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자연을 바라보는 인디언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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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베어 하트
출판사항판미동, 발행일:2011/10/05
형태사항p.321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017086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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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전통적인 훈련을 받은 마지막 세대의 인디언 주술사 베어 하트의
자연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전통적인 훈련을 받은 마지막 세대의 인디언 주술사 베어 하트가 인디언 주술사로서 사람들을 치유한 경험과 자연에서 얻은 지혜를 담은 책 『인생과 자연을 바라보는 인디언의 지혜』가 판미동에서 출간되었다. 인디언의 전통적인 훈련을 받은 동시에 현대적인 정규교육을 받은 베어 하트는 오늘날 사람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을 맞닥뜨린 후 현대인과 인디언의 영성을 잇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자연을 인정하고 그와 교감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과 지혜, 가르침을 담은 이 책에서 베어 하트는 주술사로서 살아온 자신의 인생과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하고 그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진정함 배움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탐색하며 그 의미를 찾는다. 1999년 국내에 소개된 후 새로운 번역을 거쳐 재출간되었다.

▶ “마음에서 우러나는 다른 생명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자연을 하나의 인격체로
_ 인디언의 삶에 밴 ‘자연과 하나 되어’ 살아가는 법

과학적으로 증명 가능한 것과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전문적인 지식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증명’할 수 없는 자연이 가진 힘은 종종 믿지 못할 것으로 치부되어 왔다. 또한 자연을 섬기는 옛사람들의 지혜는 원시 신앙이나 미신 등으로 가치 폄하되는 일이 잦았다. 그러나 물질적 풍요 이면에서 정신적 공항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가 그와 하나 되어 살아가는 삶은 필수불가결하다. 사방이 막힌 듯한 괴로운 상황에 직면한 사람들이 산을 찾고 바다로 향하는 것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를 정화하려 하는 우리의 본능이 발현된 행동일 것이다. 대지를 어머니로, 모든 생명의 모태가 되는 태양을 아버지로, 그 안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형제자매로 여기며 존중하는 인디언의 지혜가 새삼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베어 하트는 전통적인 훈련을 받은 마지막 세대의 인디언 주술사인 동시에 정규교육을 받은 인디언으로, 인디언에 대해 현대인들이 가지는 오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주술사가 되기 위해 자신이 겪은 과정과 주술사로서 사람들을 치유한 경험을 통해 자연의 신성한 힘을 믿고 받들어 온 인디언들의 삶이 결코 미신으로 치부할 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한번은 조너스 베어 삼촌이 나를 연못으로 데려갔다. 삼촌은 연못을 들여다보라고 하더니 나에게 물었다.
“무엇이 보이니?”
“내 모습이 보여요.”
“물속에 이 막대기를 넣고 휘저어 보거라.”
삼촌 말대로 물을 휘저었더니, 다시 물어 왔다.
“이번엔 뭐가 보이니?”
“제 얼굴이 일그러져 보여요.”
“그 얼굴이 좋니?”
“이런 얼굴은 싫어요.”
“사람을 만나다 보면 그 사람이 못마땅할 때가 있단다. 사실 그건 너의 모습을 그 사람에게서 보고 있는 것이란다.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네가 마음에 들지 않는 어느 부분을 그 사람을 통해 보고 있는 거야. 그래서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거란다. 하지만 실제로는 너의 일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는 거야. 그 점을 늘 명심해라.”
_본문 39쪽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자연을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그들과 더불어 사는 하나의 인격체로 보았다. 때문에 인디언들의 삶과 철학은 어머니 대지와 모든 생명체에 대한 존중과 사랑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럼에도 과거 백인의 입장에서 제작된 서부 영화 속에서 인디언들은 주로 미개하거나 야만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기 일쑤였고, 그것이 여느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디언의 이미지로 굳었다. 그러나 베어 하트가 책에서도 서술했듯 정작 인디언 자신들은 스스로를 야만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이 살아 온 역사에서도 알 수 있듯 인디언들은 적을 위해서도 기도를 할 줄 알고 지구상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형제자매로 여기는 사람들이었다. 이러한 특징은 이 책에서도 여러 차례에 걸쳐 묘사되는데, 현대인들이 오해해 온 미개하거나 잔혹한 모습과는 반대다.

“분노에 휩싸여 동물을 죽이지 말거라. 누가 더 많이 죽일 수 있는지 겨루어서도 안 된다. 꼭 필요한 만큼만 잡고, 동물에게 늘 경의를 표하거라. 동물을 죽일 때는 공물을 올리고 가족을 위해서 사냥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해야 한단다.”
본문 35쪽

우리는 사냥물을 옮길 때 땅에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땅바닥에 끌고 가는 것은 죽은
동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문 37쪽

집 근처의 거대한 개미탑으로 나를 데려간 그는 폭이 90센티미터 정도 되는 개미탑에 누우라고 했다. 팬티만 걸친 내 몸 위로 커다란 붉은 개미들은 기어 올라왔다. 털어 버리고 싶었지만, 개미가 죽을까 봐 걱정되어 그럴 수 없었다.
본문 61쪽

주목할 것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 인디언들의 지혜를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베어 하트는 나무나 강물, 우리를 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에서도, 작은 벌이나 곰에게서도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을 시사하며 다양한 일화를 통해 독자들을 인디언의 지혜 속으로 이끈다. 풍성한 체험과 지혜가 녹아든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자연과 조화된 삶에 이르는 길을 어떻게 다시 찾을 수 있는지 보여 준다.

▶ “오래 산다는 것과 그 시간 동안에 뭔가를 배운다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네.
삶이라는 선물을 받았으니 그저 늙어가지 말고 뭔가를 배우도록 하게.”

그저 살아가는 것과 ‘배움’을 얻는 것의 차이
_ 삶이라는 선물에서 건져 올린 진짜 지혜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한 시대이다. 의학의 발전과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수명을 채우고 또 어떤 이는 평균수명을 훨씬 넘겨 장수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인생을 돌아보니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거나 ‘허무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은 모두 물질적인 풍요로움 속에서도 정신적인 공항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삶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의미 있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그저 오래 산다는 것과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것의 차이를 확실히 했다. 인디언 주술사인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배움’이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지식’과는 거리가 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을 가치 있는 것으로 채워주는, 영혼을 살찌우는 가르침들이다.

언제든지 누구에게라도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조언은 이것이다.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라.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끝까지 입 밖으로 내지 말라. 말을 하여 머릿속에 새겨지면 그렇게 실현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본문 148~149쪽

우리는 가장 두려워하는 상황을 우리에게로 끌어당긴다. 물론 도움이 되는 두려움도 있다. 그 덕분에 조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언가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면 바로 그것을 끌어당기게 된다.
본문 149쪽

의식 속에 어떤 생각을 심는 것은 씨앗을 심는 것과 비슷하다. 잠재의식은 그 생각을 실현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끌어당긴다. 그 생각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가리지 않는다.
본문 151쪽

우리는 정신력의 아주 작은 부분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다. 마음의 용량이 적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음은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본문 155쪽

인생의 가장 암울한 시기에도 태양은 늘 빛나 멋진 하루를, 멋진 삶을 비춰준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자신의 잠재력에 손을 뻗으면 닿을 것이다.
본문 170쪽

우리 부족의 노인들은 활을 쏠 때에는 우선 당겼다가 놓으라고 가르쳐 주었다. 그것은 위대한 가르침의 기본, 그러니까 ‘자기 이해’였다. 앞으로 나아가기 전에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에 대해 싫어하는 점은 무엇인지, 자신 안에 숨은 능력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본문 311쪽

실제로 인디언의 전통 속에서 자란 저자는 스승이나 부족 어른들의 가르침을 여러 가지 일화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그것이 영혼의 굶주림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진짜 배움이라는 것을 피력한다. 그가 전하는 지혜들은 때로 어둠 속에 갇힌 우리를 끌어올리고, 기운 빠진 우리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며,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는 우리를 끌어주는 힘이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주술사를 ‘메디신 맨’이라고 부르는데, 그들에게 메디신은 단순히 ‘약과 의술’을 뜻하는 말이 아니라 ‘자연과 조화된 인간 본래의 삶’을 뜻하는 말이다. 즉, 메디신 맨은 사람들에게 그런 삶을 되찾아주는 기술과 지혜를 이어받은 사람을 가리킨다. 주술사가 되어서 평생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온 베어 하트의 삶을, 또한 그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하는 지혜를 뜬구름 잡는 얘기나 ‘저 밖’의 얘기로 치부할 수 없는 이유다.

순수 혈통의 머스코지 족 인디언이자 마지막 남은 ‘훈련된’ 주술사 베어 하트는 인디언 의 지혜를 전하며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배운 심리학 지식과 결합하여 아메리카 원주민과 현대의 영성을 이어 준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작가 소개

저자 : 베어 하트
치유사이자 아메리카 원주민 교회의 전도사이다. 1938년 머스코지 족의 통과의례인 뱀 굴을 무사히 통과하면서 인디언 주술사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14년간 두 스승으로부터 전통적인 인디언 훈련법을 전수받았으며, 동시에 정규교육을 마치고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는 등 현대적인 교육을 받기도 했다. 전통적인 훈련법을 전수받은 마지막 세대의 주술사인 그는 인디언 전통과 현대사회를 잇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다고 평가받는다. 현재 앨버커키에 살면서 다양한 훈련을 통해 쌓은 지혜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현대인들에게 전해 주고 있다.

저자 : 몰리 라킨
아메리카 원주민 주술사인 베어 하트에게 인디언의 전통 의식을 배우고 ‘비전 탐구’라는 자아 성찰의 기회를 가지는 등 15년 동안 가르침을 받았다. 이후 베어 하트와 함께 미국과 유럽 일대, 호주 등지에서 인디언의 지혜와 가르침을 전했다. 치유 단체 ‘Healing in America’의 강사로도 활동 중인 그녀는 치유사로서 사람들이 삶의 목적을 달성하고, 지구의 모든 살아 있는 생명체와 인간이 균형 잡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역자 : 강대은
전북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생의 수레바퀴』, 『크로스본즈』, 『나는 왜 과식하는가』, 『타이쿤』, 『스트라디바리우스』, 『텐징 노르가이』,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주요 목차

머리말
1부 입문
아름다운 인생을 걷자
삶을 아우르는 교육
주술사의 길에 들다
수행
2부 치유의 힘은 당신 안에 있다
위대한 존재의 힘
치료
또 다른 형태의 치유
균형 잡힌 삶
고통을 넘어
3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우다
사랑의 힘
어머니 대지의 힘
인디언의 신앙
페요테
성스러운 담뱃대
자신을 비워 그릇이 되는 길 - 비전 탐구
우리 모두는 뭔가 줄 것을 가지고 있다
기도
옮긴이의 말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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