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차 례
1.모럴의 기원과 본질
2.르네상스의 본질
3.색의 시대--역사와 본질
4.부르주아의 시대--역사와 본질
▣ 신문 서평
다시 만나는 '80년대 고급 포르노'
각별한 기분으로 이 책을 들었다. 1980년대 중반 처음 번역되었을 때 이 책은 옮긴이들도 지적하듯이 "질식할 듯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출판사측은 지금까지 펴낸 책 중 많이 팔린 책의 하나라고 밝혔다. 당시 대학생 시절에 이 책을 접한 기자의 느낌으론 내용이나 삽화가 무척 충격적이었다.
요즘 풍속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쨌거나 그때만 해도 `고급 포르노` 로 받아들여진 측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식의 관심 내지 접근은 성의 역사를 매개로 마르크시즘에 토대를 둔 상대적 도덕주의를 전달하려는 저자의 의중을 미처 감지못한 것인지도 모른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쳐다본 격이랄까.
하지만 이 책은 당시 기득권세력이든 저항세력이든 간에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엄숙주의의 벽을 조금은 허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책을 다시 찍어낸 출판사측은 "학문적 영향력의 감소로 현재는 판매가 미미하겠지만, 사회적 책임감으로 기존 판본 번역의 미심쩍은 부분을 원문과 대조하고 문맥을 다듬어 다시 내게 되었다" 고 밝혔다.
새 판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판본에서 `쓸 수 없었던` 원서의 그림과 사진 도판을 보강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수집가로 유명한 푹스가 모은 캐리커처나 민속화를 더 풍부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활자도 커지고 활판에서 컴퓨터 출판으로 바뀐 것도 변화다.
인류의 복장.연애.결혼.매춘, 그리고 종교와 사회제도 등이 성에 의해 크게 지배받고 있고, 또 그 성은 그 사회의 경제적 관계에 의해 지배받는다는 것을 보여준 푹스의 이 책은 `풍속사` 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고전이다.
이후 수많은 유사한 책들의 모델역할을 했다. 대표적으로 파울 프리샤우어가 쓴 "세계풍속사"(까치)를 들 수 있다. 프리샤우어가 사용하는 도판에 비하면 푹스 책의 도판은 미미한 정도인데도 푹스 책이 첫 출간됐을 때 히틀러에 의해 `음란물` 로 규정돼 불태워졌다는 것도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책 출판사의 대표이며 번역자이기도 한 박종만씨는 "이 책은 일본어판을 중역한 것이므로, 앞으로 독일어 원서를 다시 번역해 낼 것" 이라고 말했다. 한가지, 기존의 번역본을 가지고 있던 독자들이라면, 과연 추가로 새 책을 사야할지 망설여질 것이다. 정보량은 일단 어슷비슷하지만, 풍부한 도판에 높은 점수를 주려는 독자들은 재구입이 현명할 수도 있다.
[2001.04.21 중앙일보]
1.모럴의 기원과 본질
2.르네상스의 본질
3.색의 시대--역사와 본질
4.부르주아의 시대--역사와 본질
▣ 신문 서평
다시 만나는 '80년대 고급 포르노'
각별한 기분으로 이 책을 들었다. 1980년대 중반 처음 번역되었을 때 이 책은 옮긴이들도 지적하듯이 "질식할 듯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 출판사측은 지금까지 펴낸 책 중 많이 팔린 책의 하나라고 밝혔다. 당시 대학생 시절에 이 책을 접한 기자의 느낌으론 내용이나 삽화가 무척 충격적이었다.
요즘 풍속으로 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어쨌거나 그때만 해도 `고급 포르노` 로 받아들여진 측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런 식의 관심 내지 접근은 성의 역사를 매개로 마르크시즘에 토대를 둔 상대적 도덕주의를 전달하려는 저자의 의중을 미처 감지못한 것인지도 모른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만 쳐다본 격이랄까.
하지만 이 책은 당시 기득권세력이든 저항세력이든 간에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엄숙주의의 벽을 조금은 허무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책을 다시 찍어낸 출판사측은 "학문적 영향력의 감소로 현재는 판매가 미미하겠지만, 사회적 책임감으로 기존 판본 번역의 미심쩍은 부분을 원문과 대조하고 문맥을 다듬어 다시 내게 되었다" 고 밝혔다.
새 판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판본에서 `쓸 수 없었던` 원서의 그림과 사진 도판을 보강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수집가로 유명한 푹스가 모은 캐리커처나 민속화를 더 풍부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활자도 커지고 활판에서 컴퓨터 출판으로 바뀐 것도 변화다.
인류의 복장.연애.결혼.매춘, 그리고 종교와 사회제도 등이 성에 의해 크게 지배받고 있고, 또 그 성은 그 사회의 경제적 관계에 의해 지배받는다는 것을 보여준 푹스의 이 책은 `풍속사` 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고전이다.
이후 수많은 유사한 책들의 모델역할을 했다. 대표적으로 파울 프리샤우어가 쓴 "세계풍속사"(까치)를 들 수 있다. 프리샤우어가 사용하는 도판에 비하면 푹스 책의 도판은 미미한 정도인데도 푹스 책이 첫 출간됐을 때 히틀러에 의해 `음란물` 로 규정돼 불태워졌다는 것도 시대의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책 출판사의 대표이며 번역자이기도 한 박종만씨는 "이 책은 일본어판을 중역한 것이므로, 앞으로 독일어 원서를 다시 번역해 낼 것" 이라고 말했다. 한가지, 기존의 번역본을 가지고 있던 독자들이라면, 과연 추가로 새 책을 사야할지 망설여질 것이다. 정보량은 일단 어슷비슷하지만, 풍부한 도판에 높은 점수를 주려는 독자들은 재구입이 현명할 수도 있다.
[2001.04.21 중앙일보]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