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프면 사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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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중근
출판사항은행나무, 발행일:2011/10/17
형태사항p.292 국판:22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660551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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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젊은 복지 도시 구미의 소셜 닥터가 들려주는
건강한 사회, 행복한 삶의 비전”
신비의 명약은 없다, 만병통치약도 없다.
꾸준한 운동과 좋은 생활습관이 병을 막아주는 것처럼
상식과 합리적 중용만이 사회를 건강하게 해주는 유일한 명약이다.

넓게 바라보되 작게 행동하라. 소셜 닥터 최중근은 의사가 된 후 지금껏 마음의 고향인 구미를 떠나지 않고 그곳에서 의사로서, 시민으로서, 그리고 지역 공동체에 헌신하는 시민운동가로서 성실하게 살아왔다. 그가 쓴 첫 책 《세상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은행나무 刊)는 칼럼 모음집이지만 취미 삼아 쓴 글이 아니라 실천하는 삶에서 우러난 글을 모은 ‘행동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전국의 신문 및 잡지에 오랜 시간 동안 게재했던 칼럼과 글을 다듬고 편집한 것이다. 그의 글은 대단히 풍부한 상식을 담고 있으면서도 인간미와 유머, 무엇보다 합리적인 중용의 정신을 잃지 않는다. 저자의 글은 의사 특유의 지적이고 날카로운 맛을 풍기면서도, 거의 20여년 가까운 시간 동안 환자를 돌보며 구미 공동체의 발전에 헌신하면서 얻은 ‘현실 감각’과 ‘균형감’ 덕분에 읽으면 읽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또한 각종 첨예한 이슈들에 대해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걸까?” - 고민하던 청년 의사의 의문

병을 치유할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는 일은 참으로 고통스럽다. 병원에서 제일 고통스러운 건 물론 환자다. 하지만 대신 아파줄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되는 의사들의 좌절감도 그에 못지않다. 많은 의사들은 술과 담배, 운동, 각종 취미로 그 고통을 달랜다. 때론 적지 않은 의사들이 차갑고 기계적이고 사무적인 인간으로 변한다. 그러지 않고는 인간의 고통을 모두 떠안아야 하는 의사라는 숙명을 견뎌낼 수 없다. ''도대체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 것일까?'' - ‘서문’ 중에서

저자 최중근은 칼럼니스트가 아니다. 칼럼을 쓰게 된 의사일 뿐이다. 그가 칼럼을 쓰게 된 것은 오랜 사회 참여 경험 때문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의사로 20여년 세월을 살아왔지만 그는 언제나 의사와 병원, 의료의 한계에 대해 늘 답답한 심정이었다. 인간의 몸, DNA, 첨단 약물과 의료기기만으로는 도저히 환자들의 고통을 치유할 수 없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저자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사회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건강한 사회에 건강한 사람.” 그의 글은 사람들이 몸으로 부대끼는 이슈와 테마를 다룬다. 마치 잘 지은 밥처럼, 똑 쏘는 맛은 없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맛과 영양가가 느껴진다.

풍부한 상식과 탁월한 균형 감각 - 20여년의 사회 참여 경험

저자는 자신의 전문 분야인 의료 정책에서부터 소소한 상식이라 할 전통 명절의 유래와 의미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서 깊고 풍부한 상식과 지식을 뽐낸다. 이런 상식과 지식은 저자가 저자 특유의 현실감과 균형감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의 문제를 바라보는 신선한 시각으로 승화된다.

뉴스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들을 정부가 적발하는 것을 보아온 소비자로서는 유통기한이란 게 어기면 벌을 받을 만큼 중요한 위생의 잣대로 여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오히려 유통기한보다 더 중요한 식품안전의 잣대는 온도다. 가령 유통기한이 36시간인 편의점 삼각김밥은 이를 지나면 상할 위험이 높다. 하지만 라면은 5개월이지만 6개월 된 것을 먹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오히려 유통기한이 5일인 냉장보관 두부를 상온에 두면 이틀 만에 상할 수도 있다. 따라서 샌드위치나 김밥 같은 식품들은 오히려 좀 더 강력한 제도로 가고, 그 외에는 소비기한 제도를 두는 것이 자원낭비도 막고 또 소비자 안전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 ‘유통기한보다 중요한 소비기한’ 중에서

우리에게 KS품질 마크만큼이나 익숙하고 절대적인 ‘유통기한’에 대한 칼럼이다. 유통기한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무조건 신뢰하는 지표인데, 기획재정부가 그것을 성급하게 바꾸려 시도하고 있다. 저자는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소비기한’이라는 낯선 개념을 쉽게 설명하면서도 그 한계를 놓치지 않고 밝혀준다. 그리고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생활인’의 눈높이에서 제시한다.

“사회가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하다” - 소셜 닥터의 따뜻한 제안

의사가 치료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상처의 뿌리는 결국 세상과 사회이기도 하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다. 유전적 요인도 누군가 스위치를 켜야만 작동을 한다. 바이러스나 병원균도 인간의 면역 체계가 처리를 할 수 있다. 건강한 사회라면 질병 유전자의 스위치를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을 것이고, 면역 체계에 투여할 에너지마저 빼앗아갈 정도로 사람을 고달프게 몰아붙이지 않을 터이다.
- ‘서문’ 중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가 너무 숨 가?게 달려왔다는 사실을 책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지적한다. 속도 경쟁을 절대시하면서, 마치 지금 머뭇거렸다가는 영영 뒤처지고 말 것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뭔가 확 바꿔야 한다,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혁명적인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에 대해 의사인 저자는 낮은 목소리로 다르게 생각해보자고 제안한다.

의사인 저자는 만병통치약을 믿지 않는다. 병을 단숨에 치료한다는 명약도 믿지 않는다. 인간의 몸보다 훨씬 복잡한 사회에 대해서도 저자는 마찬가지 견해를 갖고 있다. 여유를 가지고, 상식과 합리적인 균형을 꾸준하게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가장 건강한 상태로 변화시키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최중근
정형외과 전문의·의학박사. 현재 구미의 탑 정형외과 연합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1995년부터 2004년까지 모교인 순천향대학교에서 조교수 및 부교수를 역임하였고, 1997년부터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정형외과 과장으로도 일했다.

저자는 의술의 세계에 갓 입문한 청년시절부터 ‘세상이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병원 바깥의 세상에 관심을 가져왔다. 내시경으로 들여다 본 환자 몸속의 온갖 병증의 뿌리는 대부분 환자의 사회적 삶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그는 믿는다.

시민단체 경실련의 구미 지부에서 재정위원을 맡기도 했고, 구미소방서 명예구조대장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현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구미후원회 대표, 다문화가정 사랑나눔 운동본부 대표, 매일신문 제 1회 정치아카데미 전체 부회장, 인구 4만 여 명의 양포동(구미) 발전협의회 회장, 양포초등학교 아동폭력방지 대책위원, 양포동 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아 쉴 틈 없이 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또한 매일신문 ‘매일춘추’, 주간매일, 중부신문 ‘닥터 최의 세상 내시경’ 및 경북 문화신문 ‘문화컬럼’ 등에 정기적으로 기고를 해왔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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