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 도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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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존 패트릭 루이스
출판사항키다리, 발행일:2011/08/22
형태사항p.44 A4판:29
매장위치유아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236554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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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500년 전 르네상스의 한가운데에서 가장 르네상스적인 예술가로 살았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수백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사건과 소문을 몰고 다니는 것은 그의 천재성 때문일까?
아니면 우연히 맞아떨어진 사건들 때문일까?

한해에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루브르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이 무려 800만 명.
이렇게 유명한 작품이 세상에 또 어디 있을까?
어느 곳으로도 여행하지 못하고 루브르박물관에 갇히게 된 「모나리자」,
그 운명적인 사연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을까?

모나리자가 세계 최고의 그림이 된 결정적 사건!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11년 8월 22일 아침. 루브르박물관에서 있던 모나리자가 없어진 사실을 발견한다. 가장 유명한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이면서, 동시에 신비한 미소로 사랑받던 모나리자의 도난 사건은 즉시 세계적인 뉴스거리가 되었으며, ''모나리자''가 세계 최고의 그림으로 주목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프랑스의 자랑인 시인 아폴리네르가 조사를 받게 되고, 천재 화가 피카소까지 거론되었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고, 모나리자의 행방은 묘연해진다. 로알 아문센이 남극점에 도달하고, 타이태닉호가 침몰, 1차 세계대전의 발발 등 크고 작은 사건들로 모나리자가 서서히 잊히자 피렌체의 어느 미술상에게 ‘레오나르도’라는 이름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리고 곧 모나리자의 범인이 잡혀 다시 세상을 놀라게 한다. 모나리자를 훔친 빈첸초 페루자는 이탈리아 예술가가 그린 모나리자를 프랑스로부터 데려오기 위한 애국적인 마음에서 그와 같은 사건을 저질렀다고 설명했고, 이탈리아 국민들은 그런 빈첸초 페루자에 응원을 낸다.

루브르박물관에서 유리공으로 일했던 빈첸초 페루자가 그가 얘기했던 것처럼 애국심에서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아니면 미술품을 훔쳐 팔려고 했던 도둑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으로 모나리자는 더욱 유명해졌다. 피렌체 우피치미술관에서 잠시 전시되었던 모나리자는 다시 루브르박물관으로 돌아가 그 뒤로 루브르박물관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예술가의 유명한 그림을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림 자체를 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하고, 그 그림을 통해 상상해보는 것은 좀 더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 방법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과 얽힌 사건이나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것은 그러한 감상을 돕는 데 좋은 동기가 된다.『모나리자 도난사건』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과 그 배경을 쉽게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그림책이다.

범인의 목소리로 전하는 모나리자 사건의 전말, ‘나의 도둑질은 정당한가요?’
이 책은 범인 빈첸초 페루자의 목소리로 사건의 과정을 들려주고 있다. 범인 스스로가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로 하여금 몰입해서 그 과정을 따라가게 한다. 또한 그림 작가 개리 켈리의 일러스트는 이야기보다 강력한 느낌과 상황을 전달하는데 한층 돋보인다. 이 책은 범인 페루자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끌고 있지만, 이러한 절도 행위가 올바른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한다. 범인 페루자의 입장에서 정당한 것 같은 설명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지만 페루자의 고민이 담긴 글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그 고민의 답을 독자에게 구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나라의 문화재들이 전쟁이나 밀수로 자신의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소유되거나 전시되고 있다. 이런 경우 되찾기 위해 빈첸초 페루자와 같이 행동하는 것이 정당한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어떤 답을 할 수 있을까? 『모나리자 도난사건』은 그림으로 인해 벌어진 사건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문화 애국주의에 대한 생각과 올바른 선택에 대한 고민을 던져줌으로써 깊이 있는 시각으로 사건을 바라보게 하는 그림책이다.

추천 포인트
- 세계적인 예술품인 「모나리자」에 얽힌 실제 사건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접한다.
- 예술품의 소유와 국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알아본다.
- 빈첸초 페루자의 「모나리자」 절도가 과연 정당한 것이었는지 생각해 본다.
- 그림에 얽힌 사건을 통해 명화와 예술가에 관심을 갖는다.
- 교과 연계 : 초등학교 5학년 미술 12단원

▣ 작가 소개

글 : 존 패트릭 루이스
뛰어난 시인이자 이야기 구성작가로 『꿍얼꿍얼』, 『마지막 휴양지』, 『백조의 노래』 등을 썼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퍼블리셔스 위클리'', ''북리스트''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켄터키블루그래스 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의 오하이오 주에 있는 차그린 폴스에 살고 있습니다.

그림 : 개리 켈리
국제적으로 잘 알려진 삽화가로 『롤링스톤』, 『뉴요커』 등의 작품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존 패트릭 루이스와는 『꿍얼꿍얼』에서 함께 작업을 했고, 『슬리피 할로우의 전설』, 『토스카나의 T』 등의 그림책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미국의 아이오와 주에 있는 시더 폴스에 살고 있습니다.

역자 : 천미나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번역기획팀 ‘반딧불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임금님과 호밀빵』,『사라지는 아이들』,『바람을 만드는 소설』,『누더기 앤』,『아빠, 나를 죽이지 마세요』,『구합니다! 완벽한 애완동물』등이 있습니다.

감수 : 노성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를 공부했고, 독일 퀼른대학교에서 서양미술사와 고전고고학, 이탈이아어문학을 공부한 후,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스 미술 이야기』,『유혹하는 모나리자』,『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이야기』,『창조의 수수께끼를 푼 레오나르도 다 빈치』,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이야기』등을 썼고,『어린이를 위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세계 미술관 박물관』,『춤추는 세상을 껴안은 화가 브뤼겔』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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