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공교육 개혁’에 대해 가장 정통한 학자들인 스탠퍼드 대학 교육학과의 데이비드 타이악 석좌교수와 래리 큐반 명예교수의 역작!
“‘향상된 학교체제’는 터널 끝에 있는 밝은 빛이 아니라 개혁을 계속 ‘땜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추억 속에서 ‘학교’란 어떤 곳일까? 꽉 들어찬 학생들, 선풍기 없는 여름, 번개탄을 피우던 겨울의 교실. 졸았다는 이유로, 공부 못한다는 이유로 선생님께 대걸레 자루로 맞던 기억들. 아침에 일어나서 때로는 학교에 가기 싫었고 왜 가나 싶기도 했지만, 돌이켜 보면 콩나물시루 같던 교실도 선생님의 그 회초리까지도 다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런 추억의 대상이 ‘내’ 아이가 입학하는 순간부터 개혁의 대상으로 바뀌게 된다. 실제로 교육개혁은 학부모, 학생, 운동가, 학자, 교육위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수백만 교육자들의 특별한 관심사이다.
교육개혁과 학교개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개혁의 주제이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개혁자들에 의해 다양한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여러 가지 시도와 실험이 시도가 있었다. 열린 교육을 하겠다며 학교 교실 벽을 다 허문 10여 년 전의 개혁, 학교가 망친 교육을 바로 잡겠다며 오후 세 시 반에 학생들을 학교에서 다 내 보내던 개혁, 또 사교육비를 잡겠다고 하는 또 다른 개혁 등. 하지만 이러한 개혁을 통해 학교와 교육이 개선된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미국의 현대교육사를 학교개혁의 눈으로 요령 있게 조명한 훌륭한 저술
이 책 ≪학교 없는 교육개혁≫은 한 세기 동안 미국에서 행해졌던 교육개혁의 경험들을 소개하면서 미국의 교육개혁이 안고 있었던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그 핵심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객관적으로 이 문제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주제들은 교육개혁은 반드시 진보를 가져 오는지, 교육개혁과 정치의 문제는 무엇인지, 교육개혁의 실질적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지, 개혁이 학교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개혁을 바꾼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학교교육의 기본 틀을 바꾸고 다시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이다. 이 주제들은 교육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 현장에서 교육개혁자와 정책입안자 그리고 교사,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내용들이며, 교육개혁을 하려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다. 이 책은 미국 교육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학교와 교사들을 무시한 채 함부로 개혁을 남발하다가는 오히려 학교와 교육이 개선되기보다 개악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해 주고 있다. 또한 한 사회에서 교육개혁이 성공하려면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니라 교육을 실제로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참여와 노력에 의한 ‘안으로부터의 개혁’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교육 개혁’에 대해 가장 정통한 학자들인 데이비드 타이악 교수와 래리 큐반 교수가 함께 지은 이 책은 미국 공립 학교개혁의 역사를 정리함으로써, 우리에게 학교의 개혁을 바라보는 관점과 한국의 현대교육사 연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현대에 진행된 한국 교육개혁의 역사를 정리함에 있어서 이 책이 보여주는 시각과 방법론은 그 가치가 크다. 더욱이 한국 교육의 현대적 전개가 미국의 그것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기에 한국의 현대교육 자체를 들여다보는 데에도 이 책은 그 가치가 적지 않다.
“이상향을 향한 땜질!” 저자들은 미국 교육개혁 100년사를 이 한마디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사에 남을 굵직굵직한 개혁 사례들을 저자들이 꼼꼼하게 분석하는 대로 따라 읽어가다 보면 그 답은 의외로 단순한 진리를 외면한 결과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타이악 (David Tyack)
스탠퍼드 대학교의 역사학 명예교수이자 교육학 Vida Jacks 교수이다.
역자 : 권창욱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학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여고 수학교사였으며, 현재는 앰플에듀(수학교육컨설팅) 대표이다. 번역서로 ≪눈으로 보며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1 기본편≫, ≪거리수학과 학교수학≫(공역)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추천사
추천의 글
추천의 글
옮긴이 머리말
프롤로그 : 과거로부터의 학습
1 진보인가 퇴보인가
2 정책 순환과 제도적인 경향
3 어떻게 학교가 개혁을 바꾸었는가
4 왜 학교교육의 기본틀은 변하지 않는가
5 학교교육을 다시 만들기
에필로그 : 미래를 기대하며
미주
찾아보기
‘공교육 개혁’에 대해 가장 정통한 학자들인 스탠퍼드 대학 교육학과의 데이비드 타이악 석좌교수와 래리 큐반 명예교수의 역작!
“‘향상된 학교체제’는 터널 끝에 있는 밝은 빛이 아니라 개혁을 계속 ‘땜질’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추억 속에서 ‘학교’란 어떤 곳일까? 꽉 들어찬 학생들, 선풍기 없는 여름, 번개탄을 피우던 겨울의 교실. 졸았다는 이유로, 공부 못한다는 이유로 선생님께 대걸레 자루로 맞던 기억들. 아침에 일어나서 때로는 학교에 가기 싫었고 왜 가나 싶기도 했지만, 돌이켜 보면 콩나물시루 같던 교실도 선생님의 그 회초리까지도 다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런데 이런 추억의 대상이 ‘내’ 아이가 입학하는 순간부터 개혁의 대상으로 바뀌게 된다. 실제로 교육개혁은 학부모, 학생, 운동가, 학자, 교육위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일하는 수백만 교육자들의 특별한 관심사이다.
교육개혁과 학교개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개혁의 주제이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개혁자들에 의해 다양한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다.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여러 가지 시도와 실험이 시도가 있었다. 열린 교육을 하겠다며 학교 교실 벽을 다 허문 10여 년 전의 개혁, 학교가 망친 교육을 바로 잡겠다며 오후 세 시 반에 학생들을 학교에서 다 내 보내던 개혁, 또 사교육비를 잡겠다고 하는 또 다른 개혁 등. 하지만 이러한 개혁을 통해 학교와 교육이 개선된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미국의 현대교육사를 학교개혁의 눈으로 요령 있게 조명한 훌륭한 저술
이 책 ≪학교 없는 교육개혁≫은 한 세기 동안 미국에서 행해졌던 교육개혁의 경험들을 소개하면서 미국의 교육개혁이 안고 있었던 많은 문제들에 대해서 그 핵심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짚어내고 독자들로 하여금 보다 객관적으로 이 문제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주제들은 교육개혁은 반드시 진보를 가져 오는지, 교육개혁과 정치의 문제는 무엇인지, 교육개혁의 실질적 주체는 누가 되어야 하는지, 개혁이 학교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개혁을 바꾼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학교교육의 기본 틀을 바꾸고 다시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등이다. 이 주제들은 교육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는 사회 현장에서 교육개혁자와 정책입안자 그리고 교사,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내용들이며, 교육개혁을 하려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다. 이 책은 미국 교육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학교와 교사들을 무시한 채 함부로 개혁을 남발하다가는 오히려 학교와 교육이 개선되기보다 개악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해 주고 있다. 또한 한 사회에서 교육개혁이 성공하려면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니라 교육을 실제로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참여와 노력에 의한 ‘안으로부터의 개혁’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공교육 개혁’에 대해 가장 정통한 학자들인 데이비드 타이악 교수와 래리 큐반 교수가 함께 지은 이 책은 미국 공립 학교개혁의 역사를 정리함으로써, 우리에게 학교의 개혁을 바라보는 관점과 한국의 현대교육사 연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한다. 현대에 진행된 한국 교육개혁의 역사를 정리함에 있어서 이 책이 보여주는 시각과 방법론은 그 가치가 크다. 더욱이 한국 교육의 현대적 전개가 미국의 그것과 밀접한 연관을 지니기에 한국의 현대교육 자체를 들여다보는 데에도 이 책은 그 가치가 적지 않다.
“이상향을 향한 땜질!” 저자들은 미국 교육개혁 100년사를 이 한마디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사에 남을 굵직굵직한 개혁 사례들을 저자들이 꼼꼼하게 분석하는 대로 따라 읽어가다 보면 그 답은 의외로 단순한 진리를 외면한 결과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데이비드 타이악 (David Tyack)
스탠퍼드 대학교의 역사학 명예교수이자 교육학 Vida Jacks 교수이다.
역자 : 권창욱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수학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신여고 수학교사였으며, 현재는 앰플에듀(수학교육컨설팅) 대표이다. 번역서로 ≪눈으로 보며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1 기본편≫, ≪거리수학과 학교수학≫(공역)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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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과거로부터의 학습
1 진보인가 퇴보인가
2 정책 순환과 제도적인 경향
3 어떻게 학교가 개혁을 바꾸었는가
4 왜 학교교육의 기본틀은 변하지 않는가
5 학교교육을 다시 만들기
에필로그 : 미래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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