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괜찮아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
제주도보다 오래되고 울릉도보다 오래된 작은 섬 독도
일본은 해를 거듭할수록 독도를 빼앗아 가려는 욕심을 더 심하게 드러내고 있어요. 왜 그렇게 독도를 빼앗아 가려고 하는지 아세요? 정말 독도는 일본 땅일까요? 아니면 우리 땅일까요? 이 책에는 독도의 생성부터 지금까지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독도가 누구 땅인지 금방 알 수 있도록 말이에요.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독도’에 대한 생생한 다큐동화. 이 책을 다 읽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누구나 이렇게 말할 거예요.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이야.
괜찮아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 내용 요약
460만 년 전 바다에서 불기둥이 솟아 식은 바위가 오랫동안 바다 속에 잠겨 있었다. 바위는 270만 년 전 바다 위로 서서히 솟아올랐고, 두 개의 모습이 바다 위로 보였다. 이 바위가 현재 독도의 두 섬 동도와 서도이다. 울릉도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독도는 돌섬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후 섬은 ?섬, 독섬 등의 이름을 거쳐 지금의 독도라 부르게 된다.
신라시대 지증왕 때 우산국이었던 울릉도가 이사부 장군에 의해 신라로 편입이 되면서 독도도 신라 땅에 속하게 된 사실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고려시대에는 죄를 지은 이들이 울릉도로 도망쳐 사는 일이 빈번해지자 고려는 울릉도에 사람들이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게 했고 울릉도와 독도는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섬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후 서서히 사람들이 다시 울릉도에 들어와 살았다. 그때부터 간간히 일본어부들이 울릉도까지 들어와 나무를 베어가고 주변 바다에서 수산물을 채취해갔다.
조선시대에 이르자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무단으로 드나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안용복이 일본 태수에 항의하여,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땅이라는 각서까지 받아내었으나 오해와 음모 속에 귀향을 가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숙종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것을 일본정부에 강력하게 주장하고, 일본도 이를 수용하여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땅이라는 양해문서를 서로 주고받기에 이른다. 이후부터는 각종 문서 등에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땅이라고 표기를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개항기가 되었을 때 우용정이 울릉도와 독도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당시 일본의 불법 채취와 수목 훼손이 횡행하고 있었고 이를 보고받은 고종임금은 울릉도와 독도가 대한제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로 결심,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발표한다.
일제강점기인 1905년 일본은 이상한 발표를 한다.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울릉도를 부르는 말이었는데 슬그머니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칭하면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후 전쟁에 패한 일본이 모든 권리와 영토를 우리에게 되돌려주면서도 독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라는 이유로 자기네 땅이라는 억지주장을 펼친다.
6.25가 끝날 무렵 홍순칠은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 일본인들이 독도 부근에 다가오기만 해도 방어를 하고, 독도에 ‘韓國領(한국령)’이라는 글자를 새긴다. 1956년 일본인들이 더 이상 독도 주변으로 얼씬대지 않자 독도의용수비대는 해체하고 대한민국 경찰이 상주하기 시작하였다.
1965년 최초로 민간인 최종덕이 독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 최종덕은 주민등록까지 옮긴 뒤 제1호 독도 주민이 되었다. 10년 뒤에는 김성도 김신열 부부가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겨 살게 되었고 일본인들이 호적을 독도로 옮긴다는 소리를 듣자 1999년에는 ‘범국민독도호적옮기기운동’이 일어나 2000명이 넘는 사람이 독도로 호적을 옮기기도 했다.
신라시대, 고려, 조선을 거치는 동안 여러 역사 기록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인데 대한민국이 무단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싣고 어린 학생들에게 거짓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토록 독도를 일본이 탐내는 것은 독도가 가진 엄청난 미래 가치 때문이다. 석유대용으로 쓸 수 있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황금어장, 군사적 필요성 등이 그 가치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독도는 우리 땅이며 당연히 일본 땅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독도는 어느 순간 호시탐탐 틈을 노리는 일본의 것이 될지도 모른다. 오랜 세월 이 땅의 많은 선조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일본에 대항했듯이 우리도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독도를 지켜야 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선희
서울 예술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했고, 2001년 제7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흐린 후 차차 갬』, 『눈물 맛은 짜다』, 『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 원 모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여우비』, 『우리 집에는 악어가 산다』, 『양말을 꿀꺽 삼킨 수학』(전 2권) 등의 작품을 출간하셨고, 현재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활발히 쓰고 계십니다.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 땅
괜찮아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
제주도보다 오래되고 울릉도보다 오래된 작은 섬 독도
일본은 해를 거듭할수록 독도를 빼앗아 가려는 욕심을 더 심하게 드러내고 있어요. 왜 그렇게 독도를 빼앗아 가려고 하는지 아세요? 정말 독도는 일본 땅일까요? 아니면 우리 땅일까요? 이 책에는 독도의 생성부터 지금까지 모든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독도가 누구 땅인지 금방 알 수 있도록 말이에요.
베스트셀러 작가 김선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독도’에 대한 생생한 다큐동화. 이 책을 다 읽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누구나 이렇게 말할 거예요. “일본이 아무리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도 독도는 우리 땅이야.
괜찮아 독도야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 내용 요약
460만 년 전 바다에서 불기둥이 솟아 식은 바위가 오랫동안 바다 속에 잠겨 있었다. 바위는 270만 년 전 바다 위로 서서히 솟아올랐고, 두 개의 모습이 바다 위로 보였다. 이 바위가 현재 독도의 두 섬 동도와 서도이다. 울릉도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독도는 돌섬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후 섬은 ?섬, 독섬 등의 이름을 거쳐 지금의 독도라 부르게 된다.
신라시대 지증왕 때 우산국이었던 울릉도가 이사부 장군에 의해 신라로 편입이 되면서 독도도 신라 땅에 속하게 된 사실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고려시대에는 죄를 지은 이들이 울릉도로 도망쳐 사는 일이 빈번해지자 고려는 울릉도에 사람들이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게 했고 울릉도와 독도는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는 빈 섬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후 서서히 사람들이 다시 울릉도에 들어와 살았다. 그때부터 간간히 일본어부들이 울릉도까지 들어와 나무를 베어가고 주변 바다에서 수산물을 채취해갔다.
조선시대에 이르자 일본인들이 울릉도에 무단으로 드나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안용복이 일본 태수에 항의하여,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땅이라는 각서까지 받아내었으나 오해와 음모 속에 귀향을 가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숙종은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 땅이라는 것을 일본정부에 강력하게 주장하고, 일본도 이를 수용하여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땅이라는 양해문서를 서로 주고받기에 이른다. 이후부터는 각종 문서 등에 울릉도와 독도는 조선 땅이라고 표기를 하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개항기가 되었을 때 우용정이 울릉도와 독도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당시 일본의 불법 채취와 수목 훼손이 횡행하고 있었고 이를 보고받은 고종임금은 울릉도와 독도가 대한제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로 결심, 1900년 10월 25일 칙령 41호를 발표한다.
일제강점기인 1905년 일본은 이상한 발표를 한다.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정한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울릉도를 부르는 말이었는데 슬그머니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칭하면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후 전쟁에 패한 일본이 모든 권리와 영토를 우리에게 되돌려주면서도 독도는 사람이 살지 않는 섬이라는 이유로 자기네 땅이라는 억지주장을 펼친다.
6.25가 끝날 무렵 홍순칠은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 일본인들이 독도 부근에 다가오기만 해도 방어를 하고, 독도에 ‘韓國領(한국령)’이라는 글자를 새긴다. 1956년 일본인들이 더 이상 독도 주변으로 얼씬대지 않자 독도의용수비대는 해체하고 대한민국 경찰이 상주하기 시작하였다.
1965년 최초로 민간인 최종덕이 독도에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 최종덕은 주민등록까지 옮긴 뒤 제1호 독도 주민이 되었다. 10년 뒤에는 김성도 김신열 부부가 독도로 주민등록을 옮겨 살게 되었고 일본인들이 호적을 독도로 옮긴다는 소리를 듣자 1999년에는 ‘범국민독도호적옮기기운동’이 일어나 2000명이 넘는 사람이 독도로 호적을 옮기기도 했다.
신라시대, 고려, 조선을 거치는 동안 여러 역사 기록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인데 대한민국이 무단으로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싣고 어린 학생들에게 거짓된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토록 독도를 일본이 탐내는 것은 독도가 가진 엄청난 미래 가치 때문이다. 석유대용으로 쓸 수 있는 풍부한 천연자원과 황금어장, 군사적 필요성 등이 그 가치이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독도는 우리 땅이며 당연히 일본 땅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독도는 어느 순간 호시탐탐 틈을 노리는 일본의 것이 될지도 모른다. 오랜 세월 이 땅의 많은 선조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해 일본에 대항했듯이 우리도 독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독도를 지켜야 할 것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김선희
서울 예술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했고, 2001년 제7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흐린 후 차차 갬』, 『눈물 맛은 짜다』, 『예담이는 열두 살에 1,000만 원 모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여우비』, 『우리 집에는 악어가 산다』, 『양말을 꿀꺽 삼킨 수학』(전 2권) 등의 작품을 출간하셨고, 현재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활발히 쓰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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