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재원아, 승원아! 엄마가 다 해 줄 수 없어서, 너무나 미안해.”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바람처럼 항상 너희 곁에 있을게.”
SBS 「스타킹」의 「나는 엄마다」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두 아들을 위해 노래한 변혜정 씨,
병마와 싸워온 8년의 시간을 깊은 사랑으로 채워준
아이들에게 남기는 절절한 사랑의 편지를 공개한다!
2003년 여름, 그녀는 여느 때처럼 재원이와 승원이, 남편을 생각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방송작가, 카피라이터, 교사로 활동하다 동기부여강사로 두각을 나타내며 오랫동안 꿈꾸던 자리에 오르려던 찰나, 중증천식과 중증근무력증, 양성뇌종양 진단을 받게 된다. 이제 고단하고 힘든 여정을 지나 아이들, 남편과 함께 오순도순 행복할 일만 남은 그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듣고 만다.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명예도, 내 집을 마련해보겠다고 악착같이 모아놓은 돈도, 병을 맞닥뜨리는 순간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녀를 보듬어준 유일한 것은 바로 ‘가족’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 닥친 시련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엄마’라는 이름은 그녀에게 등을 돌려버린 세상을, 투병으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할 충분한 이유였다. 아프고 괴롭지만 아이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보여주어야 하는 그녀는, 틈틈이 아이들을 위한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언제가 될지 모를 ‘만일의 순간’을 대비해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게, 엄마가 갑자기 그리울 때 엄마의 체온과 음성을 느끼고 들을 수 있게, 엄마가 묻어나는 글을 써갔다.
“참을 수 없이 엄마가 그리운 때에 이 글을 읽어주렴.”
“살려달라는 것보다 더 간절한 소원! 엄마로서 머물고 싶습니다!”
「소원; 해주고 싶은 것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최고의 선물이다. 2005년, 수술을 앞두고 먼저 떠나게 될지도 모를 위기의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남기는 글로 시작되는 이 편지는, 항상 곁에 머물러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엄마의 진정한 사랑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해준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또,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이 있다. 친구와 다퉜을 때, 시험을 망쳤을 때,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을 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을 때,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을 때…. 작은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할 때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엄마로서 해주고 싶은 것을 글로라도 남겨 두려는 애절함이 50개의 편지 곳곳에 녹아 있다. 살려달라는 것보다 더 간절한 그녀의 소원, ‘엄마로서 머물고 싶은’ 그 소원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아프고 난 후 해주고 싶은, 다른 이들에겐 너무 쉽고 엄마에겐 너무 어려운 일들이 있단다.
? 음료수 병뚜껑 열어주기, 손톱과 발톱 깎아주기, 학교 급식 지도해 주기, 손잡고 산책하기, 수영 가르쳐 주기, 테니스 치기, 등산하기, 언제이건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을 때 엄마 무릎 베고 쉬어갈 수 있게 해주기….
다 해 줄 수 없어 너무나 미안하구나.”
「서른다섯 번째 편지. 소원; 해주고 싶은 것들」
8년의 투병생활을 지내오며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삶에는 정답이 없다고…. 아프기 전에는 그 답을 찾아 그대로 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아프고 난 후 오히려 자유로워졌단다. 할 수 없게 된 일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오늘을 즐기는 삶을 살게 되었단다. 그녀는 병상에서도 글을 쓸 수 있는 두 손의 자유로움에 감사한다. 그녀는 입원도 마다하고 병원을 하루 세 번 오가며 아이들을 손수 챙긴다. 그녀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는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인만큼, 자신과 곁에 있는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 주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더 커지는 행복을 만끽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변혜정
초등학교 때 윤동주, 김소월 시집을 읽고 세상의 아름다운 언어는 이미 다 쓰였다는 어린 생각에 써둔 연습장 다섯 권 분량의 시를 모두 태워버렸을 만큼 글에 욕심이 많았다. 방송국과 프로덕션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펜 덕에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1997년, 시집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다면≫을 출간하지만, 동기부여강사로서 인정받으며 글 쓰는 일은 취미 생활 정도로 여긴다. 2003년, 중증천식, 중증근무력증, 양성뇌종양이 발병하며 운명처럼 다시 펜을 잡아 주례사, 축사, 논문 교정, 자서전 대필 등을 하며 글 쓰는 일의 소중함, 감사함을 알게 된다. 뜻대로 움직이는 유일한 신체인 손으로 혹여 세상을 떠났을 때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전할 수 있는 글을 하루하루 사랑으로 써내려갔고, 마침내 책으로 펴냈다. 지난겨울 아이들 선물로 목도리를 뜨다가 문득 엄마 없는 보육원 아이들이 생각나 몇 개를 더 떠서 선물한 적이 있단다. 그때,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살다 보면 엄마의 따스한 가슴과 지혜, 사랑이 담긴 조언이 필요한 순간이 있겠구나 싶어서 출간을 결심한 것이 이렇게 결실로 이어졌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하는 글]
[차 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동화 1. 소라게]
[첫 번째 편지] 사랑하는 천사, 재원과 승원에게!
[두 번째 편지]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게으르지 말길
[세 번째 편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 행복한가? 그 답은 네 안에 있단다
[네 번째 편지] 엄마는 못했지만 넌 잘할 수 있을 거야 | 과학을 공부하는 자세
[다섯 번째 편지] 꿈을 현실로 이루고자 한다면 | 성공은 등산과 같단다
「토막글, 하나」
[여섯 번째 편지] 하루의 시작을 무엇으로 해야 할지 모른다면 | 신문을 매일 읽으렴
[일곱 번째 편지] 만남의 순간이 중요한 까닭 | 외모는 단정히, 항상 웃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유지하렴
[여덟 번째 편지] 게임에서 졌을 때 | 상대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래 슬퍼하지 말길
[아홉 번째 편지] 후회하고 있다면 | 너의 선택이 최선이었음을 믿으렴
[열 번째 편지] 사람에게 상처 받았을 때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은 사람임을 잊지 말길
「토막글, 둘」
[열한 번째 편지]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 하루에 2분은 하늘을 보렴
[열두 번째 편지] 실패를 극복하는 법 | 자신을 믿으렴
[열세 번째 편지] 좋은 친구 사귀기 | 친구 사이에 자존심은 필요 없단다
[열네 번째 편지] 경험이 부족하다고 좌절하지 말길 |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는가?
[열다섯 번째 편지] 선입견이나 편견이 작용하기 쉬울 때 | 이해하고 판단하렴
「토막글, 셋」
[열여섯 번째 편지] 일이 잘 돼서 기분이 좋을 때 | 하심(下心)
[열일곱 번째 편지] 공간 좁히기 |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렴
[열여덟 번째 편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 도움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길
[열아홉 번째 편지] 해야 할 일이 많아 시간이 없다고 생각될 때 | 시간을 아끼렴
[스무 번째 편지] 누군가가 몹시 밉고 싫다면 | 미움은 될 수 있으면 빨리 없애렴
「토막글, 넷」
[스물한 번째 편지] 끝없는 시련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면 | 흐린 날도 즐길 줄 알아야 한단다
[스물두 번째 편지] 더 나은 길을 가려면 | 직감을 믿어보렴
[스물세 번째 편지] 관계 맺음에 대한 의문이 생길 때 | 그대로를 보고, 그대로를 사랑하렴
[스물네 번째 편지] 부모 되기가 쉽지 않지? | 자식이란
[스물다섯 번째 편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 보이는 대로 믿어주렴
「토막글, 다섯」
[스물여섯 번째 편지]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걱정된다면 | 제일 잘하는 일을 하렴
[스물일곱 번째 편지]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살고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해 | 범사에 감사하렴
[스물여덟 번째 편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 | 너의 사랑을 몰라준다고 해서 서운해 하지 말길
[스물아홉 번째 편지]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 나눔의 아름다움
[서른 번째 편지]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 결혼은 책임이란다
「토막글, 여섯」
[서른한 번째 편지] 잘 죽는 것은 잘 사는 것을 의미한단다 | 죽음에 관하여(1)
[서른두 번째 편지] 그만두고 싶어질 때 | 네 마음에 물어보렴
[서른세 번째 편지] 믿음 | 보이지 않는 것, 아닌 것까지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란다
[서른네 번째 편지] 네 마음을 몰라줘서 서운할 때 | 진심은 통한단다, 모든 일에 마음을 담으렴
[서른다섯 번째 편지] 소원 | 해주고 싶은 것들
「토막글, 일곱」
[서른여섯 번째 편지] 돈 문제로 고민스럽니? | 자산 관리는 소액에서 시작한단다
[서른일곱 번째 편지] 누군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었으면 싶을 때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란다
[서른여덟 번째 편지] 여러 가지 고민으로 괴로울 때 | 너무 엉킨 실타래는 과감히 끊으렴
[서른아홉 번째 편지] 누군가와 헤어져 슬플 때 | 이별 후유증은 감기와 같더구나
[마흔 번째 편지] 유능한 리더가 되는 좋은 방법 |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렴
「토막글, 여덟」
[마흔한 번째 편지] 많이 피곤하구나, 우리 아들 | 휴식의 시간을 아깝게 여기지 말길
[마흔두 번째 편지] 엄마가 보고 싶을 때
[마흔세 번째 편지] 외롭고 그리운 날에는 | 추억에 기대기보다 추억을 만들어보렴
[마흔네 번째 편지] 술을 많이 마신 날
[마흔다섯 번째 편지] 사람에 대한 신뢰가 깨질 때 | 불안해하고 의심하며 사는 것보다 때로 상처를 받더라도 신뢰하며 살아가길
「토막글, 아홉」
[마흔여섯 번째 편지] 이사를 하려고 할 때
[마흔일곱 번째 편지] 누군가를 때려주고 싶을 만큼 미울 때 | 차라리 맞아 주는 편이 다리 펴고 살 수 있는 법이란다
[마흔여덟 번째 편지] 만약 지금이 삶의 마지막 순간이라면 | 죽음에 관하여(2)
[마흔아홉 번째 편지] 약 속
[쉰 번째 편지] 확률 게임
「토막글, 열」
[마치는 글]
[가족과 지인의 편지]
[동화 2. 나무의자]
“재원아, 승원아! 엄마가 다 해 줄 수 없어서, 너무나 미안해.”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는 바람처럼 항상 너희 곁에 있을게.”
SBS 「스타킹」의 「나는 엄마다」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며
두 아들을 위해 노래한 변혜정 씨,
병마와 싸워온 8년의 시간을 깊은 사랑으로 채워준
아이들에게 남기는 절절한 사랑의 편지를 공개한다!
2003년 여름, 그녀는 여느 때처럼 재원이와 승원이, 남편을 생각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방송작가, 카피라이터, 교사로 활동하다 동기부여강사로 두각을 나타내며 오랫동안 꿈꾸던 자리에 오르려던 찰나, 중증천식과 중증근무력증, 양성뇌종양 진단을 받게 된다. 이제 고단하고 힘든 여정을 지나 아이들, 남편과 함께 오순도순 행복할 일만 남은 그때,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듣고 만다.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명예도, 내 집을 마련해보겠다고 악착같이 모아놓은 돈도, 병을 맞닥뜨리는 순간 흔적조차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그렇게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을 때, 그녀를 보듬어준 유일한 것은 바로 ‘가족’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 닥친 시련은,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삶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엄마’라는 이름은 그녀에게 등을 돌려버린 세상을, 투병으로 지치고 힘든 시간을 이겨내야 할 충분한 이유였다. 아프고 괴롭지만 아이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움과 희망을 보여주어야 하는 그녀는, 틈틈이 아이들을 위한 글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언제가 될지 모를 ‘만일의 순간’을 대비해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게, 엄마가 갑자기 그리울 때 엄마의 체온과 음성을 느끼고 들을 수 있게, 엄마가 묻어나는 글을 써갔다.
“참을 수 없이 엄마가 그리운 때에 이 글을 읽어주렴.”
“살려달라는 것보다 더 간절한 소원! 엄마로서 머물고 싶습니다!”
「소원; 해주고 싶은 것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있는 엄마가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최고의 선물이다. 2005년, 수술을 앞두고 먼저 떠나게 될지도 모를 위기의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남기는 글로 시작되는 이 편지는, 항상 곁에 머물러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엄마의 진정한 사랑을 가슴 깊이 느끼게 해준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또,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이 있다. 친구와 다퉜을 때, 시험을 망쳤을 때,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을 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을 때,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엄마가 너무 보고 싶을 때…. 작은 보살핌의 손길이 필요할 때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엄마로서 해주고 싶은 것을 글로라도 남겨 두려는 애절함이 50개의 편지 곳곳에 녹아 있다. 살려달라는 것보다 더 간절한 그녀의 소원, ‘엄마로서 머물고 싶은’ 그 소원을 절절하게 느낄 수 있다.
“아프고 난 후 해주고 싶은, 다른 이들에겐 너무 쉽고 엄마에겐 너무 어려운 일들이 있단다.
? 음료수 병뚜껑 열어주기, 손톱과 발톱 깎아주기, 학교 급식 지도해 주기, 손잡고 산책하기, 수영 가르쳐 주기, 테니스 치기, 등산하기, 언제이건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을 때 엄마 무릎 베고 쉬어갈 수 있게 해주기….
다 해 줄 수 없어 너무나 미안하구나.”
「서른다섯 번째 편지. 소원; 해주고 싶은 것들」
8년의 투병생활을 지내오며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삶에는 정답이 없다고…. 아프기 전에는 그 답을 찾아 그대로 살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지만, 아프고 난 후 오히려 자유로워졌단다. 할 수 없게 된 일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보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오늘을 즐기는 삶을 살게 되었단다. 그녀는 병상에서도 글을 쓸 수 있는 두 손의 자유로움에 감사한다. 그녀는 입원도 마다하고 병원을 하루 세 번 오가며 아이들을 손수 챙긴다. 그녀는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는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인만큼, 자신과 곁에 있는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길 바란다. 주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더 커지는 행복을 만끽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 작가 소개
저자 : 변혜정
초등학교 때 윤동주, 김소월 시집을 읽고 세상의 아름다운 언어는 이미 다 쓰였다는 어린 생각에 써둔 연습장 다섯 권 분량의 시를 모두 태워버렸을 만큼 글에 욕심이 많았다. 방송국과 프로덕션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며 펜 덕에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1997년, 시집 ≪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다면≫을 출간하지만, 동기부여강사로서 인정받으며 글 쓰는 일은 취미 생활 정도로 여긴다. 2003년, 중증천식, 중증근무력증, 양성뇌종양이 발병하며 운명처럼 다시 펜을 잡아 주례사, 축사, 논문 교정, 자서전 대필 등을 하며 글 쓰는 일의 소중함, 감사함을 알게 된다. 뜻대로 움직이는 유일한 신체인 손으로 혹여 세상을 떠났을 때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전할 수 있는 글을 하루하루 사랑으로 써내려갔고, 마침내 책으로 펴냈다. 지난겨울 아이들 선물로 목도리를 뜨다가 문득 엄마 없는 보육원 아이들이 생각나 몇 개를 더 떠서 선물한 적이 있단다. 그때,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살다 보면 엄마의 따스한 가슴과 지혜, 사랑이 담긴 조언이 필요한 순간이 있겠구나 싶어서 출간을 결심한 것이 이렇게 결실로 이어졌다.
▣ 주요 목차
[들어가는 글]
[추천하는 글]
[차 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동화 1. 소라게]
[첫 번째 편지] 사랑하는 천사, 재원과 승원에게!
[두 번째 편지] 새로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 자신을 발전시키는 데 게으르지 말길
[세 번째 편지]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궁금할 때 | 행복한가? 그 답은 네 안에 있단다
[네 번째 편지] 엄마는 못했지만 넌 잘할 수 있을 거야 | 과학을 공부하는 자세
[다섯 번째 편지] 꿈을 현실로 이루고자 한다면 | 성공은 등산과 같단다
「토막글, 하나」
[여섯 번째 편지] 하루의 시작을 무엇으로 해야 할지 모른다면 | 신문을 매일 읽으렴
[일곱 번째 편지] 만남의 순간이 중요한 까닭 | 외모는 단정히, 항상 웃고 자신감 있는 표정을 유지하렴
[여덟 번째 편지] 게임에서 졌을 때 | 상대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래 슬퍼하지 말길
[아홉 번째 편지] 후회하고 있다면 | 너의 선택이 최선이었음을 믿으렴
[열 번째 편지] 사람에게 상처 받았을 때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산은 사람임을 잊지 말길
「토막글, 둘」
[열한 번째 편지]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 하루에 2분은 하늘을 보렴
[열두 번째 편지] 실패를 극복하는 법 | 자신을 믿으렴
[열세 번째 편지] 좋은 친구 사귀기 | 친구 사이에 자존심은 필요 없단다
[열네 번째 편지] 경험이 부족하다고 좌절하지 말길 |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는가?
[열다섯 번째 편지] 선입견이나 편견이 작용하기 쉬울 때 | 이해하고 판단하렴
「토막글, 셋」
[열여섯 번째 편지] 일이 잘 돼서 기분이 좋을 때 | 하심(下心)
[열일곱 번째 편지] 공간 좁히기 |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렴
[열여덟 번째 편지]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 도움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길
[열아홉 번째 편지] 해야 할 일이 많아 시간이 없다고 생각될 때 | 시간을 아끼렴
[스무 번째 편지] 누군가가 몹시 밉고 싫다면 | 미움은 될 수 있으면 빨리 없애렴
「토막글, 넷」
[스물한 번째 편지] 끝없는 시련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면 | 흐린 날도 즐길 줄 알아야 한단다
[스물두 번째 편지] 더 나은 길을 가려면 | 직감을 믿어보렴
[스물세 번째 편지] 관계 맺음에 대한 의문이 생길 때 | 그대로를 보고, 그대로를 사랑하렴
[스물네 번째 편지] 부모 되기가 쉽지 않지? | 자식이란
[스물다섯 번째 편지]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없을 때 | 보이는 대로 믿어주렴
「토막글, 다섯」
[스물여섯 번째 편지]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걱정된다면 | 제일 잘하는 일을 하렴
[스물일곱 번째 편지] 너무 많은 빚을 지고 살고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해 | 범사에 감사하렴
[스물여덟 번째 편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을 때 | 너의 사랑을 몰라준다고 해서 서운해 하지 말길
[스물아홉 번째 편지]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니? | 나눔의 아름다움
[서른 번째 편지]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생겼을 때 | 결혼은 책임이란다
「토막글, 여섯」
[서른한 번째 편지] 잘 죽는 것은 잘 사는 것을 의미한단다 | 죽음에 관하여(1)
[서른두 번째 편지] 그만두고 싶어질 때 | 네 마음에 물어보렴
[서른세 번째 편지] 믿음 | 보이지 않는 것, 아닌 것까지 믿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란다
[서른네 번째 편지] 네 마음을 몰라줘서 서운할 때 | 진심은 통한단다, 모든 일에 마음을 담으렴
[서른다섯 번째 편지] 소원 | 해주고 싶은 것들
「토막글, 일곱」
[서른여섯 번째 편지] 돈 문제로 고민스럽니? | 자산 관리는 소액에서 시작한단다
[서른일곱 번째 편지] 누군가 가야 할 길을 알려주었으면 싶을 때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란다
[서른여덟 번째 편지] 여러 가지 고민으로 괴로울 때 | 너무 엉킨 실타래는 과감히 끊으렴
[서른아홉 번째 편지] 누군가와 헤어져 슬플 때 | 이별 후유증은 감기와 같더구나
[마흔 번째 편지] 유능한 리더가 되는 좋은 방법 |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되렴
「토막글, 여덟」
[마흔한 번째 편지] 많이 피곤하구나, 우리 아들 | 휴식의 시간을 아깝게 여기지 말길
[마흔두 번째 편지] 엄마가 보고 싶을 때
[마흔세 번째 편지] 외롭고 그리운 날에는 | 추억에 기대기보다 추억을 만들어보렴
[마흔네 번째 편지] 술을 많이 마신 날
[마흔다섯 번째 편지] 사람에 대한 신뢰가 깨질 때 | 불안해하고 의심하며 사는 것보다 때로 상처를 받더라도 신뢰하며 살아가길
「토막글, 아홉」
[마흔여섯 번째 편지] 이사를 하려고 할 때
[마흔일곱 번째 편지] 누군가를 때려주고 싶을 만큼 미울 때 | 차라리 맞아 주는 편이 다리 펴고 살 수 있는 법이란다
[마흔여덟 번째 편지] 만약 지금이 삶의 마지막 순간이라면 | 죽음에 관하여(2)
[마흔아홉 번째 편지] 약 속
[쉰 번째 편지] 확률 게임
「토막글, 열」
[마치는 글]
[가족과 지인의 편지]
[동화 2. 나무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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