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생생한 상상력을 가진 예술학도, 사회학적 시각을 가진 언론인,
은유 재능을 타고난 작가, 업다이크는 미국 최고의 문학가였다.” _뉴욕 타임스
업다이크 작품 세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달려라, 토끼』
통속성과 거룩함이 공존하는 업다이크 세계의 매력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
『돌아온 토끼』『토끼는 부자다』『토끼 잠들다』로 완결되는
업다이크 대표 ‘토끼 4부작’의 출발점
‘20세기 미국문학의 아버지’ 존 업다이크의 『달려라, 토끼』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77번)으로 소개된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는 정영목 교수의 번역으로 시적인 업다이크의 문체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업다이크는 전미 도서상, 퓰리처상을 여러 차례 받은 영미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다. 『달려라, 토끼』는 업다이크를 동시대 최고 작가의 자리에 올려놓은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고등학교 시절 유명한 농구선수였지만 졸업 후 평범한 세일즈맨이 된 해리 앵스트롬(래빗)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탈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견 평온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지만 정신적 공허감을 견디지 못하고 가정을 버리는 래빗은 소시민들의 정신적 고독과 방황을 대변한다. 업다이크는 『달려라, 토끼』 이후 10년 단위로 래빗이 등장하는 토끼 연작을 발표하며 그 자신이 ‘나의 형제이자 나의 친한 친구’라고 부른 래빗과 평생을 함께했다. 또한 연작 중 『토끼는 부자다』로 퓰리처상과 전미 도서비평가 협회상, 전미 도서상을 받고, 『토끼 잠들다』로 다시 한 번 퓰리처상, 전미 평론가 협회상을 받았다.
작품 소개
‘속된 것에 그것이 마땅히 누려야 할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작가, 존 업다이크
『달려라, 토끼』는 20세기 미국문학의 대표작가 존 업다이크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다. 업다이크는 1954년 하버드를 수석으로 졸업하던 해 『뉴요커』에 첫 단편을 발표한 이후 2009년 사망할 때까지 소설, 시, 에세이, 비평 등 장르를 넘나들며 60권이 넘는 책을 내며 전방위 문학가로 활동했다. 스스로 자신의 주제를 ‘미국의 소도시, 신교도 중간 계급’이라고 말한 업다이크에게 『달려라, 토끼』는 그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낸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시절 유명한 농구선수였지만 졸업 후 평범한 세일즈맨이 된 해리 앵스트롬(래빗)은 겉으로는 평온하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날의 화려한 명성을 잊지 못한다. 결국 래빗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도주한다. 이렇듯 『달려라, 토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견디지 못하고 가정을 버리는 주인공 래빗을 통해 소도시에 사는 중산층의 정신적 고독과 방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미국 중산층에 밀착한 업다이크의 소설은 줄거리나 사건만 본다면 어떤 면에서는 지극히 통속적이다. 게다가 그의 소설은 성적 묘사에 지나치게 거리낌이 없다. 그러나 업다이크는 이러한 이야기를 시적이고 아름다운 산문으로 묘사한다. 업다이크는 자신의 문체에 대해 ‘속된 것에 그것이 마땅히 누려야 할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 ‘섹스’ 같은 가장 속된 것은 넓은 의미로서의 ‘종교’와 이어진다. 그 결과 서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통속성과 거룩한 느낌이 한 작품 안에 공존하게 된다. 업다이크 작품 세계의 모든 면을 담고 있는 『달려라, 토끼』 역시 처음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 때문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한 출판사가 여러 번 수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책이 나오자 걱정과는 달리 찬사가 쏟아졌고 그래서 다시 ‘수정과 복원’을 거쳐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살린 원고가 다시 빛을 볼 수 있었다. 독자들은 『달려라, 토끼』를 통해 통속성과 거룩함이 공존하는 업다이크 세계의 매력과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라진 낙원을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래빗,
래빗의 모습은 물질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다
업다이크는 1960년에 『달려라, 토끼』를 발표한 뒤 대략 10년 간격으로 『돌아온 토끼』『토끼는 부자다』『토끼 잠들다』를 발표하며 주인공의 20대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려냈다. 이것은 업다이크가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과도 대체로 일치한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공간에서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종교와 계급을 대표하는 인물을 통해 미국의 축도를 그려낸 ‘토끼 4부작’은 독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강렬한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도요타 자동차 대리점 사장이 된 뚱뚱한 래빗을 그린 『토끼는 부자다』로 퓰리처상과 전미 도서비평가 협회상, 전미 도서상을 받고, 래빗이 죽는 모습을 그린 『토끼 잠들다』로 다시 한 번 퓰리처상, 전미 평론가 협회상을 받으며 토끼 연작은 뛰어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달려라, 토끼』는 이 장편 연작 중 출발선에 선 작품으로, 청년 시절 래빗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 있다. 작가 존 치버는 ‘래빗은 사라진 낙원, 어쩌면 에로틱한 사랑……을 통해서만 스치듯 알게 되는 낙원에 깊이 빠져 있다’라고 평했다. 현실에 발 디디고 설 수 있는 땅보다 사라진 낙원을 찾아 헤매는 래빗은 당시 미국 사회를 살아간 사람들 뿐 아니라 물질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끊임없이 방황하며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는 래빗에게 더욱 공감할 것이다.
존 업다이크는 우리 세대의 가장 우아한 작가이며 냉정한 관찰자이다. _뉴욕 북 리뷰
생생한 상상력을 가진 예술학도, 사회학적 시각을 가진 언론인, 은유 재능을 타고난 작가, 업다이크는 미국 최고의 문학가였다. _뉴욕 타임스
그는 헨리 제임스 이래 그 누구보다 많이 썼고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그를 다른 사람으로 대체한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누가 그런 독서량에 그런 에너지, 그런 눈을 갖고 있겠는가? _뉴욕 타임스
화려하다. 그리고 신랄하다. 존 업다이크의 비유, 명료한 통찰, 수정처럼 빛나는 문장을 통해 래빗의 슬픔은 업다이크의 슬픔이자 우리의 슬픔이 된다. _워싱턴 포스트
▣ 작가 소개
저 : 존 업다이크
19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교 수석 졸업의 수재로, 뒤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회화공부를 하였다. 귀국한 뒤 1955∼1957년에 잡지 《뉴요커》의 스태프로 편집을 맡았고 겸하여 창작에도 힘썼다. 처녀시집 『손으로 만든 암탉 The Carpentered Hen and Other Tame Creatures』(1958)에 이어 현대 미국 문화의 환멸을 그린 장편 『양로원의 축제일 The Poorhouse Fair』(1959)로 미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이듬해 『달려라 토끼 Rabbit, Run』(1960)에서는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스타 선수였던 주인공이 사회에 나와서 적응하려고 고민하는 과정을 묘사한 작품을 출판하여 작가적 지위를 확립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특히 중산계급의 평범한 생활에 불안을 품은 주인공이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도주하는 현대 미국인의 공허감을 그린 ''도망소설'' 작가로서의 대표작을 남겼다. 그 밖에 그리스 신화의 켄타우로스족을 취급한 『켄타우로스 The Centaur』(1963)로 전미도서상(全美圖書賞)을 받았고, 『같은 문짝』(1959) 『비둘기 깃털 Pigeon Feathers and Other Stories』(1962) 『농장(農場) Of the Farm』(1965) 등이 있다.
특히, 『커플스 Couples』(1968)는 성문제를 다루었으며, 이어서 『The Coup』(1976) 『이즈트윅의 마녀들』(1984) 등 화제작을 발표했다. 평범한 중산계급의 일상생활을 제재로 현대사회의 불안을 예리하게 파헤친 감수성이 풍부한 문체로 주목받았다. 만년에는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의 사랑을 담은 『브라질』(1993)을 출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 단편집과 에세이·시집도 남겼다. 2009년 1월 27일 지병인 폐암으로 향년 7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필집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에서 "봄이 오면 존 업다이크를 떠올린다. 존 업다이크를 읽으면 1968년 봄이 떠오른다. 우리 머리 속에는 그런 연쇄 고리가 몇몇 존재한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우리의 인생과 세계관은 그렇게 ''아주 사소한 것''들로 유지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역 : 정영목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 제3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역서로는 『사람과 상징』,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불안』,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감성과 이성』, 『마르크스』, 『신의 가면 III:서양신화』, 『권력을 경영하는 48법칙』,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제스처 라이프』, 『도시의 과학자들』, 『눈먼 자들의 도시』, 『눈뜬 자들의 도시』, 『돌뗏목』, 『흉내』, 『펠리컨 브리프』, 『쥬라기 공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호치민 평전』, 『여행의 기술』, 『행복의 건축』, 『죽음의 중지』, 『로드』, 『서재 결혼시키기』, 『책도둑』, 『메신저』, 『일의 기쁨과 슬픔』, 『공항에서 일주일을』, 『에브리맨』 등이 있다.
“생생한 상상력을 가진 예술학도, 사회학적 시각을 가진 언론인,
은유 재능을 타고난 작가, 업다이크는 미국 최고의 문학가였다.” _뉴욕 타임스
업다이크 작품 세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달려라, 토끼』
통속성과 거룩함이 공존하는 업다이크 세계의 매력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작품
『돌아온 토끼』『토끼는 부자다』『토끼 잠들다』로 완결되는
업다이크 대표 ‘토끼 4부작’의 출발점
‘20세기 미국문학의 아버지’ 존 업다이크의 『달려라, 토끼』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77번)으로 소개된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유려한 문장을 구사하는 정영목 교수의 번역으로 시적인 업다이크의 문체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업다이크는 전미 도서상, 퓰리처상을 여러 차례 받은 영미권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 중 한 명이다. 『달려라, 토끼』는 업다이크를 동시대 최고 작가의 자리에 올려놓은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고등학교 시절 유명한 농구선수였지만 졸업 후 평범한 세일즈맨이 된 해리 앵스트롬(래빗)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탈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견 평온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지만 정신적 공허감을 견디지 못하고 가정을 버리는 래빗은 소시민들의 정신적 고독과 방황을 대변한다. 업다이크는 『달려라, 토끼』 이후 10년 단위로 래빗이 등장하는 토끼 연작을 발표하며 그 자신이 ‘나의 형제이자 나의 친한 친구’라고 부른 래빗과 평생을 함께했다. 또한 연작 중 『토끼는 부자다』로 퓰리처상과 전미 도서비평가 협회상, 전미 도서상을 받고, 『토끼 잠들다』로 다시 한 번 퓰리처상, 전미 평론가 협회상을 받았다.
작품 소개
‘속된 것에 그것이 마땅히 누려야 할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작가, 존 업다이크
『달려라, 토끼』는 20세기 미국문학의 대표작가 존 업다이크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이다. 업다이크는 1954년 하버드를 수석으로 졸업하던 해 『뉴요커』에 첫 단편을 발표한 이후 2009년 사망할 때까지 소설, 시, 에세이, 비평 등 장르를 넘나들며 60권이 넘는 책을 내며 전방위 문학가로 활동했다. 스스로 자신의 주제를 ‘미국의 소도시, 신교도 중간 계급’이라고 말한 업다이크에게 『달려라, 토끼』는 그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낸 소설이라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시절 유명한 농구선수였지만 졸업 후 평범한 세일즈맨이 된 해리 앵스트롬(래빗)은 겉으로는 평온하고 안정적인 삶을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난날의 화려한 명성을 잊지 못한다. 결국 래빗은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도주한다. 이렇듯 『달려라, 토끼』는 정신적 공허감을 견디지 못하고 가정을 버리는 주인공 래빗을 통해 소도시에 사는 중산층의 정신적 고독과 방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미국 중산층에 밀착한 업다이크의 소설은 줄거리나 사건만 본다면 어떤 면에서는 지극히 통속적이다. 게다가 그의 소설은 성적 묘사에 지나치게 거리낌이 없다. 그러나 업다이크는 이러한 이야기를 시적이고 아름다운 산문으로 묘사한다. 업다이크는 자신의 문체에 대해 ‘속된 것에 그것이 마땅히 누려야 할 아름다움을 부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아름다운 ‘예술’을 통해 ‘섹스’ 같은 가장 속된 것은 넓은 의미로서의 ‘종교’와 이어진다. 그 결과 서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통속성과 거룩한 느낌이 한 작품 안에 공존하게 된다. 업다이크 작품 세계의 모든 면을 담고 있는 『달려라, 토끼』 역시 처음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 때문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한 출판사가 여러 번 수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책이 나오자 걱정과는 달리 찬사가 쏟아졌고 그래서 다시 ‘수정과 복원’을 거쳐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살린 원고가 다시 빛을 볼 수 있었다. 독자들은 『달려라, 토끼』를 통해 통속성과 거룩함이 공존하는 업다이크 세계의 매력과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라진 낙원을 찾아 끊임없이 방황하는 래빗,
래빗의 모습은 물질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다
업다이크는 1960년에 『달려라, 토끼』를 발표한 뒤 대략 10년 간격으로 『돌아온 토끼』『토끼는 부자다』『토끼 잠들다』를 발표하며 주인공의 20대부터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려냈다. 이것은 업다이크가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과도 대체로 일치한다. 자신이 가장 잘 아는 공간에서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종교와 계급을 대표하는 인물을 통해 미국의 축도를 그려낸 ‘토끼 4부작’은 독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강렬한 공감을 끌어냈다. 또한 도요타 자동차 대리점 사장이 된 뚱뚱한 래빗을 그린 『토끼는 부자다』로 퓰리처상과 전미 도서비평가 협회상, 전미 도서상을 받고, 래빗이 죽는 모습을 그린 『토끼 잠들다』로 다시 한 번 퓰리처상, 전미 평론가 협회상을 받으며 토끼 연작은 뛰어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달려라, 토끼』는 이 장편 연작 중 출발선에 선 작품으로, 청년 시절 래빗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 있다. 작가 존 치버는 ‘래빗은 사라진 낙원, 어쩌면 에로틱한 사랑……을 통해서만 스치듯 알게 되는 낙원에 깊이 빠져 있다’라고 평했다. 현실에 발 디디고 설 수 있는 땅보다 사라진 낙원을 찾아 헤매는 래빗은 당시 미국 사회를 살아간 사람들 뿐 아니라 물질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다. 그렇기에 독자들은 끊임없이 방황하며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는 래빗에게 더욱 공감할 것이다.
존 업다이크는 우리 세대의 가장 우아한 작가이며 냉정한 관찰자이다. _뉴욕 북 리뷰
생생한 상상력을 가진 예술학도, 사회학적 시각을 가진 언론인, 은유 재능을 타고난 작가, 업다이크는 미국 최고의 문학가였다. _뉴욕 타임스
그는 헨리 제임스 이래 그 누구보다 많이 썼고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그를 다른 사람으로 대체한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 누가 그런 독서량에 그런 에너지, 그런 눈을 갖고 있겠는가? _뉴욕 타임스
화려하다. 그리고 신랄하다. 존 업다이크의 비유, 명료한 통찰, 수정처럼 빛나는 문장을 통해 래빗의 슬픔은 업다이크의 슬픔이자 우리의 슬픔이 된다. _워싱턴 포스트
▣ 작가 소개
저 : 존 업다이크
193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태어났다. 하버드 대학교 수석 졸업의 수재로, 뒤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회화공부를 하였다. 귀국한 뒤 1955∼1957년에 잡지 《뉴요커》의 스태프로 편집을 맡았고 겸하여 창작에도 힘썼다. 처녀시집 『손으로 만든 암탉 The Carpentered Hen and Other Tame Creatures』(1958)에 이어 현대 미국 문화의 환멸을 그린 장편 『양로원의 축제일 The Poorhouse Fair』(1959)로 미국 예술원상을 받았다.
이듬해 『달려라 토끼 Rabbit, Run』(1960)에서는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스타 선수였던 주인공이 사회에 나와서 적응하려고 고민하는 과정을 묘사한 작품을 출판하여 작가적 지위를 확립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특히 중산계급의 평범한 생활에 불안을 품은 주인공이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도주하는 현대 미국인의 공허감을 그린 ''도망소설'' 작가로서의 대표작을 남겼다. 그 밖에 그리스 신화의 켄타우로스족을 취급한 『켄타우로스 The Centaur』(1963)로 전미도서상(全美圖書賞)을 받았고, 『같은 문짝』(1959) 『비둘기 깃털 Pigeon Feathers and Other Stories』(1962) 『농장(農場) Of the Farm』(1965) 등이 있다.
특히, 『커플스 Couples』(1968)는 성문제를 다루었으며, 이어서 『The Coup』(1976) 『이즈트윅의 마녀들』(1984) 등 화제작을 발표했다. 평범한 중산계급의 일상생활을 제재로 현대사회의 불안을 예리하게 파헤친 감수성이 풍부한 문체로 주목받았다. 만년에는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의 사랑을 담은 『브라질』(1993)을 출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 단편집과 에세이·시집도 남겼다. 2009년 1월 27일 지병인 폐암으로 향년 76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수필집 『코끼리 공장의 해피엔드』에서 "봄이 오면 존 업다이크를 떠올린다. 존 업다이크를 읽으면 1968년 봄이 떠오른다. 우리 머리 속에는 그런 연쇄 고리가 몇몇 존재한다. 아주 사소한 것이지만, 우리의 인생과 세계관은 그렇게 ''아주 사소한 것''들로 유지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역 : 정영목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9년 제3회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역서로는 『사람과 상징』, 『파인만에게 길을 묻다』, 『불안』, 『눈에 대한 스밀라의 감각』, 『감성과 이성』, 『마르크스』, 『신의 가면 III:서양신화』, 『권력을 경영하는 48법칙』, 『딸 그리고 함께 오르는 산』, 『제스처 라이프』, 『도시의 과학자들』, 『눈먼 자들의 도시』, 『눈뜬 자들의 도시』, 『돌뗏목』, 『흉내』, 『펠리컨 브리프』, 『쥬라기 공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호치민 평전』, 『여행의 기술』, 『행복의 건축』, 『죽음의 중지』, 『로드』, 『서재 결혼시키기』, 『책도둑』, 『메신저』, 『일의 기쁨과 슬픔』, 『공항에서 일주일을』, 『에브리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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