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음 가는 대로』의 저자 수산나 타마로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동화
짧은 머리에 깡마른 몸, 소년 같은 외모에 순수한 눈빛을 간직한 이탈리아 작가 수산나 타마로. 전 세계 45개국에 번역 출간된 『마음 가는 대로』로 2천만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 그녀가 아름다운 동화로 다시 찾아왔다.
『커다란 나무』는 수산나 타마로가 10년 만에 다시 쓴 동화이다. 그녀는 평화롭고 조화로운 숲 속의 삶이 삭막하고 혼잡한 대도시로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실제로 작가는 현재 신문도 텔레비전도 없는 시골 농장에서 수많은 동물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 작품 속에는 그런 작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 생명에 대한 존경, 마음에 대한 믿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람쥐 크리크의 기적 만들기 대작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어느 봄날 아침, 작은 씨앗 하나가 숲 속 빈터 한 가운데에 떨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던 그 씨앗은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고 서서히 의젓한 전나무로 자라게 된다. 『커다란 나무』는 바로 이 전나무의 수백 년에 걸친 이야기이다.
커다란 나무는 숲 속에서 평화롭고 조용하게 살아간다. 처음에는 너무나 연약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다른 나무들의 내기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나무는 차츰 튼튼해져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다른 나무들을 놀라게 한다. 숲 속의 새들은 모두 이 커다란 나무에 둥지를 틀고 싶어 하고, 다람쥐들도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어 한다. 나무는 이제 든든한 숲 속의 보호자가 된 듯하다.
높이 자란 커다란 나무는 숲 너머에 자리 잡은 농장을 바라보며 인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또 오스트리아 황제와 황후가 나무 밑에 와서 쉬었다가 간 뒤로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고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된다. 그러나 곧 두 차례의 전쟁이 일어나고 세상이 차츰 변해 간다.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소음이 숲의 고요를 깨뜨리고, 커다란 나무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예전같이 낭만적이거나 순수하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나무는 성 베드로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로 선택된다. 인간들은 톱으로 커다란 나무를 베어 버렸고, 나무는 정신을 잃고 로마라는 대도시로 옮겨진다.
한편 커다란 나무에서 겨울잠을 자던 다람쥐 크리크는 대도시의 소음에 잠에서 깨어나고, 이 낯선 곳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크리크가 절망에 빠져 울고 있을 때, 허풍쟁이 비둘기 누마가 나타난다. 누마는 농담처럼 기적이 있으면 죽은 나무도 살릴 수 있고, 크리크도 나무와 함께 숲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크리크는 그런 누마의 말을 믿고 기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다. 그런 크리크의 모습에 감동한 누마는 새로운 작전을 세운다. 바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교황이 설교를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면 그때 교황을 만나 기적을 부탁해 보기로 한 것이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날, 크리크는 극적으로 교황과 마주하고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한다. 그리고 기적을 이뤄 낸다. 크리크와 커다란 나무는 무사히 숲으로 돌아가고, 교황과 대도시의 사람들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 사랑,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수백 년에 걸친 나무의 이야기, 그리고 단 며칠 동안의 우리들의 이야기
『커다란 나무』는 수백 년에 걸친 나무의 이야기이자, 크리스마스 전 며칠 동안의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또 맑고 투명한 공기 속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숲과 매연으로 가득 찬 떠들썩하고 소란스러운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숲은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밝은 모습을, 도시는 칙칙한 회색에 혼잡하고 시끄러운 모습을 보여 준다. 또 느리고 단순한 숲의 삶과 정신없이 달리기만 하는 대도시의 삶이 대비되기도 한다. 작가는 이런 시공간적 대비를 통해 나무와 다람쥐로 대변되는 자연, 생명, 사랑의 힘이 도시에 사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살 수 없듯이 사랑 없는 인간도 살 수 없다. 사랑은 인간됨의 근본이며 우리의 존재를 가장 빛나게 해 주는 가치이다. “자신을 가져요! 벌써 여러분들 마음속에 다 들어 있어요.(pp.9)”라고 말했듯이, 사랑은 우리 마음속에 항상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는 씨앗과 같다. 그 씨앗은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처럼 세대와 세대를 거쳐 영원히 이어질 소중하고 고귀한 가치이다.
커다란 나무는 숲을, 뿌리를, 순수한 삶을 잊은 채 살아가던 우리들에게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준다. 크리크는 간절한 마음의 힘으로 우리 가슴 속에 감춰져 있던 사랑의 씨앗을 싹틔운다.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힘, 사랑은 멀리 있지 않다. 너무도 가까운 곳, 바로 우��마음속에 있다. 누구나의 마음속에 숨겨진 사랑의 씨앗. 『커다란 나무』가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그 숨겨진 씨앗을 꼭 찾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역 : 이현경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교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국가 번역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 외국어 대학교 가톨릭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 『사랑의 학교』, 『할아버지와 마티아』,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삐노끼오의 모험』, 『단테의 빛의 살인』, 『이것이 인간인가』, 『보이지 않는 도시들』, 『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반쪼가리 자작』, 『존재하지 않는 기사』, 『나무 위의 남작』, 『침묵의 음악』, 『바우돌리노』, 『책의 자서전』, 『작은 일기』, 『권태』 등이 있다.
글 : 수산나 타마로
Susanna Tamaro
짧은 금발에 소년처럼 순수한 눈빛과 신비한 미소를 지닌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이탈리아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가 ‘빨간머리 앤’이라 불렀던 바로 그 작가, 수산나 타마로. 1957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로마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했고, 이탈리아 국영 방송 다큐멘터리 작가로 일하면서 소설을 썼다. 1989년 데뷔작 『구름 속의 머리』로 엘자 모란테 상을, 그 후 이탈리아 팬클럽 상을 수상하고 권위있는 비아렛초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종이공포 중』, 『어떤 사랑』, 『천사의 간지럼』, 『마법의 원』『마음 가는 대로』『엄마의 다락방』『아니마 문디』 등이 있다. 특히 1994년 출간된『마음 가는 대로』는 발표하자마자 이탈리아에서만 100만 부를 훌쩍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영화화되었고, 전 세계 45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2천만 명의 독자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그림 : 홍기한
수원대학교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와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플라스틱 공장에 놀러 오세요』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살아 있는 뼈』 등이 있으며 사회와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 주요 목차
01 씨앗
02 작은 전나무
03 기다리는 일
04 커다란 나무
05 황제와 황후
06 전쟁
07 안녕, 안녕
08 깊은 잠
09 성 베드로 광장
10 별
11 푸른 부인
12 대소동
13 작전
14 교황
15 메리 크리스마스
16 기적
옮긴이의 말
『마음 가는 대로』의 저자 수산나 타마로가 선사하는 아름다운 동화
짧은 머리에 깡마른 몸, 소년 같은 외모에 순수한 눈빛을 간직한 이탈리아 작가 수산나 타마로. 전 세계 45개국에 번역 출간된 『마음 가는 대로』로 2천만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한 그녀가 아름다운 동화로 다시 찾아왔다.
『커다란 나무』는 수산나 타마로가 10년 만에 다시 쓴 동화이다. 그녀는 평화롭고 조화로운 숲 속의 삶이 삭막하고 혼잡한 대도시로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실제로 작가는 현재 신문도 텔레비전도 없는 시골 농장에서 수많은 동물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 작품 속에는 그런 작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 생명에 대한 존경, 마음에 대한 믿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다람쥐 크리크의 기적 만들기 대작전!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어느 봄날 아침, 작은 씨앗 하나가 숲 속 빈터 한 가운데에 떨어진다. 정체를 알 수 없던 그 씨앗은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고 서서히 의젓한 전나무로 자라게 된다. 『커다란 나무』는 바로 이 전나무의 수백 년에 걸친 이야기이다.
커다란 나무는 숲 속에서 평화롭고 조용하게 살아간다. 처음에는 너무나 연약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다른 나무들의 내기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나무는 차츰 튼튼해져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다른 나무들을 놀라게 한다. 숲 속의 새들은 모두 이 커다란 나무에 둥지를 틀고 싶어 하고, 다람쥐들도 보금자리를 만들고 싶어 한다. 나무는 이제 든든한 숲 속의 보호자가 된 듯하다.
높이 자란 커다란 나무는 숲 너머에 자리 잡은 농장을 바라보며 인간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또 오스트리아 황제와 황후가 나무 밑에 와서 쉬었다가 간 뒤로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고 연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된다. 그러나 곧 두 차례의 전쟁이 일어나고 세상이 차츰 변해 간다.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소음이 숲의 고요를 깨뜨리고, 커다란 나무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예전같이 낭만적이거나 순수하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커다란 나무는 성 베드로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로 선택된다. 인간들은 톱으로 커다란 나무를 베어 버렸고, 나무는 정신을 잃고 로마라는 대도시로 옮겨진다.
한편 커다란 나무에서 겨울잠을 자던 다람쥐 크리크는 대도시의 소음에 잠에서 깨어나고, 이 낯선 곳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다. 크리크가 절망에 빠져 울고 있을 때, 허풍쟁이 비둘기 누마가 나타난다. 누마는 농담처럼 기적이 있으면 죽은 나무도 살릴 수 있고, 크리크도 나무와 함께 숲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크리크는 그런 누마의 말을 믿고 기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다. 그런 크리크의 모습에 감동한 누마는 새로운 작전을 세운다. 바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교황이 설교를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면 그때 교황을 만나 기적을 부탁해 보기로 한 것이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날, 크리크는 극적으로 교황과 마주하고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전달한다. 그리고 기적을 이뤄 낸다. 크리크와 커다란 나무는 무사히 숲으로 돌아가고, 교황과 대도시의 사람들은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 사랑,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수백 년에 걸친 나무의 이야기, 그리고 단 며칠 동안의 우리들의 이야기
『커다란 나무』는 수백 년에 걸친 나무의 이야기이자, 크리스마스 전 며칠 동안의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또 맑고 투명한 공기 속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숲과 매연으로 가득 찬 떠들썩하고 소란스러운 대도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숲은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밝은 모습을, 도시는 칙칙한 회색에 혼잡하고 시끄러운 모습을 보여 준다. 또 느리고 단순한 숲의 삶과 정신없이 달리기만 하는 대도시의 삶이 대비되기도 한다. 작가는 이런 시공간적 대비를 통해 나무와 다람쥐로 대변되는 자연, 생명, 사랑의 힘이 도시에 사는 우리들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 것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살 수 없듯이 사랑 없는 인간도 살 수 없다. 사랑은 인간됨의 근본이며 우리의 존재를 가장 빛나게 해 주는 가치이다. “자신을 가져요! 벌써 여러분들 마음속에 다 들어 있어요.(pp.9)”라고 말했듯이, 사랑은 우리 마음속에 항상 싹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는 씨앗과 같다. 그 씨앗은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처럼 세대와 세대를 거쳐 영원히 이어질 소중하고 고귀한 가치이다.
커다란 나무는 숲을, 뿌리를, 순수한 삶을 잊은 채 살아가던 우리들에게 반성과 성찰의 기회를 준다. 크리크는 간절한 마음의 힘으로 우리 가슴 속에 감춰져 있던 사랑의 씨앗을 싹틔운다. 서로를 용서하고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힘, 사랑은 멀리 있지 않다. 너무도 가까운 곳, 바로 우��마음속에 있다. 누구나의 마음속에 숨겨진 사랑의 씨앗. 『커다란 나무』가 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해 그 숨겨진 씨앗을 꼭 찾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역 : 이현경
1966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비교문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2009년 이탈리아 정부가 주는 국가 번역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 외국어 대학교 가톨릭 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 『율리시스 무어』 시리즈, 『사랑의 학교』, 『할아버지와 마티아』,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삐노끼오의 모험』, 『단테의 빛의 살인』, 『이것이 인간인가』, 『보이지 않는 도시들』, 『나는 깊은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고래였다』, 『반쪼가리 자작』, 『존재하지 않는 기사』, 『나무 위의 남작』, 『침묵의 음악』, 『바우돌리노』, 『책의 자서전』, 『작은 일기』, 『권태』 등이 있다.
글 : 수산나 타마로
Susanna Tamaro
짧은 금발에 소년처럼 순수한 눈빛과 신비한 미소를 지닌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이탈리아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리니가 ‘빨간머리 앤’이라 불렀던 바로 그 작가, 수산나 타마로. 1957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로마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했고, 이탈리아 국영 방송 다큐멘터리 작가로 일하면서 소설을 썼다. 1989년 데뷔작 『구름 속의 머리』로 엘자 모란테 상을, 그 후 이탈리아 팬클럽 상을 수상하고 권위있는 비아렛초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종이공포 중』, 『어떤 사랑』, 『천사의 간지럼』, 『마법의 원』『마음 가는 대로』『엄마의 다락방』『아니마 문디』 등이 있다. 특히 1994년 출간된『마음 가는 대로』는 발표하자마자 이탈리아에서만 100만 부를 훌쩍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영화화되었고, 전 세계 45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2천만 명의 독자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그림 : 홍기한
수원대학교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와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플라스틱 공장에 놀러 오세요』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살아 있는 뼈』 등이 있으며 사회와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 주요 목차
01 씨앗
02 작은 전나무
03 기다리는 일
04 커다란 나무
05 황제와 황후
06 전쟁
07 안녕, 안녕
08 깊은 잠
09 성 베드로 광장
10 별
11 푸른 부인
12 대소동
13 작전
14 교황
15 메리 크리스마스
16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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