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족의 은밀한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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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지은
출판사항지안, 발행일:2012/04/01
형태사항p.411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96613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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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공주조차 하인과 기사들 수십 명의 남정네와 한 방에서 혼숙했다.
* 르네상스 시대 미인의 절대적 기준은 하얀 얼굴, 하얀 머리카락이었다.
* 미인이 몸 중에서 유일하게 물로 씻은 곳은 손뿐이었다.
* ‘요리’를 발견한 17세기를 대표하는 요리는 다름 아니라‘흰 빵’이다.
* 다섯 살 때부터 물을 멀리하고 맥주나 포도주를 마셨다.
* 절대 권력을 가진 왕이라도 자유시간은 하루에 1-2시간에 불과했다.
* 왕은 40가지 요리를 포식하는 모습을 매일 저녁 백성들에게 보여줘야 했다.
* 다섯 살에 왕좌에 오른 루이 14세는 하녀들에게도 놀림을 받던 시절이 있었다.
* 남녀 두 쌍이 한 테이블에서 오붓하게 식사하는 것이 18세기의 ‘쿨’한 유행이었다.
* 왕궁은 누구나 들어가서 놀 수 있고, 원하면 왕의 침실까지 구경할 수 있었다.
* 왕조차 물로 목욕하는 것은 3*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무서운 일’이었다.
* 왕궁에서도 변기용 의자에 앉아 서로 엉덩이를 까고 ‘볼일’을 봤다.

역사책에 나오지 않는 ‘폼생폼사’ 탐미의 시대

귀족의 은밀한 사생활은 익히 아는 유명 인물의 뒷이야기와 실상은 역사에 대한 색다른 느낌을 알려준다. △난폭한 폭군으로만 알려진‘태양왕’루이 14세가 한 인간으로서 남모르게 겪은 상처와 고독을 그의 하루 일과를 통해 세밀하게 보여준다던가 △‘베겟잎 송사’로 루이 15세를 쥐략퍼락한 간악한 후처로만 알고 있는 마담 퐁파두르가 실제로는 얼마나 헌신적으로 왕을 보필했으며, 탁월한 심미안으로 당대 예술의 발전을 뒷받침했는지 △사치스럽고 무지한 왕비로 역사책에 희화화된 앙투아네트 왕비의 이미지가 어떻게 조작된 것인지, 그녀가 결국 아들의 증언으로‘음탕함’의 누명을 쓰고 죽음을 맞아야 했던 운명이 얼마나 가슴 찡한지 등을 생생하게 알 수 있다.

그와 함께 전문서적에 등장하는 딱딱한 예술사조의 변화 과정(르네상스-바로크-로코코-신고전주의)이 관념적인 무엇이 아니라, 실제 가장 화려한 시대를 살았던 그네들의 삶 속에 어떻게 녹아든 것인지 실감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미덕이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지을 때 양식이 어떻게 변했는지, 집 안의 장식물은 어떤 유행을 탔는지, 패션의 도시 파리에 사는 사람들의 치장은 어떻게 변했는지, 귀족들이 쓰던 고급스런 가구는 어떤 발전을 거듭했는지, 라이프스타일이 바뀌면서 과거 풍습이 어떤 새로운 풍습으로 바뀌게 되었는지 등등을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 생생하다.

귀족의 은밀한 사생활에 실린 그림 대부분은 한국에서 흔히 보던 유명 미술가의 작품이 아니다. 사진이 없던 시절, 이를 대신해 무명씨가 그린 팜플릿용 판화나, 프랑스에서는 학술적으로 중요해 국보급 대접을 받는 아브라함 보스(2장, 3장)나, 재평가 작업이 활발한 로코코 시대의 천재 만능 아티스트 부셰(12장) 등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귀한 작품을 싣고 있다.

이런 다채로운 풍속화에 함축한 당시 시대상과 그림 구석구석에 담긴 오브제의 실물을 찾아가며 탐미의 시대를 살았던 당시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여기에는 의자나 장식장, 테이블 같은 일상적인 가재도구에서부터, 소더비나 크리스티 경미에서 수십 억 원을 호가하는 명장의 작품들까지 망라되어 있다.

참고로 귀족의 은밀한 사생활에 수록된 300여 점의 도판은 대부분 국내에서는 처음 소개되는 것들이다. 아울러 책의 내용과 부합하는 실물 작품을 보여주기 위해 저자는 오브제 사진 하나를 구하기 위해 하루를 다 보내는 일도 마다하지 않을 만큼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중에서 보스나 부셰의 그림의 경우는 프랑스에서도 귀해, 국립도서관에 자료 신청을 하고 몇 달간 기다렸다가 간신히 확보한 경우도 있었다.

각 장별 주요 내용

1. 우아하지 못한 궁정 생활
영화 속에서는 낭만과 사랑으로 가득 차 있는 중세 왕족의 실상은 과연 그랬을까* 끊임없이 일어나는 반란 때문에 항상 피난을 다니는 등 유랑생활을 해야 했고, 겨울엔 난방이 되지 않아 공주조차도 수십 명의 하인과 기사들과 함께 한 방에서 혼숙을 하는 등 궁정 생활은 화려함과 우아함과는 거리가 먼 고달픈 인생살이였다.

2.그때 그 여인 아름다워라
16세기는 남녀의 가치관과 역할이 극명하게 갈린 시기였다. 남자는 당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쇄의 보급이 원동력이 되어 지식이나 과학 탐구에 열정을 쏟은 반면, 여자는 자수와 춤, 집안일이 미덕이 되었고 미모를 가꾸는 것이 본연의 임무였다. 당대 생활상을 판화에 사실적으로 남긴 아브라함 보스의 귀중한 그림을 통해 당시 성차별 사회를 체험해본다.

3.미각의 발견, 요리의 탄생
인류가 음식을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맛으로 즐길 수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은 17세기 들어서였다. 비로소 이때부터 다양한 맛으로 미각을 자극하려는 다양한 탐구가 부엌에서 시도됐다.‘ 날로 먹는 야채는 시체처럼 사람을 차게 만든다’는 등의 음식에 대한 당시의 믿음을 살핀다.

4.왕의 하루는 고달퍼라
유럽 최고의 군주로 알려진‘태양왕’루이 14세의 하루 일과는 어떠했을까* 그저 왕좌에 앉아서 신하를 득달하며 편히 즐기며 인생을 살았을까* 그의 하루를 뒤쫓아 가면서 왕의 자리라 얼마나 빡빡한 공적업무의 연속인지, 식사조차 구경꾼들 앞에서 과시하듯 먹어야하는 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믿기 힘들다.

5. 태양왕의 인생 그림자
“짐이 곧 하늘”이라던 절대 권력자도 하나의 인간일 뿐. 유년 시절 피난을 다니면서 귀족의 하녀들에게까지 조롱을 당하기도 했고, 왕이 되어서는 무수한 여성들과 염문을 뿌린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절대 권력을 누리면서도 자식과 손자까지 대를 이어 벌어진 불행을 지켜봐야 했던‘고독한 남자’의 쓸쓸한 일생을 살핀다.

6. 베르사유, 첨단 유행의 시작
파리가 세계 패션과 유행의 중심지가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바로 루이 14세가 계획한 ‘신행정수도’ 베르사유 궁이 탄생되면서 부터이다. 유럽 최고의 궁전을 짓기 위해 장인들을 모이면서 주위에 아틀리에가 들어섰고, 패션과 건축뿐 아니라 소위 ‘쿨’한 라이프스타일이 탄생되는 산실이 되었다. 판화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 퍼진 당시 첨단 스타일을 알아본다.

7. 예술이 된 로코코 가구
로코코 시대는 화려한 스타일이 절정에 달했던 시대였다. 가구 또한 예외 없이 화려하고 다양한 문양이 수놓인 예술적인 작품들이 탄생했다. 당시 하나의 가구가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본다. 하나의 나무 재료로 가구를 만든 메뉴시에, 두가지 상의 나무 재료로 가구를 만든 에베니스트, 청동 장식만 전문적으로 만든 브롱지에 등 전문 장인들의 예술혼이 로코코 시대의 화려한 가구를 창조해냈다.

8. 동서양 퓨전 아트의 탄생
새로운 기득권 세력으로 등장한 부르주아지는 앞서 귀족들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원했다. 이들의 문화적 욕구를 파악하고 당시 유행했던 도양 자기와 칠기를 서양 가구에 접목시켜 퓨전 아트를 만들어낸 에베니스트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단순히 중개상에 그치지 않고 전시 기획자, 경매사, 갤러리 주인, 큐레이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고 소화했던 이들의 면모를 살펴본다.

9. 신세기 교양인의 여가
18세기 사람들은 어떻게 교양있는 여가 생활을 즐겼을까. 당대 사람들은 공원을 산책하기도 했고, 특징이 다른 도서관을 찾기도 했다. 사교 문화가 발달한 당시에는 문학, 과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 따라 분위기에 맞는 살롱을 찾아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임을 갖기도 했다. 박람회나 오페라 등 당시 볼거리와 관람 문화도 엿볼 수 있다.

10. 투왈렛, 은밀한 몸치장
근세 유럽은 탐미의 시대이기도 하다. 남자도 외모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아침마다 치장을 했던 당시, 여인의 미모는 그보다 더욱 강조되었고 중요한 덕목이었다. 아침에 몸을 치장하는 모든 행동을 일컬었던‘투왈렛’을 여인들은 보통 아침에 두 번씩 해야 했다. 아름다움에 목숨을 건 여인들, 그 여인들이 아름다움을 무기로 어떻게 문화를 이끌었는지 살핀다.

11. ‘왕의 첩’퐁파두르를 위한 변명
복잡다단한 성격의 소유자 루이 15세를 곁에서 보필했던 퐁파두르의 삶을 조명한다. 출생마저 불분명한 비천한 출신인 퐁파두르가 평생 왕의 총애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특출한 미모나 대단한 지식도 아닌 오로지 왕을 위한 헌신이었다. 그녀는 일찍 세상을 떠난 딸의 루이 15세를 위해 만든 특색 있는 가구와 자기를 만드는 등 개성 있는 퐁파두르 스타일을 완성했다.

12. 철저하게 잊혀진 천재 예술가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로 찬사를 받았으나 사후 철저하게 멸시 받은 부셰의 삶과 작품을 통해 당시 ‘신흥세력’ 부르주아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살펴본다. 고급 음료의 유행으로 다양한 주전자가 탄생했고, 이국적인 중국풍 물건들이 필수 집안 장식품이었던 시기. 당시에는 걷고 말할 때까지 자녀를 인간으로 취급하지 않았던 부모들이 사랑으로 아기를 대하는 변화가 벌어지기도 했다.

13. 욕망이 꽃피는 저녁 식사
미감을 인간이 누려야 할 쾌감의 하나로 생각했던 18세기 사람들은 연인과 즐기는 저녁 식사를 농밀한 애정이 깃든 자리로 연출하기도 했다. 집 안에 비밀스런 장소를 두어 감미로운 음식을 즐기며 에로틱한 분위기에 취해 밀회를 즐겼다. 18세기식 비밀스런 연애와 은밀하면서도 고급스런 부르주아지의 문화를 엿본다.

14. 앙투아네트의 지독한 비극
루이 16세와 앙투아네트, 그리고 자녀들의 불행한 가족사를 살펴본다. 음탕하고 사치스런 여인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앙투아네트는 실제로는 왕비치고 ?례허식을 참지 못하고 소박한 자유를 즐기던 여인이었다. 개성 있는 패션을 연출하고 취향에 맞춰 성을 만들고 꾸밀 줄 알았던 그녀만의 생활 스타일은 귀족들과 백성들 모두에게 반감을 샀다. 그리고 혁명을 맞이하여 가족의 무참한 비극이 벌어진다.

15. 예술마저 짓밟은 잔인한 혁명
민주주의 혁명의 꽃으로 기록된 프랑스 혁명, 그 뒷골목에서는 어떤 풍경이 펼쳐졌을까* 왕족과 귀족의 소유물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름다운 장식품과 가구들은 철저하게 파괴되었고, 평생 가구 만드는 데 혼신을 다했던 장인들 또한 혁명정부에 박해를 받았다. 인류가 새로운 희망을 찾았던 프랑스혁명이 예술마저 파괴한 새로운 사실과 만난다.

16. 나폴레옹, 냉정과 열정 사이
스스로 황제에 오르며 자신을 역사의 신화로 만든 유일무이한 불세출의 영웅 나폴레옹. 그의 실제 삶의 모습은 어땠을까* 역사책에서는 볼 수 없는 ‘인간’ 나폴레옹의 인생 그림자와 흥미롭지만 비극적인 삶의 이면. 그리고 스스로 황제라는 직업에 충실하기 위해 만들어낸 ‘제국 스타일’의 진면목을 살핀다.

▣ 작가 소개

저 : 이지은
2000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 2002년 크리스티 경매 전문학교에서 18세기 장식미술사로 석사 학위를, 미술계 전문가를 양성하는 IESA(Institut d’Etudes Superieures des Arts)에서 2005년 오브제 아트 감정사(Titre Homologue d’Expert d’Objet d’Art) 학위를 받았다. 미술과 역사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2006년 파리1대학에 진학, 석사와 박사 준비 과정을 거쳐 현재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2002년부터 크리스티(Christie’s), 타잔(Tajan), 소더비(Sotheby) 등 경매 회사와 루브르 앤틱 갤러리 등 전문 갤러리 그리고 베르사유 박물관, 오르세 박물관의 장식 미술 파트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저서로는 《귀족의 은밀한 사생활》과 《유럽 장인들의 아틀리에》가 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 앤틱 오브제, 살아 있는 역사의 증언자

1.우아하지 못한 궁정 생활
왕권 강화와 궁정의 탄생 | 공주마저 시종들과 혼숙하며 추위를 견디고 | 유목민처럼 떠도는 고달픈 왕실생활 | * 랑브리 *접이식 의자

2. 그때 그 여인 아름다워라
16세기식 아름다움의 조건 | 미모에 매몰된 여자, 지성으로 비상한 남자 | *아브라함 보스 *천으로 만든 침대 *앉는 판만 있는 의자

3. 미각의 발견, 요리의 탄생
고기는 맛으로, 야채는 약으로 | 다섯 살부터 물 대신 와인을 마시고 | 현대식 테이블 매너의 탄생 | *테이블 *17세기 의자의 변화 *의자 가공 기술의 발전

4.왕의 하루는 고달퍼라
개인 시간이 전혀 없는 빡빡한 국정 | 식사마저 공적 업무의 연장 | *왕의 침대 *왕의 식기 *왕의 문양

5. 태양왕의 인생 그림자
하녀에게도 조롱당한 꼬마 태양왕 | 비정한 왕으로 만든 유년의 상처 | 모든 예술은 태양왕의 영광을 위해 | 자식 불행을 어쩌지 못한 외로운 아버지 | *루이 14세의 핏줄 *콘솔 *안락의자 *앙드레 샤를 불

6. 베르사유, 첨단 유행의 시작
유럽 최고의 궁전을 지어라 | 최첨단 유행을 좇아 베르사유로 | 흔한 식사 장면에 어떤 최신 유행이? | 유럽 첨단 유행의 탄생지 | *실용적인 테이블 *의자의 변천 *왕가의 금은 세공품

7. 예술이 된 로코코 가구
화려함과 정교함의 정점이 된 로코코 가구 | 한 개의 의자가 탄생하기까지 | 견습생에서 장인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 장인의 혼이 담긴 아름다움의 극치 | * 앤틱 가구 판별법 *로코코 가구 명장_샤를 크레성, 베르나르 반 리샴부르그, 장 프랑수아 외벤

8. 동서양 퓨전 아트의 탄생
주식 투자로 탄생한 벼락부자 | 신흥 부자의 입맛에 맞춘 예술품 | 동서양 ''퓨전'' 예술가구 탄생의 산파 |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감식안 | * 동서 퓨전_칠기 가구, 중국 자기

9. 신세기 교양인의 여가
취향 따라 즐기는 여유로운 오후 | 살롱에서 벌어지는 교양의 향연 | 진귀한 물품을 수집해 놓은 과학실 | 낭만과 예술이 무르익는 파리의 밤 풍경 | *화려한 벽난로 *다채로운 의자의 탄생

10. 투왈렛, 은밀한 몸치장
물로 몸을 씻을 수 있다니 | 악취 제압용 향수의 유행 | 18세기식 화장 변신술 | 치장을 넘어 권력의 수단으로 | *인테리어 겸용 소파 *화장 세트 *모퉁이 가구

11. ''왕의 첩'' 퐁파두르를 위한 변명
천한 출신의 유부녀가 당당히 후궁으로 | 왕의 총애는 단지 미모 때문일까? 계몽정신을 후원한 지성의 소유자 | 왕을 사로잡은 퐁파두르의 진짜 매력 | 오직 왕 한 사람의 기쁨을 위해 | 20년 숭고한 사랑의 끝은 쓸쓸한 죽음 | 호기심의 가구, 책상 *『백과전서』 *퐁파두르의 의자 *퐁파두르의 랑브리

12. 철저하게 잊혀진 천재 예술가
그림에 대한 열정으로 자수성가한 화가 | 당대 라이프 스타일을 예리하게 포착 | 함께 식사하는 특별한 자식 사랑 | 살아서는 영광을, 죽어서는 조롱을 | *초콜릿 주전자 *부르주아의 중국 동경 *로코코 스타일의 생활용품

13. 욕망이 꽃피는 저녁 식사
맛으로 먹고 눈으로 즐기는 음식 | 예술과 철학으로 승화된 요리 | 음식의 예술을 완성시키는 식기 | 식탁에서 벌어지는 애정 게임 | *테이블 장식 조각 *사이드 테이블 *조명등 *네오클래식 스타일의 등장

14. 앙투아네트의 지독한 비극
적국의 왕자와 정략 결혼한 공주 | 궁정의 허례허식을 참지 못한 자유인 | 루이 왕조의 암울한 최후 | 속전속결로 이루어진 마녀사냥 | 자식들에게까지 계속된 불행 | *앙투아네트의 소박한 패션 *앙투아네트의 취향 *앙투아네트의 보석함

15. 예술을 짓밟은 잔인한 혁명
대공포로 촉발된 약탈과 파괴 | 하루 아침에 쑥대밭이 된 왕궁 | 뿔뿔이 사라진 왕가의 명품들 | 위대한 혁명이 예술사에 남긴 오명 | 문화재 파괴에 이른 혁명의 광풍 | *쓸쓸히 퇴장한 명장들

16. 나폴레옹, 냉정과 열정 사이
영웅 나폴레옹과 인간 나폴레옹 | 태양왕을 닮은 유난스런 황제 | 황제의 취향과 ''제국 스타일'' | 스케일이 남다른 전리품 수집 | 스스로 왕이 된 사나이 | 궁정이란 연극의 연출자 | *소지품 상자 *다이너스티 자콥

못 다한 이야기 : 나폴레옹의 몰락, 그후
참고 문헌
수록 도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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