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박제된 한복에 혼과 열정을 불어넣은 우리 시대의 장인”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패션 디자이너!
이 책은 우리 복식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일대기를 다룬 인물 동화이다.
유복한 집안에서 무남독녀로 귀하게 자란 이영희는 부모의 사랑을 한몸에 받지만 살림꾼인 어머니에게서 어릴 적부터 다양한 살림살이를 체험하며 큰다. 뭐든 자기 손으로 직접 해 봐야 자기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 철학 덕분에 이영희는 어린 나이에도 천연 염색이나 솜저고리 등을 척척 몸에 익히며 커간다. 아버지의 이른 죽음으로 인해 혼자 살림과 사업을 병행하던 어머니마저 몸져누워 대학을 한 해 미룬 이영희는 계획보다 빨리 결혼을 하게 된다.
군인 남편과 세 아이 그리고 살림살이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이영희는 마흔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우연한 기회로 한복 디자이너의 첫발을 내딛는다.
남다른 눈썰미와 손 맵시로 한복 사업에 큰 성공을 거두지만 갈증과도 같은 배움에의 열정으로 이영희는 우리 옷 공부에 매진한다. 그러던 중 전통복식학의 권위자인 석주선 박사를 만난 이영희는 우리 옛 옷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되고 또 옛 옷에서 새로움을 찾아내 접목시켜 한복 디자인의 새 서막을 열게 된다.
이후 국제무대에서도 화려하게 각광받으며 이영희의 한복은‘바람의 옷’이라는 애칭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패션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꿈꾸는 각종 국제 패션쇼에서도 인정을 받은 이영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프랑스 파리에 의상실을 열고 미국 뉴욕에 사비를 털어 한복 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애쓴다. 이런 그녀의 노력은 천편일률적인 한복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전도사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고 그 일을 통해 우리 문화와 사회에 이바지하려는 이영희의 열정은‘바람의 옷’처럼 거칠 것이 없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그 열 번째 이야기:
우리 옷을 통해 더 높은 문화 강국을 꿈꾸는 디자이너!
패션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유명 디자이너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이영희는 자신의 재능을 부와 명예를 좇는 데 쓰지 않는다.
한평생 우리 옷에 깃든 조상의 멋과 철학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편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시를 읽어 감수성을 키우고,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천연 염색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한복을 통해 문화발전에 이바지하려 애쓰고 있다.
그런 이영희의 신념은 우리 문화에 대한 굳은 자긍심인 동시에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기장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남의 것을 모방하지 않는 나라, 높고 새로운 문화의 힘이 되는 나라’를 염원하는 김구 선생의 글귀가 적힌 아버지의 일기장은 이영희로 하여금 한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평생을 바치게 했다.
나아가 2011년 10월 25일‘독도의 날’에 바람의 옷, 독도를 품다라는 주제로 독도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 원동력이 된다.
누가 시키는 것도, 큰 이익을 얻는 것도 아닌데 그녀가 앞장선 이유는 분명하다.
한복은 우리 옷임이 지극히 당연하듯, 독도가 우리 국토임을 패션쇼를 통해 분연히 알리고자 한 것이다.
의상을 정식으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뛰어난 실력으로 디자이너로서 정상에 오르기까지, 정상에 오른 뒤에도 만족하지 않고 쉼 없는 노력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기까지, 우리 옷의 가치를 널리 그리고 바르게 세계무대에 알리기까지, 이 책은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이영희의 삶의 여정을 따라갔다.
이 책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꼭 의상 디자이너가 장래희망이 아니어도 직업을 통해 구현하는 가치 있는 삶의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이제 이영희의 남다른 혼과 열정이 담긴‘이영희한복’은 그저 한 벌의 옷이 아닌, 우리 시대의 더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었다. 이영희가 늘 가슴에 품고 있는 김 구 선생의 「나의 소원」한 구절처럼.
▣ 작가 소개
글 : 전신애
강원도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다. 스스로도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어린 시절에는 뒷동산에 있는 작은 감나무 가지에 누워 낮잠을 한숨 늘어지게 자거나 그보다 키 큰 참나무 가지에 걸터앉아 마을을 내려다보며 책 읽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불가능한 유년의 전설이지만 아직도 숲으로 가는 길, 비 오는 날의 나무 냄새, 직접 채취해 만드는 향긋한 쑥 절편처럼 자연이 주는 선물과 꼼지락거리며 손으로 만드는 여러 가지 일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물고기 소년 과학자 되다』,『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가 있다.
그림 : 김경신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고 여러 번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한국화를 가르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병아리의 꿈』,『사월 그믐날 밤』,『파랑새』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귀하디귀한 딸
2. 어머니의 가르침
3. 아가씨와 솜 장수
4. 새로운 빛깔을 찾아서
5. 늦깎이 한복 디자이너
6. 최고의 스승을 만나다
7. 첫 의상 발표회
8. 파리를 매혹시키다
9. 바람의 옷, 세계로
10. 우리 땅 독도에 우리 옷을 수놓다
더 알고 싶어요
1. 이영희 할머니의 삶을 돌아보았어요
2. 이영희 할머니를 만났어요
3. 한복에 대해 알고 싶어요
“박제된 한복에 혼과 열정을 불어넣은 우리 시대의 장인”
-우리 옷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자랑스러운 패션 디자이너!
이 책은 우리 복식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인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일대기를 다룬 인물 동화이다.
유복한 집안에서 무남독녀로 귀하게 자란 이영희는 부모의 사랑을 한몸에 받지만 살림꾼인 어머니에게서 어릴 적부터 다양한 살림살이를 체험하며 큰다. 뭐든 자기 손으로 직접 해 봐야 자기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어머니의 엄격한 교육 철학 덕분에 이영희는 어린 나이에도 천연 염색이나 솜저고리 등을 척척 몸에 익히며 커간다. 아버지의 이른 죽음으로 인해 혼자 살림과 사업을 병행하던 어머니마저 몸져누워 대학을 한 해 미룬 이영희는 계획보다 빨리 결혼을 하게 된다.
군인 남편과 세 아이 그리고 살림살이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이영희는 마흔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우연한 기회로 한복 디자이너의 첫발을 내딛는다.
남다른 눈썰미와 손 맵시로 한복 사업에 큰 성공을 거두지만 갈증과도 같은 배움에의 열정으로 이영희는 우리 옷 공부에 매진한다. 그러던 중 전통복식학의 권위자인 석주선 박사를 만난 이영희는 우리 옛 옷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게 되고 또 옛 옷에서 새로움을 찾아내 접목시켜 한복 디자인의 새 서막을 열게 된다.
이후 국제무대에서도 화려하게 각광받으며 이영희의 한복은‘바람의 옷’이라는 애칭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패션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꿈꾸는 각종 국제 패션쇼에서도 인정을 받은 이영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프랑스 파리에 의상실을 열고 미국 뉴욕에 사비를 털어 한복 박물관을 개관하는 등, 한복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애쓴다. 이런 그녀의 노력은 천편일률적인 한복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 전도사로 인정받기에 이른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온 힘을 다하고 그 일을 통해 우리 문화와 사회에 이바지하려는 이영희의 열정은‘바람의 옷’처럼 거칠 것이 없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
세상을 바꾼 작은 씨앗, 그 열 번째 이야기:
우리 옷을 통해 더 높은 문화 강국을 꿈꾸는 디자이너!
패션업계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유명 디자이너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이영희는 자신의 재능을 부와 명예를 좇는 데 쓰지 않는다.
한평생 우리 옷에 깃든 조상의 멋과 철학을 현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편 일흔이 넘는 나이에도 시를 읽어 감수성을 키우고,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천연 염색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한복을 통해 문화발전에 이바지하려 애쓰고 있다.
그런 이영희의 신념은 우리 문화에 대한 굳은 자긍심인 동시에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의 일기장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남의 것을 모방하지 않는 나라, 높고 새로운 문화의 힘이 되는 나라’를 염원하는 김구 선생의 글귀가 적힌 아버지의 일기장은 이영희로 하여금 한복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평생을 바치게 했다.
나아가 2011년 10월 25일‘독도의 날’에 바람의 옷, 독도를 품다라는 주제로 독도에서 패션쇼를 개최하는 원동력이 된다.
누가 시키는 것도, 큰 이익을 얻는 것도 아닌데 그녀가 앞장선 이유는 분명하다.
한복은 우리 옷임이 지극히 당연하듯, 독도가 우리 국토임을 패션쇼를 통해 분연히 알리고자 한 것이다.
의상을 정식으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뛰어난 실력으로 디자이너로서 정상에 오르기까지, 정상에 오른 뒤에도 만족하지 않고 쉼 없는 노력으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기까지, 우리 옷의 가치를 널리 그리고 바르게 세계무대에 알리기까지, 이 책은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이영희의 삶의 여정을 따라갔다.
이 책을 보면서 어린이들은 꼭 의상 디자이너가 장래희망이 아니어도 직업을 통해 구현하는 가치 있는 삶의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이제 이영희의 남다른 혼과 열정이 담긴‘이영희한복’은 그저 한 벌의 옷이 아닌, 우리 시대의 더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었다. 이영희가 늘 가슴에 품고 있는 김 구 선생의 「나의 소원」한 구절처럼.
▣ 작가 소개
글 : 전신애
강원도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다. 스스로도 믿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어린 시절에는 뒷동산에 있는 작은 감나무 가지에 누워 낮잠을 한숨 늘어지게 자거나 그보다 키 큰 참나무 가지에 걸터앉아 마을을 내려다보며 책 읽는 걸 좋아했다. 지금은 불가능한 유년의 전설이지만 아직도 숲으로 가는 길, 비 오는 날의 나무 냄새, 직접 채취해 만드는 향긋한 쑥 절편처럼 자연이 주는 선물과 꼼지락거리며 손으로 만드는 여러 가지 일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물고기 소년 과학자 되다』,『강아지똥 권정생 동화의 꽃을 피우다』가 있다.
그림 : 김경신
중앙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고 여러 번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지금은 대학에서 한국화를 가르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병아리의 꿈』,『사월 그믐날 밤』,『파랑새』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귀하디귀한 딸
2. 어머니의 가르침
3. 아가씨와 솜 장수
4. 새로운 빛깔을 찾아서
5. 늦깎이 한복 디자이너
6. 최고의 스승을 만나다
7. 첫 의상 발표회
8. 파리를 매혹시키다
9. 바람의 옷, 세계로
10. 우리 땅 독도에 우리 옷을 수놓다
더 알고 싶어요
1. 이영희 할머니의 삶을 돌아보았어요
2. 이영희 할머니를 만났어요
3. 한복에 대해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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