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광주에서 활동해 온 강대실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그의 시는 순수하고 거짓이 없다. 산과 강, 풀꽃과 바람, 해와 달이 숨 쉬는 고향과 자연, 거기서 느낀 시인의 감흥이 편편마다 이채롭다.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시인은 향토색 짙은 우리말로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노래를 부르려 한다.
"눈길이 나무와 나무 사이를 더듬는 동안/가슴은 켜켜이 쌓인 사랑이나 미움 따위/그늘에 널어 말린다. 그만 내려놓고 싶은/내가 짊어진 生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서로 어깨를 걸고 한세상 살아내는 나무들"(「숲 속을 거닐다」부분)
아직 여물지 않아 다소 관념이 앞서는 시편들도 적지 않지만 그것이 사물을 진실하게 보려는 시인의 장점까지 가리지는 못한다. 이번 시집의 발문을 쓴 윤석주 시인은 강 시인의 시에 대해 "''좋은 시''가 아니고 ''연연한 시''라고 표현한 것은 ''곱고 아름다운'' 고향의 자연과 인지상정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평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강대실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96년 월간 『한국시』신인상에 「새로운 ?禱」외 3편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주요 시집으로 『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먼 산자락 바람꽃』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여우비
노을
耳順
山村의 밤
겨울산
눈 내리는 창가에서
0숲 속을 거닐다
暴雨
歸路
걸레
청아한 영혼
조각달
내 마음
바람의 행로
비 개인 아침
제2부
詩의 눈
향기
나를 만나다
봄앓이 1
花無十日紅
나의 길
천리향
억새풀 人生
꽃씨를 심으며
못 잊을 사랑
서글픈 소나무
歸鄕
가을산에서
내 탓
玉女봉
개나리꽃
흙담집 동무
병아리눈물꽃
제3부
하늘길
老巨樹
꽃잎
똘감나무 아래서
봄앓이 2
자화상
다시 너를
기다림
산밭
해질녘 풍경
여름밤
歸泉
개 짖는 밤
유정
제4부
그해 여름
흙내 맡고 싶었다2
애꾸눈이
큰누님
망초꽃
배롱나무
용동 느티나무
폐교의 메타세쿼이아
엮임에 대하여
어떤 친구
호수
민들레꽃
달구비
지렁이
언덕 위 미루나무
무당벌레
골목길 노인장
향토색 짙은 순수와 진정성의 노래_ 윤석주
광주에서 활동해 온 강대실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그의 시는 순수하고 거짓이 없다. 산과 강, 풀꽃과 바람, 해와 달이 숨 쉬는 고향과 자연, 거기서 느낀 시인의 감흥이 편편마다 이채롭다. 그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시인은 향토색 짙은 우리말로 순수하고 진정성 있는 노래를 부르려 한다.
"눈길이 나무와 나무 사이를 더듬는 동안/가슴은 켜켜이 쌓인 사랑이나 미움 따위/그늘에 널어 말린다. 그만 내려놓고 싶은/내가 짊어진 生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서로 어깨를 걸고 한세상 살아내는 나무들"(「숲 속을 거닐다」부분)
아직 여물지 않아 다소 관념이 앞서는 시편들도 적지 않지만 그것이 사물을 진실하게 보려는 시인의 장점까지 가리지는 못한다. 이번 시집의 발문을 쓴 윤석주 시인은 강 시인의 시에 대해 "''좋은 시''가 아니고 ''연연한 시''라고 표현한 것은 ''곱고 아름다운'' 고향의 자연과 인지상정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평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저자 : 강대실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96년 월간 『한국시』신인상에 「새로운 ?禱」외 3편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주요 시집으로 『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먼 산자락 바람꽃』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여우비
노을
耳順
山村의 밤
겨울산
눈 내리는 창가에서
0숲 속을 거닐다
暴雨
歸路
걸레
청아한 영혼
조각달
내 마음
바람의 행로
비 개인 아침
제2부
詩의 눈
향기
나를 만나다
봄앓이 1
花無十日紅
나의 길
천리향
억새풀 人生
꽃씨를 심으며
못 잊을 사랑
서글픈 소나무
歸鄕
가을산에서
내 탓
玉女봉
개나리꽃
흙담집 동무
병아리눈물꽃
제3부
하늘길
老巨樹
꽃잎
똘감나무 아래서
봄앓이 2
자화상
다시 너를
기다림
산밭
해질녘 풍경
여름밤
歸泉
개 짖는 밤
유정
제4부
그해 여름
흙내 맡고 싶었다2
애꾸눈이
큰누님
망초꽃
배롱나무
용동 느티나무
폐교의 메타세쿼이아
엮임에 대하여
어떤 친구
호수
민들레꽃
달구비
지렁이
언덕 위 미루나무
무당벌레
골목길 노인장
향토색 짙은 순수와 진정성의 노래_ 윤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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