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창덕궁 문화재 해설사들의 30여 년 경험과 노하우를 오롯이 담다
창덕궁은 지난 30여 년간 제한 관람을 해 왔습니다. 관람 방법도, 문화재 해설사들의 안내를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때문에 문화재 해설사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창덕궁의 주요 건축물과 공간을 소개하되, 관람객들에게 꼭 전해야 할 이야기들은 무엇인지 오랜 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해설사들은 창덕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주요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는 물론, 나무 하나며 돌 하나 그리고 장식물이나 곳곳에 새겨진 문양 하나하나에 담긴 세세한 의미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제한된 시간 안에 꼭 핵심을 짚어 주어야 하기에, 이에 대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끊임없이 해 왔습니다.
마침 2010년 5월부터 창덕궁의 건축 영역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창덕궁의 진정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모든 분께 세세히 알려 드리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총총걸음으로 둘러보고 창덕궁을 나서는 분들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커져만 갔습니다. 이에 열다섯 명 안팎의 창덕궁 해설사가 뜻을 모아, 창덕궁 관람의 핵심 포인트를 엮어 하나의 책으로 완성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책이 바로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창덕궁』입니다. 이 책에는 그간 창덕궁 곳곳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알리고자 노력해 온 해설사 한 명, 한 명의 경험과 노하우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배병우 작가가 20여 년에 걸쳐 촬영한 창덕궁 사진을 엄선해, 170여 점 수록하다
배병우 작가는 소나무나 오름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셔터에 담아 오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이번에 작가가 포착한 한국미痔?대상은 바로 ‘창덕궁’입니다. 배병우 작가가 보여 주는 창덕궁은 그간의 웅장함을 덜고, 좀 더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입니다. 향긋한 봄꽃 향기 진동하는 연경당, 싱그러운 초록 향을 머금은 후원의 숲길, 가을 단풍으로 물든 주합루 일원이며 흰 눈이 소복하게 덮인 인정전의 겨울 풍광 등 사계절 창덕궁의 변화한 모습을 포착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창덕궁 각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을 배병우 작가만의 세밀한 구도로 포착하여, 관람객들이 좀 더 자유로운 시선으로 창덕궁의 각 영역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창덕궁 관람 동선에 맞춰 구성하다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창덕궁』은 마치 창덕궁에 들어서며 곳곳을 살펴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창덕궁 관람 동선을 따라가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창덕궁의 출입문인 돈화문부터 후원의 마지막 영역인 옥류천 일원까지, 창덕궁의 해설사들이 관람객과 함께하는 걸음마다 차례로 망라하였습니다. 또한, 각 관람 구역별로 주요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야기하고, 궁궐의 주인이었던 왕과 왕실에 관한 사연도 담고, 궁중 문화에 대한 이해도 돕고자 하였습니다. 아울러 관람이 제한되어 있는 선정전 내부 공간이나 낙선재 후원, 주합루 2층 누마루에서 바라본 풍경 등의 사진들을 풍부하게 실어 관람객들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아쉬움까지 덜어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창덕궁 문화재 해설팀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낄 수 있다”라고 한다. 모르고 지나칠 때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역사와 의미를 더하고 본다면 아주 작은 것도 새롭게 보일 것이다. 창덕궁 문화재 해설팀은 관람객이 창덕궁을 보고, 느끼며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창덕궁 알림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해설사는 관람객과 함께 관람 코스를 따라 궁궐의 구석구석을 돌며,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한다. 아울러 관람객의 궁금증을 짚어 주는 것은 물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강조해 전한다. 그리하여 창덕궁을 나설 때, 궁궐과 왕실 문화에 대한 기본 지식에 더해 창덕궁의 아름다움까지 가슴에 담아 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해설팀은 1979년부터 활동해 왔다. 대대적인 창덕궁 보수·정화 공사를 마치고, 해설사의 안내에 따른 제한 관람이 시행되면서 처음으로 7명의 해설사가 활동했다.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늘면서 15명 안팎의 해설사가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안내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우를 위해 수화로도 안내한다. 창덕궁 문화재 해설팀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가치를 알고,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 보기를 권한다.
사진 : 배병우
강렬한 흑백 톤의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소나무 작가’ 배병우. 그의 작품 속 소나무는 구불구불한 형상으로도, 수직으로 강렬하게 뻗은 형상으로도, 서로 의지하듯 교차한 형상으로도 나타난다. 또한 특유의 거친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배병우가 주목하는 대상은 비단 소나무만이 아니다. 바다와 산, 제주 오름 등 한국의 자연에 주목한다. 붓 대신 카메라로 그림을 그린다는 배병우는 사진이 한국 현대예술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는 물론 외국 여러 나라에서 전시를 열었다. 사진 찍는 법을 물어 오는 이에게 “손대신 발이 부르트도록 대상물을 찾아다닌다”라고 일러 주는 그에게는 사진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과 우직함이 배어난다. 주요 작품집으로는『종묘』(1998)『청산에 살어리랏다』(2005)『Sacred Wood』(2008)『창덕궁: 배병우 사진집』(2010) 『빛으로 그린 그림』(2010)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책을 펴내며
조선의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의 참모습을 알리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
- 창덕궁,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대표 궁궐
- 동궐도, 조선을 대표하는 궁궐 그림
사진으로 감상하는 창덕궁의 아름다움
창덕궁 관람 안내
- 창덕궁 관람 코스
1 위엄을 갖춘 창덕궁의 정문_ 돈화문 일원
돈화문
금천교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1 - 돈화문 일원의 회화나무
2 왕과 왕실의 보필 기관 - 궐내각사
규장각 일원
옛 선원전 일원
약방·옥당 일원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2 - 봉모당 뜰 앞의 향나무
3 정치의 중심 무대, 외전- 인정전·선정전·희정당
인정전 일원
선정전
희정당
4 왕실의 생활공간, 내전 - 대조전 일원과 성정각 일원
대조전
경훈각
성정각 일원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3 - 성정각 옆 400년 된 매화나무
5 헌종의 사랑 이야기와 마지막 황실 가족의 생활공간_ 낙선재 일원
낙선재 일원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낙선재 일원의 후원
6 휴식과 사유의 공간, 후원 - 부용지 일원·애련지 일원·연경당·존덕정 일원·옥류천 일원
부용지 일원
애련지 일원
연경당
존덕정 일원
옥류천 일원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4- 애련지 부근의 뽕나무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5 - 후원 북쪽 깊숙한 곳에 자리한 다래나무
부록
문화재 해설사가 추천하는 창덕궁 명소
창덕궁의 연례행사
창덕궁의 역사 연표
창덕궁 관람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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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쓰는 데 도움을 받은 책
창덕궁 문화재 해설사들의 30여 년 경험과 노하우를 오롯이 담다
창덕궁은 지난 30여 년간 제한 관람을 해 왔습니다. 관람 방법도, 문화재 해설사들의 안내를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때문에 문화재 해설사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창덕궁의 주요 건축물과 공간을 소개하되, 관람객들에게 꼭 전해야 할 이야기들은 무엇인지 오랜 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해설사들은 창덕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주요 건축물에 담긴 이야기는 물론, 나무 하나며 돌 하나 그리고 장식물이나 곳곳에 새겨진 문양 하나하나에 담긴 세세한 의미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제한된 시간 안에 꼭 핵심을 짚어 주어야 하기에, 이에 대한 고민과 시행착오를 끊임없이 해 왔습니다.
마침 2010년 5월부터 창덕궁의 건축 영역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창덕궁의 진정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모든 분께 세세히 알려 드리는 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총총걸음으로 둘러보고 창덕궁을 나서는 분들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커져만 갔습니다. 이에 열다섯 명 안팎의 창덕궁 해설사가 뜻을 모아, 창덕궁 관람의 핵심 포인트를 엮어 하나의 책으로 완성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책이 바로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창덕궁』입니다. 이 책에는 그간 창덕궁 곳곳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알리고자 노력해 온 해설사 한 명, 한 명의 경험과 노하우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배병우 작가가 20여 년에 걸쳐 촬영한 창덕궁 사진을 엄선해, 170여 점 수록하다
배병우 작가는 소나무나 오름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셔터에 담아 오는 작업을 해 왔습니다. 이번에 작가가 포착한 한국미痔?대상은 바로 ‘창덕궁’입니다. 배병우 작가가 보여 주는 창덕궁은 그간의 웅장함을 덜고, 좀 더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입니다. 향긋한 봄꽃 향기 진동하는 연경당, 싱그러운 초록 향을 머금은 후원의 숲길, 가을 단풍으로 물든 주합루 일원이며 흰 눈이 소복하게 덮인 인정전의 겨울 풍광 등 사계절 창덕궁의 변화한 모습을 포착해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창덕궁 각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을 배병우 작가만의 세밀한 구도로 포착하여, 관람객들이 좀 더 자유로운 시선으로 창덕궁의 각 영역을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창덕궁 관람 동선에 맞춰 구성하다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하는 창덕궁』은 마치 창덕궁에 들어서며 곳곳을 살펴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창덕궁 관람 동선을 따라가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창덕궁의 출입문인 돈화문부터 후원의 마지막 영역인 옥류천 일원까지, 창덕궁의 해설사들이 관람객과 함께하는 걸음마다 차례로 망라하였습니다. 또한, 각 관람 구역별로 주요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이야기하고, 궁궐의 주인이었던 왕과 왕실에 관한 사연도 담고, 궁중 문화에 대한 이해도 돕고자 하였습니다. 아울러 관람이 제한되어 있는 선정전 내부 공간이나 낙선재 후원, 주합루 2층 누마루에서 바라본 풍경 등의 사진들을 풍부하게 실어 관람객들이 미처 살피지 못하는 아쉬움까지 덜어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 작가 소개
저자 : 창덕궁 문화재 해설팀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느낄 수 있다”라고 한다. 모르고 지나칠 때에는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역사와 의미를 더하고 본다면 아주 작은 것도 새롭게 보일 것이다. 창덕궁 문화재 해설팀은 관람객이 창덕궁을 보고, 느끼며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창덕궁 알림이’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해설사는 관람객과 함께 관람 코스를 따라 궁궐의 구석구석을 돌며, 그 속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이야기한다. 아울러 관람객의 궁금증을 짚어 주는 것은 물론,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강조해 전한다. 그리하여 창덕궁을 나설 때, 궁궐과 왕실 문화에 대한 기본 지식에 더해 창덕궁의 아름다움까지 가슴에 담아 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해설팀은 1979년부터 활동해 왔다. 대대적인 창덕궁 보수·정화 공사를 마치고, 해설사의 안내에 따른 제한 관람이 시행되면서 처음으로 7명의 해설사가 활동했다. 이후 관람객이 꾸준히 늘면서 15명 안팎의 해설사가 한국어는 물론이고, 영어·일본어·중국어로 안내하고 있으며, 청각장애우를 위해 수화로도 안내한다. 창덕궁 문화재 해설팀과 함께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가치를 알고, 아름다움을 함께 즐겨 보기를 권한다.
사진 : 배병우
강렬한 흑백 톤의 소나무 사진으로 유명한 ‘소나무 작가’ 배병우. 그의 작품 속 소나무는 구불구불한 형상으로도, 수직으로 강렬하게 뻗은 형상으로도, 서로 의지하듯 교차한 형상으로도 나타난다. 또한 특유의 거친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강인한 생명력이 느껴진다. 배병우가 주목하는 대상은 비단 소나무만이 아니다. 바다와 산, 제주 오름 등 한국의 자연에 주목한다. 붓 대신 카메라로 그림을 그린다는 배병우는 사진이 한국 현대예술의 중심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는 물론 외국 여러 나라에서 전시를 열었다. 사진 찍는 법을 물어 오는 이에게 “손대신 발이 부르트도록 대상물을 찾아다닌다”라고 일러 주는 그에게는 사진에 대한 식지 않은 열정과 우직함이 배어난다. 주요 작품집으로는『종묘』(1998)『청산에 살어리랏다』(2005)『Sacred Wood』(2008)『창덕궁: 배병우 사진집』(2010) 『빛으로 그린 그림』(2010)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책을 펴내며
조선의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의 참모습을 알리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
- 창덕궁,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대표 궁궐
- 동궐도, 조선을 대표하는 궁궐 그림
사진으로 감상하는 창덕궁의 아름다움
창덕궁 관람 안내
- 창덕궁 관람 코스
1 위엄을 갖춘 창덕궁의 정문_ 돈화문 일원
돈화문
금천교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1 - 돈화문 일원의 회화나무
2 왕과 왕실의 보필 기관 - 궐내각사
규장각 일원
옛 선원전 일원
약방·옥당 일원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2 - 봉모당 뜰 앞의 향나무
3 정치의 중심 무대, 외전- 인정전·선정전·희정당
인정전 일원
선정전
희정당
4 왕실의 생활공간, 내전 - 대조전 일원과 성정각 일원
대조전
경훈각
성정각 일원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3 - 성정각 옆 400년 된 매화나무
5 헌종의 사랑 이야기와 마지막 황실 가족의 생활공간_ 낙선재 일원
낙선재 일원
낙선재
석복헌
수강재
낙선재 일원의 후원
6 휴식과 사유의 공간, 후원 - 부용지 일원·애련지 일원·연경당·존덕정 일원·옥류천 일원
부용지 일원
애련지 일원
연경당
존덕정 일원
옥류천 일원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4- 애련지 부근의 뽕나무
* 눈여겨보아야 할 창덕궁의 수목 5 - 후원 북쪽 깊숙한 곳에 자리한 다래나무
부록
문화재 해설사가 추천하는 창덕궁 명소
창덕궁의 연례행사
창덕궁의 역사 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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