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읽는 사기

고객평점
저자사마천
출판사항봄풀출판, 발행일:2012/05/25
형태사항p.367 B5판:24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67743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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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역사학자들의 모범서이자 문학가들의 필독서!
서(書), 표(表), 본기(本紀), 세가(世家)와 열전(列傳)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30편 52만 6천5백 자로 되어 있는 《사기》는 중국의 상고시대부터 한나라 무제까지 3천 년에 이르는 중국의 정치, 문화의 역사적 상황을 기록한 책으로 사마천이 저술한 중국 제일의 역사서다. 중국의 기전체 사학뿐 아니라 전기문학의 시작을 열었던 이 책의 생생한 역사 인물 묘사는 그 문학적 가치를 말해준다.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사기》는 ‘하늘과 사람의 관계뿐 아니라 과거와 현재의 균형을 통해 일가의 문장을 이룬다’는 말에 부합하는 대작으로, 중국의 사상가이자 문학가인 루쉰으로부터 “사가의 절창이요(史家之絶唱, 역사가의 빼어난 노래) 가락 없는 이소(無韻之離騷, 초나라 굴원의 서사시 〈이소〉에 빗대어 ‘운율 없는 이소’라는 말)”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빼어난 역사서이자 문학서이다.

각박한 세상살이에 잃어버린 가치를 되새겨주는 책!
《그림으로 읽는 사기》에는 ‘주지육림(酒池肉林)이라는 고사성어를 탄생시킨 상나라 주왕, 중국을 최초로 통일시킨 진시황, 온 천하를 이리저리 떠돌아다닌 공자, 모시고 싶은 군주를 낚기 위해 물고기도 없는 곳에서 낚시를 하던 강태공, 죽은 사람도 살려냈다는 신의 편작, 애틋한 사랑을 했던 시인 사마상여 등 인물을 중심으로 하여 모두 33편이 실려 있다. 이 책의 편저자이자 《사기》를 연구하는 학자인 리우치는 자신의 견해와 해설을 섞어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살이에 잃어버린 삶의 가치는 과연 무엇인가를 이 책을 통해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한다.

당시의 배경을 이해시키고 지식을 한층 배가시켜 주는 책!
이 책은 ‘PICTURE LIFE CLASSIC SERIES’ 중 한 권으로 200여 점의 유적, 유물 등의 사진과 그림이 내용과 함께 실려 있는데, 이 사진과 그림은 텍스트에서 배울 수 있는 지혜와 함께 독자들에게 당시의 배경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준다. 또 각 편의 끝에는 중국 역사 속 명인들이 각각의 인물을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수록했으며, 각 편의 이야기 속에서 만들어진 ‘고사성어’를 실음으로써 고사성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 작가 소개

저 : 사마천
司馬遷,자장(子長)
한나라 전성기인 한 무제 때 활동한 역사학자이자 문학자로, 기원전 145년경 오늘날의 중국 섬서성 한성시의 고문촌 용문채에서 태어났다. 황제 측근에서 각종 기록을 담당하던 아버지 사마담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학문에 정진했다.

20세를 전후해서는 당대 최고의 학자인 공안국과 동중서를 만났는데, 이는 그의 학문적 여정에서 큰 이정표가 되었다. 특히 동중서를 통해서는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물음에 대한 성찰을 하게 되었다. 한편 이 시기에 역사 유적지를 찾아 자유롭게 천하를 방랑했는데, 이는 훗날 『사기』 저술의 자양분이 되었다.

그 후 그는 황제의 경호원 격인 낭중이라는 직책에 임명되었지만 그의 나이 36세 때 사마담이 낙양에서 화병으로 죽으면서 남긴 유언을 계기로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갖게 되었다. 그것은 아버지가 다하지 못한 대역사서를 완성하는 일이었다. 3년 후 사관직인 태사령에 오른 그는 B.C. 99년 이능의 투항 사건을 맞아 홀로 이능 장군을 변호하다가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이 때 그의 나이 47살이었다. 당시 사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돈 오십만 냥으로 감형 받는 것과 궁형을 받아 환관이 되는 것이었다. 죽음과 삶의 기로에서 사마천은 부친의 유언을 따르고 다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궁형을 자청하여 환관이 되었다. 부형(腐刑)이라 불리는 궁형은 사람이 당하는 모욕 가운데 가장 심한 형벌이었다. 궁형의 치욕을 견디며 사기를 완성하여 후세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치욕을 보상받을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발분하여 사기를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사기』는 왕도정치의 이상을 담은 공자의 『춘추』를 계승한 책이다.

그러나 곧 참혹한 화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이릉의 화’가 그것이다. 이 사건은 사마천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출옥한 그는 더 이상 예전의 사마천이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울분을 누르고 천지자연의 이치와 인간 운명의 비극을 통찰함으로써 ‘역사를 재창조한 역사가’가 되었다.

역 : 김인지
인제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부산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 중국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정관의 치 : 위대한 정치의 시대』,『헬로우, 귀곡자 : 세 치 혀로 천하를 훔쳐라』, 『지모 :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모략의 기술』, 『직장 논어 : 공자, 회사를 바꾸다』등 다수가 있다.

▣ 주요 목차

1. 그대의 살을 떠서 육포로 만들까요?
2. 우리에게는 법도가 없습니다
3. 그래도 계속 불로초를 찾아야겠소?
4. 내가 저 자리를 빼앗을 수 있으리라!
5. 관중의 왕은 바로 나입니다
6. 검무를 추다 유방을 죽여라!
7. 원숭이가 관을 쓴 격이로구나!
8. 우희여, 그대를 어찌하리오
9. 그것은 사람이 할 짓이 못 됩니다
10. 백성을 동원해 내 무덤을 짓지 말라
11. 내가 낚으려는 것은 걸출한 군주요
12. 주공을 어찌 신하로 대하겠는가!
13. 스승님, 빨리 떠나시지요
14. 조정에 반기를 드는 게 어떻겠나?
15. 주나라의 음식은 먹지 않겠다
16. 포숙아는 나를 비웃지 않았다
17. 나는 반드시 초나라를 멸할 것이네
18. 남북으로 손을 잡고 힘을 합치십시오
19.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으리라
20. 반드시 그에게 모욕을 줄 것이다
21. 저는 보답을 바라지 않습니다
22. 세속의 때에 몸을 더럽힐 수는 없다네!
23. 너는 이미 내 손에 죽은 목숨이다
24.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잡아먹는다
25. 백성의 뜻을 모르면 나라를 잃습니다
26. 명백히 군주를 기만하는 것입니다
27. 죽은 사람을 살려낼지도 모르지 않소?
28. 내 수하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소!
29. 그 입 다물라!
30.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셨습니다
31. 저를 법에 따라 처벌하십시오
32. 애마의 장례를 성대하게 치르십시오
33. 험담하는 자들을 파면하십시오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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