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9·11 테러 10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안전해졌는가?
이라크 전쟁 비용의 전모를 파헤친 충격적인 저서 『오바마의 과제 - 3조 달러의 행방』(전략과문화, 2009년)에서 스티글리츠 교수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명백한 실수였으며, 잘못된 계산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라크 전쟁 비용을 다른 좋은 목적에 사용했다면 미국을 더욱 안전하고 번영된 나라로 만들 수 있으며 반미감정이 강한 중동이나 제3세계 국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우려는 현실이 돼 버렸다. 미국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평화는커녕 세계는 일상적인 테러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 규모는 14조 달러에 달해 2003년 3월의 이라크 전쟁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폭증했다. 막대한 재정적자 문제로 촉발된 디폴트 위기는 간신히 넘겼지만, 국제적인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리는 수모를 당했다.
미국이 9·11 테러의 배후인물로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되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미국이 수행한 대테러 전쟁에 따른 사망자는 적어도 22만5천 명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의 왓슨 국제관계연구소가 펴낸 ‘전쟁의 비용’ 프로젝트 보고서는 미국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인 전쟁과 파키스탄, 예멘에서 벌이고 있는 대테러 작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22만5천 명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사망자 가운데 미군 6천 명을 비롯해 군인은 3만2천 명 정도였지만 대부분은 민간인이었으며, 부상자도 36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8월 중순 이라크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폭탄테러로 70여 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테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과 인도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알제리, 예멘, 레바논,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모로코, 북아일랜드,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대한 테러 위협도 일상화돼 버렸다.
일상화된 대량살상무기, ‘자동차 폭탄’
특히, 자동차를 이용한 폭탄테러, 심지어 어린아이와 여성들을 이용한 자동차 폭탄테러가 급증하고 있다. 그 뒤에는 이 책에서 마이크 데이비스가 지적하고 있듯이 인터넷 등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폭탄을 제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폭탄 테러가 자신들이 신봉하는 이념을 위해서가 아니라 목적 달성을 위한 전술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있다.
자동차 폭탄의 역사는 1920년 월가에서 발생한 부정부주의자 마리오 부다의 폭탄 마차에서 시작되었다. 40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한 이 폭탄 테러로 이탈리아 출신의 가난한 이민자 부다는 자신의 테러 목표였던 제이피 모건이나 모건의 파트너들에게 타격을 주지는 못했지만, 다이너마이트와 금속파편, 그리고 늙은 말만을 가지고 미국 자본주의의 성지 깊숙한 곳에 전대미문의 테러를 감행하는 데 성공했다.
부다의 폭탄 공격 이후 자동차 폭탄은 ‘약자들의 공군(Poor Man''s Air Force)’으로 진화해 이제는 세계 각지의 도시들에서 폭탄 구덩이를 만들고 있는 일상적인 대량살상무기가 되었다.
자동차 폭탄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조명한 이 책에서 마이크 데이비스는 이 폭탄의 진화 과정과 전 세계적 적용 사례를 철저하게 추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미국,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 일부 국가들의 정보기관들이 도시테러전술을 확산시키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해왔다는 것을 꼬집고 있다. 또한 자동차 폭탄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사전에 막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데도 많은 국가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옹성(rings of steel)’을 쌓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괴력이 강해진 핵무기나 생화학무기가 아닌 자동차 폭탄이 도시의 형태와 생활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지적하듯이 자동차 폭탄은 전 세계에 마치 ‘숲을 파괴하는 칡넝쿨’처럼 뻗어나가고 있다. “이 칡넝쿨의 뿌리는 세계화가 역설적으로 들추어낸 수많은 민족적 그리고 종교적 적대감의 틈사이로 파고들고 있어” 독재세력의 장기집권, 빈부의 격차, 사회적 소외, 강대국의 불공정한 개입 등이 존재하는 지역에서 그 줄기와 잎이 더욱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세계화와 교통통신기술의 발달로 테러의 위협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테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주요 언론의 추천의 글>
날카로운 지적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비판적 시각으로 우리를 자동차 폭탄의 첫 사례부터 현재의 가자 지구와 이라크까지 둘러보게 한다.
- Harper''s -
이 책은 자동차 폭탄을 제조하고 폭발시키기 위한 정보를 얻는 것이 얼마나 쉬워졌는지에 대해 오싹해질 정도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 Time Out Chicago -
데이비스는 폭탄 테러의 계보를 적확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 계보는 미래의 테러에 대한 소름끼치는 논제를 제시하고 있다.
- Atlantic Monthly -
아이팟 같은 첨단 기기, 코카콜라 같은 브랜드, 마이클 잭슨 같은 팝스타만이 세계화를 상징하는 것은 아니다.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에서 데이비스가 지적하듯이 무기도 세계화의 흐름을 타고 있다.
- Houston Chronicle -
이 책은 피로 얼룩진 자동차 폭탄의 과거와 더욱 잔혹해질 수 있는 미래를 냉철하게 지적하고 있다.
- Pittsburgh Post Gazette -
마이크 데이비스는 발칸반도에서 팔레스타인, 베트남, 북아일랜드, 레바논 그리고 물론 이라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폭탄의 진화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 New York Times -
현재 확산되고 있는 테러의 경향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진지하고, 비판적이고,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특히, 세계의 여러 정부들이 범하고 있는 테러에 대한 거만한 오판, 잔혹한 개입, 때로는 지나친 우둔함에 대해 명확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 Times Literary Supplement -
마이크 데이비스의 『자동차 폭탄의 역사』는 세계적인 전략을 입안하는 관료들이 자동차 폭탄의 실체를 인식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심각하고 근본적인 오판을 하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이 오판이 과장된 대응을 초래했었다. - American Book Review -
▣ 작가 소개
저자 : 마이크 데이비스
미국의 사회비평가이자 도시사회학자로 경제와 사회, 생태와 환경, 정치적 불공정 등에 초점을 맞춰 현대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비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2007년에는 래넌 문학상(Lannan Literary Award for Nonfiction)을 수상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의 석좌교수이며 진보적 학술잡지 『뉴레프트리뷰』의 편집인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로스앤젤레스의 역사와 사회지리를 상세하게 파헤쳐 명성을 얻은 『수정 도시(City of Quartz: Excavating the Future in Los Angeles)』, 세계적인 도시의 빈곤문제를 다룬 『슬럼의 행성(Planet of Slums: Urban Involution and the Informal Working Class)』, 조류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라는 세계적인 위협 문제를 상세하게 그린 『문 앞의 괴물(The Monster at Our Door: The Global Threat of Avian Flu)』 등이 있다.
역자 : 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와 통역대학원 한국어-아랍어과를 졸업한 뒤 이집트의 카이로 아메리칸대학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대학의 히브루·유태학 센터의 박사후 연구원과 중앙일보 카이로 특파원을 거쳐 2007년 9월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부르즈 칼리파』(2010)와 『인간의 땅, 중동』(2009) 등이 있으며, 미국의 이라크 전쟁 비용의 전모를 파헤친『오바마의 과제: 3조 달러의 행방』(2009년)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역자 서문
1. 월가 1920년
2. 약자들의 공군
3. 초기의 폭탄공격들
4. 자파의 오렌지 차량폭탄
5. 사이공의 미국인
6. 플라스틱 폭탄 페스티벌
7. 악마의 씨
8. 폭탄 노시
9. 검은 물질(The Black Stuff)
10. 사자(死者)에 대한 조소
11. 지옥의 주방
12. 베이루트 힐튼
13. 차량폭탄 대학
14. 블랙타이거의 자살특공대
15. 연성 목표물
16. 차량폭탄(Los Coches Bomba)
17. 포위된 도시들
18. 공포의 형태
19. 부시를 살해하고, 오클라호마를 폭파하라
20. 글로벌 지하드
21. 이라크의 왕
22. 지옥의 문
Notes
9·11 테러 10년,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 안전해졌는가?
이라크 전쟁 비용의 전모를 파헤친 충격적인 저서 『오바마의 과제 - 3조 달러의 행방』(전략과문화, 2009년)에서 스티글리츠 교수는 미국의 이라크 침공은 명백한 실수였으며, 잘못된 계산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라크 전쟁 비용을 다른 좋은 목적에 사용했다면 미국을 더욱 안전하고 번영된 나라로 만들 수 있으며 반미감정이 강한 중동이나 제3세계 국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국가가 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우려는 현실이 돼 버렸다. 미국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졌고 평화는커녕 세계는 일상적인 테러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국가부채 규모는 14조 달러에 달해 2003년 3월의 이라크 전쟁 전과 비교해 두 배 이상 폭증했다. 막대한 재정적자 문제로 촉발된 디폴트 위기는 간신히 넘겼지만, 국제적인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내리는 수모를 당했다.
미국이 9·11 테러의 배후인물로 지목한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되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미국이 수행한 대테러 전쟁에 따른 사망자는 적어도 22만5천 명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학의 왓슨 국제관계연구소가 펴낸 ‘전쟁의 비용’ 프로젝트 보고서는 미국이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인 전쟁과 파키스탄, 예멘에서 벌이고 있는 대테러 작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22만5천 명 이상이라고 지적했다. 사망자 가운데 미군 6천 명을 비롯해 군인은 3만2천 명 정도였지만 대부분은 민간인이었으며, 부상자도 36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8월 중순 이라크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폭탄테러로 70여 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테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과 인도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알제리, 예멘, 레바논,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모로코, 북아일랜드,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끊이지 않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대한 테러 위협도 일상화돼 버렸다.
일상화된 대량살상무기, ‘자동차 폭탄’
특히, 자동차를 이용한 폭탄테러, 심지어 어린아이와 여성들을 이용한 자동차 폭탄테러가 급증하고 있다. 그 뒤에는 이 책에서 마이크 데이비스가 지적하고 있듯이 인터넷 등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폭탄을 제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차 폭탄 테러가 자신들이 신봉하는 이념을 위해서가 아니라 목적 달성을 위한 전술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있다.
자동차 폭탄의 역사는 1920년 월가에서 발생한 부정부주의자 마리오 부다의 폭탄 마차에서 시작되었다. 40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부상한 이 폭탄 테러로 이탈리아 출신의 가난한 이민자 부다는 자신의 테러 목표였던 제이피 모건이나 모건의 파트너들에게 타격을 주지는 못했지만, 다이너마이트와 금속파편, 그리고 늙은 말만을 가지고 미국 자본주의의 성지 깊숙한 곳에 전대미문의 테러를 감행하는 데 성공했다.
부다의 폭탄 공격 이후 자동차 폭탄은 ‘약자들의 공군(Poor Man''s Air Force)’으로 진화해 이제는 세계 각지의 도시들에서 폭탄 구덩이를 만들고 있는 일상적인 대량살상무기가 되었다.
자동차 폭탄의 고통스러운 역사를 조명한 이 책에서 마이크 데이비스는 이 폭탄의 진화 과정과 전 세계적 적용 사례를 철저하게 추적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미국, 이스라엘, 인도, 파키스탄 등 일부 국가들의 정보기관들이 도시테러전술을 확산시키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해왔다는 것을 꼬집고 있다. 또한 자동차 폭탄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사전에 막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데도 많은 국가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옹성(rings of steel)’을 쌓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괴력이 강해진 핵무기나 생화학무기가 아닌 자동차 폭탄이 도시의 형태와 생활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지적하듯이 자동차 폭탄은 전 세계에 마치 ‘숲을 파괴하는 칡넝쿨’처럼 뻗어나가고 있다. “이 칡넝쿨의 뿌리는 세계화가 역설적으로 들추어낸 수많은 민족적 그리고 종교적 적대감의 틈사이로 파고들고 있어” 독재세력의 장기집권, 빈부의 격차, 사회적 소외, 강대국의 불공정한 개입 등이 존재하는 지역에서 그 줄기와 잎이 더욱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세계화와 교통통신기술의 발달로 테러의 위협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테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주는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세계 주요 언론의 추천의 글>
날카로운 지적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비판적 시각으로 우리를 자동차 폭탄의 첫 사례부터 현재의 가자 지구와 이라크까지 둘러보게 한다.
- Harper''s -
이 책은 자동차 폭탄을 제조하고 폭발시키기 위한 정보를 얻는 것이 얼마나 쉬워졌는지에 대해 오싹해질 정도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 Time Out Chicago -
데이비스는 폭탄 테러의 계보를 적확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 계보는 미래의 테러에 대한 소름끼치는 논제를 제시하고 있다.
- Atlantic Monthly -
아이팟 같은 첨단 기기, 코카콜라 같은 브랜드, 마이클 잭슨 같은 팝스타만이 세계화를 상징하는 것은 아니다.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이 책에서 데이비스가 지적하듯이 무기도 세계화의 흐름을 타고 있다.
- Houston Chronicle -
이 책은 피로 얼룩진 자동차 폭탄의 과거와 더욱 잔혹해질 수 있는 미래를 냉철하게 지적하고 있다.
- Pittsburgh Post Gazette -
마이크 데이비스는 발칸반도에서 팔레스타인, 베트남, 북아일랜드, 레바논 그리고 물론 이라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폭탄의 진화과정을 추적하고 있다.
- New York Times -
현재 확산되고 있는 테러의 경향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진지하고, 비판적이고,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특히, 세계의 여러 정부들이 범하고 있는 테러에 대한 거만한 오판, 잔혹한 개입, 때로는 지나친 우둔함에 대해 명확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
- Times Literary Supplement -
마이크 데이비스의 『자동차 폭탄의 역사』는 세계적인 전략을 입안하는 관료들이 자동차 폭탄의 실체를 인식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심각하고 근본적인 오판을 하고 있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이 오판이 과장된 대응을 초래했었다. - American Book Review -
▣ 작가 소개
저자 : 마이크 데이비스
미국의 사회비평가이자 도시사회학자로 경제와 사회, 생태와 환경, 정치적 불공정 등에 초점을 맞춰 현대사회가 직면한 위기를 비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2007년에는 래넌 문학상(Lannan Literary Award for Nonfiction)을 수상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의 석좌교수이며 진보적 학술잡지 『뉴레프트리뷰』의 편집인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로스앤젤레스의 역사와 사회지리를 상세하게 파헤쳐 명성을 얻은 『수정 도시(City of Quartz: Excavating the Future in Los Angeles)』, 세계적인 도시의 빈곤문제를 다룬 『슬럼의 행성(Planet of Slums: Urban Involution and the Informal Working Class)』, 조류 인플루엔자의 대유행이라는 세계적인 위협 문제를 상세하게 그린 『문 앞의 괴물(The Monster at Our Door: The Global Threat of Avian Flu)』 등이 있다.
역자 : 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와 통역대학원 한국어-아랍어과를 졸업한 뒤 이집트의 카이로 아메리칸대학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대학의 히브루·유태학 센터의 박사후 연구원과 중앙일보 카이로 특파원을 거쳐 2007년 9월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부르즈 칼리파』(2010)와 『인간의 땅, 중동』(2009) 등이 있으며, 미국의 이라크 전쟁 비용의 전모를 파헤친『오바마의 과제: 3조 달러의 행방』(2009년) 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역자 서문
1. 월가 1920년
2. 약자들의 공군
3. 초기의 폭탄공격들
4. 자파의 오렌지 차량폭탄
5. 사이공의 미국인
6. 플라스틱 폭탄 페스티벌
7. 악마의 씨
8. 폭탄 노시
9. 검은 물질(The Black Stuff)
10. 사자(死者)에 대한 조소
11. 지옥의 주방
12. 베이루트 힐튼
13. 차량폭탄 대학
14. 블랙타이거의 자살특공대
15. 연성 목표물
16. 차량폭탄(Los Coches Bomba)
17. 포위된 도시들
18. 공포의 형태
19. 부시를 살해하고, 오클라호마를 폭파하라
20. 글로벌 지하드
21. 이라크의 왕
22. 지옥의 문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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