떠나온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끝을 의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치지 않는 바람과 계속해서 피어나는 꽃처럼 다시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 작가 소개

저자 : 김종태
1959년 강릉 출생.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으로 등단했으며 『달의 기원』, 『펄프카페』, 『바다』『스페이스 모나드』 시리즈 등을 펴냈다. kjt0001@paran.com

▣ 주요 목차

SEASON 1
화가의 봄
슬픔에 관한 소고
망종芒種
파도
가을이 오는 풍경
들길을 걸으며
입동
인생찬미

SEASON 2
화관미희花冠美姬
바람의 상념
유월이 오면
교정의 나무
중양重陽
하루의 끝에서
겨울 명상
망부석

SEASON 3
들판에 봄이 옵니다
무상無常
포플러 나무
빗속의 침묵
들국화
노을에 부치는 연서
한로寒露


SEASON 4
봄이 다시 오면
낙수
유월의 강변
장마
만추晩秋
은자한담隱者閑談
겨울비
미명未明

SEASON 5
새봄
한밤의 블루스
소서小暑

소금강 만추小金剛 晩秋
연어는 바다로 돌아가지 않는다
겨울산행
강가에서

SEASON 6
봄 꿈
아름다운 세상
여름밤
장마가 끝난 후
가을 마을
당신을 기다리며
소설小雪
그루터기

SEASON 7
벚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우화羽化
여름 바다
오징어 배 뜰 무렵
귀향
노을 풍경
산촌 설경
안개 낀 숲

SEASON 8
배꽃
시간
여름의 끝에서
휴식
시월의 하루
낙화
인동忍冬
등대

SEASON 9
산딸기
비 오는 날의 정경
처서
고랭지
할머니와 감나무
해무海霧
겨울의 끝
회귀回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