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눈높이 신화’를 이룬 교육 CEO가 말하는 ‘배움’이란 무엇인가?
‘학습지 시장의 개척자’로 불리며 대교그룹을 초우량 교육기업으로 성장시킨 강영중 회장은 확고한 철학을 가진 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가 창안한 ‘눈높이’는 단순히 학습지 이름이 아니라 오늘날의 대교를 만든 원동력이었다. 눈높이를 맞춰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그의 좌우명은 그동안의 열정과 신념이 만들어낸 것이다. 배움에 대한 그의 갈증은 지난 35년간 한결 같았고 지금도 다름이 없다. 그는 항상 배움의 자세를 유지했기에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지킬 수 있었고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배움’이라는 툴을 분명하게 제시해준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길을 세세히 일러준다. 물론 그 모든 것은 강영중 회장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마다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한 것이기에 더욱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게 마음속 깊이 와닿는다.
‘교육 CEO’ 강영중 회장이 말하는 배움은 남녀노소나 지위고하에 상관없다. 바쁘다거나 돈이 없다는 핑계로 배움을 멀리하면 오늘날과 같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사실 배움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특권도 아니고, 학교를 졸업하면 끝나는 것도 아니다.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독단과 오만에 사로잡혀 배우려 하지도, 다른 사람의 충고도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 상사라는 이유만으로 부하직원을 무시하며 허세를 부려서도 안 된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자존심 상한다고 여기지 말고, 모른다고 말할 줄 알아야 무엇이든 배우게 된다. 늘 겸허한 마음으로 부하직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물어서 배움을 얻어야 자기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진정한 배움은 생활 속에서 찾아야 한다. 이 책에서 강영중 회장이 강조하는 배움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배움’이다. 남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장소와 시간에서 배움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자기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움켜쥘 수 있다.
이 세상은 당신이 배워야 할 것들로 가득 차 있다
흔히 사람들은 배움이라고 하면 책을 맨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책에서 얻는 배움은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 ‘배움이란 한 모서리를 들어 전체를 뒤집을 수 있어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열린 안목은 배움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태도다. 자기 주변의 모든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의미를 파악하거나 배울 점을 찾으려 애쓴다면 이 세상은 또 하나의 거대한 책인 셈이다.
이론으로만 가득한 책과 달리 이 세상은 사람들이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강영중 회장 또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수많은 위기를 겪으며 새로운 시장이나 경쟁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대처하고 리드해갈 수 있는 길을 찾아냈다. 그는 끝이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 끊임없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민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그동안 누구도 이루지 못한 성과를 이뤄냈다. 절망의 늪에 빠져 있던 젊은 시절의 강영중 회장이 가진 것이라곤 배움에 대한 믿음밖에 없었다. 그래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배움에 탐닉했고, 어느덧 배움은 그의 생활철학이자 습관이 되었다. 그 결과 그는 대교그룹을 국내 교육업계 선두기업으로 키워내고, 우리나라 10대 부자에 오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맡아 민간외교를 펼치는 등 ‘성공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열정과 신념이 없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강영중 회장이 배움 외에 소중히 여기는 성공 비결은 ‘열정’과 ‘신념’이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지도 못했고, 많이 공부하거나 사업 경험이 풍부하거나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스스로 자기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 했다. ‘나는 성공할 수 있다’,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다. 분명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 등 긍정의 힘을 잃지 않기 위해 자기암시의 말을 되풀이하며 열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보통사람들은 위인들을 보면서 그 업적에 존경심을 나타낸다. 하지만 배우는 사람은 자신도 언젠가 그들처럼 위대해질 수 있다고 확신하며 도전정신을 불사른다. 누구나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오�舫릿�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배움에 탐닉하는 사람만 그렇게 생각한다.
‘내 몸은 팔아도 자존심은 팔 수 없다’는 원칙과 ‘정직’은 강영중 회장의 오랜 신념이자 경영철학이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냉철하게 판단하고 자기변명을 앞세우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원칙을 마음속에 새겨두어야 한다. 그리고 정말로 능력 있는 사람은 도덕적이며, 성공은 정직하게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강영중 회장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쏟는다. 물론 원칙과 신념은 당장 이득을 안겨주진 않는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훨씬 더 굳건한 신뢰와 믿음이 되어 돌아온다.
당신과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어느 조직이든 리더는 스스로 뛰어나려 하지 말고 자기 주변 사람들이 빛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특히 오늘날의 경영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인재경영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그런데 관계와 소통의 문제는 한 개인이나 기업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한다.
강영중 회장은 그 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말로만 주인의식을 외치지 않는다. 우리사주조합을 만들어 주식을 내놓고, 기업공개 약속을 지키고, 사내에 전문대학원과 대학을 설립하는 등 직원들이 실질적인 주인이 되도록 애쓰고 있다. 그럼으로써 직원들은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날마다 무언가 즐거운 일이 벌어지는 회사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눈높이 교육도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배우려는 사람의 눈높이를 알아야 최고의 학습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오늘날에는 일방통행식 교육이 통하지 않는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서로 주고받지 않으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눈높이가 변해야 안 보이던 곳, 볼 수 없던 곳이 보이기 시작하고 기왕에 보던 것도 다른 색깔, 다른 의미로 보이게 된다.
이 책에서 강영중 회장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일깨워준다. 편견의 벽을 뚫고 당당하게 일하는 여성들, 불우한 가정환경과 다문화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성의 출산과 육아문제에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뿐만 아니라 교육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학습 교재를 제공하고 멘토가 될 수 있는 선생님을 파견해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등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밝게 변화시켜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시련과 실패 속에 더 크게 성공하는 방법이 숨어 있다
강영중 회장의 인생에서 시련과 실패는 가장 큰 배움의 순간이었다. 아버지를 여의고 20대 중반부터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그는 어느 날 창업을 결심하고 ‘종암교실’을 열었다. 비록 초라한 시작이었지만 확고한 교육철학 덕분에 급성장하던 사업이 1980년에 발표된 과외금지조치로 존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끝낼 순 없다고 생각한 그는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일대일 방문교육으로 새로운 돌파구로 삼았다. 그러자 1980년대 중반까지 회원 수가 급속히 늘어났다.
탄탄대로가 이어질 것 같던 1990년 무렵에는 일본 구몬과의 상표 분쟁으로 브랜드명 교체라는 엄청난 모험을 감행해야 했다. 그렇게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눈높이’였다. 그 밖에도 800억 원이나 손해를 보면서 중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엑스피아월드, IMF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폐간된 ''사람과 사회'', 1년여 만에 흡수 합병되어버린 광고대행사 M&C 등은 강영중 회장에게 닥친 시련과 실패의 산물이었다.
그런 순간을 거치면서 강영중 회장은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많은 배움을 얻었다. 기업의 사명은 망하지 않는 것이어야 하고, 발상의 전환이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고, 흔들림 없는 신념이 언젠가 더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등의 배움을 온몸으로 체득한 것이다.
당신의 가능성을 멈추게 하지 말고 ‘배움형 인간’이 되라!
이 책에서 강영중 회장은 많은 이들이 ‘배움형 인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배움형 인간이 될 수 있을까? 그가 말하는 배움형 인간은 공부만을 위한 공부를 시키는 교육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사고와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들이다. 그러려면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거나 부정적이고 현실 안주적인 생각을 벗어던지고 늘 자신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어야 한다. 당당하게 ‘나는 할 수 있다!’고 크게 외치며 주눅 들지 말고 자신있게 일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또한 누구든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가능성은 끝이 없다.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가로막지 말고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배움형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강영중 회장은 ‘배움형 인간이 갖춰야 할 6가지 덕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사라지지 않슴 삶의 경쟁력 ‘태도’
2. 자만하지 않는 나를 만들어주는 ‘겸손’
3. 흔들리지 않게 나를 지켜주는 ‘원칙’
4. 스포츠 정신으로 배우는 아름다운 ‘열정’
5. 목표를 이뤄내게 하는 힘 ‘가능성’
6. 재능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 ‘노력’
▣ 작가 소개
저 : 강영중
1949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농과대학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서울 종암동 일대에서 네 평 남짓한 공간에서 ‘종암교실’을 열면서 교육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 이듬해에는 한국공문수학연구회를 창립해 기존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시간과 평가 등에서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이후 회원이 급증하면서 1977년과 1979년에는 ‘교육 1번지’로 자리잡아가던 강남지역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할 만큼 급성장했다. 하지만 1980년에 발표된 과외금지조치로 사업이 큰 위기를 맞았다. 오랜 고민 끝에 시스템을 바꿔 일대일 방문교육 서비스를 시도하자 회원 수가 급속히 늘어나 1983년 말에는 1만 명을 돌파하고 1985년에는 5만 명을 넘어섰다. 발상의 전환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은 셈이었다. 이어 1986년에는 법인명을 대교로 전환하고, 1990년 무렵에는 브랜드명을 ‘눈높이’로 교체했다.
그의 좌우명이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이라는 데서도 알 수 있듯, 강영중 회장은 위기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인 사업에 몰두하면서도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잠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공부는 학교 졸업과 함께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배움으로 채우려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강했다. 그러한 열망으로 1987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이후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노사관계 과정, 한국과학기술원 최고정보경영자 과정 등 열두 개의 특수대학원을 다녔으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식견을 높이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96년 대교그룹 회장에 취임한 강영중 회장은 대외활동에도 앞장섰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민간외교를 펼치는 한편 아이들에게 꿈의 전도사가 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8년 학교법인 봉암학원을 설립한 강영중 회장은 2010년에는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상’과 대교그룹이 ‘2010 투명회계대상’까지 수상함으로써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도덕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그의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자세는 대교가 ‘한국의 50대 우량 대기업’, ‘존경받는 기업 대상’, ‘한국 소비자의 신뢰 기업 대상’(3년 연속) 등을 수상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눈높이 신화’를 이룬 교육 CEO가 말하는 ‘배움’이란 무엇인가?
‘학습지 시장의 개척자’로 불리며 대교그룹을 초우량 교육기업으로 성장시킨 강영중 회장은 확고한 철학을 가진 경영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그가 창안한 ‘눈높이’는 단순히 학습지 이름이 아니라 오늘날의 대교를 만든 원동력이었다. 눈높이를 맞춰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그의 좌우명은 그동안의 열정과 신념이 만들어낸 것이다. 배움에 대한 그의 갈증은 지난 35년간 한결 같았고 지금도 다름이 없다. 그는 항상 배움의 자세를 유지했기에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지킬 수 있었고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그리고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배움’이라는 툴을 분명하게 제시해준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길을 세세히 일러준다. 물론 그 모든 것은 강영중 회장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리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때마다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한 것이기에 더욱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게 마음속 깊이 와닿는다.
‘교육 CEO’ 강영중 회장이 말하는 배움은 남녀노소나 지위고하에 상관없다. 바쁘다거나 돈이 없다는 핑계로 배움을 멀리하면 오늘날과 같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사실 배움은 소수의 사람들에게 주어진 특권도 아니고, 학교를 졸업하면 끝나는 것도 아니다.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독단과 오만에 사로잡혀 배우려 하지도, 다른 사람의 충고도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 상사라는 이유만으로 부하직원을 무시하며 허세를 부려서도 안 된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자존심 상한다고 여기지 말고, 모른다고 말할 줄 알아야 무엇이든 배우게 된다. 늘 겸허한 마음으로 부하직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물어서 배움을 얻어야 자기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진정한 배움은 생활 속에서 찾아야 한다. 이 책에서 강영중 회장이 강조하는 배움은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배움’이다. 남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장소와 시간에서 배움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자기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움켜쥘 수 있다.
이 세상은 당신이 배워야 할 것들로 가득 차 있다
흔히 사람들은 배움이라고 하면 책을 맨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책에서 얻는 배움은 경쟁력이 되지 못한다. ‘배움이란 한 모서리를 들어 전체를 뒤집을 수 있어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열린 안목은 배움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태도다. 자기 주변의 모든 것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의미를 파악하거나 배울 점을 찾으려 애쓴다면 이 세상은 또 하나의 거대한 책인 셈이다.
이론으로만 가득한 책과 달리 이 세상은 사람들이 온몸으로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강영중 회장 또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수많은 위기를 겪으며 새로운 시장이나 경쟁 상황에서 전략적으로 대처하고 리드해갈 수 있는 길을 찾아냈다. 그는 끝이라며 포기하지 않았다.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확신했다. 끊임없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민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그동안 누구도 이루지 못한 성과를 이뤄냈다. 절망의 늪에 빠져 있던 젊은 시절의 강영중 회장이 가진 것이라곤 배움에 대한 믿음밖에 없었다. 그래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배움에 탐닉했고, 어느덧 배움은 그의 생활철학이자 습관이 되었다. 그 결과 그는 대교그룹을 국내 교육업계 선두기업으로 키워내고, 우리나라 10대 부자에 오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맡아 민간외교를 펼치는 등 ‘성공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열정과 신념이 없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강영중 회장이 배움 외에 소중히 여기는 성공 비결은 ‘열정’과 ‘신념’이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지도 못했고, 많이 공부하거나 사업 경험이 풍부하거나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스스로 자기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 했다. ‘나는 성공할 수 있다’,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다. 분명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이다’ 등 긍정의 힘을 잃지 않기 위해 자기암시의 말을 되풀이하며 열정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갖게 되었다.
보통사람들은 위인들을 보면서 그 업적에 존경심을 나타낸다. 하지만 배우는 사람은 자신도 언젠가 그들처럼 위대해질 수 있다고 확신하며 도전정신을 불사른다. 누구나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오�舫릿�아름다운 내일을 위해 배움에 탐닉하는 사람만 그렇게 생각한다.
‘내 몸은 팔아도 자존심은 팔 수 없다’는 원칙과 ‘정직’은 강영중 회장의 오랜 신념이자 경영철학이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냉철하게 판단하고 자기변명을 앞세우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원칙을 마음속에 새겨두어야 한다. 그리고 정말로 능력 있는 사람은 도덕적이며, 성공은 정직하게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강영중 회장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쏟는다. 물론 원칙과 신념은 당장 이득을 안겨주진 않는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훨씬 더 굳건한 신뢰와 믿음이 되어 돌아온다.
당신과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중히 여겨라!
어느 조직이든 리더는 스스로 뛰어나려 하지 말고 자기 주변 사람들이 빛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특히 오늘날의 경영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인재경영에 관심을 갖게 마련이다. 그런데 관계와 소통의 문제는 한 개인이나 기업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한다.
강영중 회장은 그 무엇보다도 사람을 중시하는 경영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그래서 말로만 주인의식을 외치지 않는다. 우리사주조합을 만들어 주식을 내놓고, 기업공개 약속을 지키고, 사내에 전문대학원과 대학을 설립하는 등 직원들이 실질적인 주인이 되도록 애쓰고 있다. 그럼으로써 직원들은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날마다 무언가 즐거운 일이 벌어지는 회사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눈높이 교육도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출발한다. 배우려는 사람의 눈높이를 알아야 최고의 학습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오늘날에는 일방통행식 교육이 통하지 않는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서로 주고받지 않으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눈높이가 변해야 안 보이던 곳, 볼 수 없던 곳이 보이기 시작하고 기왕에 보던 것도 다른 색깔, 다른 의미로 보이게 된다.
이 책에서 강영중 회장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일깨워준다. 편견의 벽을 뚫고 당당하게 일하는 여성들, 불우한 가정환경과 다문화가정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성의 출산과 육아문제에 기업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뿐만 아니라 교육의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학습 교재를 제공하고 멘토가 될 수 있는 선생님을 파견해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등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우리 사회를 건강하고 밝게 변화시켜갈 수 있다는 것이다.
시련과 실패 속에 더 크게 성공하는 방법이 숨어 있다
강영중 회장의 인생에서 시련과 실패는 가장 큰 배움의 순간이었다. 아버지를 여의고 20대 중반부터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그는 어느 날 창업을 결심하고 ‘종암교실’을 열었다. 비록 초라한 시작이었지만 확고한 교육철학 덕분에 급성장하던 사업이 1980년에 발표된 과외금지조치로 존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끝낼 순 없다고 생각한 그는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일대일 방문교육으로 새로운 돌파구로 삼았다. 그러자 1980년대 중반까지 회원 수가 급속히 늘어났다.
탄탄대로가 이어질 것 같던 1990년 무렵에는 일본 구몬과의 상표 분쟁으로 브랜드명 교체라는 엄청난 모험을 감행해야 했다. 그렇게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눈높이’였다. 그 밖에도 800억 원이나 손해를 보면서 중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엑스피아월드, IMF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폐간된 ''사람과 사회'', 1년여 만에 흡수 합병되어버린 광고대행사 M&C 등은 강영중 회장에게 닥친 시련과 실패의 산물이었다.
그런 순간을 거치면서 강영중 회장은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전해주고자 하는) 많은 배움을 얻었다. 기업의 사명은 망하지 않는 것이어야 하고, 발상의 전환이 위기를 기회를 바꿀 수 있고, 흔들림 없는 신념이 언젠가 더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등의 배움을 온몸으로 체득한 것이다.
당신의 가능성을 멈추게 하지 말고 ‘배움형 인간’이 되라!
이 책에서 강영중 회장은 많은 이들이 ‘배움형 인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배움형 인간이 될 수 있을까? 그가 말하는 배움형 인간은 공부만을 위한 공부를 시키는 교육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사고와 유연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들이다. 그러려면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거나 부정적이고 현실 안주적인 생각을 벗어던지고 늘 자신의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어야 한다. 당당하게 ‘나는 할 수 있다!’고 크게 외치며 주눅 들지 말고 자신있게 일을 시작하라는 것이다. 또한 누구든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가능성은 끝이 없다.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가로막지 말고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배움형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강영중 회장은 ‘배움형 인간이 갖춰야 할 6가지 덕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1. 사라지지 않슴 삶의 경쟁력 ‘태도’
2. 자만하지 않는 나를 만들어주는 ‘겸손’
3. 흔들리지 않게 나를 지켜주는 ‘원칙’
4. 스포츠 정신으로 배우는 아름다운 ‘열정’
5. 목표를 이뤄내게 하는 힘 ‘가능성’
6. 재능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 ‘노력’
▣ 작가 소개
저 : 강영중
1949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 농과대학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1975년 서울 종암동 일대에서 네 평 남짓한 공간에서 ‘종암교실’을 열면서 교육 사업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 이듬해에는 한국공문수학연구회를 창립해 기존의 일방적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시간과 평가 등에서 새로운 교육방식을 도입했다.
이후 회원이 급증하면서 1977년과 1979년에는 ‘교육 1번지’로 자리잡아가던 강남지역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할 만큼 급성장했다. 하지만 1980년에 발표된 과외금지조치로 사업이 큰 위기를 맞았다. 오랜 고민 끝에 시스템을 바꿔 일대일 방문교육 서비스를 시도하자 회원 수가 급속히 늘어나 1983년 말에는 1만 명을 돌파하고 1985년에는 5만 명을 넘어섰다. 발상의 전환이 위기를 기회로 바꿔놓은 셈이었다. 이어 1986년에는 법인명을 대교로 전환하고, 1990년 무렵에는 브랜드명을 ‘눈높이’로 교체했다.
그의 좌우명이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성장한다는 교학상장이라는 데서도 알 수 있듯, 강영중 회장은 위기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인 사업에 몰두하면서도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잠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공부는 학교 졸업과 함께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때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그는 자신의 부족함을 배움으로 채우려는 마음이 누구보다도 강했다. 그러한 열망으로 1987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이후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노사관계 과정, 한국과학기술원 최고정보경영자 과정 등 열두 개의 특수대학원을 다녔으며 문화와 예술에 대한 식견을 높이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996년 대교그룹 회장에 취임한 강영중 회장은 대외활동에도 앞장섰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맡으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민간외교를 펼치는 한편 아이들에게 꿈의 전도사가 되기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8년 학교법인 봉암학원을 설립한 강영중 회장은 2010년에는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상’과 대교그룹이 ‘2010 투명회계대상’까지 수상함으로써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도덕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한 그의 끊임없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자세는 대교가 ‘한국의 50대 우량 대기업’, ‘존경받는 기업 대상’, ‘한국 소비자의 신뢰 기업 대상’(3년 연속) 등을 수상하는 밑바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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