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춤

▣ 작가 소개

이종인
1961년 경남 합천 출생 (현 대구 거주)
<오늘의 문학사> 문학사랑 신인작품상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마을 작가협의회 회원
시마을 충청문학회 회원
문학사랑 문인협회 회원
문학사랑 시낭송히 회원
제40회 인터넷문학상 수상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1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춤
새야 새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
가까울수록 아픈 사랑을 위해
애인아 애인아
돌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아름다운 외로움을 위하여
가끔 너의 이름 부르면
바다와 민물고기
당신의 침묵
아름다운 추락
더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아카시아 향기가 너무 좋습니다
잘 지내시나요
詩를 읽는 여자
사랑과 이별의 메시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춤
목련이 지던 밤
황새와 뱁새
이러면 안 되는데
쓸쓸한 분노의 계절
목련 편지
달빛 자객
가을 데이트
오랜만입니다
가을 江에서 기도를 하면
꽃 지는 날에 4

2 너에게로 가는 비
비가 나무르 적시며 물었다
봄비 소리에
비의 정사
2월에 내리는 비
3월에 내리는 비
당신에게 말하고 싶어요
너에게로 가는 비
쓸쓸한 아침편지
그대가 그리운 까닭은
내 안에 있어 좋은 사람
그대 눈물을 보네
빗속의 입맞춤
안식을 꿈꾸며
돌이 되어가는 사람들
조금 늦게 오셔도 좋습니다
밤하늘 별들이 쓸개 비로 내리고
상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8월에 내리는 비
그대가 보고 싶다
4월의 연가
가을의 詩
너에게로 가겠다
에덴으로 가는 붉은 외로움
가을비 내리는 오늘은

3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언젠가 너를 사랑한 적이 있다
헤어지지 않는 이별
정말 미안합니다
물단풍
어떤 오해
우리에게 참된 자유과 필요합니다
당신의 미소
옛사랑이었다
아름다운 후회
형장으로 가는 화타에게 편지를 쓴다
그래서 슬프다는 것이다
나는 삶이 어두워질 때 마다 너를 안았다
당신과 눈빛을 마주하면
꽃이 바람에게 전하느 ㄴ말
가난한 사랑 노래 세상 모든 부자에게
눈물이 있는 자는 복이 있다
눈꽃
미소
겨울로 가는 기차를 타기 전에
아파하는 그대에게
누구냐고 묻지 않겠습니다
무궁화 열차
아내의 망사 팬티

4 어깨를 빌려주는 여인
자살을 기도하는 자에게
바람처럼 오가는 섭섭한 관계
다만 세상에서는 그렇다
2월
2월 어느 날
진실로 진실로 이르노니
꽃상여
안단테 안단테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섹스를 하면 生 과 死가 보인다
봄에 내리는 눈
저녁노을과 포도주
눈 내리고 비 내리고
가면 가는 대로 오면 오는 대로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래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하며 사랑하며
어깨를 빌려주는 여인
우물 안 개구리라고 비웃지 마라
우리 사랑해요
비요일에 처방전을 받아들고
사랑을 확인하다
바람과 잠을 자다

5 기다리며 이루어지는 사랑

詩를 읽는 여자가 있었다
어무이 아부지가 부르던 노래
사랑하는 이가 물으신다면
하나님이 울고 계시네
어둠에서 빛으로
하늘은 나의 편
기억해 주세요
여름밤은 깊어가는 데
세례받는 당신을 위하여
벚꽃이 눈처럼 내리고 있습니다
오래된 내가 나를 찾아온다면
하나님과 싸우던 날에
쓰러진 창녀를 일으키는 예수
하나님은 내 아버지야
변강쇠고라스 정리에 대하여
고정관념의 눈
내 마음대로 흐르는 시간
11월
작은 사람이 있어 행복하다
기다리면 이루어지는 사랑
목단꽃 당신
주여, 이 가을레는 나를 불러주소서
로즈데이
꽃에게 길을 물었더니
누가 나에게 들꽃이 되고 싶다고
진실은 놓은 데서 내려운 고난의 길이다
알아야 합니다
올겨울엔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하마터면 그리 살아갈 뻔했구나
장미의 분노
민들레 피고 지는 날
집으로 가는 길
위험한 관계
중년을 위한 창백한 기도
나 홀로 길을 걸었네
너는 모르리라 분해되는 나를

·작품해설∥리헌석 / 상한 갈대가 쓰는 영혼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