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내가 달라지면 내 운명도, 그리고 이 세상도 달라지는 거야!"
이발사 피가로의 유쾌하고 당찬 이야기
이 오페라의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이발사 피가로가 주인공이에요. 왕족도, 귀족도, 예술가도 아닌 보잘것없는 신분인 이발사가 바로 주인공인 것이지요. 게다가 여주인공은 하녀 신분이고요. 왜 하필 이발사나 하녀를 주인공으로 삼았을까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보마르셰의 3부작 희곡 가운데 2부를 오페라로 만든 것이에요. 권력자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던 보마르셰는 똑똑한 이발사 피가로를 통해 어리석은 귀족들을 비웃으며 당시 신분 제도에 도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오페라의 주인공, 떠돌이 이발사 피가로는 알마비바 백작이 결혼하는 데 도움을 주어 백작의 성에 머물게 된답니다. 덕분에 백작 부인 로지나의 하녀로 일하는 수잔나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약속하지요. 피가로와 수잔나는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지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피가로의 노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결혼식을 하게 된답니다. 게다가 위선 가득한 알마비바 백작도 마음 넓은 로지나의 용서를 통해 사랑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지요. 이야기에 걸맞게 그림 작가는 낮은 신분이지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피가로와 수잔나의 모습을 당당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화 속에는 피가로와 수잔나뿐 아니라,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보여주는 이해심 많은 로지나, 천방지축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는 케루비노, 비록 욕심은 많지만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르첼리나 등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해 여러 가지 색깔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그들이 펼치는 재미있고 엉뚱한 이야기들은 동화를 읽는 내내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답니다.
오페라는 어렵고 따분하다?
오페라라고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왠지 어려울 것만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에 듣는 음악처럼 흥겹지도 않고, 아주 따분하며 지루하기만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오페라를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이유도 있고, 고리타분한 옛날 음악이라고만 여겼던 이유도 있고,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음악이라는 선입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렵고 따분하니까 이런 음악은 몰라도 돼.'' 하며 귀를 막고 담을 쌓아도 괜찮을까요? 음악은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예술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책이나 그림뿐만 아니라, 오페라나 클래식을 통해서도 당시 사람들의 생활이나 생각 등을 엿볼 수 있답니다. 문자로 된 책이나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된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는 것과 또 다른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페라는 단순히 머리 아프고 다가가기 힘든 음악이 아니라, 재미있고 궁금하면서 색다른 감동을 주는 예술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걸작 오페라를 감상하는 행복한 여행
오페라는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이 감상하기 힘들다고 흔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시리즈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페라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들이 오페라를 쉽고 편안하게 이해하면서 새로운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오페라 공연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당시의 생활상과 오페라 작곡가의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물론 오페라의 원래 내용에는 다소 심오하고 어려운 이야기도 있으며, 때로는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는 힘든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시리즈에서 무엇보다 신경을 쓴 것은 오페라가 전하려고 하는 궁극적인 이야기는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서출판 보물상자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시리즈는 오페라 속에 숨어 있는 재미를 일깨워, 아이들이 오페라 여행을 떠나는데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신정민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고, 1998년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텃밭과 꽃밭을 가꾸면서, 우리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쓰는 동안 오페라의 매력에 푹 빠졌고, 특히 모차르트의 마음이 담긴 아리아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시나요''를 좋아하게 되었지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로봇콩』 『툭』 『슬근슬근 박 타고 인당수에 몸 던져』 『동에 번쩍 홍길동 사방팔방 전우치』 『소라게 엉금이』 『신통발통 도마뱀 울퉁이네 집』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희정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9년 아름다운 사람전, 2010년 책 읽는 갤러리전 등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플랜더스의 개』 『다섯 마리 병아리의 여행』 『백조왕자』 『하이디』 『엄청난 거짓말』 등이 있습니다.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내가 달라지면 내 운명도, 그리고 이 세상도 달라지는 거야!"
이발사 피가로의 유쾌하고 당찬 이야기
이 오페라의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이발사 피가로가 주인공이에요. 왕족도, 귀족도, 예술가도 아닌 보잘것없는 신분인 이발사가 바로 주인공인 것이지요. 게다가 여주인공은 하녀 신분이고요. 왜 하필 이발사나 하녀를 주인공으로 삼았을까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보마르셰의 3부작 희곡 가운데 2부를 오페라로 만든 것이에요. 권력자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던 보마르셰는 똑똑한 이발사 피가로를 통해 어리석은 귀족들을 비웃으며 당시 신분 제도에 도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오페라의 주인공, 떠돌이 이발사 피가로는 알마비바 백작이 결혼하는 데 도움을 주어 백작의 성에 머물게 된답니다. 덕분에 백작 부인 로지나의 하녀로 일하는 수잔나를 보고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약속하지요. 피가로와 수잔나는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지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피가로의 노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결혼식을 하게 된답니다. 게다가 위선 가득한 알마비바 백작도 마음 넓은 로지나의 용서를 통해 사랑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지요. 이야기에 걸맞게 그림 작가는 낮은 신분이지만,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피가로와 수잔나의 모습을 당당하고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화 속에는 피가로와 수잔나뿐 아니라,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보여주는 이해심 많은 로지나, 천방지축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는 케루비노, 비록 욕심은 많지만 아들을 그리워하는 마르첼리나 등의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등장해 여러 가지 색깔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그들이 펼치는 재미있고 엉뚱한 이야기들은 동화를 읽는 내내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답니다.
오페라는 어렵고 따분하다?
오페라라고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고 왠지 어려울 것만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에 듣는 음악처럼 흥겹지도 않고, 아주 따분하며 지루하기만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오페라를 흔히 접할 수 없었던 이유도 있고, 고리타분한 옛날 음악이라고만 여겼던 이유도 있고, 교과서에 나오는 어려운 음악이라는 선입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어렵고 따분하니까 이런 음악은 몰라도 돼.'' 하며 귀를 막고 담을 쌓아도 괜찮을까요? 음악은 아주 옛날부터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예술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책이나 그림뿐만 아니라, 오페라나 클래식을 통해서도 당시 사람들의 생활이나 생각 등을 엿볼 수 있답니다. 문자로 된 책이나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된 그림을 통해서 이해하는 것과 또 다른 느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페라는 단순히 머리 아프고 다가가기 힘든 음악이 아니라, 재미있고 궁금하면서 색다른 감동을 주는 예술로 어린이들에게 다가갈 것입니다.
걸작 오페라를 감상하는 행복한 여행
오페라는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이 감상하기 힘들다고 흔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시리즈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오페라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들이 오페라를 쉽고 편안하게 이해하면서 새로운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습니다. 아이들은 오페라 공연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당시의 생활상과 오페라 작곡가의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됩니다. 물론 오페라의 원래 내용에는 다소 심오하고 어려운 이야기도 있으며, 때로는 아이들이 받아들이기에는 힘든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시리즈에서 무엇보다 신경을 쓴 것은 오페라가 전하려고 하는 궁극적인 이야기는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서출판 보물상자의 「어린이를 위한 음악 동화」 시리즈는 오페라 속에 숨어 있는 재미를 일깨워, 아이들이 오페라 여행을 떠나는데 꼭 필요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글 : 신정민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났고, 1998년 눈높이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텃밭과 꽃밭을 가꾸면서, 우리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쓰는 동안 오페라의 매력에 푹 빠졌고, 특히 모차르트의 마음이 담긴 아리아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시나요''를 좋아하게 되었지요. 그동안 쓴 책으로는 『로봇콩』 『툭』 『슬근슬근 박 타고 인당수에 몸 던져』 『동에 번쩍 홍길동 사방팔방 전우치』 『소라게 엉금이』 『신통발통 도마뱀 울퉁이네 집』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오희정
세종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지금은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999년 아름다운 사람전, 2010년 책 읽는 갤러리전 등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플랜더스의 개』 『다섯 마리 병아리의 여행』 『백조왕자』 『하이디』 『엄청난 거짓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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