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생활사 박물관11 조선 생활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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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출판사항사계절출판사, 발행일:2010/04/15
형태사항p.105 국배판:30cm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19669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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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책 소개

조선은 500년 가꾸어 온 전통을 품은 채 이미 바깥에서 다 만들어져 있던 근대 세계로 들어갔다. 조선 왕조는 구미 열강과 근대적 조약을 맺고 학교 · 병원 · 우체국 · 철도 등 각종 근대적 시설을 도입했으며, 태극기 · 애국가 등 각종 근대적 상징물을 제정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근대로의 이행이라는 경험은 조선이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졌다. 그리하여 조선 왕조 말기는 유구한 전통 문화와 새로운 근대 문화가 격렬하게 충돌하면서도 공존하던 시기가 되었다. 우리는 이 시대로 돌아가서 ''우리에게 근대는 어떻게 왔는가''라는 점뿐 아니라 ''그때 우리 전근대의 전통은 어떻게 되었는가''라는 점도 함께 묻고자 한다.
서문격인 ''야외전시''는 많은 사람이 새로운 시대를 주체적으로 열기 위해 노력했건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던 거대한 ''시행착오''의 과정을 사진과 타이포그래피의 대비로 보여준다.

본문격인 ''조선실''에서는 이런 격동의 역사속으로 들어가 살았던 어느 가족을 집중 조명한다. 3대에 걸친 세대간 변화와 갈등을 따라가면서 부모 자식 간에도 메울 수 없는 의식의 틈새가 생겨나던 시대의 흐름을 보여 주게 될 것이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조선 후기 세계 지도가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조선 사람이 전통적 세계관을 버리고 서구적 · 근대적 세계관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 그것은 수백 년에 걸친 길고 어려운 내면화 과정의 산물이었다는 사실을 알려 줄 것이다.

''가상체험실''에서는 근대문물과 대표격인 사진을 우리 나라에도 도입하기 위해 애쓴 조선 최초의 사진사들을 다루면서, 그들의 애환과 초기 사진에 얽힌 이야기들을 통해 근대 이행기에 놓인 사람들의 내면을 관찰 할 것이다.

''특강실''에서는 주체적으로 근대화를 이루기 위해 애쓰던 개화기 조선, 그리고 타율적으로 근대화가 진전될 수 밖에 없던 식민지 조선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관해 전문가의 강의가 펼쳐진다.

''국제실''에서는 근대 국민 국가의 상징인 국기를 나라별로 분류 · 비교하면서 각 나라별 근대화의 특징을 짚어본다.

▣ 주요 목차

야외전시
조선, 세계 앞에 서다

조선실 - 어느 삼대(三代)
시골 선비 김병욱과 그의 시대
개화관료 김성규와 그의 시대
식민지 지식인 김우진과 그의 시대

특별전시실
지도로 본 세계관의 변화 - 천하에서 세계로

가상체험실
조선 최초의 사진사들

특강실
번역어로 본 개화기 조선
식민지 조선, 어떻게 볼 것인가

국제실
세계의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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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활관 3 도서실
자료제공 및 출처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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