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시인과 함께하는 송알송알 동시 논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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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윤동주
출판사항초록우체통, 발행일:2011/07/31
형태사항p.100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62477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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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윤동주 시인의 동시를 통한 말 걸기
우리 민족의 영원한 벗 윤동주 시인은 일제강점기의 슬프고 안타까운 시대를 살았어요. 하지만 늘 봄을 노래하고 새로운 길을 이야기했어요. 시를 통해 희망을 전해 주고 외로움과 슬픔을 이겨내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윤동주 시인의 그런 마음은 동시에도 잘 나타나 있어요. 윤동주 시인은 아이들이 아무리 어려운 순간에도 티 없이 밝고 순수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동시에 실었어요. 밤하늘의 별처럼 변치 않고 빛나길 바라면서 말이지요. 그래서 윤동주 시인은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시를 통한 말 걸기를 시도해요. ‘오늘은 어땠니? 내 동시를 들어보렴. 그리고 너의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렴.’ 윤동주 시인과 함께 시를 노래하고 이야기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스르르 열리며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윤동주 시인과 함께하는 동시 논술
《윤동주와 함께하는 동시 논술》은 정답을 원하거나 글을 잘 쓰기 위한 논술 책이 아니에요. 이 책은 어린이들이 주변을 좀 더 넓고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고, 한 번쯤 동시를 통해 이런 생각도 해 보면 좋겠다, 시인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듯 시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어요. 그러니 동시를 읽다가 시간이 남을 때, 뭐 좀 새로운 놀거리가 없나 하고 심심해질 때, 놀이를 하듯 동시 논술 부분을 활용하세요.
동시 논술은 윤동주 시인의 동시를 주제별로 엮은 후 ‘송알송알 동시, 다른 시 감상하기, 내 맘대로 동시’로 나누어 마련했어요. ''송알송알 동시''는 윤동주 동시와 더불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실었어요. ''다른 시 감상하기''에서는 시인들의 시와 다른 친구들이 쓴 동시를 함께 감상해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내 맘대로 동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주제에 따른 동시를 써 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마음속으로 시를 느끼고 생각을 여는데 도움이 되어줄 거예요.

▣ 작가 소개

원저 : 윤동주

尹東柱
만주 북간도 명동촌에서 아버지 윤영석과 어머니 김용 사이의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동소학교, 은진중학교를 거쳐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편입하였으나 신사참배 거부로 자퇴하고, 광명중학교 졸업 후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다. 15세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여,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에 「달을 쏘다」「자화상」「쉽게 쓰여진 시」을 발표하였고 문예지 『새명동』발간에 참여하였으며, 대학시절 틈틈이 썼던 시들 중 19편을 골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내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연희전문을 졸업한 후 1942년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 릿쿄 대학 영문과에 입학하였고, 6개월 후에 교토 시 도시샤 대학 문학부로 전학하였다. 1943년 7월 14일, 귀향길에 오르기 전 사상범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교토의 카모가와 경찰서에 구금되었다. 이듬해 교토 지방 재판소에서 독립운동을 했다는 죄목으로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그리고 복역중이던 1945년 2월, 스물 여덟의 젊은 나이로 타계하였다. 유해는 그의 고향인 연길 용정(龍井)에 묻혔다.

그의 사후 자필 유작 3부와 다른 작품들을 모은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1948년에 출간되었다. 1968년 연세대학교에 시비가 세워졌으며, 1985년부터 한국문인협회가 그의 시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윤동주 문학상」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연변작가협회의 기관지인 「연변문학」에서도 동명의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짧은 생애에 쓰인 시는 어린 청소년기의 시와 성년이 된 후의 후기 시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쓴 시는 암울한 분위기를 담고 있으면서 대체로 유년기적 평화를 지향하는 현실 분위기의 시가 많다. 「겨울」「버선본」 「조개껍질」 「햇빛 바람」 등이 이에 속한다. 후기인 연희전문학교 시절에 쓴 시는 성인으로서 자아성찰의 철학적 감각이 강하고, 한편 일제 강점기의 민족의 암울한 역사성을 담은 깊이 있는 시가 대종을 이룬다. 「서시」 「자화상」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 「쉽게 쓰여진 시」「십자가」 등이 대표적인 그의 후기 작품이다. 이같은 그의 후기 작품들은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대 속에서도 빼어나고 결 고운 서정성을 빛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정적 민족시인''이라는 평가를 그에게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암울한 현실 속에서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되뇌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바라며 부끄러운 삶을 경계했던 시인은 그 댓가로 일제에 의해 젊은 나이, 스물 여덟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편자 : 이상미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을 좋아해서 철학을 공부했는데 철학 공부보다 시 쓰기를 더 많이 했어요. 시를 쓰고, 소리 내어 읽기를 좋아하지요. 잡동사니를 주워와 예쁘게 색칠하고는 혼자 웃기도 해요. 사랑하는 딸 태은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을 쓰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은이의 사진첩』,『달이 따라오네?』,『무슨 , 병원일까요?』,『마틴 루터 킹』,『을파소』,『통통 한국사 2』,『링컨』,『국사가 재밌어지는 3학년 맞춤국사』 등이 있어요.

그림 : 박지훈
부산에서 태어나 제주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어요. 2001년 출판미술대전에서 『어멍 어디 감수광?』으로 은상을 받았어요. 그린 책으로 『비밀의 열쇠』,『축구 황제 펠레』,『고무신 기차』,『똥떡』,『열두 띠 동물 동화』,『아빠에게 돌 던지는 아이』등이 있어요.

▣ 주요 목차

자연은 내 친구 - 봄 / 눈 / 나무 / 조개껍질 / 햇비 / 둘 다
나만의 비밀 - 만돌이 / 거짓부리 / 참새 / 귀뚜라미와 나와 / 눈감고 간다
우리 가족 - 해바라기 얼굴 / 고추밭 / 오줌싸개 지도 / 사과 / 고향집
동물 친구들 - 병아리 / 산울림 / 반딧불 / 닭 / 개
무얼 먹고 사나 - 햇빛·바람 / 무얼 먹고 사나 / 굴뚝 / 호주머니 / 빗자루
부록 - 윤동주의 생애와 시 세계. 윤동주의 다른 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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