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책콩 어린이 시리즈 16권인 『도서관의 기적』은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목만 보고도 당장 읽고 싶어지는 책인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의 속편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인 시오리가 도서관에서 일어난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풀어 나간다.
시오리는 책 냄새와 종이 냄새, 잉크 냄새까지 좋아할 만큼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여자아이로, 이혼한 엄마랑 단둘이 살지만 구김살 없이 밝고 사려 깊은 아이로 꿋꿋하게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도서관이 있다. 시오리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과 만날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과 만난다.
정든 강아지와 헤어지기 싫어서 자칫 위험한 사건을 일으킬 뻔한 마사토시, 50년도 더 지난 어린 시절의 향수가 깃든 ‘환상의 책’을 찾는 사유리 할머니, 책을 좋아하는 조카에게 선물할 책을 찾는 미조구치 아주머니, 시오리는 이런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는다. 새로운 인연만이 아니다. 늘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처럼 소중한 사람들과도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아껴주는 관계로 발전한다. 특히 시오리는 도서관에서 재회한 아빠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이렇듯 이 책은 도서관이란, 단순히 책을 잃거나 빌리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책이 있고, 사람이 있고, 마음의 문을 열면 새로운 만남과 세계가 펼쳐지는 ‘작은 기적’의 공간이라고 거듭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책과 도서관에 관한 정보, 책과 도서관에 얽힌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시오리와 함께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과 도서관의 역할, 독서 감상문을 쓰는 이유,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 이용자의 권리와 의무, 수십 년이 지나도 마음에 남는 책의 소중함, 그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책과 도서관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도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해 준다. 그 동안 책과 도서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도서관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미도리카와 세이지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로 제1회 일본 아동문학자협회 장편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수영장에 사는 물도깨비의 수수께끼』와 『도서관의 기적』 등이 있다.
역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햇살과 나무꾼''이 부각된 것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데 그들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좋은 어린이책을 발굴하여 기획하였고, 지금도 B급, C급 등의 무분별한 외서 도입은 경계하고 있다. 또한 번역자의 개성은 숨기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을 고집함으로써 ''햇살과 나무꾼'' 옮김이 전해주는 독자들의 신뢰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햇살과 나무꾼''은 번역집단에서 그치지 않고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번역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국사람들의 책으로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여 우리의 주관이 아닌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과학, 역사 중심의 어린이책들도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책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는 이름 ''햇살과 나무꾼'', 그 이름 그대로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거북선이여, 출격하라!』 들을 썼다.
그림 : 미야지마 야스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무사시노 미술단기대학을 나왔다. 개인전과 단체전도 여러 차례 가졌으며, 그린 책으로는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와 『도서관의 기적』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첫 번째 이야기 -움직이는 개밥의 수수께끼
두 번째 이야기 -과제도서
세 번째 이야기 -환상의 책
네 번째 이야기 -하늘을 나는 그림책
다섯 번째 이야기 -사라진 크리스마스트리의 눈
이야기를 마치며
옮긴이의 말
책콩 어린이 시리즈 16권인 『도서관의 기적』은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제목만 보고도 당장 읽고 싶어지는 책인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의 속편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인 시오리가 도서관에서 일어난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과 함께 풀어 나간다.
시오리는 책 냄새와 종이 냄새, 잉크 냄새까지 좋아할 만큼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여자아이로, 이혼한 엄마랑 단둘이 살지만 구김살 없이 밝고 사려 깊은 아이로 꿋꿋하게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도서관이 있다. 시오리는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과 만날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과 만난다.
정든 강아지와 헤어지기 싫어서 자칫 위험한 사건을 일으킬 뻔한 마사토시, 50년도 더 지난 어린 시절의 향수가 깃든 ‘환상의 책’을 찾는 사유리 할머니, 책을 좋아하는 조카에게 선물할 책을 찾는 미조구치 아주머니, 시오리는 이런 사람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는다. 새로운 인연만이 아니다. 늘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처럼 소중한 사람들과도 서로를 더욱 잘 이해하고 아껴주는 관계로 발전한다. 특히 시오리는 도서관에서 재회한 아빠와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기도 한다.
이렇듯 이 책은 도서관이란, 단순히 책을 잃거나 빌리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책이 있고, 사람이 있고, 마음의 문을 열면 새로운 만남과 세계가 펼쳐지는 ‘작은 기적’의 공간이라고 거듭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책과 도서관에 관한 정보, 책과 도서관에 얽힌 수수께끼 같은 사건을 해결해 가는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시오리와 함께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방법과 도서관의 역할, 독서 감상문을 쓰는 이유,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 이용자의 권리와 의무, 수십 년이 지나도 마음에 남는 책의 소중함, 그리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책과 도서관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도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해 준다. 그 동안 책과 도서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도서관과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미도리카와 세이지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로 제1회 일본 아동문학자협회 장편아동문학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수영장에 사는 물도깨비의 수수께끼』와 『도서관의 기적』 등이 있다.
역 : 햇살과나무꾼
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곳으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다. ''햇살과 나무꾼''이 부각된 것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는데 그들만의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1000권이 넘는 책을 번역했지만, 초기에는 주로 좋은 어린이책을 발굴하여 기획하였고, 지금도 B급, C급 등의 무분별한 외서 도입은 경계하고 있다. 또한 번역자의 개성은 숨기고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는 번역을 고집함으로써 ''햇살과 나무꾼'' 옮김이 전해주는 독자들의 신뢰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햇살과 나무꾼''은 번역집단에서 그치지 않고 집필 작업도 하고 있다. 번역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외국사람들의 책으로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여 우리의 주관이 아닌 서구중심의 세계관을 갖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과학, 역사 중심의 어린이책들도 저술하여 출간하고 있다. 추운 겨울날 나무꾼한테 햇살이 위로가 되듯 책이 아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는 이름 ''햇살과 나무꾼'', 그 이름 그대로 좋은 책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나니아 연대기』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내 친구가 마녀래요』 『클로디아의 비밀』 『화요일의 두꺼비』 『프린들 주세요』 『학교에 간 사자』 『내가 나인 것』 『멋진 여우씨』 『워터십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가마솥과 뚝배기에 담긴 우리 음식 이야기』 『악어야, 내가 이빨 청소해 줄까』 『우리나라가 보여요』, 『거북선이여, 출격하라!』 들을 썼다.
그림 : 미야지마 야스코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무사시노 미술단기대학을 나왔다. 개인전과 단체전도 여러 차례 가졌으며, 그린 책으로는 『맑은 날엔 도서관에 가자』와 『도서관의 기적』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이야기를 시작하며
첫 번째 이야기 -움직이는 개밥의 수수께끼
두 번째 이야기 -과제도서
세 번째 이야기 -환상의 책
네 번째 이야기 -하늘을 나는 그림책
다섯 번째 이야기 -사라진 크리스마스트리의 눈
이야기를 마치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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