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
시적인 언어로 들려주는 다양하고 독특한 탈것의 세계
1930~1940년대 미국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유아 그림책의 거장,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난 자동차가 참 좋아』가 작고 튼튼한 보드북으로 새로 나왔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모두 잠이 들어요』를 비롯해 『잘 자요, 달님』등 수많은 유아 그림책의 고전을 남긴 마거릿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주변 환경과 생활이 담긴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이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늘 새로운 소재를 발굴해 왔다. 『난 자동차가 참 좋아』는 자동차, 기차, 배가 하나씩 나오면서 탈것의 다양함과 재미난 풍경을 여행하듯 보여 준다. 간결하고 노랫말 같은 시구는 따뜻한 시선으로 사물들을 차근차근 짚어 간다.
자동차, 기차, 배를 타고 떠나 볼까나?
주인공 아이와 강아지 두 마리는 자동차에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난다. 세 친구는 “난 자동차가 참 좋아.”, “난 기차가 참 좋아.”, “난 배가 참 좋아.”를 반복하며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고 좋아하는 여러 탈것들을 타고 여행을 시작한다. 먼저 색과 모양, 쓰임새가 다양한 여러 자동차들이 등장한다. 빨간 자동차, 초록 자동차, 기다란 리무진, 짐을 실어 힘든 자동차……. 이리저리 구부러진 길을 따라 달리고 있는 재미난 자동차들을 짚어 가다 보면 그 속에 탄 사람들의 익살맞은 표정까지 찾아볼 수 있다. 이번엔 기차로 옮겨 탄 세 친구들. 쌩쌩 빠른 특급열차, 덜컹덜컹 낡은 기차, 빗속에서 속삭이는 기차 등 각각 다른 모양을 한 기차와 기차역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세 친구들은 마지막으로 배로 옮겨 탄다. 고무로 만든 배, 평평한 배, 느릿느릿 노 젓는 배……. 바다 위에 갖가지 모양의 배들이 바쁘게 떠 있다. 세 친구들은 각각 어느 배에 타고 있을까? 여기저기 숨어 있는 세 친구들을 찾으며 읽으면 더욱 재미있다.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발랄하고 세밀한 그림
작은 손에 딱 맞는 보드북을 펼치면, 아기들의 눈이 인지하기 쉬운 주황, 빨강 등 밝고 선명한 색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무늬의 종이를 여러 장 오려 붙이고 조금씩 다른 기법으로 채색한 풍부하고 세심한 그림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 친구의 여행에 꼭 따라오는 빨간 여행 가방, 어느새 슬그머니 운전석에 앉아 있는 강아지, 여기저기 몰래몰래 따라오는 새 한 마리 등 세밀한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 작가 소개
저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브라운은 어린이들이 옛날이야기나 신화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한다고 생각하고 어린이들이 무엇을 듣길 원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알고자 했으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썼다. 아이들의 일상에 직접 파고드는 이야기 세계는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대표작 『모두 잠이 들어요』는 1944년 미국에서 그 해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또한 그녀의 작품은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켜, 클레먼트 허드가 구성한『잘 자요 달님』,『달려라 토끼』, 장 샬럿이 구성한 『잘 자』 『꼬마 기차 둘』, 그 밖의『작은 섬』『작은 깃털 가족』『도망가는 토끼』『나의 세계』, 『졸려요 졸려요 아기 사자』 등을 비롯한 작품들은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운은 1952년에 42세의 나이로 작고하였으나, 그녀가 남긴 작품은 104권에 이른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그녀가 골든 맥도널드(Golden MacDonald)라는 남자 이름을 필명으로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1947년 칼데콧 수상 작품인 『작은 섬』은 그 필명을 쓴 브라운의 작품이었다. 칼데콧 명예 도서 명단에는 본명으로 두 번, 필명으로 한 번 올라 있다.
역 : 최재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을 공부하고 부산대학교과 중앙대학교 등에서 아동 발달 및 아동 문학을 강의했다.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꽃씨 하나가 꽃이 되려면』이 당선되었으며 『우리 아이 좋은 버릇 길러 주는 동화』, 『ABC 영어 동화』, 『엄마를 빌려 줄게』, 『하늘이 이야기』, 『새봄이 이야기』 등을 썼고, 『아빠는 나를 사랑해』, 『중요한 사실』, 『벌레가 좋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김진화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왔다. 여러 가지 재료로 물건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재미있는 그림, 뜻을 담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림, 사진, 종이 등을 오려 붙인 특유의 콜라주 기법과 색연필 그림으로『꿈의 다이어리』의 신 나는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난 자동차가 참 좋아』, 『주머니 도서관』,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금발 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우리 집에는 개 900마리가 살아요』, 『친구가 필요해』『어린이 박물관 고구려』, 『아빠는 1등만 했대요』,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등 여러 동화책과 역사책에 그림을 그렸다.
칼데콧 상 수상 작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
시적인 언어로 들려주는 다양하고 독특한 탈것의 세계
1930~1940년대 미국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유아 그림책의 거장,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의 『난 자동차가 참 좋아』가 작고 튼튼한 보드북으로 새로 나왔다. 칼데콧 상을 수상한 『모두 잠이 들어요』를 비롯해 『잘 자요, 달님』등 수많은 유아 그림책의 고전을 남긴 마거릿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주변 환경과 생활이 담긴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아이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늘 새로운 소재를 발굴해 왔다. 『난 자동차가 참 좋아』는 자동차, 기차, 배가 하나씩 나오면서 탈것의 다양함과 재미난 풍경을 여행하듯 보여 준다. 간결하고 노랫말 같은 시구는 따뜻한 시선으로 사물들을 차근차근 짚어 간다.
자동차, 기차, 배를 타고 떠나 볼까나?
주인공 아이와 강아지 두 마리는 자동차에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난다. 세 친구는 “난 자동차가 참 좋아.”, “난 기차가 참 좋아.”, “난 배가 참 좋아.”를 반복하며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고 좋아하는 여러 탈것들을 타고 여행을 시작한다. 먼저 색과 모양, 쓰임새가 다양한 여러 자동차들이 등장한다. 빨간 자동차, 초록 자동차, 기다란 리무진, 짐을 실어 힘든 자동차……. 이리저리 구부러진 길을 따라 달리고 있는 재미난 자동차들을 짚어 가다 보면 그 속에 탄 사람들의 익살맞은 표정까지 찾아볼 수 있다. 이번엔 기차로 옮겨 탄 세 친구들. 쌩쌩 빠른 특급열차, 덜컹덜컹 낡은 기차, 빗속에서 속삭이는 기차 등 각각 다른 모양을 한 기차와 기차역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정겨운 모습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진다. 세 친구들은 마지막으로 배로 옮겨 탄다. 고무로 만든 배, 평평한 배, 느릿느릿 노 젓는 배……. 바다 위에 갖가지 모양의 배들이 바쁘게 떠 있다. 세 친구들은 각각 어느 배에 타고 있을까? 여기저기 숨어 있는 세 친구들을 찾으며 읽으면 더욱 재미있다.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발랄하고 세밀한 그림
작은 손에 딱 맞는 보드북을 펼치면, 아기들의 눈이 인지하기 쉬운 주황, 빨강 등 밝고 선명한 색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무늬의 종이를 여러 장 오려 붙이고 조금씩 다른 기법으로 채색한 풍부하고 세심한 그림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 친구의 여행에 꼭 따라오는 빨간 여행 가방, 어느새 슬그머니 운전석에 앉아 있는 강아지, 여기저기 몰래몰래 따라오는 새 한 마리 등 세밀한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 작가 소개
저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브라운은 어린이들이 옛날이야기나 신화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읽고 싶어한다고 생각하고 어린이들이 무엇을 듣길 원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어린이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알고자 했으며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글을 썼다. 아이들의 일상에 직접 파고드는 이야기 세계는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대표작 『모두 잠이 들어요』는 1944년 미국에서 그 해 가장 아름다운 그림책 작가에게 주는 칼데콧 상을 받았다. 또한 그녀의 작품은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영감을 불러일으켜, 클레먼트 허드가 구성한『잘 자요 달님』,『달려라 토끼』, 장 샬럿이 구성한 『잘 자』 『꼬마 기차 둘』, 그 밖의『작은 섬』『작은 깃털 가족』『도망가는 토끼』『나의 세계』, 『졸려요 졸려요 아기 사자』 등을 비롯한 작품들은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손꼽히며, 지금까지도 여전히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브라운은 1952년에 42세의 나이로 작고하였으나, 그녀가 남긴 작품은 104권에 이른다.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그녀가 골든 맥도널드(Golden MacDonald)라는 남자 이름을 필명으로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1947년 칼데콧 수상 작품인 『작은 섬』은 그 필명을 쓴 브라운의 작품이었다. 칼데콧 명예 도서 명단에는 본명으로 두 번, 필명으로 한 번 올라 있다.
역 : 최재숙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을 공부하고 부산대학교과 중앙대학교 등에서 아동 발달 및 아동 문학을 강의했다.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꽃씨 하나가 꽃이 되려면』이 당선되었으며 『우리 아이 좋은 버릇 길러 주는 동화』, 『ABC 영어 동화』, 『엄마를 빌려 줄게』, 『하늘이 이야기』, 『새봄이 이야기』 등을 썼고, 『아빠는 나를 사랑해』, 『중요한 사실』, 『벌레가 좋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그림 : 김진화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려 왔다. 여러 가지 재료로 물건을 만들어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재미있는 그림, 뜻을 담은 그림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림, 사진, 종이 등을 오려 붙인 특유의 콜라주 기법과 색연필 그림으로『꿈의 다이어리』의 신 나는 이야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난 자동차가 참 좋아』, 『주머니 도서관』, 『키다리가 되었다가 난쟁이가 되었다가』, 『금발 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우리 집에는 개 900마리가 살아요』, 『친구가 필요해』『어린이 박물관 고구려』, 『아빠는 1등만 했대요』, 『지구를 숨 쉬게 하는 바람』 등 여러 동화책과 역사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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