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런 위인 만나 봤어? 내 친구 같은 위인!
태어날 때 천지가 울리고, 3살 때 천자문을 떼고, 신기한 힘을 지닌 위대한 사람들을 다룬 뻔한 위인전? 아니에요! 동네방네 말썽꾸러기,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사고뭉치. 내 짝꿍 같은 아이가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해서 꿈을 이룬 행복한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피플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어요. 그 열두 번째 이야기인 장보고에는 장보고의 어린 시절부터 무역왕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삶이 그려져 있어요.
어느 아이 못지않게 말썽꾸러기였던 장보고. 엄마는 그런 아들이 항상 걱정이었지요. 한시도 가만있질 못하는 성격 때문에 엄마 몰래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새총을 만들어 새를 맞출 때까지 새총을 쏘아대기도 하고, 활쏘기를 배우겠다며 날이 밝자마자 집을 나가 어둑어둑해질 무렵 집에 들어오니 그런 장보고를 보고 있는 엄마는 속이 타들어 갔어요. 천민의 신분으로 헛된 꿈을 꾼 후 꿈을 이루지 못해 아들이 실망하는 것이 보고 싶지 않았던 거지요. 하지만 걱정하던 아들의 활쏘기 실력은 어느 양반 댁 자제 못지않았어요. 사람들은 장보고를 활을 잘 쏘는 소년이라는 뜻의 ‘궁복’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지요. 장보고가 꿈을 이루지 못하는 신라를 등지고 당나라를 떠날 때, 엄마는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답니다. 오늘날과는 다르게 당시에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은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르는 영원한 이별을 뜻하는 것이었거든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지요? 장보고는 결국 고향을 떠나 타지 살이를 하게 되요. 당나라에선 부두에 나가 막일을 했어요. 돌아오면 지친 몸을 이끌고 무술 연습을 했고요.
장보고도 어린 시절 투덜대며 활쏘기 훈련을 받곤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훈련하곤 했지요. 그것이 결국 장보고의 근성을 길러줘요. 타지에선 누가 말하지 않아도 힘든 몸을 이끌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지요.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하나하나 실패하고 좌절하더라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 그런 사람이 위인이 되는 거예요.
장보고는 장군이다? 아니다! 무역왕이다!
현대적 시각의 인물 해석
최근에 전라남도 완도군에 설치되어 있는 장보고 동상을 바꿨다고 해요. 바꾸기 전의 동상은 투구를 쓰고 왼손에는 긴 칼을 들고 있는 장군의 모습이었지만, 바꾼 이후의 동상은 상인 머리띠를 두르고 교역 물품 도록을 손에 쥐고 있는 상인의 모습이라고 해요. 역사학자들이 장군의 모습으로 장보고 동상을 만들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장문의 탄원서를 보냈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장군의 모습에서 상인의 모습으로 동상을 바꾼 거지요. 장보고의 본질은 무역왕이지 칼을 쓴 무인이 아니에요. 해적 소탕은 무역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한 활동일 뿐이지요. 피플채널 열두 번째 이야기인 『장보고』는 현대적 시각의 인물 해석으로 만들어진 위인전이에요. 무역왕이 되기까지 장보고의 일대기를 재미있게 엮어 놓았답니다.
꿈을 찾는 위인전, 이런 멘토들이 추천했어요!
‘피플채널’은 기존의 위인전과 확연히 구분되는 기획 의도와 구성으로 만든 책입니다. 자녀의 인성 및 가치관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부모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최용규(한국교원대학 초등교육과 교수)
여러분이 지금 읽는 이 책을 먼 옛날에 내가 남겨 놓은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늘 가까이에 두고 읽어 보세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여러분의 영원한 동반자로 곁에서 힘이 되어 줄 거예요.
김찬환(서울시초등사회교과연구회 회장 · 덕수초등학교 교장)
꿈이 있어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그 꿈을 위해 나와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낸, 평범했지만 때로는 엉뚱하고 용감했던 위인의 이야기를 읽고 그들이 전해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세요. 고봉익(TMD교육그룹 대표)
▣ 작가 소개
글 : 함영연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상 시나리오를 공부한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계몽아동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내가 돌머리라고?』, 『딱 하루만 눈을 떴으면』, 『엄마가 필요해!』, 『명심보감 따라가기』, 『말더듬이 도깨비 말』, 『우렁이 엄마』, 『콩 네 알 심는 아빠』, 『회장이면 다야?』, 『할머니 요강』, 『걸레 물방울』 등을 지었다.
그림 : 이윤정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원대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였고, 한국일러스트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다. 『호랑이 잡는 법』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작품으로는 『양반은 못 말려』가 있다.
▣ 주요 목차
활을 잘 쏘는 아이
더 큰 세상을 향해
찾아온 기회
무령군 군중소장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오다
무역왕 장보고의 쓸쓸한 최후
(부록)
장보고의 사명 선언문
장보고의 꿈을 향한 위대한 여정
내가 주인공이라면?
사진으로 확인하는 더 알아보기
역사 확대경
추천사
이런 위인 만나 봤어? 내 친구 같은 위인!
태어날 때 천지가 울리고, 3살 때 천자문을 떼고, 신기한 힘을 지닌 위대한 사람들을 다룬 뻔한 위인전? 아니에요! 동네방네 말썽꾸러기, 엉뚱한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사고뭉치. 내 짝꿍 같은 아이가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해서 꿈을 이룬 행복한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피플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어요. 그 열두 번째 이야기인 장보고에는 장보고의 어린 시절부터 무역왕이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그의 삶이 그려져 있어요.
어느 아이 못지않게 말썽꾸러기였던 장보고. 엄마는 그런 아들이 항상 걱정이었지요. 한시도 가만있질 못하는 성격 때문에 엄마 몰래 나뭇가지를 꺾어다가 새총을 만들어 새를 맞출 때까지 새총을 쏘아대기도 하고, 활쏘기를 배우겠다며 날이 밝자마자 집을 나가 어둑어둑해질 무렵 집에 들어오니 그런 장보고를 보고 있는 엄마는 속이 타들어 갔어요. 천민의 신분으로 헛된 꿈을 꾼 후 꿈을 이루지 못해 아들이 실망하는 것이 보고 싶지 않았던 거지요. 하지만 걱정하던 아들의 활쏘기 실력은 어느 양반 댁 자제 못지않았어요. 사람들은 장보고를 활을 잘 쏘는 소년이라는 뜻의 ‘궁복’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지요. 장보고가 꿈을 이루지 못하는 신라를 등지고 당나라를 떠날 때, 엄마는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답니다. 오늘날과는 다르게 당시에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은 다시는 못 볼지도 모르는 영원한 이별을 뜻하는 것이었거든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이 있지요? 장보고는 결국 고향을 떠나 타지 살이를 하게 되요. 당나라에선 부두에 나가 막일을 했어요. 돌아오면 지친 몸을 이끌고 무술 연습을 했고요.
장보고도 어린 시절 투덜대며 활쏘기 훈련을 받곤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훈련하곤 했지요. 그것이 결국 장보고의 근성을 길러줘요. 타지에선 누가 말하지 않아도 힘든 몸을 이끌고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지요.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하나하나 실패하고 좌절하더라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사람, 그런 사람이 위인이 되는 거예요.
장보고는 장군이다? 아니다! 무역왕이다!
현대적 시각의 인물 해석
최근에 전라남도 완도군에 설치되어 있는 장보고 동상을 바꿨다고 해요. 바꾸기 전의 동상은 투구를 쓰고 왼손에는 긴 칼을 들고 있는 장군의 모습이었지만, 바꾼 이후의 동상은 상인 머리띠를 두르고 교역 물품 도록을 손에 쥐고 있는 상인의 모습이라고 해요. 역사학자들이 장군의 모습으로 장보고 동상을 만들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며 장문의 탄원서를 보냈고, 전문가 심의를 거쳐 장군의 모습에서 상인의 모습으로 동상을 바꾼 거지요. 장보고의 본질은 무역왕이지 칼을 쓴 무인이 아니에요. 해적 소탕은 무역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한 활동일 뿐이지요. 피플채널 열두 번째 이야기인 『장보고』는 현대적 시각의 인물 해석으로 만들어진 위인전이에요. 무역왕이 되기까지 장보고의 일대기를 재미있게 엮어 놓았답니다.
꿈을 찾는 위인전, 이런 멘토들이 추천했어요!
‘피플채널’은 기존의 위인전과 확연히 구분되는 기획 의도와 구성으로 만든 책입니다. 자녀의 인성 및 가치관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는 부모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최용규(한국교원대학 초등교육과 교수)
여러분이 지금 읽는 이 책을 먼 옛날에 내가 남겨 놓은 일기장이라고 생각하고 늘 가까이에 두고 읽어 보세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여러분의 영원한 동반자로 곁에서 힘이 되어 줄 거예요.
김찬환(서울시초등사회교과연구회 회장 · 덕수초등학교 교장)
꿈이 있어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요. 그 꿈을 위해 나와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낸, 평범했지만 때로는 엉뚱하고 용감했던 위인의 이야기를 읽고 그들이 전해주는 메시지에 귀 기울여 보세요. 고봉익(TMD교육그룹 대표)
▣ 작가 소개
글 : 함영연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상 시나리오를 공부한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계몽아동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내가 돌머리라고?』, 『딱 하루만 눈을 떴으면』, 『엄마가 필요해!』, 『명심보감 따라가기』, 『말더듬이 도깨비 말』, 『우렁이 엄마』, 『콩 네 알 심는 아빠』, 『회장이면 다야?』, 『할머니 요강』, 『걸레 물방울』 등을 지었다.
그림 : 이윤정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경원대학교에서 조각을 공부하였고, 한국일러스트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하였다. 『호랑이 잡는 법』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작품으로는 『양반은 못 말려』가 있다.
▣ 주요 목차
활을 잘 쏘는 아이
더 큰 세상을 향해
찾아온 기회
무령군 군중소장이 되어
고국으로 돌아오다
무역왕 장보고의 쓸쓸한 최후
(부록)
장보고의 사명 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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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인공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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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확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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