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차는 자연스럽게 마시면 된다!”
차에 관한 인문학적 탐구의 결정판, 『중국 끽다 문화사』
끽다(喫茶), 즉 ‘차 마시기’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 보았을 이 의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해주고 있는 책 『중국 끽다 문화사(中國喫茶文化史)』가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먼저 ‘차 마시기(喫茶)’의 기원에 관한 고찰로 시작해서, 전한시대에서 명대까지 중국 제다법의 변천(고형차-말차-솥에서 덖는 차)을 중심으로 주변 여러 나라의 차의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차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차 문화를 다루면서 저자는 차의 기원과 보급, 차의 종류, 제다법이나 다기, 차 마시는 법의 변천에 대해 다양한 역사적 시각을 동원하고 철저한 고증이라는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치밀하고 전문적인 분석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현재의 ‘차 마시기’와 관련된 사례들을 제시하는가 하면, 차 관련 사진이나 그림, 글 들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점은 이 책만의 커다란 장점이다.
원래 중국 당대사 연구가 전공인 이 책의 저자 누노메 초후는 1955년 일본에서 『다도고전전집』을 간행할 때 『다경(茶經)』을 비롯하여 『다록(茶錄)』, 『대관다론(大觀茶論)』 등 핵심적인 다서들에 대한 주석작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차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후 저자는 『중국 명차 기행』, 『중국 차문화와 일본』, 『중국 차문화사』 등의 차 관련 명저들과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면서 차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이 책 『중국 끽다 문화사』는 중국 차 문화사를 심도 있게 다룬 핵심적 도서로 꼽히고 있다.
‘차 마시기(喫茶)’가 문화로 자리잡기까지의 모든 것이 담긴 책, 『중국 끽다 문화사』
이 책에서 차 문화에 대해 접근하고 있는 저자의 기본 입장을 간략히 몇 가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필드 워크를 인정하면서도 중국의 한자 문헌(다서, 사전, 지지 등)을 중시한다.(치밀한 문헌학적 연구)
둘째, 먹는 차와 마시는 차는 각기 별개의 차 이용 형태일 뿐이지 발전 단계가 아니다.
셋째, 차의 약용기원설에 대해서는, 오히려 마시는 것으로 차가 보급된 다음에야 비로소 차에 약효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본초학’에 편입된 것으로 본다.
넷째, 차나무의 자생지와 ‘차 마시기’의 발상지는 따로 있을 가능성이 있고, ‘차 마시기’는 중국의 촉(蜀, 지금의 쓰촨성) 주변에서 장강의 물길을 따라 보급되었다고 여긴다.
다섯째,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이 그 기원이 일본이라고 여기는 맛차(抹茶)는 중국 『다경』에 나와 있는 ‘말차’의 다른 이름일 뿐이고, 요즈음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는 녹차 또한 일본의 독특한 차가 아니라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본다.
『중국 끽다 문화사』에서 저자는 ‘차 마시기’가 중국에서 시작된 것은 2천여 년 전으로, 이것은 한자로 기록된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헌에 의해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한 역사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누노메 교수가 만년에 완성한 이 책은 어떤 면에서 그의 차 문화 연구에 관한 결론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대가의 강의를 직접 듣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게 이 책을 옮긴 정순일 교수의 번역 후 소감이다.
역자 정순일 원광대 교수는 현재 대학원 예다학과 주임을 맡아 국내 차 문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누누메 초후
하와이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를 수득하였으며, 리츠메이칸대학과 오사카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원래 중국 당대사에 대한 연구에 종사하였으나, 1955년 「다도고전전집」을 간행할 때 「다경」을 비롯하여 「다록」, 「대관다론」 등 핵심적인 다서들에 대한 주석작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차에 대한 연구에 들어섰다. 그는 역사학적 방법론과 철저한 고증을 통하여 차에 대한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 「수당사 연구」, 「중국문화와 일본」, 「중국 명차 기행」, 「중국 차문화와 일본」, 「중국 차문화사」 등의 명저들과 수많은 논문들이 있다. 「중국 끽다 문화사」는 비록 전문 학술서 형식은 아니지만 그의 차문화에 대한 결론적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서, 중국의 차문화사를 심도 있게 다룬 핵심적 도서로 꼽히고 있다.
역자 : 정순일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였다. 도쿄대학 인도철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었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 대학교 동양학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교학대학 학장으로 있으며, 대학원 예다학과 주임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화엄성기사상사」, 「인도불교사」, 「인도불교사상사」, 「오늘은 부처가 없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역자 서문
프롤로그
Ⅰ. ‘차 마시기’의 기원
1. 차나무의 원산지
2. 먹는 차
3. 차 마시기는 신농으로부터 시작했는가?
?차의 약용 기원설
4. ‘차 마시기’는 중국 소수민족이 기원인가?
5. 차의 종류
Ⅱ. 중국에서 ‘차 마시기’의 보급
1. 차를 표현하는 한자
2. 삼국 ㆍ 양진 시대의 ‘차 마시기’
3. 남북조시대의 ‘차 마시기’
4. 당대 ‘차 마시기’의 보급
Ⅲ. 육우의 「다경」
1. 육우의 전기
2. 「다경」의 내용
3. 당시와 「다경」
4. ‘차 마시기’의 주변 제국으로의 전파
Ⅳ. 송 ㆍ 원 ㆍ 명 시대의 차 마시기
1. 용단봉병
2. 송대의 점차법
3. 송대의 다기와 「다구도찬」
4. 원대의 ‘차 마시기’
5. 명대의 차 마시기
에필로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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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자연스럽게 마시면 된다!”
차에 관한 인문학적 탐구의 결정판, 『중국 끽다 문화사』
끽다(喫茶), 즉 ‘차 마시기’는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 보았을 이 의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해주고 있는 책 『중국 끽다 문화사(中國喫茶文化史)』가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먼저 ‘차 마시기(喫茶)’의 기원에 관한 고찰로 시작해서, 전한시대에서 명대까지 중국 제다법의 변천(고형차-말차-솥에서 덖는 차)을 중심으로 주변 여러 나라의 차의 생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차 문화에 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처럼 광범위하게 차 문화를 다루면서 저자는 차의 기원과 보급, 차의 종류, 제다법이나 다기, 차 마시는 법의 변천에 대해 다양한 역사적 시각을 동원하고 철저한 고증이라는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치밀하고 전문적인 분석을 하면서도 한편으로 현재의 ‘차 마시기’와 관련된 사례들을 제시하는가 하면, 차 관련 사진이나 그림, 글 들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점은 이 책만의 커다란 장점이다.
원래 중국 당대사 연구가 전공인 이 책의 저자 누노메 초후는 1955년 일본에서 『다도고전전집』을 간행할 때 『다경(茶經)』을 비롯하여 『다록(茶錄)』, 『대관다론(大觀茶論)』 등 핵심적인 다서들에 대한 주석작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차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후 저자는 『중국 명차 기행』, 『중국 차문화와 일본』, 『중국 차문화사』 등의 차 관련 명저들과 수많은 논문을 발표하면서 차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이 책 『중국 끽다 문화사』는 중국 차 문화사를 심도 있게 다룬 핵심적 도서로 꼽히고 있다.
‘차 마시기(喫茶)’가 문화로 자리잡기까지의 모든 것이 담긴 책, 『중국 끽다 문화사』
이 책에서 차 문화에 대해 접근하고 있는 저자의 기본 입장을 간략히 몇 가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필드 워크를 인정하면서도 중국의 한자 문헌(다서, 사전, 지지 등)을 중시한다.(치밀한 문헌학적 연구)
둘째, 먹는 차와 마시는 차는 각기 별개의 차 이용 형태일 뿐이지 발전 단계가 아니다.
셋째, 차의 약용기원설에 대해서는, 오히려 마시는 것으로 차가 보급된 다음에야 비로소 차에 약효도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본초학’에 편입된 것으로 본다.
넷째, 차나무의 자생지와 ‘차 마시기’의 발상지는 따로 있을 가능성이 있고, ‘차 마시기’는 중국의 촉(蜀, 지금의 쓰촨성) 주변에서 장강의 물길을 따라 보급되었다고 여긴다.
다섯째,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이 그 기원이 일본이라고 여기는 맛차(抹茶)는 중국 『다경』에 나와 있는 ‘말차’의 다른 이름일 뿐이고, 요즈음 일본에서 생산되고 있는 녹차 또한 일본의 독특한 차가 아니라 중국에서 전래된 것이라고 본다.
『중국 끽다 문화사』에서 저자는 ‘차 마시기’가 중국에서 시작된 것은 2천여 년 전으로, 이것은 한자로 기록된 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헌에 의해 정확히 확인되지 않는 한 역사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한다. 누노메 교수가 만년에 완성한 이 책은 어떤 면에서 그의 차 문화 연구에 관한 결론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완성도가 높으면서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대가의 강의를 직접 듣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게 이 책을 옮긴 정순일 교수의 번역 후 소감이다.
역자 정순일 원광대 교수는 현재 대학원 예다학과 주임을 맡아 국내 차 문화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누누메 초후
하와이에서 태어나 도쿄대학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문학박사를 수득하였으며, 리츠메이칸대학과 오사카대학에서 교수를 역임하였다. 원래 중국 당대사에 대한 연구에 종사하였으나, 1955년 「다도고전전집」을 간행할 때 「다경」을 비롯하여 「다록」, 「대관다론」 등 핵심적인 다서들에 대한 주석작업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차에 대한 연구에 들어섰다. 그는 역사학적 방법론과 철저한 고증을 통하여 차에 대한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서로 「수당사 연구」, 「중국문화와 일본」, 「중국 명차 기행」, 「중국 차문화와 일본」, 「중국 차문화사」 등의 명저들과 수많은 논문들이 있다. 「중국 끽다 문화사」는 비록 전문 학술서 형식은 아니지만 그의 차문화에 대한 결론적 성격을 지니는 것으로서, 중국의 차문화사를 심도 있게 다룬 핵심적 도서로 꼽히고 있다.
역자 : 정순일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하였다. 도쿄대학 인도철학과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있었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 대학교 동양학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교학대학 학장으로 있으며, 대학원 예다학과 주임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화엄성기사상사」, 「인도불교사」, 「인도불교사상사」, 「오늘은 부처가 없다」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역자 서문
프롤로그
Ⅰ. ‘차 마시기’의 기원
1. 차나무의 원산지
2. 먹는 차
3. 차 마시기는 신농으로부터 시작했는가?
?차의 약용 기원설
4. ‘차 마시기’는 중국 소수민족이 기원인가?
5. 차의 종류
Ⅱ. 중국에서 ‘차 마시기’의 보급
1. 차를 표현하는 한자
2. 삼국 ㆍ 양진 시대의 ‘차 마시기’
3. 남북조시대의 ‘차 마시기’
4. 당대 ‘차 마시기’의 보급
Ⅲ. 육우의 「다경」
1. 육우의 전기
2. 「다경」의 내용
3. 당시와 「다경」
4. ‘차 마시기’의 주변 제국으로의 전파
Ⅳ. 송 ㆍ 원 ㆍ 명 시대의 차 마시기
1. 용단봉병
2. 송대의 점차법
3. 송대의 다기와 「다구도찬」
4. 원대의 ‘차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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