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삼국유사

▣ 출판사서평

아이들이
『공부가 되는 삼국유사』를
읽으면 좋은 이유

1. 우리 아이 첫 역사 필독서,『삼국유사』
고대에서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태동과 흥망성쇠를 흥미진진하게 기술하고 있는 역사서가 바로『삼국유사』입니다. 특히『삼국유사』는 역사란 딱딱하고 고루한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는 최초의 역사서이기도 합니다. 이처럼『삼국유사』는 역사가 하나의 거대하고 재미난 이야기 덩어리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어 역사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여 줍니다. 동시에 역사를 이끈 주요 인물들의 선택과 판단, 그리고 행동들이 역사에 어떠한 영향과 결과를 가져왔는지도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게 해 주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각의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삼국유사』는 역사 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읽혀야할 필독서입니다.

2. 민족의 자긍심과 뿌리가 담겨 있습니다
『삼국유사』를 쓴 일연이 살던 때는 몽고의 침략과 전쟁으로 나라 안팎이 매우 혼란했습니다. 큰 나라 사이에서 힘없는 나라의 설움을 느낀 일연은 민족의 고난 극복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삼국유사』를 썼습니다. 스님이었던 일연은 『삼국유사』에서 우리 민족이 고대로부터 얼마나 위대하고 훌륭한 민족인지를 역사책 속에 낱낱이 기록하였습니다. 아울러 책 속에는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뛰어난 문화와 정신까지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이런 일연의 노력이 『삼국유사』를 탄생하게 했고 그의 바람대로『삼국유사』는『삼국사기』와 더불어 삼국 시대 이전 우리 민족의 자긍심과 위대함을 알려 주는 고귀한 자료가 되었습니다.

3. 한국엔『삼국유사』, 서양엔 그리스 로마 신화
우리나라를 처음 세운 단군왕검 이야기, 나라의 풍파를 잠재우는 마법의 피리 만파식적, 백제의 멸망과 함께한 비운의 임금 의자왕과 삼천 궁녀 이야기, 해와 달 신화와 관련 깊은 연오랑과 세오녀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 민족의 고대 설화와 전설은 대부분『삼국유사』에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삼국유사』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바람을 제대로 담고 있는 신화와 전설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또한『삼국유사』에 담긴 풍부한 상상력과 뛰어난 이야기성이 주는 재미는 서양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서양의 그리스 로마 신화가 인간의 희로애락과 경쟁을 토대로 한 동적인 서양적 상상력의 상징이라면『삼국유사』는 자연과 평화를 토대로 한 정적인 동양적 상상력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공부의 즐거움을 깨치는 「공부가 되는」 시리즈
「공부가 되는」 시리즈는 공부라면 지겹게만 여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깨쳐 주면서 아울러 궁금한 것이 많은 우리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동시에 해결해 주는 시리즈입니다. 공부의 맛과 재미는 탄탄한 기초 교양의 주춧돌 위에 세워질 때 그 효과가 배가됩니다. 그리고 그 기초 교양은 우리 아이들이 학습에서 자기 주도적 능력을 이끌어 내는 데 큰 밑거름이 됩니다.『삼국유사』는 훌륭한 역사서이기도 하고 엄청난 상상력이 담긴 문학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공부가 되는 삼국유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서로서의 가치관과 문학서로서의 상상력을 동시에 길러 주기에 충분합니다.

▣ 작가 소개

편 : 글공작소
어린이 책 전문 창작 모임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글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연구ㆍ집필하고 있다. 출간 도서로는 『똑똑한 논리 탈무드』,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어린이 직업백과』, 『성격과 기질로 알아보는 롤모델 인물백과』, 『다시 쓰는 우리명작』 시리즈, 『공부가 되는 세계명화』, 『공부가 되는 그리스로마 신화』』, 『공부가 되는 별자리 이야기』,『공부가 되는 공룡 백과』,『공부가 되는 삼국지』,『공부가 되는 탈무드 이야기』, 『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 등이 있다.

원저 : 일연
一然, 본명 : 김견명, 호 : 무극 · 목암
고려 후기의 고승으로 성은 김이고, 이름은 견명으로 알려져있다. 9세 때인 1214년에 출가하여 22세 때인 1227년 선과(禪科)에 급제한 이후로 포산에서 머무르며 생활했다. 1283년 78세로 국존(國尊)이 되고 이듬해 경상북도 군위군에 위치한 인각사에 있다가 84세로 입적(入寂)하였다.

고려가 몽골에 항복한 이후 민족의 혼을 되살리기 위해 인각사에서 『삼국유사』를 저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 후기 충렬왕 년에 출간되었다. 일연은 『삼국유사』를 통해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삼국사기에는 누락되었던 고조선과 기자조선가락국 등에 관한 역사까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저서로는 『어록』, 『계승잡저』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한민족 첫 나라, 고조선의 시조
단군왕검
단군왕검의 뜻 │ 고조선과 조선의 차이

황금 상자에서 태어난 아이
김알지
경주를 도읍으로 한 나라, 신라 │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 시대

대나무 군사로 나라를 지킨 임금
미추왕
스님이 쓴 『삼국유사』 │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마를 팔다 임금이 된 소년
무왕
무왕의 노래, 「서동요」 │ 신라의 노래, 향가 │ 백제의 무왕

여왕이 된 덕만 공주
선덕 여왕
첨성대를 세운 선덕 여왕 │ 신비의 분황사

백제의 마지막 왕
의자왕
한강을 중심으로 발달한 백제 │ 황산벌과 계백 장군 │ 중국으로 끌려가 죽은 의자왕

온갖 풍파를 잠재우는 피리
만파식적
은혜에 감사하는 감은사 │ 대왕암과 문무왕

남해 바다를 주름잡은 무역 왕
장보고
해상 무역 기지, 청해진 │ 신라의 무역 왕, 장보고

당나귀 귀를 가진 임금
경문왕
나라를 구한 화랑도 │ 뱀을 덮고 잔 경문왕 │ 그리스 신화의 당나귀 귀 임금님

불교를 위한 신비로운 죽음
이차돈
불교를 공인한 법흥왕 │ 최초의 순교자, 이차돈 │ 이차돈을 기리는 백률사

화랑을 위해 세속오계를 만든 스님
원광
원광은 어떤 인물일까? │ 화랑의 역사를 기록한 『화랑세기』 │ 화랑 사다함과 관창

귀신도 물리친 스님
밀본
신라의 3대 여왕 │ 신라의 신분 제도

해골 물을 마시고 지혜를 깨친 스님
원효
원효의 아들, 설총 │ 임금을 깨우친 설화, 「화왕계」

일본으로 건너가 왕이 된 부부
연오랑과 세오녀
해와 달의 설화, 「연오랑과 세오녀」 │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설화

선녀들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한 장군
김유신
역사의 라이벌, 계백과 김유신 │ 황산벌 전투

꿈을 사서 왕비가 된 여인
문희
문희의 남편, 김춘추

바다 용도 반한 미인
수로 부인
향가 「헌화가」 │ 가사가 비슷한 「해가」와 「구지가」

귀신을 감동시킨 기인
처용
처용은 누굴까?

두 번 태어난 효자
김대성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 │ 다보탑과 석가탑

관세음보살이 보살핀 아이
최승로
시무28조의 최승로 │ 소리를 보는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