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아이들의 생각에 귀기울여라
수학에서 순서가 달라지면 플러스의 의미가 바뀌듯이, 때로는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도 나름의 시각이 있다고 저자는 주목한다. 어른들이 보기엔 당연한 사실이 아이들의 눈에는 특별해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다. 다소 엉뚱해 보이더라도 나름대로의 논리를 갖는 아이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현재의 경험이 아이에게 어떠한 영양분이 될지를 고민하라고 지적한다. 잘못된 학습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듯, 취학 전에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가 결국 취학 후에 드러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수학적 경험이 좋은 결실을 가져오듯, 풍부한 수학적 경험이라는 토양 없이 무조건 빨리 배운 아이들이 결국 개념이 숙성되기도 전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다 보니, 오히려 속도도 느리고 개념까지 엉켜버리는 후유증이 발생한다고 강조한다.
일상생활과 수학을 따로 떼어놓지 마라
이제까지 수많은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수학공부를 한다면서 일상에서 아이를 수학적인 세계로 끌어들이지 않고 수학을 따로 떼어서 가르치려고 했다는 점을 저자는 지적한다. 반찬 가짓수를 세 보게 하듯, 일상수학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학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또한 저자는 대화를 통한 생각의 경험이 아이를 성숙하게 하듯, 질문으로 아이의 수학적인 생각을 만들어주라고 조언한다. ‘왜’라는 질문을 통해서 다양한 생각의 경험으로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질문으로 아이는 자신이 보지 못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학적 대화로 원인과 이유, 자기의견을 끌어내도록 유인하라고 설명한다. 그 이유는 문제를 풀면서 수학을 배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대화를 통해서 수학을 배우기도 하기 때문이다.
눈앞의 점수에만 올인 하지 말고, 장기적인 12년 계획의 안목을 키워라
저자는 엄마들에게도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자신이 배웠던 어설픈 기억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지 말라고 당부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를 지도하는 곳은 바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듯, 무심코 던진 엄마의 한마디가 공부를 하는 데 가이드라인이 되지 않게 하라고 조언한다. 엄마가 던진 한마디나 평소의 태도가 아이의 수학 학습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올바르게 배우지 못하면 학교 수업의 균형을 잃고, 가르침과 배움이 따로따로 일어나는 이상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수학교육을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아교육부터 초등, 중고등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마다 방법은 다르지만 하나로 연결된다는 수학의 특성을 이해하고,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성적에만 올인 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12년 계획의 안목을 키우라는 것이다.
수학은 정신을 살찌우는 밥이다!
생각이 빈곤한 아이들이 수학으로 생각을 채울 수 있다는 면에서, 저자는 수학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밥이라고 주장한다. 수학이 다루는 대상은 ‘문제’가 아니라 ‘사고’이기 때문에 아이가 수학을 공부하려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라는 것이다. 수학은 사고력이 좋은 아이들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평범한 아이들을 수학적으로 길들이는 과목이라는 것, 아이를 다양한 관점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바로 엄마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관점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듯, 유년시절의 습관에서 비롯되기에 다양한 경험은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엄마에게 달려 있다. 엄마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아이’의 눈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참다운 가르침’이라고 조언하는 저자는 아이가 배운 것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당부한다.
수학공부의 비법은 선행이 아니라 좋은 학습태도다!
미리 배운다고 많이 아는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초등수학은 개념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명확하지 않다. 저자는 학부모 입장에서 아직 개념을 지도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선행보다는 차라리 복습이 낫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수학에 성공한 아이들을 관찰해보면, 선행학습으로 수학성적이 우수한 게 아니라 학습하는 태도가 좋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선행여부가 수학성적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학습태도가 결정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시험을 위해 얻은 노하우에 혹하지 말고, 암기력으로 수학을 재단하지 말고, 말랑말랑한 생각의 경험을 만들어주라고 시종일관 저자는 강조한다.
소리 지르지 말고, 아이가 몰입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라
엄마가 아이를 직접 가르치는 것만큼 가장 큰 학습효과는 없다. 부모자식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고, 아이는 엄마로부터 배우는 수학을 통해 좋은 학습 태도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마가 아이에게 수학을 잘 가르치려면 수학적 지식에 대한 워밍업이 필요하다. 교과서 내용과 전개방식에 대한 사전 공부가 선행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에 대해 탐구하고, 아동에 대한 넓은 지식을 쌓고, 아이의 특성에 대해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함을 저자는 강조한다. 가르치면서 아이가 못 알아듣는다고 소리 지르지 말고, 아이가 몰입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융통성 있게 관리하되 정답을 유도하지는 말라고 당부한다.
혼자 묻고 먼저 대답하는 엄마에서 벗어나라
수업 중엔 잘 알아듣던 아이가 홀로 공부할 땐 왜 어려워할까?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사람이 질문과 답을 다 진행하는 경우에, 아이들은 잘 짜인 시나리오대로 고개를 끄떡이지만, 결국은 문제해결을 위한 자기만의 시간은 갖지 못한 채 끝나버리고 만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혼자서 공부할 때, 혼란을 겪게 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답에 이르는 길을 미리 잘 닦아놓고 유인하는 것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엄마가 문제를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와 같이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지도할수록,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아이와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가르쳐라
아이가 질문에 딴소리를 하는 것도 일종의 대답이다. 저자는 상담사례를 통해 아이와 엄마 사이에 이루어진 잘못된 학습 분위기에 대해 꼼꼼히 설명한다. 심지어 엄마가 묻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으라고 제안한다. 아이 마음을 잘 읽을수록 소통이 잘되듯, 아이의 생각이 드러나는 표정을 잘 관찰하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때가 다르듯, 자기 아이만의 특성을 일단 파악하고 단계적으로 가르치라고 강조한다. 때로는 경사진 곳을 지나야 발전이 있듯, 아이의 특성에 맞는 수준을 제공하라는 것이다. 하고 싶다는 필요성을 느끼도록 유인책을 쓰고, 꾸준히 몰입할수록 내공이 쌓이듯 수학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해가 깊을수록 학습의 내공은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주장한다.
성공적인 엄마표 수학의 TOP 10
1. 독서를 통해 독해력을 높여라
2. 저학년일수록 ‘문장제 문제집’을 가까이 하게 하라
3. 문제핵심을 먼저 파악하는 연습을 하게 하라
4. 아이와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가르쳐라
5. 일상생활과 수학을 따로 떼어놓지 마라
6.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라
7.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라
8. 질문이 명료해야 답을 얻는다!
9. 아주 작은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라
10. 답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밝히는 습관을 길러주라
▣ 작가 소개
저 : 강미선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대학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다 대입학원가로 직장을 옮겨, 10년 동안 강남, 송파, 일산 지역에서 일타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10년 동안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수학을 힘들어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초등수학에서의 잘못된 학습법이라는 것을 깨달게 된 저자는, 2000년부터 ‘서로맘’이라는 인터넷 필명으로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초등수학교육법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부터 4년 동안 ‘강미선 수학교육연구소’를 통해 대안수학교육법을 개발하고, 실제로 초등학생들에게 적용하는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교육실험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현재는 초등수학 교수법을 연구개발하는 하우매쓰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한겨레신문에 [수학개념쏙쏙]이라는 교육칼럼을 2년 동안 연재했으며, 여성잡지를 비롯한 교육사이트에 수학교육 에세이를 주로 집필했다. 학부모가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서며 다양한 강연회를 활발히 하고 있다.
그녀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분야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학 학습법이다. 일상에서의 수학적 경험이 아이에게 좋은 결실을 가져온다고 강조하는 그녀는 평소의 논리적인 사고가 수학공부의 힘이 된다고 조언한다. 『수학은 밥이다』에서 저자는 아이의 평생수학 성적이 이미 취학 전에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수학을 가장 먼저 배우는 곳은 학교가 아닌 가정이듯, 엄마로부터 배우는 수학이 중요한 이유는 좋은 학습 태도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상생활과 수학을 따로 떼어놓지 말고,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질문으로 아이의 수학적인 생각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는 저자는, 수학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꿈을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 『초등수학사전』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분수, 넌 내 밥이야』 『초등수학 놀이BOOK』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일상이 수학의 선생님이다
아이들의 생각에 귀기울여라
현재의 경험이 아이에게 어떤 영양분이 될지를 고민하라
일상생활과 수학을 따로 떼어놓지 마라
질문으로 아이의 수학적인 생각을 만들어주라
수학은 밥이다!
아이가 수학을 처음으로 배우는 곳은 가정이다
엄마의 공부방식을 강요하지 마라
장기적인 12년 교육의 넓은 시야를 가져라
2장 수학, 생각하는 힘을 키워라
암기과목 대하듯 하지 마라
말랑말랑한 생각의 경험을 만들어주라
답이 여러 개일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하라
수학을 신적인 존재로 보지 마라
계산이 전부가 아니다, 논리적인 사고도 수학이다!
꼭짓점만 점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라
문제유형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선행 학습에 목매지 마라
3장 수학을 잘하는 것엔 왕도가 따로 없다
학년이 바뀔수록 수학을 잘하게 하는 노하우
어렸을 때 잘하던 아이가 고학년 때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수학적으로 생각하기란?
계산력과 사고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작은 일이라도 아이가 결정하도록 하라
문제에서 갈피를 못 잡는 아이
계산 실수가 많은 아이
문제 푸는 데 너무 오래 걸리는 아이
4장 성공적인 엄마표 수학 만들기
엄마가 수학을 잘 가르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7가지
엄마가 가르친다고 항상 좋은 학습결과가 나오란 법은 없다
미리 배울수록 학교 수업의 몰입을 방해한다
실패하는 스케줄 VS 성공하는 스케줄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라
혼자 묻고 먼저 대답하는 엄마에서 벗어나라
힌트는 적당히 주라
아이들은 틀리면서 새롭게 알아간다
개념은 어떻게 지도하나
지식을 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니?
문제집 고르기
답지도 교재다!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연산력을 키워라
시험준비, 스스로 움직여야 멀리 갈 수 있다
우리 아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죠?
5장 아이와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가르쳐라
아이 생각 읽어내기
천천히, 그러나 단계적으로 가르쳐라
9살 아이에게 ‘구구단 외우기’는 선행이 아니다
수학에서 영재란 없다!
언어력이 탄탄할수록 수학적 사고는 높아진다!
수학불안증을 극복하려면, 부모가 마음을 비워라
공부도 타이밍이다! 아이관심사에 귀를 기울여라
아이의 미래를 미리 짐작하지 마라
아이들의 생각에 귀기울여라
수학에서 순서가 달라지면 플러스의 의미가 바뀌듯이, 때로는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도 나름의 시각이 있다고 저자는 주목한다. 어른들이 보기엔 당연한 사실이 아이들의 눈에는 특별해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달라는 얘기다. 다소 엉뚱해 보이더라도 나름대로의 논리를 갖는 아이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또한 현재의 경험이 아이에게 어떠한 영양분이 될지를 고민하라고 지적한다. 잘못된 학습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듯, 취학 전에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가 결국 취학 후에 드러난다는 것이다. 일상생활의 수학적 경험이 좋은 결실을 가져오듯, 풍부한 수학적 경험이라는 토양 없이 무조건 빨리 배운 아이들이 결국 개념이 숙성되기도 전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다 보니, 오히려 속도도 느리고 개념까지 엉켜버리는 후유증이 발생한다고 강조한다.
일상생활과 수학을 따로 떼어놓지 마라
이제까지 수많은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수학공부를 한다면서 일상에서 아이를 수학적인 세계로 끌어들이지 않고 수학을 따로 떼어서 가르치려고 했다는 점을 저자는 지적한다. 반찬 가짓수를 세 보게 하듯, 일상수학을 아이들에게 경험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학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 있다는 걸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또한 저자는 대화를 통한 생각의 경험이 아이를 성숙하게 하듯, 질문으로 아이의 수학적인 생각을 만들어주라고 조언한다. ‘왜’라는 질문을 통해서 다양한 생각의 경험으로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질문으로 아이는 자신이 보지 못한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학적 대화로 원인과 이유, 자기의견을 끌어내도록 유인하라고 설명한다. 그 이유는 문제를 풀면서 수학을 배우기도 하지만 때로는 대화를 통해서 수학을 배우기도 하기 때문이다.
눈앞의 점수에만 올인 하지 말고, 장기적인 12년 계획의 안목을 키워라
저자는 엄마들에게도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는다. 자신이 배웠던 어설픈 기억으로 아이들을 가르치지 말라고 당부한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를 지도하는 곳은 바로 가정에서 이루어지듯, 무심코 던진 엄마의 한마디가 공부를 하는 데 가이드라인이 되지 않게 하라고 조언한다. 엄마가 던진 한마디나 평소의 태도가 아이의 수학 학습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올바르게 배우지 못하면 학교 수업의 균형을 잃고, 가르침과 배움이 따로따로 일어나는 이상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긴 안목으로 수학교육을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유아교육부터 초등, 중고등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마다 방법은 다르지만 하나로 연결된다는 수학의 특성을 이해하고, 바로 앞에 놓여 있는 성적에만 올인 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12년 계획의 안목을 키우라는 것이다.
수학은 정신을 살찌우는 밥이다!
생각이 빈곤한 아이들이 수학으로 생각을 채울 수 있다는 면에서, 저자는 수학은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밥이라고 주장한다. 수학이 다루는 대상은 ‘문제’가 아니라 ‘사고’이기 때문에 아이가 수학을 공부하려면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라는 것이다. 수학은 사고력이 좋은 아이들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평범한 아이들을 수학적으로 길들이는 과목이라는 것, 아이를 다양한 관점으로 이끌어주는 것은 바로 엄마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한다. 다양한 관점은 다양한 경험에서 나오듯, 유년시절의 습관에서 비롯되기에 다양한 경험은 아이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엄마에게 달려 있다. 엄마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아이’의 눈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참다운 가르침’이라고 조언하는 저자는 아이가 배운 것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당부한다.
수학공부의 비법은 선행이 아니라 좋은 학습태도다!
미리 배운다고 많이 아는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초등수학은 개념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명확하지 않다. 저자는 학부모 입장에서 아직 개념을 지도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선행보다는 차라리 복습이 낫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수학에 성공한 아이들을 관찰해보면, 선행학습으로 수학성적이 우수한 게 아니라 학습하는 태도가 좋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결국 선행여부가 수학성적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학습태도가 결정적인 이유라는 것이다. 시험을 위해 얻은 노하우에 혹하지 말고, 암기력으로 수학을 재단하지 말고, 말랑말랑한 생각의 경험을 만들어주라고 시종일관 저자는 강조한다.
소리 지르지 말고, 아이가 몰입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라
엄마가 아이를 직접 가르치는 것만큼 가장 큰 학습효과는 없다. 부모자식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고, 아이는 엄마로부터 배우는 수학을 통해 좋은 학습 태도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엄마가 아이에게 수학을 잘 가르치려면 수학적 지식에 대한 워밍업이 필요하다. 교과서 내용과 전개방식에 대한 사전 공부가 선행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에 대해 탐구하고, 아동에 대한 넓은 지식을 쌓고, 아이의 특성에 대해 연구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함을 저자는 강조한다. 가르치면서 아이가 못 알아듣는다고 소리 지르지 말고, 아이가 몰입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융통성 있게 관리하되 정답을 유도하지는 말라고 당부한다.
혼자 묻고 먼저 대답하는 엄마에서 벗어나라
수업 중엔 잘 알아듣던 아이가 홀로 공부할 땐 왜 어려워할까?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사람이 질문과 답을 다 진행하는 경우에, 아이들은 잘 짜인 시나리오대로 고개를 끄떡이지만, 결국은 문제해결을 위한 자기만의 시간은 갖지 못한 채 끝나버리고 만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혼자서 공부할 때, 혼란을 겪게 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답에 이르는 길을 미리 잘 닦아놓고 유인하는 것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엄마가 문제를 아이와 함께 읽고, 아이와 같이 생각하면서 공부하는 마음으로 지도할수록,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아이와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가르쳐라
아이가 질문에 딴소리를 하는 것도 일종의 대답이다. 저자는 상담사례를 통해 아이와 엄마 사이에 이루어진 잘못된 학습 분위기에 대해 꼼꼼히 설명한다. 심지어 엄마가 묻고 싶은 말이 있어도 참으라고 제안한다. 아이 마음을 잘 읽을수록 소통이 잘되듯, 아이의 생각이 드러나는 표정을 잘 관찰하라는 것이다. 사람마다 때가 다르듯, 자기 아이만의 특성을 일단 파악하고 단계적으로 가르치라고 강조한다. 때로는 경사진 곳을 지나야 발전이 있듯, 아이의 특성에 맞는 수준을 제공하라는 것이다. 하고 싶다는 필요성을 느끼도록 유인책을 쓰고, 꾸준히 몰입할수록 내공이 쌓이듯 수학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해가 깊을수록 학습의 내공은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주장한다.
성공적인 엄마표 수학의 TOP 10
1. 독서를 통해 독해력을 높여라
2. 저학년일수록 ‘문장제 문제집’을 가까이 하게 하라
3. 문제핵심을 먼저 파악하는 연습을 하게 하라
4. 아이와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가르쳐라
5. 일상생활과 수학을 따로 떼어놓지 마라
6.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공부환경을 만들어주라
7.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라
8. 질문이 명료해야 답을 얻는다!
9. 아주 작은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라
10. 답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밝히는 습관을 길러주라
▣ 작가 소개
저 : 강미선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대학졸업 후 고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다 대입학원가로 직장을 옮겨, 10년 동안 강남, 송파, 일산 지역에서 일타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10년 동안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이 수학을 힘들어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초등수학에서의 잘못된 학습법이라는 것을 깨달게 된 저자는, 2000년부터 ‘서로맘’이라는 인터넷 필명으로 학부모들에게 새로운 초등수학교육법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2년부터 4년 동안 ‘강미선 수학교육연구소’를 통해 대안수학교육법을 개발하고, 실제로 초등학생들에게 적용하는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교육실험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현재는 초등수학 교수법을 연구개발하는 하우매쓰연구소 소장으로 있다.
한겨레신문에 [수학개념쏙쏙]이라는 교육칼럼을 2년 동안 연재했으며, 여성잡지를 비롯한 교육사이트에 수학교육 에세이를 주로 집필했다. 학부모가 모인 곳이라면 어디든지 나서며 다양한 강연회를 활발히 하고 있다.
그녀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분야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수학을 쉽게 공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수학 학습법이다. 일상에서의 수학적 경험이 아이에게 좋은 결실을 가져온다고 강조하는 그녀는 평소의 논리적인 사고가 수학공부의 힘이 된다고 조언한다. 『수학은 밥이다』에서 저자는 아이의 평생수학 성적이 이미 취학 전에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수학을 가장 먼저 배우는 곳은 학교가 아닌 가정이듯, 엄마로부터 배우는 수학이 중요한 이유는 좋은 학습 태도를 익힐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일상생활과 수학을 따로 떼어놓지 말고,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질문으로 아이의 수학적인 생각을 만들어줄 것을 당부하는 저자는, 수학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꿈을 전파하고 있다. 저서로 『초등수학사전』 『행복한 수학 초등학교』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분수, 넌 내 밥이야』 『초등수학 놀이BOOK』 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장 일상이 수학의 선생님이다
아이들의 생각에 귀기울여라
현재의 경험이 아이에게 어떤 영양분이 될지를 고민하라
일상생활과 수학을 따로 떼어놓지 마라
질문으로 아이의 수학적인 생각을 만들어주라
수학은 밥이다!
아이가 수학을 처음으로 배우는 곳은 가정이다
엄마의 공부방식을 강요하지 마라
장기적인 12년 교육의 넓은 시야를 가져라
2장 수학, 생각하는 힘을 키워라
암기과목 대하듯 하지 마라
말랑말랑한 생각의 경험을 만들어주라
답이 여러 개일 수도 있다는 걸 인지하라
수학을 신적인 존재로 보지 마라
계산이 전부가 아니다, 논리적인 사고도 수학이다!
꼭짓점만 점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라
문제유형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
선행 학습에 목매지 마라
3장 수학을 잘하는 것엔 왕도가 따로 없다
학년이 바뀔수록 수학을 잘하게 하는 노하우
어렸을 때 잘하던 아이가 고학년 때 수학을 못하는 이유는?
수학적으로 생각하기란?
계산력과 사고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아라
작은 일이라도 아이가 결정하도록 하라
문제에서 갈피를 못 잡는 아이
계산 실수가 많은 아이
문제 푸는 데 너무 오래 걸리는 아이
4장 성공적인 엄마표 수학 만들기
엄마가 수학을 잘 가르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7가지
엄마가 가르친다고 항상 좋은 학습결과가 나오란 법은 없다
미리 배울수록 학교 수업의 몰입을 방해한다
실패하는 스케줄 VS 성공하는 스케줄
아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주라
혼자 묻고 먼저 대답하는 엄마에서 벗어나라
힌트는 적당히 주라
아이들은 틀리면서 새롭게 알아간다
개념은 어떻게 지도하나
지식을 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왜 그렇게 생각하니?
문제집 고르기
답지도 교재다!
이해력을 바탕으로 한 연산력을 키워라
시험준비, 스스로 움직여야 멀리 갈 수 있다
우리 아이, 방학을 어떻게 보내죠?
5장 아이와 소통하며, 단계적으로 가르쳐라
아이 생각 읽어내기
천천히, 그러나 단계적으로 가르쳐라
9살 아이에게 ‘구구단 외우기’는 선행이 아니다
수학에서 영재란 없다!
언어력이 탄탄할수록 수학적 사고는 높아진다!
수학불안증을 극복하려면, 부모가 마음을 비워라
공부도 타이밍이다! 아이관심사에 귀를 기울여라
아이의 미래를 미리 짐작하지 마라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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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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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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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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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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