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을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문화콘텐츠가
산업과 일상, 정책과 삶이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든다!
문화콘텐츠산업은 문화를 매개로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다른 기간산업이나 제조업과 같이 인프라의 구축이나 산업화에 요구되는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요소와 고려가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동시에 이를 일상에서 향유하고 보전하는 구체적인 사람들의 소비와 (재)생산, 해석과 관행, 의식과 의지, 전통과 문화 등이 내면화되고 일상에서 구현되지 않으면 그 지속성이나 존재 기반 자체가 마치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위태롭다.
이 책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장기적이고 지역적인 층위에서 대안적 지표와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거대한 인프라 구축이나 일회성·이벤트성 축제기획에만 편중된 관심을 일상과 삶의 다양하고 작은 문화콘텐츠로 돌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기획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소소한 일상의 스토리텔링이 어떠한 작은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을지 그 현상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문화는 궁극적으로 삶이 내포된 개념이다. 삶의 내용과 형식이 사라지게 되면 문화 개념은 실종된다. 문화를 단순히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나 의식산업의 매개물로 파악하거나 또는 소비의 대상, 즉 상품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는 문화의 일면을 왜곡하거나 과장해 수용하고 결과적으로 문화의 본질을 놓치고 마는 오류를 재생산한다. 또한 문화를 거대한 정책이나 행정적 기획, 관리의 대상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더더욱 위험한 일이다.
마을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문화콘텐츠가
산업과 일상, 정책과 삶이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든다!
이 책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거시적인 문화정책과 문화산업이 문화 향유자의 구체적인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본다.
또한 문화기획이 산업과 자본의 논리나 제작자의 이해관계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 문화를 직접 소비하는 일반 사람들의 일상에서 조화를 이루게끔 하는 대안을 찾고자 한다. 거대한 인프라 구축이나 일회성·이벤트성 축제기획에만 편중된 관심을 일상과 삶의 다양하고 작은 문화콘텐츠로 돌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기획을 추구한다. 즉 문화향유자의 구체적인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성찰적 문제제기를 통해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 이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 중인 일련의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그 문제점과 한계, 전망과 대안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에 나온 문화콘텐츠 관련 서적은 주로 산업적 범주에서 분석하고 있다. 즉, TV드라마나 대중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활성화 방법과 관련된 경제적 논의나 방송, 영상산업을 토대로 게임, 애니메이션, 모바일콘텐츠, 뮤지컬 등으로 확대재생산 하기 위한 기술적·산업적 논의 및 제작·유통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산업적 시각들도 수용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문화를 바라보고 만들어가는 데에서 필요한 유기적이며 총제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일상적인 문화와 산업적인 부분을 절충시키는 방법을 고찰해보는 것이다. 특히 마을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문화콘텐츠의 사례를 통해 산업과 일상, 정책과 삶이 소통하는 문화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또한 산업적 관점에서 이야기되는 콘텐츠로서의 문화에 대한 인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살펴본다. 영상문화와 매스미디어에 의해 가공되어 소비되는 문화의 기능화, 도구화를 비판적으로 분석해보고, 문화가 영상콘텐츠로 (재)매개되면서 문화의 다양성이 위축되는 현상의 의미와 전망을 알아본다.
▣ 작가 소개
저자 : 강승묵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구 무역학과) 학사,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매체학 박사, 현 공주대학교 영상광정보공학부 영상학전공 교수이다.
저자 : 류웅재
현재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저자 : 이영주
성균관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미디어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과 저서로는 [방송 공공성의 구조변동 연구(2005)], [텔레비전 공공성의 사회적 구성(2006)], [미디어문화연구의 비판적 자기 성찰: 신좌파 비판이론으로서의 문화연구(2006)], [글로벌 시대의 문화 다양성(2006)], [디지털기술문화 속에 살아가기-디지털 미디어 문화의 기술기구론(2007)] 등이 있다. 미디어/문화연구와 뉴테크놀로지 문화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문화와 문화콘텐츠산업
1. 들어가는 말
2. 문화와 문화콘텐츠산업
3. 문화콘텐츠산업의 유형
4. 문화콘텐츠산업의 파급효과
5. 문화콘텐츠산업의 국내외 트렌드와 사례
6.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사례와 문제점: 경기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7. 클러스터별 접근의 장점, 한계와 대안적 모색
2장 문화 그리고 미디어문화
1. 문화가 보이는 창, 미디어문화
2. 문화의 매개, 매개된 미디어
3. 문화, 기술, 예술, 인문 그리고 미디어
4. 문화, 문화콘텐츠 그리고 디지털 테크놀로지
3장 문화, 문화콘텐츠 그리고 영상콘텐츠
1. 문화와 영상, 문화콘텐츠와 영상콘텐츠
2. 새로운 문화, 새로운 영상, 더 새로운 영상문화
3. 문화콘텐츠로서의 영상콘텐츠 창작
4. 영상콘텐츠의 기획·제작과 비주얼 스토리텔링
4장 삶이 있는 문화와 작은 문화콘텐츠 기획의 사례들
1. 지역, 삶이 있는 문화, 작은 문화콘텐츠들
2. 삶으로서의 문화 찾기: 양평 지역의 문화적 실천사례로부터
3. 그 밖의 작은 문화기획의 가능성: 경기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4. 몇 가지 더 생각해볼 문제들
5장 거대 문화산업시대의 작은 문화콘텐츠 만들기를 위한 문화정책: 비판적 성찰을 중심으로
1. 비판 하나: 불안한 현대사회 그리고 문화
2. 비판 둘: 삶을 사라지게 하는 문화산업정책
3. 비판 셋: 정부에 의해 기획·관리되는 문화의 함정
4. 비판적 문화정책 찾기를 위한 정책철학
5. 문화정책에서 문화만들기로: 삶의 방식으로서의 문화만들기
마을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문화콘텐츠가
산업과 일상, 정책과 삶이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든다!
문화콘텐츠산업은 문화를 매개로 하는 산업이기 때문에 다른 기간산업이나 제조업과 같이 인프라의 구축이나 산업화에 요구되는 제도적이고 정책적인 요소와 고려가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동시에 이를 일상에서 향유하고 보전하는 구체적인 사람들의 소비와 (재)생산, 해석과 관행, 의식과 의지, 전통과 문화 등이 내면화되고 일상에서 구현되지 않으면 그 지속성이나 존재 기반 자체가 마치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위태롭다.
이 책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장기적이고 지역적인 층위에서 대안적 지표와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거대한 인프라 구축이나 일회성·이벤트성 축제기획에만 편중된 관심을 일상과 삶의 다양하고 작은 문화콘텐츠로 돌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기획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소소한 일상의 스토리텔링이 어떠한 작은 문화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을지 그 현상과 전망을 살펴볼 수 있다.
문화는 궁극적으로 삶이 내포된 개념이다. 삶의 내용과 형식이 사라지게 되면 문화 개념은 실종된다. 문화를 단순히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나 의식산업의 매개물로 파악하거나 또는 소비의 대상, 즉 상품으로 파악하려는 시도는 문화의 일면을 왜곡하거나 과장해 수용하고 결과적으로 문화의 본질을 놓치고 마는 오류를 재생산한다. 또한 문화를 거대한 정책이나 행정적 기획, 관리의 대상으로만 접근하는 것은 더더욱 위험한 일이다.
마을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문화콘텐츠가
산업과 일상, 정책과 삶이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든다!
이 책은 우리나라 문화콘텐츠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거시적인 문화정책과 문화산업이 문화 향유자의 구체적인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본다.
또한 문화기획이 산업과 자본의 논리나 제작자의 이해관계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 문화를 직접 소비하는 일반 사람들의 일상에서 조화를 이루게끔 하는 대안을 찾고자 한다. 거대한 인프라 구축이나 일회성·이벤트성 축제기획에만 편중된 관심을 일상과 삶의 다양하고 작은 문화콘텐츠로 돌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기획을 추구한다. 즉 문화향유자의 구체적인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성찰적 문제제기를 통해 독자와 함께 고민하고 이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 중인 일련의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그 문제점과 한계, 전망과 대안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기존에 나온 문화콘텐츠 관련 서적은 주로 산업적 범주에서 분석하고 있다. 즉, TV드라마나 대중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활성화 방법과 관련된 경제적 논의나 방송, 영상산업을 토대로 게임, 애니메이션, 모바일콘텐츠, 뮤지컬 등으로 확대재생산 하기 위한 기술적·산업적 논의 및 제작·유통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산업적 시각들도 수용하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문화를 바라보고 만들어가는 데에서 필요한 유기적이며 총제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일상적인 문화와 산업적인 부분을 절충시키는 방법을 고찰해보는 것이다. 특히 마을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문화콘텐츠의 사례를 통해 산업과 일상, 정책과 삶이 소통하는 문화의 가능성을 짚어본다.
또한 산업적 관점에서 이야기되는 콘텐츠로서의 문화에 대한 인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살펴본다. 영상문화와 매스미디어에 의해 가공되어 소비되는 문화의 기능화, 도구화를 비판적으로 분석해보고, 문화가 영상콘텐츠로 (재)매개되면서 문화의 다양성이 위축되는 현상의 의미와 전망을 알아본다.
▣ 작가 소개
저자 : 강승묵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통상학과(구 무역학과) 학사,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매체학 박사, 현 공주대학교 영상광정보공학부 영상학전공 교수이다.
저자 : 류웅재
현재 호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이다.
저자 : 이영주
성균관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신문방송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 미디어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현재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과 저서로는 [방송 공공성의 구조변동 연구(2005)], [텔레비전 공공성의 사회적 구성(2006)], [미디어문화연구의 비판적 자기 성찰: 신좌파 비판이론으로서의 문화연구(2006)], [글로벌 시대의 문화 다양성(2006)], [디지털기술문화 속에 살아가기-디지털 미디어 문화의 기술기구론(2007)] 등이 있다. 미디어/문화연구와 뉴테크놀로지 문화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주요 목차
1장 문화와 문화콘텐츠산업
1. 들어가는 말
2. 문화와 문화콘텐츠산업
3. 문화콘텐츠산업의 유형
4. 문화콘텐츠산업의 파급효과
5. 문화콘텐츠산업의 국내외 트렌드와 사례
6.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사례와 문제점: 경기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7. 클러스터별 접근의 장점, 한계와 대안적 모색
2장 문화 그리고 미디어문화
1. 문화가 보이는 창, 미디어문화
2. 문화의 매개, 매개된 미디어
3. 문화, 기술, 예술, 인문 그리고 미디어
4. 문화, 문화콘텐츠 그리고 디지털 테크놀로지
3장 문화, 문화콘텐츠 그리고 영상콘텐츠
1. 문화와 영상, 문화콘텐츠와 영상콘텐츠
2. 새로운 문화, 새로운 영상, 더 새로운 영상문화
3. 문화콘텐츠로서의 영상콘텐츠 창작
4. 영상콘텐츠의 기획·제작과 비주얼 스토리텔링
4장 삶이 있는 문화와 작은 문화콘텐츠 기획의 사례들
1. 지역, 삶이 있는 문화, 작은 문화콘텐츠들
2. 삶으로서의 문화 찾기: 양평 지역의 문화적 실천사례로부터
3. 그 밖의 작은 문화기획의 가능성: 경기도의 사례를 중심으로
4. 몇 가지 더 생각해볼 문제들
5장 거대 문화산업시대의 작은 문화콘텐츠 만들기를 위한 문화정책: 비판적 성찰을 중심으로
1. 비판 하나: 불안한 현대사회 그리고 문화
2. 비판 둘: 삶을 사라지게 하는 문화산업정책
3. 비판 셋: 정부에 의해 기획·관리되는 문화의 함정
4. 비판적 문화정책 찾기를 위한 정책철학
5. 문화정책에서 문화만들기로: 삶의 방식으로서의 문화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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