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자신도 모르게 과식하게 되는 감정적인 허기의 실체를 해석하여 식욕을 통제한다!
먹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욕 조절 감정 사용법
사람들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면 햄버거는 몇 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몇 칼로리, 밥 한 공기, 맥주 한 잔은 몇 칼로리… 등 칼로리와 성분을 줄줄 외우고 다니며 애써 음식을 경계하고 멀리한다.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입고 싶은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각오를 새롭게 다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작 결과는 어떠했는가? 몇 킬로그램 빠졌다고 좋아했던 것도 잠시, 채 몇 개월도 유지하지 못하고 불어난 체중 때문에 더 좌절하지는 않았는가?
진짜 다이어트는 잘못된 식습관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 먹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음식을 각각 분류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갈망의 심리를 풀어준다. 또한 정말 배가 고픈 것과 감정적으로 허기를 느껴 과식하는 것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식욕과 다이어트, 성격과 체중, 뷔페와 과식, 날씨 및 임신과 식욕의 관계를 믿을 만한 자료를 근거로 풀어주고, 구체적인 극복 방안까지 일러줌으로써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진짜 다이어트를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갈망하는 음식에 따라 감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성경 공부나 철학적 글쓰기, 그림이나 사진, 연주 등 창의적인 취미 갖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나만의 시간 갖기, 부정성 다이어트하기,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신감 회복하기 등의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허기는 대개 ''지금 당장'' 기분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욕구이다. 철창 안을 이리저리 서성이는 동물처럼 식욕은 생각과 계획 그리고 에너지 전체를 점령한다. 급기야 음식을 쫓아다니는 일이 삶을 독차지하게 된다. 더 이상 식욕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식욕이 삶을 통제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어떤 사람도 식욕과 싸우며 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다행인 점은 그럴 필요도 없다는 사실이다. 체중과 먹는 문제로 의지력과 식욕 사이에서 끝없는 투쟁을 벌이지 않으려면, 감량된 체중 유지가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된다.---p.22
내 환자들(대부분 여성들)은 누구나 모든 음식의 칼로리,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의 대략적인 함유량을 줄줄이 읊었다. 갖고 있는 다이어트 책도 10여 권씩 되었고, 체중감량에 관한 잡지 기사도 많이 읽었으며 체중 줄이는 ''방법''도 익히 알고 있었다. 따라서 앞서도 말했다시피 영양학적인 정보가 부족해서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실질적인 문제는 전혀 통제가 안 되는 그들의 식욕이다. (중략) 얼마나 많은 다이어트 책이나 잡지 기사를 읽었든지, 얼마나 많은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든지, ''자극''을...허기는 대개 ''지금 당장'' 기분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욕구이다. 철창 안을 이리저리 서성이는 동물처럼 식욕은 생각과 계획 그리고 에너지 전체를 점령한다. 급기야 음식을 쫓아다니는 일이 삶을 독차지하게 된다. 더 이상 식욕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식욕이 삶을 통제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어떤 사람도 식욕과 싸우며 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다행인 점은 그럴 필요도 없다는 사실이다. 체중과 먹는 문제로 의지력과 식욕 사이에서 끝없는 투쟁을 벌이지 않으려면, 감량된 체중 유지가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된다.---p.22
내 환자들(대부분 여성들)은 누구나 모든 음식의 칼로리,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의 대략적인 함유량을 줄줄이 읊었다. 갖고 있는 다이어트 책도 10여 권씩 되었고, 체중감량에 관한 잡지 기사도 많이 읽었으며 체중 줄이는 ''방법''도 익히 알고 있었다. 따라서 앞서도 말했다시피 영양학적인 정보가 부족해서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실질적인 문제는 전혀 통제가 안 되는 그들의 식욕이다. (중략) 얼마나 많은 다이어트 책이나 잡지 기사를 읽었든지, 얼마나 많은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든지, ''자극''을 받으려고 구입한 66사이즈 청바지가 몇 벌이 되든지, 환자들의 체중은 언제나 그들이 음식을 갈망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되었다. ---p.27~28
강렬한 감정을 부정하면 그것은 더욱 강렬해진다. 그 감정들은 힘을 얻을수록 배출구를 찾는다. 거부된 감정들은 음식에 대한 갈망이나 신체적 고통, 질병, 우울증, 공포, 그리고 수면장애 같은 여러 가지 불쾌한 방식으로 정체를 드러낸다. (중략) ‘그래, 이게 바로 내 음식 갈망 뒤에 숨어 있는 감정이었어.’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자신에게 정직해지면 기분이 굉장히 좋아진다. 그런 감정적인 안도감은 과식하려는 충동을 줄이거나 아예 없앤다.---p.39~40
사랑에 빠지면 흔히 식욕을 잃는다. 더없이 행복해서 먹는 것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음식과 감정 사이의 연결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만약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자연스럽게 음식에 무관심해질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유일한 방법은 몸속에서 외치는 직감을 따르는 것이다.---p.77
감정을 무시하거나 스스로를 혹사하면(충분치 않은 연료로) 몸은 애초에 ''공장''에서 프로그램된 대로 반응하기 마련이다. 스트레스로 고갈된 뇌 화학물질을 보충해줄 음식을 강렬하게 갈망한다. 음식에 대한 갈망은 마치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깜짝 놀라듯 자연스럽고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반응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애써 식욕을 ''없애려'' 한다. 하지만 왜 구태여 우리의 일부를 없애려 한단 말인가? 그런 노력은 자존감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마치 세상에 대고 이렇게 외치는 것과도 같다. "나에게 형편없고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어!"라고. 그것은 자신을 거부하며 무례하게 대접하는 일이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인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p.149~150
커피, 초콜릿, 빵, 아이스크림, 밀가루 음식, 과자…
무엇이 그토록 이 음식에 집착하게 만드는가!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독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과식하게 되는 감정적인 허기의 실체를 해석해서 스스로 식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식욕을 줄여 살을 빼고 그 이후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프롤로그 중에서
초콜릿, 커피, 빵, 치즈, 아이스크림…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무심코 손이 가는 음식이 있는가? 거창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놓고도, 주체할 수 없는 음식 갈망 때문에 작심삼일로 허무하게 끝나버린 적은 없는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놓고 다스리지 못한 식욕 때문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 괴로워한 적은 없는가?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은 정말 허기가 지거나 식욕이 남달라서라기보다 현재 자신의 감정과 심리적인 상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음식에 집착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뜻이다. 우울할 때는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을, 화가 날 때는 칩이나 땅콩처럼 바삭거리는 음식을, 애정생활에 불만이 있을 때는 초콜릿을 찾는 것처럼 말이다.
심리학 박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도린 버츄는 이러한 잘못된 식욕을 억지로 없앨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의 심리적, 감정적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음식 갈망에 대한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스리면 고통스럽게 먹는 것을 끊지 않아도 얼마든지 감정적인 과식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 뒤에 숨겨진 심리적 느낌을 묘사하고, 심리적으로 느끼는 욕구가 충족되면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탐하는 다양한 음식에 대한 갈망 심리를 해석하고, 이 집착을 가라앉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자기 암시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식욕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와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함께 실어 음식 갈망을 조절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먹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욕 조절 감정 사용법
당신의 감정적 과식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답과 명쾌한 해법!
사람들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면 햄버거는 몇 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몇 칼로리, 밥 한 공기, 맥주 한 잔은 몇 칼로리… 등 칼로리와 성분을 줄줄...커피, 초콜릿, 빵, 아이스크림, 밀가루 음식, 과자…
무엇이 그토록 이 음식에 집착하게 만드는가!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독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과식하게 되는 감정적인 허기의 실체를 해석해서 스스로 식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식욕을 줄여 살을 빼고 그 이후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프롤로그 중에서
초콜릿, 커피, 빵, 치즈, 아이스크림…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무심코 손이 가는 음식이 있는가? 거창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놓고도, 주체할 수 없는 음식 갈망 때문에 작심삼일로 허무하게 끝나버린 적은 없는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놓고 다스리지 못한 식욕 때문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 괴로워한 적은 없는가?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은 정말 허기가 지거나 식욕이 남달라서라기보다 현재 자신의 감정과 심리적인 상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음식에 집착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뜻이다. 우울할 때는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을, 화가 날 때는 칩이나 땅콩처럼 바삭거리는 음식을, 애정생활에 불만이 있을 때는 초콜릿을 찾는 것처럼 말이다.
심리학 박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도린 버츄는 이러한 잘못된 식욕을 억지로 없앨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의 심리적, 감정적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음식 갈망에 대한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스리면 고통스럽게 먹는 것을 끊지 않아도 얼마든지 감정적인 과식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 뒤에 숨겨진 심리적 느낌을 묘사하고, 심리적으로 느끼는 욕구가 충족되면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탐하는 다양한 음식에 대한 갈망 심리를 해석하고, 이 집착을 가라앉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자기 암시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식욕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와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함께 실어 음식 갈망을 조절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먹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욕 조절 감정 사용법
당신의 감정적 과식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답과 명쾌한 해법!
사람들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면 햄버거는 몇 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몇 칼로리, 밥 한 공기, 맥주 한 잔은 몇 칼로리… 등 칼로리와 성분을 줄줄 외우고 다니며 애써 음식을 경계하고 멀리한다.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입고 싶은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각오를 새롭게 다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작 결과는 어떠했는가? 몇 킬로그램 빠졌다고 좋아했던 것도 잠시, 채 몇 개월도 유지하지 못하고 불어난 체중 때문에 더 좌절하지는 않았는가? 진짜 다이어트는 잘못된 식습관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려면 왜 먹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음식을 각각 분류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갈망의 심리를 풀어준다. 또한 정말 배가 고픈 것과 감정적으로 허기를 느껴 과식하는 것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식욕과 다이어트, 성격과 체중, 뷔페와 과식, 날씨 및 임신과 식욕의 관계를 믿을 만한 자료를 근거로 풀어주고, 구체적인 극복 방안까지 일러줌으로써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진짜 다이어트를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갈망하는 음식에 따라 감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그 일환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성경 공부나 철학적 글쓰기, 그림이나 사진, 연주 등 창의적인 취미 갖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나만의 시간 갖기, 부정성 다이어트하기,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신감 회복하기 등의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배고프지 않아도 ‘자꾸 먹는’ 당신을 위한 진짜 다이어트
▶ 초콜릿 갈망
초콜릿에는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같은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여자들이 초콜릿에 빠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여성들은 사랑과 정서적인 애착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초콜릿 갈망을 해결하려면 초콜릿과 같은 자극적인 속성을 함유한 음료, 즉 생강 소다, 홍차, 두유 등으로 대체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사랑받을 만하고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라는 자기암시법이 도움이 된다.
▶ 유제품 갈망
유제품은 항우울 효과가 있어서 진정 효과가 있고 일시적인 활력과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유제품을 갈망하는 경우가 많다. 유제품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 않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자신의 느낌을 종이에 적어보는 것도 좋다.
▶ 짠 군것질 갈망
짠 군것질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대개 스트레스나 분노, 불안에 시달린다. 짠 군것질을 줄이려면 우선 대상 음식을 칼로리가 적고 지방이 없는 것으로 대체하고, 음식에 손을 대기 전에 잠시 냉정하게 정말 그 음식이 못 견디게 먹고 싶은지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다른 사람 때문에 화가 난 일로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폭식해서 내 몸을 벌 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분노를 건강하게 발산할 방법을 찾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눈앞에서 짠 간식을 치우고 가까운 주변 사람에게 속을 털어놓거나 속마음을 종이에 적어본다.
▶ 매운 음식 갈망
일만 많이 하고 놀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연예인처럼 아드레날린 분비가 왕성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극적인 매운 음식은 그들의 생활방식을 반영해주는 식품이다. 실제로 매운 음식은 통증을 일으켜 치료 효과가 있으면서 식욕을 촉진하는 코르티솔을 분비하게 만든다. 매운 음식을 폭식하는 사람은 자신이 달래려는 것이 신체적 고통인지 아니면 감정적 고통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주로 매운 음식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강인하고 위험한 직업군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 빵, 쌀 음식 그리고 밀가루 음식
스트레스가 심한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뿌리치기 힘든 갈망 음식이다. 달콤하고 고소한 빵 냄새는 마치 자장가처럼 어린 시절 엄마의 포근한 기억을 일깨워주며, 마음을 가볍게 해주어 따뜻하고 애정 어린 보살핌에 대한 욕구를 느끼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이 음식군은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양을 조절해서 먹으려는 노력과 함께 비타민 B-6 보충제 섭취, 저지방 탄수화물 선택 등 몇 가지 극복 요령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가족에게 도움 요청하기, 현명하게 일하기, 음식이 아닌 다른 것에서 안락함 찾기, 따뜻한 대인관계 유지하기 등).
▶ 고지방 음식
이 부류의 음식에 탐닉하는 사람들은 뭔가를 깊이 두려워하거나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고 또는 끔찍한 진실과의 대면이나 변화를 두려워한다. 때로는 삶의 의미나 목적이 결여되어서 비롯되기도 한다. 고지방 음식으로 삶의 공허함을 채우려는 사람들 중에는 고통 받고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는 뱃속보다는 마음을 채우는 일이 시급하다. 종교 모임이든 여가 모임이든 그룹 모임으로 바쁘게 지내면서 정직한 자기성찰이나 심리치료 등으로 공허함을 일으키는 원인을 몰아내자.
▣ 작가 소개
저 : 도린 버츄
Doreen Virtue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심리치료사로서 저술과 강연,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사람들이 음식 갈망 뒤에 숨은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고 치유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때 불안정한 가정생활과 불만족스러운 삶에서 비롯된 감정적 과식이 수십 킬로그램의 체중 증가로 이어져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잘못된 식욕을 조절하고, 비로소 심리치료사로서의 오랜 꿈도 이룰 수 있었다는 그녀는 지금도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연구해온 것들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저술한 《요요 다이어트 증후군》, 《고통의 무게 줄이기》 등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역 : 문신원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 카톨릭 대학에서 DEC(현대문학과 예술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어와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파리카페』, 『악의 쾌락 ― 변태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 그리고 알코올』, 『사막에 펭귄이? 허풍도 심하시네』, 『빠삐용』, 『뉴욕의 역사』, 『화려함의 역사 베르사유』, 『체위의 역사』, 『철학자들의 동물원』, 『왕비의 침실』, 『베르낭의 그리스 신화』, 『과학의 천일야화』, 『죽음의 행군』, 『갈릴레오 이전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았는가』, 『느리게 사는 즐거움』, 『미친 세상 현명하게 살아가기』, 『사랑의 찬가』, 『우리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새로운 여성적 가치의 선택』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Chapter 1. 무엇이 당신을 살찌게 하는가
1장. 비만은 정신적인 문제다
2장. FATS(Fear, Anger, Tension, Shame) 느낌
3장. 감정적 허기
4장. 나는 어떤 유형의 감정적 과식을 할까?
5장. 식욕, 살아남기 위한 충동
6장. 왜 뷔페에 가면 더 많이 먹을까?
7장. 성격이 체중을 좌우한다
Chapter 2. 식욕을 다스리는 ‘내 감정 사용법’
8장. 음식은 어떻게 우리의 기분을 바꿀까?
9장. 음식 갈망을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
10장. 소울 푸드 _ 지속적인 갈망의 근원을 치유하기
Chapter 3. 음식에 집착하는 당신의 진짜 속마음
11장. 초콜릿 _ 사랑에 굶주리다
12장. 나도 혹시 초코홀릭?
13장. 유제품 _ 끝없는 우울, 벗어나고 싶어
14장. 짭짤한 군것질 _ 스트레스, 분노 그리고 불안
15장. 맵고 자극적인 음식 _ 뭔가 짜릿한 일이 필요해!
16장. 음료수 _ 내 마음은 롤러코스터
17장. 견과류와 땅콩버터 _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
18장. 빵과 쌀 그리고 국수_ 위로받고 싶은 마음
19장. 과자, 케이크 그리고 파이 _ 인정받고 관심받고 싶어
20장. 사탕 갈망증 _ 기분전환이 필요해
21장. 고지방 음식 _ 헛헛한 마음을 달래다
부록_ 음식 갈망 차트
자신도 모르게 과식하게 되는 감정적인 허기의 실체를 해석하여 식욕을 통제한다!
먹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욕 조절 감정 사용법
사람들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면 햄버거는 몇 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몇 칼로리, 밥 한 공기, 맥주 한 잔은 몇 칼로리… 등 칼로리와 성분을 줄줄 외우고 다니며 애써 음식을 경계하고 멀리한다.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입고 싶은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각오를 새롭게 다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작 결과는 어떠했는가? 몇 킬로그램 빠졌다고 좋아했던 것도 잠시, 채 몇 개월도 유지하지 못하고 불어난 체중 때문에 더 좌절하지는 않았는가?
진짜 다이어트는 잘못된 식습관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 먹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음식을 각각 분류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갈망의 심리를 풀어준다. 또한 정말 배가 고픈 것과 감정적으로 허기를 느껴 과식하는 것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식욕과 다이어트, 성격과 체중, 뷔페와 과식, 날씨 및 임신과 식욕의 관계를 믿을 만한 자료를 근거로 풀어주고, 구체적인 극복 방안까지 일러줌으로써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진짜 다이어트를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갈망하는 음식에 따라 감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성경 공부나 철학적 글쓰기, 그림이나 사진, 연주 등 창의적인 취미 갖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나만의 시간 갖기, 부정성 다이어트하기,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신감 회복하기 등의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허기는 대개 ''지금 당장'' 기분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욕구이다. 철창 안을 이리저리 서성이는 동물처럼 식욕은 생각과 계획 그리고 에너지 전체를 점령한다. 급기야 음식을 쫓아다니는 일이 삶을 독차지하게 된다. 더 이상 식욕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식욕이 삶을 통제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어떤 사람도 식욕과 싸우며 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다행인 점은 그럴 필요도 없다는 사실이다. 체중과 먹는 문제로 의지력과 식욕 사이에서 끝없는 투쟁을 벌이지 않으려면, 감량된 체중 유지가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된다.---p.22
내 환자들(대부분 여성들)은 누구나 모든 음식의 칼로리,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의 대략적인 함유량을 줄줄이 읊었다. 갖고 있는 다이어트 책도 10여 권씩 되었고, 체중감량에 관한 잡지 기사도 많이 읽었으며 체중 줄이는 ''방법''도 익히 알고 있었다. 따라서 앞서도 말했다시피 영양학적인 정보가 부족해서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실질적인 문제는 전혀 통제가 안 되는 그들의 식욕이다. (중략) 얼마나 많은 다이어트 책이나 잡지 기사를 읽었든지, 얼마나 많은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든지, ''자극''을...허기는 대개 ''지금 당장'' 기분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욕구이다. 철창 안을 이리저리 서성이는 동물처럼 식욕은 생각과 계획 그리고 에너지 전체를 점령한다. 급기야 음식을 쫓아다니는 일이 삶을 독차지하게 된다. 더 이상 식욕을 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식욕이 삶을 통제하게 되는 것이다. (중략) 어떤 사람도 식욕과 싸우며 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다행인 점은 그럴 필요도 없다는 사실이다. 체중과 먹는 문제로 의지력과 식욕 사이에서 끝없는 투쟁을 벌이지 않으려면, 감량된 체중 유지가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된다.---p.22
내 환자들(대부분 여성들)은 누구나 모든 음식의 칼로리,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의 대략적인 함유량을 줄줄이 읊었다. 갖고 있는 다이어트 책도 10여 권씩 되었고, 체중감량에 관한 잡지 기사도 많이 읽었으며 체중 줄이는 ''방법''도 익히 알고 있었다. 따라서 앞서도 말했다시피 영양학적인 정보가 부족해서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실질적인 문제는 전혀 통제가 안 되는 그들의 식욕이다. (중략) 얼마나 많은 다이어트 책이나 잡지 기사를 읽었든지, 얼마나 많은 헬스클럽 회원권을 갖고 있든지, ''자극''을 받으려고 구입한 66사이즈 청바지가 몇 벌이 되든지, 환자들의 체중은 언제나 그들이 음식을 갈망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되었다. ---p.27~28
강렬한 감정을 부정하면 그것은 더욱 강렬해진다. 그 감정들은 힘을 얻을수록 배출구를 찾는다. 거부된 감정들은 음식에 대한 갈망이나 신체적 고통, 질병, 우울증, 공포, 그리고 수면장애 같은 여러 가지 불쾌한 방식으로 정체를 드러낸다. (중략) ‘그래, 이게 바로 내 음식 갈망 뒤에 숨어 있는 감정이었어.’라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자신에게 정직해지면 기분이 굉장히 좋아진다. 그런 감정적인 안도감은 과식하려는 충동을 줄이거나 아예 없앤다.---p.39~40
사랑에 빠지면 흔히 식욕을 잃는다. 더없이 행복해서 먹는 것은 생각도 나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음식과 감정 사이의 연결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다. 만약 자신의 삶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자연스럽게 음식에 무관심해질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유일한 방법은 몸속에서 외치는 직감을 따르는 것이다.---p.77
감정을 무시하거나 스스로를 혹사하면(충분치 않은 연료로) 몸은 애초에 ''공장''에서 프로그램된 대로 반응하기 마련이다. 스트레스로 고갈된 뇌 화학물질을 보충해줄 음식을 강렬하게 갈망한다. 음식에 대한 갈망은 마치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깜짝 놀라듯 자연스럽고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반응이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애써 식욕을 ''없애려'' 한다. 하지만 왜 구태여 우리의 일부를 없애려 한단 말인가? 그런 노력은 자존감에 악영향을 미친다. 그것은 마치 세상에 대고 이렇게 외치는 것과도 같다. "나에게 형편없고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이 있어!"라고. 그것은 자신을 거부하며 무례하게 대접하는 일이다.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인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p.149~150
커피, 초콜릿, 빵, 아이스크림, 밀가루 음식, 과자…
무엇이 그토록 이 음식에 집착하게 만드는가!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독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과식하게 되는 감정적인 허기의 실체를 해석해서 스스로 식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식욕을 줄여 살을 빼고 그 이후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프롤로그 중에서
초콜릿, 커피, 빵, 치즈, 아이스크림…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무심코 손이 가는 음식이 있는가? 거창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놓고도, 주체할 수 없는 음식 갈망 때문에 작심삼일로 허무하게 끝나버린 적은 없는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놓고 다스리지 못한 식욕 때문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 괴로워한 적은 없는가?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은 정말 허기가 지거나 식욕이 남달라서라기보다 현재 자신의 감정과 심리적인 상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음식에 집착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뜻이다. 우울할 때는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을, 화가 날 때는 칩이나 땅콩처럼 바삭거리는 음식을, 애정생활에 불만이 있을 때는 초콜릿을 찾는 것처럼 말이다.
심리학 박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도린 버츄는 이러한 잘못된 식욕을 억지로 없앨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의 심리적, 감정적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음식 갈망에 대한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스리면 고통스럽게 먹는 것을 끊지 않아도 얼마든지 감정적인 과식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 뒤에 숨겨진 심리적 느낌을 묘사하고, 심리적으로 느끼는 욕구가 충족되면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탐하는 다양한 음식에 대한 갈망 심리를 해석하고, 이 집착을 가라앉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자기 암시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식욕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와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함께 실어 음식 갈망을 조절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먹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욕 조절 감정 사용법
당신의 감정적 과식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답과 명쾌한 해법!
사람들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면 햄버거는 몇 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몇 칼로리, 밥 한 공기, 맥주 한 잔은 몇 칼로리… 등 칼로리와 성분을 줄줄...커피, 초콜릿, 빵, 아이스크림, 밀가루 음식, 과자…
무엇이 그토록 이 음식에 집착하게 만드는가!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독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과식하게 되는 감정적인 허기의 실체를 해석해서 스스로 식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식욕을 줄여 살을 빼고 그 이후로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프롤로그 중에서
초콜릿, 커피, 빵, 치즈, 아이스크림…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무심코 손이 가는 음식이 있는가? 거창한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놓고도, 주체할 수 없는 음식 갈망 때문에 작심삼일로 허무하게 끝나버린 적은 없는가?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놓고 다스리지 못한 식욕 때문에 체중이 다시 불어나 괴로워한 적은 없는가?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은 정말 허기가 지거나 식욕이 남달라서라기보다 현재 자신의 감정과 심리적인 상태와 깊은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음식에 집착하는 것은 감정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싶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라는 뜻이다. 우울할 때는 아이스크림 같은 유제품을, 화가 날 때는 칩이나 땅콩처럼 바삭거리는 음식을, 애정생활에 불만이 있을 때는 초콜릿을 찾는 것처럼 말이다.
심리학 박사이자 이 책의 저자인 도린 버츄는 이러한 잘못된 식욕을 억지로 없앨 필요가 없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자신의 심리적, 감정적 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음식 갈망에 대한 속마음을 알아차리고 다스리면 고통스럽게 먹는 것을 끊지 않아도 얼마든지 감정적인 과식을 치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 뒤에 숨겨진 심리적 느낌을 묘사하고, 심리적으로 느끼는 욕구가 충족되면 식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흔히 탐하는 다양한 음식에 대한 갈망 심리를 해석하고, 이 집착을 가라앉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자기 암시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식욕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와 자가 진단 테스트를 함께 실어 음식 갈망을 조절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먹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식욕 조절 감정 사용법
당신의 감정적 과식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답과 명쾌한 해법!
사람들은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면 햄버거는 몇 칼로리, 아이스크림은 몇 칼로리, 밥 한 공기, 맥주 한 잔은 몇 칼로리… 등 칼로리와 성분을 줄줄 외우고 다니며 애써 음식을 경계하고 멀리한다.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도 모른다. 입고 싶은 작은 사이즈의 옷을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고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각오를 새롭게 다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작 결과는 어떠했는가? 몇 킬로그램 빠졌다고 좋아했던 것도 잠시, 채 몇 개월도 유지하지 못하고 불어난 체중 때문에 더 좌절하지는 않았는가? 진짜 다이어트는 잘못된 식습관을 근본적으로 고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려면 왜 먹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사람들이 갈망하는 음식을 각각 분류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갈망의 심리를 풀어준다. 또한 정말 배가 고픈 것과 감정적으로 허기를 느껴 과식하는 것의 차이를 분명하게 알려준다. 식욕과 다이어트, 성격과 체중, 뷔페와 과식, 날씨 및 임신과 식욕의 관계를 믿을 만한 자료를 근거로 풀어주고, 구체적인 극복 방안까지 일러줌으로써 건강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자 하는 독자들이 ‘진짜 다이어트를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갈망하는 음식에 따라 감정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그 일환으로 가족이나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 성경 공부나 철학적 글쓰기, 그림이나 사진, 연주 등 창의적인 취미 갖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나만의 시간 갖기, 부정성 다이어트하기,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신감 회복하기 등의 실천 가능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배고프지 않아도 ‘자꾸 먹는’ 당신을 위한 진짜 다이어트
▶ 초콜릿 갈망
초콜릿에는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같은 화학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여자들이 초콜릿에 빠지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여성들은 사랑과 정서적인 애착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초콜릿 갈망을 해결하려면 초콜릿과 같은 자극적인 속성을 함유한 음료, 즉 생강 소다, 홍차, 두유 등으로 대체하거나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사랑받을 만하고 사랑이 충만한 사람이라는 자기암시법이 도움이 된다.
▶ 유제품 갈망
유제품은 항우울 효과가 있어서 진정 효과가 있고 일시적인 활력과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유제품을 갈망하는 경우가 많다. 유제품에 집착하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 않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가벼운 운동을 하고, 자신의 느낌을 종이에 적어보는 것도 좋다.
▶ 짠 군것질 갈망
짠 군것질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대개 스트레스나 분노, 불안에 시달린다. 짠 군것질을 줄이려면 우선 대상 음식을 칼로리가 적고 지방이 없는 것으로 대체하고, 음식에 손을 대기 전에 잠시 냉정하게 정말 그 음식이 못 견디게 먹고 싶은지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다른 사람 때문에 화가 난 일로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폭식해서 내 몸을 벌 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분노를 건강하게 발산할 방법을 찾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눈앞에서 짠 간식을 치우고 가까운 주변 사람에게 속을 털어놓거나 속마음을 종이에 적어본다.
▶ 매운 음식 갈망
일만 많이 하고 놀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연예인처럼 아드레날린 분비가 왕성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극적인 매운 음식은 그들의 생활방식을 반영해주는 식품이다. 실제로 매운 음식은 통증을 일으켜 치료 효과가 있으면서 식욕을 촉진하는 코르티솔을 분비하게 만든다. 매운 음식을 폭식하는 사람은 자신이 달래려는 것이 신체적 고통인지 아니면 감정적 고통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주로 매운 음식을 갈망하는 사람들은 강인하고 위험한 직업군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
▶ 빵, 쌀 음식 그리고 밀가루 음식
스트레스가 심한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뿌리치기 힘든 갈망 음식이다. 달콤하고 고소한 빵 냄새는 마치 자장가처럼 어린 시절 엄마의 포근한 기억을 일깨워주며, 마음을 가볍게 해주어 따뜻하고 애정 어린 보살핌에 대한 욕구를 느끼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탄수화물이 주를 이루는 이 음식군은 비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양을 조절해서 먹으려는 노력과 함께 비타민 B-6 보충제 섭취, 저지방 탄수화물 선택 등 몇 가지 극복 요령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가족에게 도움 요청하기, 현명하게 일하기, 음식이 아닌 다른 것에서 안락함 찾기, 따뜻한 대인관계 유지하기 등).
▶ 고지방 음식
이 부류의 음식에 탐닉하는 사람들은 뭔가를 깊이 두려워하거나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고 또는 끔찍한 진실과의 대면이나 변화를 두려워한다. 때로는 삶의 의미나 목적이 결여되어서 비롯되기도 한다. 고지방 음식으로 삶의 공허함을 채우려는 사람들 중에는 고통 받고 상처 받은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는 뱃속보다는 마음을 채우는 일이 시급하다. 종교 모임이든 여가 모임이든 그룹 모임으로 바쁘게 지내면서 정직한 자기성찰이나 심리치료 등으로 공허함을 일으키는 원인을 몰아내자.
▣ 작가 소개
저 : 도린 버츄
Doreen Virtue
상담심리학 박사이자 심리치료사로서 저술과 강연,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사람들이 음식 갈망 뒤에 숨은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고 치유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때 불안정한 가정생활과 불만족스러운 삶에서 비롯된 감정적 과식이 수십 킬로그램의 체중 증가로 이어져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다.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잘못된 식욕을 조절하고, 비로소 심리치료사로서의 오랜 꿈도 이룰 수 있었다는 그녀는 지금도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연구해온 것들을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저술한 《요요 다이어트 증후군》, 《고통의 무게 줄이기》 등이 베스트셀러에 올라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역 : 문신원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 카톨릭 대학에서 DEC(현대문학과 예술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어와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파리카페』, 『악의 쾌락 ― 변태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 그리고 알코올』, 『사막에 펭귄이? 허풍도 심하시네』, 『빠삐용』, 『뉴욕의 역사』, 『화려함의 역사 베르사유』, 『체위의 역사』, 『철학자들의 동물원』, 『왕비의 침실』, 『베르낭의 그리스 신화』, 『과학의 천일야화』, 『죽음의 행군』, 『갈릴레오 이전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았는가』, 『느리게 사는 즐거움』, 『미친 세상 현명하게 살아가기』, 『사랑의 찬가』, 『우리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새로운 여성적 가치의 선택』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Chapter 1. 무엇이 당신을 살찌게 하는가
1장. 비만은 정신적인 문제다
2장. FATS(Fear, Anger, Tension, Shame) 느낌
3장. 감정적 허기
4장. 나는 어떤 유형의 감정적 과식을 할까?
5장. 식욕, 살아남기 위한 충동
6장. 왜 뷔페에 가면 더 많이 먹을까?
7장. 성격이 체중을 좌우한다
Chapter 2. 식욕을 다스리는 ‘내 감정 사용법’
8장. 음식은 어떻게 우리의 기분을 바꿀까?
9장. 음식 갈망을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
10장. 소울 푸드 _ 지속적인 갈망의 근원을 치유하기
Chapter 3. 음식에 집착하는 당신의 진짜 속마음
11장. 초콜릿 _ 사랑에 굶주리다
12장. 나도 혹시 초코홀릭?
13장. 유제품 _ 끝없는 우울, 벗어나고 싶어
14장. 짭짤한 군것질 _ 스트레스, 분노 그리고 불안
15장. 맵고 자극적인 음식 _ 뭔가 짜릿한 일이 필요해!
16장. 음료수 _ 내 마음은 롤러코스터
17장. 견과류와 땅콩버터 _ 뭐 재미있는 일 없을까
18장. 빵과 쌀 그리고 국수_ 위로받고 싶은 마음
19장. 과자, 케이크 그리고 파이 _ 인정받고 관심받고 싶어
20장. 사탕 갈망증 _ 기분전환이 필요해
21장. 고지방 음식 _ 헛헛한 마음을 달래다
부록_ 음식 갈망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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