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꼬리에 방울달기

고객평점
저자메리 스톨츠
출판사항시소, 발행일:2011/09/01
형태사항p.73p. 국판:23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307808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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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에게 방울을 달았다고?
우리 속담에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말이 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나, 어떤 일을 포기할 때 자주 쓰는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 책은 두 마리의 작고 겁 많은 생쥐, 오지와 밥의 이야기다. 그들은 방울을 달고 돌아왔다. 그것도 고양이가 아닌 호랑이에게.
‘세상에서 가장 큰 고양이’를 만나 용감하게 ‘방울 달기’에 도전하는 생쥐, 오지와 밥의 모험담은 어린이에게 용기의 아름다움을 깨우쳐 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을!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는 어떤 쥐도 성공한 사례가 없다. 아마 쥐와 고양이의 천적관계가 바뀌지 않고는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여기 고양이가 아닌, 호랑이에게 방울을 단 꼬마쥐들이 있다!
우리는 흔히 “그 누구도 절대 그 일을 해낼 수 없어. 그건 당연한 일이야!”라고 할 때 종종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속담을 쓰며 자신의 무능함을 스스로 위로한다. 한마디로 이 속담에는 자기 한계 속에 숨어 버리려는 패배주의가 담겨 있다. 실패 또는 실패자가 되기를 두려워하는 요즘 아이들은 승부에서 지는 것을 두려워해 승부 그 자체를 피하기만 하고, 도전조차 하지 않는다. 이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렇게 되면, 나아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겁 많고 힘없는 꼬마쥐, 오지와 밥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그래, 한번 해 보는 거야! 나도 할 수 있어!”라고 외칠 수 있는 ‘긍정의 힘’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것이야말로 요즘의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오래된 관습에 맞서 싸우다!
심술 맞은 독재자 부엌쥐 포트맨은 쥐들을 모아 놓고‘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는 전혀 독창적이지 않은 제안을 한다. 덩치 큰 어른쥐들이 꼬리를 감추고 시선을 피하는 사이, 우리 친구 오지와 밥은 얼떨결에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영웅쥐로 뽑히게 된다. 포트맨의 명령이라면 죽는 시늉까지 해야만 살 수 있는 꼬마쥐들은 어쩔 수 없이 ‘오래된 관습’에 따라 고양이 목에 달 방울을 찾으러 떠난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다는 것’보다, ‘포트맨의 명령을 거역해서는 안 된다는 관습’을 더 두려워하는 오지와 밥. 하지만 모험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들은 독재자 포트맨에 맞선다. 지금까지 ‘오래된 관습’이라는 명명 아래 잘못된 관습을 그대로 따를 수밖에 없었던 그들은 어디서 그런 용기를 얻게 되었을까? 우리는 오지와 밥을 통해 잘못된 것에는 ‘NO!’라고 할 수 있는 용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메리 스톨츠
메리 스톨츠 선생님은 재치 있는 이야기 전개와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두 번이나 뉴메리 상을 수상했습니다. 선생님이 쓰신 대부분의 책들은 ‘좋은 어린이책’에 주는 메리트 상과 컬란 상을 수상했으며, 3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많은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림 : 피에르 프래트
캐나다에서 권위 있는 거버너-제너럴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피에르 프래트 선생님의 그림은 따뜻한 느낌과 강한 색채가 특징입니다.

역자 : 유동환
서울대 인문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주요 역서로는 『안녕, 메이』, 『까만 아기 양』, 『에바』, 『동물 농장』, 『크리스마스 캐럴』, 『누가 오즈의 마법사를 훔쳤을까?』 외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거꾸로 읽는 서양 사상사』, 『부자를 꿈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작가 소개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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