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위풍당당 양신, 그라운드에서 인생을 배우다”만년 2인자에서 일류 2인자로, ‘현재진행형 전설’의 내공이 공개된다!
“내가 야구를 오래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간단하다.
나의 에너지를 바로 지금 다 쏟아내는 것, 하기 싫은 일을 참고 해내는 것이다.
나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바로 오늘 절박하게 뛰었다.
온갖 기록들은 한 방에 터진 게 아니라 하루하루의 작은 성과들이 모인 것이다.”
교과서 같은 말을 하기란 쉽다. 그러나 그것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하는 건 다른 문제다.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쓴 양준혁. ‘양신神’이라는 그의 별칭은 지난 18년의 ‘성실한 전력질주’에 대한 오롯한 근거이자 진심어린 찬사다.
선수 시절, 한순간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묵묵한 노력과 악착같은 근성으로 마지막 순간 스스로 빛을 낸 ‘살아 있는 전설’. 숱한 시행착오를 딛고 끝없는 변화를 시도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무수한 기록을 갈아치운 ‘기록의 사나이’. 한 개인의 역사가 한 분야의 역사를 대체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감동과 경이를 선사한다. 양준혁의 이야기가 바로 그렇다.
위풍당당 양준혁이 머뭇거리는 청춘에게 전하는 메시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흔히들 말한다. “야구는 인생이다”라고. 이 진부한 명제는 그러나 양준혁의 삶에 대입되는 순간, ‘살아 펄떡이는 철학’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그것이 바로 이 책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 갖는 의미다.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레전드’나 ‘히어로’로 불리는 양신. 하지만 이 책에서 그가 전하는 이야기는 영광의 순간에 대한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거창한 수식어를 벗어던진 인간 양준혁의 진솔한 경험담에 가깝다. 선수 시절 겪은 숱한 위기와 실패, 좌절과 시련의 쓰디쓴 기억을 되새기며, 야구를 통해 얻은 나름의 인생철학을 담담히 풀어낸다.
“내 타격 자세를 두고 ‘세계에서 유일한 폼’이라고 하는 표현을 들었다.
‘무식하게 세게만 후려치는 개폼’이라는 핀잔까지 들었다.
선배들 말처럼 내 폼은 내게만 맞는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나에 대한 확신을 버리지 않은 것만큼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방식으로 싸우는 건 고독한 일이다.
내가 믿는 것을 포기할까, 남들과 같은 길을 가볼까 하고 몇 번이나 흔들렸다.
그때마다 다짐했다. 내 식대로 하자. 실패하더라도 남을 원망하지 않도록.”
머리가 아닌 몸으로 얻은 깨달음은 인생을 바꾼다. 그것은 관념적인 철학이 아니라 ‘땅에 발붙인 통찰’이다. 온갖 혹평에도 자신만의 ‘만세타법’을 고수하던, 내야 땅볼을 치고도 죽기 살기로 1루까지 내달리던 양준혁. 그는 성실과 정직이라는 다소 지루한 말을 생생한 삶으로 뒤바꿔놓았다. 그라운드 위의 그가 ‘위풍당당’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의 인생에 ‘정정당당’했기 때문이다.
은퇴 후 새롭게 열린 인생 2막, 앞을 향해 여전히 전력질주하는 그는 불안한 내일 앞에서 머뭇거리는 청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요즘 애들 무섭다지만 난 요즘 애들이 딱하다’는 그는 다그침이 아닌 다독임으로 이 시대 청춘들에게 말을 건넨다. 어깨에 힘을 빼고 나직한 목소리로 그들을 위로하고, 힘차게 뛰어갈 용기를 북돋아준다.
“지금, 누구나 과정 위에 있다.
당장 뭐가 됐든 혹은 뭐가 되지 않았든 지금 결론 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야구도 인생도 지금은 과정일 뿐이다. 끝까지 가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눈앞에 있는 1루를 향해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하는 건 그래서다.”
그는 말한다. 젊음에게는 뛰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이 있다고. 길을 잘못 들었어도 되돌아올 시간이 있다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으로 질주한 그이기에 그 말이 우리의 가슴에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야구는 내게 70%의 실패를 가르쳐주었다!”
야구에서 배운 세 가지 인생 타법
1. 전력질주 = 프로페셔널 마인드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뛰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한 번도 걸어서 1루까지 간 적이 없다.”
공이 빗맞아도 언제나 그는 1루를 향해 죽을힘으로 뛰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 양준혁의 전력질주는 근성 있는 프로의 자세를 상징한다.
2. 위풍당당 = 굳건한 자기확신
“야구를 할 때 본의 아니게 건방져 보이는 구석이 있다. 고쳐보고 싶어 얌전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더니 야구가 되지 않았다. 나답게 하자 싶었다. 내 본심을 알게 되자 나중엔 팬들이 ‘위풍당당’이라고 응원해줬다.”
누가 뭐라건 흔들리지 않는 중심축이 있다. 그게 바로 양준혁을 18년간 지탱해준 힘이다. 화려한 홈런왕을 욕심내기보다 성실한 타격왕의 자리를 지켜온 것은 스스로에 대한 단단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3. 만세타법 = 끊임없는 자기변화
“2002년, ‘양준혁은 끝났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지독한 슬럼프였다. 방법을 찾다가 타격 후 만세를 부르는 예전 사진을 발견했다. 두 달이 넘도록 3만 번 이상 연습해 만세타법을 만들었고 재기에 성공했다. 그 후 나는 매년 타격 자세를 조금씩 바꿔나갔다.”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분명 두려운 일이다. 양준혁은 그 두려움을 기꺼이 돌파했다. 온갖 시행착오를 겪어내고, 실패에 대한 내성을 키웠다.
▣ 작가 소개
저자 : 양준혁
그의 기록을 빼고 한국 프로야구를 설명할 수 있을까. 통산 최다경기(2135경기), 최다홈런(351개), 최다안타(2318개), 최다타점(1389개), 최다득점(1299개), 최다타수(7332타수), 최다루타(3879루타), 최다2루타(458개), 최다사사구(1380개) 등 공격부문 10개 중 9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 그의 기록은 곧 프로야구의 역사가 되었다. 1993년 데뷔 후 2010년 은퇴까지 18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이 땀의 결과물로, 그는 이름 대신 흔히 ‘양신神’이라 불린다.
대구상고와 영남대에서 줄곧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어릴 적부터 삼성 입단을 꿈꿨지만 1차 지명을 받지 못해 프로 입단을 1년 미루고 상무에 입대했다. 다음 해 삼성 라이온즈에 들어간 그는 1999년 해태 타이거즈, 2000~2001년 LG 트윈스 시절을 빼고 선수 생활 18년 중 15년을 삼성에서 뛰었다.
2002년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한 양준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2할대 타율에 머무는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 악착같은 근성으로 부진의 원인을 찾고 숱한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만세타법’을 고안해내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0년 9월 19일 홈구장인 대구구장에서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성대한 은퇴식과 은퇴 경기를 치렀으며, 그의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번이 되었다. 현재 SBS 및 SBS ESPN의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재단을 설립해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여러 기업체와 대학 등에서 강연 요청이 쏟아지는 가운데, 각종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풍당당 양신, 그라운드에서 인생을 배우다”만년 2인자에서 일류 2인자로, ‘현재진행형 전설’의 내공이 공개된다!
“내가 야구를 오래 할 수 있었던 비결은 간단하다.
나의 에너지를 바로 지금 다 쏟아내는 것, 하기 싫은 일을 참고 해내는 것이다.
나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바로 오늘 절박하게 뛰었다.
온갖 기록들은 한 방에 터진 게 아니라 하루하루의 작은 성과들이 모인 것이다.”
교과서 같은 말을 하기란 쉽다. 그러나 그것을 자신의 삶으로 증명하는 건 다른 문제다.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로 쓴 양준혁. ‘양신神’이라는 그의 별칭은 지난 18년의 ‘성실한 전력질주’에 대한 오롯한 근거이자 진심어린 찬사다.
선수 시절, 한순간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묵묵한 노력과 악착같은 근성으로 마지막 순간 스스로 빛을 낸 ‘살아 있는 전설’. 숱한 시행착오를 딛고 끝없는 변화를 시도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무수한 기록을 갈아치운 ‘기록의 사나이’. 한 개인의 역사가 한 분야의 역사를 대체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감동과 경이를 선사한다. 양준혁의 이야기가 바로 그렇다.
위풍당당 양준혁이 머뭇거리는 청춘에게 전하는 메시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흔히들 말한다. “야구는 인생이다”라고. 이 진부한 명제는 그러나 양준혁의 삶에 대입되는 순간, ‘살아 펄떡이는 철학’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그것이 바로 이 책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 갖는 의미다.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레전드’나 ‘히어로’로 불리는 양신. 하지만 이 책에서 그가 전하는 이야기는 영광의 순간에 대한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다. 오히려 거창한 수식어를 벗어던진 인간 양준혁의 진솔한 경험담에 가깝다. 선수 시절 겪은 숱한 위기와 실패, 좌절과 시련의 쓰디쓴 기억을 되새기며, 야구를 통해 얻은 나름의 인생철학을 담담히 풀어낸다.
“내 타격 자세를 두고 ‘세계에서 유일한 폼’이라고 하는 표현을 들었다.
‘무식하게 세게만 후려치는 개폼’이라는 핀잔까지 들었다.
선배들 말처럼 내 폼은 내게만 맞는 것일지 모른다.
그러나 나에 대한 확신을 버리지 않은 것만큼은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나만의 방식으로 싸우는 건 고독한 일이다.
내가 믿는 것을 포기할까, 남들과 같은 길을 가볼까 하고 몇 번이나 흔들렸다.
그때마다 다짐했다. 내 식대로 하자. 실패하더라도 남을 원망하지 않도록.”
머리가 아닌 몸으로 얻은 깨달음은 인생을 바꾼다. 그것은 관념적인 철학이 아니라 ‘땅에 발붙인 통찰’이다. 온갖 혹평에도 자신만의 ‘만세타법’을 고수하던, 내야 땅볼을 치고도 죽기 살기로 1루까지 내달리던 양준혁. 그는 성실과 정직이라는 다소 지루한 말을 생생한 삶으로 뒤바꿔놓았다. 그라운드 위의 그가 ‘위풍당당’할 수 있었던 건 자신의 인생에 ‘정정당당’했기 때문이다.
은퇴 후 새롭게 열린 인생 2막, 앞을 향해 여전히 전력질주하는 그는 불안한 내일 앞에서 머뭇거리는 청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요즘 애들 무섭다지만 난 요즘 애들이 딱하다’는 그는 다그침이 아닌 다독임으로 이 시대 청춘들에게 말을 건넨다. 어깨에 힘을 빼고 나직한 목소리로 그들을 위로하고, 힘차게 뛰어갈 용기를 북돋아준다.
“지금, 누구나 과정 위에 있다.
당장 뭐가 됐든 혹은 뭐가 되지 않았든 지금 결론 낼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야구도 인생도 지금은 과정일 뿐이다. 끝까지 가보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눈앞에 있는 1루를 향해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하는 건 그래서다.”
그는 말한다. 젊음에게는 뛰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이 있다고. 길을 잘못 들었어도 되돌아올 시간이 있다고. 그라운드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으로 질주한 그이기에 그 말이 우리의 가슴에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야구는 내게 70%의 실패를 가르쳐주었다!”
야구에서 배운 세 가지 인생 타법
1. 전력질주 = 프로페셔널 마인드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뛰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한 번도 걸어서 1루까지 간 적이 없다.”
공이 빗맞아도 언제나 그는 1루를 향해 죽을힘으로 뛰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 양준혁의 전력질주는 근성 있는 프로의 자세를 상징한다.
2. 위풍당당 = 굳건한 자기확신
“야구를 할 때 본의 아니게 건방져 보이는 구석이 있다. 고쳐보고 싶어 얌전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더니 야구가 되지 않았다. 나답게 하자 싶었다. 내 본심을 알게 되자 나중엔 팬들이 ‘위풍당당’이라고 응원해줬다.”
누가 뭐라건 흔들리지 않는 중심축이 있다. 그게 바로 양준혁을 18년간 지탱해준 힘이다. 화려한 홈런왕을 욕심내기보다 성실한 타격왕의 자리를 지켜온 것은 스스로에 대한 단단한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3. 만세타법 = 끊임없는 자기변화
“2002년, ‘양준혁은 끝났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지독한 슬럼프였다. 방법을 찾다가 타격 후 만세를 부르는 예전 사진을 발견했다. 두 달이 넘도록 3만 번 이상 연습해 만세타법을 만들었고 재기에 성공했다. 그 후 나는 매년 타격 자세를 조금씩 바꿔나갔다.”
변화를 시도한다는 것은 분명 두려운 일이다. 양준혁은 그 두려움을 기꺼이 돌파했다. 온갖 시행착오를 겪어내고, 실패에 대한 내성을 키웠다.
▣ 작가 소개
저자 : 양준혁
그의 기록을 빼고 한국 프로야구를 설명할 수 있을까. 통산 최다경기(2135경기), 최다홈런(351개), 최다안타(2318개), 최다타점(1389개), 최다득점(1299개), 최다타수(7332타수), 최다루타(3879루타), 최다2루타(458개), 최다사사구(1380개) 등 공격부문 10개 중 9개 부문에서 1등을 차지한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 그의 기록은 곧 프로야구의 역사가 되었다. 1993년 데뷔 후 2010년 은퇴까지 18년간 차곡차곡 쌓아온 이 땀의 결과물로, 그는 이름 대신 흔히 ‘양신神’이라 불린다.
대구상고와 영남대에서 줄곧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어릴 적부터 삼성 입단을 꿈꿨지만 1차 지명을 받지 못해 프로 입단을 1년 미루고 상무에 입대했다. 다음 해 삼성 라이온즈에 들어간 그는 1999년 해태 타이거즈, 2000~2001년 LG 트윈스 시절을 빼고 선수 생활 18년 중 15년을 삼성에서 뛰었다.
2002년 친정팀 삼성으로 복귀한 양준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2할대 타율에 머무는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 악착같은 근성으로 부진의 원인을 찾고 숱한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만세타법’을 고안해내 화려하게 부활했다. 2010년 9월 19일 홈구장인 대구구장에서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성대한 은퇴식과 은퇴 경기를 치렀으며, 그의 등번호 10번은 영구 결번이 되었다. 현재 SBS 및 SBS ESPN의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야구재단을 설립해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여러 기업체와 대학 등에서 강연 요청이 쏟아지는 가운데, 각종 방송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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