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연애를 기록하다

고객평점
저자양성관
출판사항북카라반, 발행일:2011/11/11
형태사항p.232p. A5판:21CM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1945371 [소득공제]
판매가격 10,000원   9,0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5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연애란 기적과 같은 것, 그녀를 만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

연애하는 남자, 일상의 소소한 기록

삶이 외롭고 팍팍할 때, 일은 열심히 하면서도 무언가 허전함을 느낄 때, 행복한 사람들 사이에서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바로 연애가 필요한 순간이다. 그러다 운이 좋아 간절히 원하던 사랑이 시작되면 늘 행복하고 편안하기만 할 것이라고 막연히 상상하지만, 연애를 시작하기 전 그리고 시작한 후에도 노력은 필수다. 사랑을 이어나가기 위해 서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 이 남자가 말하는 연애의 기본이다. 남자들이 하는 연애란 단순하고 즉흥적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남자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최소한 두 장 이상 편지를 직접 손으로 써서 우체통에 넣었고, 데이트 코스를 짜기 위해 몇 시간씩 인터넷 검색을 하고 또 했다.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 때 짧게라도 전화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것은 기본이다. 남자로선 부담스럽고 귀찮은 일일 수 있지만 모든 일에 노력은 필수고 사랑도 마찬가지였다.(p86)
이 책의 저자는 특별할 것이라곤 없는 스물아홉 살 평범한 남자다. 스스로 고백하듯 잘생기지 않은 얼굴에, 머리숱이 적어서 아예 면도기로 깔끔하게 밀어버린 대머리인 데다가 스타일이 좋거나 말발이 좋은 것도 아니다. 29년 동안 한 번도 헌팅을 해본 적이 없고, 여자 쪽에서 헌팅을 걸어오는 일 또한 전무했다.(p8)
그런 저자가 여자 친구를 만나 사귀게 된 사연,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 벌어진 한 달 동안의 일상을 에피소드 중심으로 엮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쇼핑하고, 그녀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때론 지나간 일을 추억하기도 하고, 외모가 99% 제외된 진정 멋있는 남자의 기준이란 무엇일까 고민하기도 한다. 연애를 하지 않았다면 그저 그런 평범한 날 중 하나였을 남자의 일상이 그녀를 만남으로써 의미 있는 순간으로 변한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오로지 자신밖에 모르던 그가 자기 자신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점이다.(p227-228)
때론 유머러스하게 때론 감동적으로 이어지는 연애 일기를 통해, 소소한 사랑을 일구어나가는 요즘 청춘 남녀들의 진솔한 자화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청춘의 기록, 그 세 번째 이야기
이 책의 저자는 앞서 두 권의 책을 낸 바 있다. 자전거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전국 일주를 하고 나서 쓴 책 《달리는 거야 로시난테》와 의대를 갓 졸업하고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마을 사람 1,300명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지소 지소장으로 복무하며 쓴 책 《생초보 의사의 생비량 이야기》다. 둘은 자전거로 전국을 일주한 이야기와 스물일곱 살 청춘이 시골에서 살게 된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저자에게는 그보다 더 소중한 의미가 있다. 바로 책이 이어준 인연, 즉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된 한 소녀와의 만남이다. 어렸을 때 우연히 펼쳐든 책 한 권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버렸다고 말하는 저자는 책이 좋아 책을 쓰게 되었고 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었다.

전작에서도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을 하고 있다고 짧게 언급한 바 있는 그가 99% 솔직하게 고백하는 수줍은 연애담에는 연애에 관한 다양한 통찰이 녹아 있다. 취업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친구들과 차가 오래됐다는 이유로 차인 동네 형의 슬픈 사연. 여자는 외모, 남자는 능력이라는 사회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과연 가능한 일일까에 대한 고민은 바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했다는 요즘 젊은이들의 현실 속 문제다.

게다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골인하더라도 살 집 걱정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서 오는 다툼까지 사랑에는 늘 골치 아픈 일이 따라다닌다. 시종일관 생기발랄하게 이어지는 연애담에도 현실적인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와도 같다. 물론 남자에게 남겨진 최대의 숙제이자 관심사는 스킨십일 거라 털어놓지만,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그 무엇이 있다면 바로 사랑이 아닐까?

저자는 늦은 밤 혼자 텅 빈 방 침대에 누워 여자 친구와 나눈 추억을 회상해보기도 하고, 과거에 자신을 뻥 차버린 여자들을 떠올려보기도 한다. 좀 더 연애를 잘해보려고 읽지만 결국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밝혀지는 연애 관련 책도 여러 권 사서 읽어보고, 여자 친구에게 옷을 사주다가 어머니에게 옷을 사준 적이 없음을 깨닫고는 미안해서 한 벌 같이 사주기도 한다. 남자가 여자를 쟁취하기 위해 애쓰는 이유를 진화생물학적으로 고찰하는가 하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함께 나눌 추억을 만들고, 기억에 남는 첫 키스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멋진 이벤트도 준비한다. 이 정도면 여자가 감동하지 않겠는가? 가끔 이 남자의 쉴 틈없는 구애가 안쓰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는 기꺼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하는 � 남자의 연애론은 이 땅의 평범한 청춘들의 이야기 바로 그것이다.

남자의 연애는 그녀를 오랜만에 본 지 이틀이 지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우체통에 넣었다는 편지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녀에게 고백하기까지와 고백한 후에도 한참을 기다려 드디어 연인이 된 날의 이야기, 가슴 떨리던 첫 데이트와 손잡은 날, 첫 키스 한 날 등 소소한 일상을 감동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체로 잘 녹여냈다. 연애하는 남자의 달콤 쌉싸름한 일기장 속을 엿보며, 사랑이란 이렇듯 사소한 것을 나누는 행위임을 알게 된다. 또 수없이 널려 있는 연애 지침서들이 가르치는 ‘어떻게 사랑을 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닌, ‘우리는 왜 사랑을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작은 힌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저 : 양성관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기 마련이다.''를 좌우명으로 언제나 방황 속에 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사랑에 빠져 방황하고 있다고 한다.

1982년 김해시 봉황동 회현리 패총 근방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서야 사촌 동생에게 자전거를 처음으로 배웠다. 김해 서중학교와 김해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 졸업을 4일 앞두고 친구 두섭이와 간 4박 5일의 여행이 인생을 바꾸었다. 졸업과 동시에 재수를 시작해, 공부한다는 핑계로 하동 고시촌에서 책을 읽고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

2002년 부산대학교 의예과에 입학하여 의학공부 30%, 독서 30%, 여행 30%, 스타 10% 비율로 대학 생활을 보냈다. 2007년 대학교 마지막 방학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전국 자전거 일주를 하였고, 2008년 의사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현재는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 1,300명의 건강과 목숨을 책임지는 보건지소 지소장으로 군복무하며 낚시, 도박, 새관찰, 독서, 글스기, 영어공부, 술 등에 심취해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그녀와 헤어지고 돌아가는 길
바람을 피우다
혼자 가는 여행
FRIENDS
어머니의 생신
그녀의 요리
서른네 살 누나와의 만남
첫 키스의 추억
덮어놓고 미안하다 하지 말고 차근차근 말해
공감과 해결책
비 오는 빼빼로데이
3대 마의 데이트 장소
필요해서 사랑하는 것과 사랑해서 필요한 것
남자의 생일 선물
집과 차
나는 직장인, 그녀는 학생
거리의 커플들
많은 여자에게 사랑받기 원하는 남자, 한 남자에게만 사랑받기 원하는 여자
더블데이트
연애 지침서
소개팅
늦가을의 추억 I
늦가을의 추억 II
결혼 자금, 자본주의, 번식
첫날
비밀과 거짓말
사촌들
영원한 행복 따윈 없다
가계부
성교육

에필로그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