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동물’에게 배우면 ‘세상’을 배울 수 있어요!
동물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사람들은 동물에게 많은 것을 배워 왔고, 지금도 배우고 있지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동물의 삶은 사람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생 동안 겪게 되는 성장의 과정, 생존의 방법, 각자의 개성, 부모의 사랑, 가족과 집, 공생, 놀이, 의사소통의 단면들이 동물의 삶 속에도 그대로 녹아 있지요.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동물의 생태적 특징만 이야기해 주었다면, 이제 이 책을 통해 동물의 삶을 보여 주세요. 사람의 시선에서 보는 동물의 모습이 아닌,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동물을 만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이들은 동물의 삶 속에서 세상을 알게 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우리가 모두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담아낸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세 번째!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는 160여 마리의 동물의 일생을 10가지 주제로 풀어내며 인간의 삶을 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창작 그림책입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내가 이렇게 생긴 건 이유가 있어요』는 동물들의 다양한 생김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구의 동물은 저마다 다 다르게 생겼지요. 두더지는 앞발이 넓적해서 땅속에 굴을 만들기 편하고, 메기는 긴 수염으로 먹이를 찾고 맛을 봅니다. 낙타는 등에 솟은 혹에 지방을 저장해 두기 때문에 건조하고 메마른 땅에서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 있지요. 이렇게 모든 동물들의 생김새가 다른 것은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또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장점과 특기를 발달시켜온 진화의 결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도 누구나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 노력한다면,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 주세요!
어린이들은 자라나면서 자신의 외모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누구나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겠지만, 이 과정에서 긍정적인 자아관을 갖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감을 갖기 힘들어집니다.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존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힘을 믿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자존감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인정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동물들의 특이한 생김새가 각각 살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개미핥기는 이빨이 없고 입이 길쭉하여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입 밖으로 60cm나 내밀 수 있는 혀가 있어 먹이를 잡아 먹을 수 있습니다. 두루미의 다리 속에는 체온을 조절하는 혈관이 잘 발달되어 있어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지구의 모든 존재가 존중받아야 할 이유를 깨닫고, “내가 이렇게 생긴 건 다 이유가 있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채인선
1996년 창비에서 주관한 제1회 ‘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에서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선작인『전봇대 아저씨』를 비롯해『내 짝꿍 최영대』『시카고에 간 김파리』『아빠 고르기』 등의 동화책과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딸은 좋다』『나는 나의 주인』『도서관 아이』 등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그 밖에 어린이 교양서 『아름다운 가치사전』과 『아름다운 감정학교』(시리즈 5권), 4~7세 어린이용 국어사전인 『나의 첫 국어사전』을 펴냈습니다.
그림 : 서희정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림 책 작업을 하면서 ''홍대앞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 생활창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한국생활사박물관-백제, 신라편』『황룡사의 두 보물』『나의 첫 국어사전』『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등이 있습니다.
감수 : 신남식
서울대공원과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한국 야생동물의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이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학생들에게 야생동물의학과 동물행동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 내 앞발은 넓적해요
- 줄무늬 때문에 사냥이 쉬워요
- 수염이 하는 일이 있어요
- 등에 난 혹은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 집게발로 상대를 제압해요
- 나의 무기는 꼬리 끝에 있어요
- 뒷다리로 펄쩍 뛰어올라요
- 나는 입을 무척 크게 벌릴 수 있어요
- 꼬리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혀가 길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가장 자신 있는 것이 내 입이에요
- 나의 자랑거리는 다리입니다
- 에스자 목은 나만의 매력이에요
- 난 송곳니가 있어요
- 난 엄니가 있어요
- 나만의 낙하산이 있어요
- 콧잔등 위에 뿔이 나 있어요
- 내 눈은 왕방울, 밤에 더 빛나요
- 내가 왜 이런 옷을 입고 있는지 잘 모를 거예요
- 우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어요. 그래서 모두 소중해요
‘동물’에게 배우면 ‘세상’을 배울 수 있어요!
동물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아온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사람들은 동물에게 많은 것을 배워 왔고, 지금도 배우고 있지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동물의 삶은 사람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일생 동안 겪게 되는 성장의 과정, 생존의 방법, 각자의 개성, 부모의 사랑, 가족과 집, 공생, 놀이, 의사소통의 단면들이 동물의 삶 속에도 그대로 녹아 있지요.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동물의 생태적 특징만 이야기해 주었다면, 이제 이 책을 통해 동물의 삶을 보여 주세요. 사람의 시선에서 보는 동물의 모습이 아닌, 자연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동물을 만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이들은 동물의 삶 속에서 세상을 알게 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 자연의 아름다움, 그리고 우리가 모두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에 대한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을 담아낸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세 번째!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는 160여 마리의 동물의 일생을 10가지 주제로 풀어내며 인간의 삶을 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국내 창작 그림책입니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내가 이렇게 생긴 건 이유가 있어요』는 동물들의 다양한 생김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구의 동물은 저마다 다 다르게 생겼지요. 두더지는 앞발이 넓적해서 땅속에 굴을 만들기 편하고, 메기는 긴 수염으로 먹이를 찾고 맛을 봅니다. 낙타는 등에 솟은 혹에 지방을 저장해 두기 때문에 건조하고 메마른 땅에서 며칠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 있지요. 이렇게 모든 동물들의 생김새가 다른 것은 주어진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또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장점과 특기를 발달시켜온 진화의 결과입니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도 누구나 자신의 장점과 특기를 살려 노력한다면,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 주세요!
어린이들은 자라나면서 자신의 외모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누구나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겠지만, 이 과정에서 긍정적인 자아관을 갖지 못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감을 갖기 힘들어집니다.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존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사랑하고 자신의 힘을 믿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자존감을 갖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해 있는 그대로 인정을 해야 합니다.
이 책은 동물들의 특이한 생김새가 각각 살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개미핥기는 이빨이 없고 입이 길쭉하여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입 밖으로 60cm나 내밀 수 있는 혀가 있어 먹이를 잡아 먹을 수 있습니다. 두루미의 다리 속에는 체온을 조절하는 혈관이 잘 발달되어 있어 아무리 추워도 따뜻한 체온을 유지할 수 있지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지구의 모든 존재가 존중받아야 할 이유를 깨닫고, “내가 이렇게 생긴 건 다 이유가 있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채인선
1996년 창비에서 주관한 제1회 ‘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에서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선작인『전봇대 아저씨』를 비롯해『내 짝꿍 최영대』『시카고에 간 김파리』『아빠 고르기』 등의 동화책과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딸은 좋다』『나는 나의 주인』『도서관 아이』 등의 그림책이 있습니다. 그 밖에 어린이 교양서 『아름다운 가치사전』과 『아름다운 감정학교』(시리즈 5권), 4~7세 어린이용 국어사전인 『나의 첫 국어사전』을 펴냈습니다.
그림 : 서희정
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어린이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림 책 작업을 하면서 ''홍대앞예술시장 프리마켓''에서 생활창작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한국생활사박물관-백제, 신라편』『황룡사의 두 보물』『나의 첫 국어사전』『화내지 말고 예쁘게 말해요』등이 있습니다.
감수 : 신남식
서울대공원과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장을 지냈습니다. 현재 한국 야생동물의학회 회장,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이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학생들에게 야생동물의학과 동물행동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주요 목차
- 내 앞발은 넓적해요
- 줄무늬 때문에 사냥이 쉬워요
- 수염이 하는 일이 있어요
- 등에 난 혹은 괜히 있는 게 아니에요
- 집게발로 상대를 제압해요
- 나의 무기는 꼬리 끝에 있어요
- 뒷다리로 펄쩍 뛰어올라요
- 나는 입을 무척 크게 벌릴 수 있어요
- 꼬리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 혀가 길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 가장 자신 있는 것이 내 입이에요
- 나의 자랑거리는 다리입니다
- 에스자 목은 나만의 매력이에요
- 난 송곳니가 있어요
- 난 엄니가 있어요
- 나만의 낙하산이 있어요
- 콧잔등 위에 뿔이 나 있어요
- 내 눈은 왕방울, 밤에 더 빛나요
- 내가 왜 이런 옷을 입고 있는지 잘 모를 거예요
- 우리는 모두 다르게 생겼어요. 그래서 모두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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