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힘을 키우는 ‘가치’
탈무드식 지혜와 동화로 엮은 살아있는 ‘가치’ 교육서
“아직 한 번도 외국인과 말할 일이 없다. 그 나라에 가본 적도 없다. 그런데 영어를 배우라고 한다.” “왜?”
“친구가 나를 때려서 나도 때렸다. 어른들이 그것은 나쁜 일이라고 말한다.” “왜?”
“예쁜 물건이 있어서 가져 왔는데 혼이 난다.” “왜?”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왜?”라는 단어가 끊임없이 떠오르고 이 ‘왜’에 대답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라는 질문의 정답을 찾는 것이 아이들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말해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운다. 왜 친구를 때리면 안 되는지 설명해주면 그 안에서 사회성을 배운다.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면 안 되는지 말해주면 정직을 깨닫는다.
5천년 유태인의 지적 자산을 한곳에 모은 책을 <탈무드>라고 한다면 이 책은 이처럼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가치’를 설명해주는 탈무드라고 할 수 있다.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왜 친구를 때리는 일이 나쁜 일인지, 왜 남의 물건을 가져가면 안 되는지 아이들이 알아듣게 조근조근 말해주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이 ‘왜’에 대해 정확히 대답해주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알지만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어야 하는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야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한마디로 잘 따라할 것을 강요하며 아이들의 질문을 무시한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늘 의문을 가진 채 제대로 된 가치관을 형성하지 못하고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왜 대학을 가야 하는지와 같은 지극히 기본적인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다.
믿음, 소망, 용기, 정직, 자립심, 사회성, 자연과 환경과 같은 단어는 실제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가치다. 이 책은 이런 가치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쉽게 가르칠 수 있게 했다. 까다롭고 추상적인 가치관을 말로 설명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힘들다. 대신 탈무드식의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부모님 혹은 선생님과 각각의 주제에 맞는 가치를 토론하도록 하였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까다롭고 추상적인 정직, 믿음, 자립심, 사회성 등과 같은 다양한 가치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이해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심는 교육은 무척 중요하다. 채 말도 하기 전에 영어 공부를 시키는 요즘의 교육 현실을 감안한다면 학교에 다닐 나이에야 비로소 가치관 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 늦다. 가치관은 타인의 행동에 반응하는 어린 나이에 생기며, 비도덕적인 행동에서 오는 감정적 혼란 역시 취학 전 아동기에 생긴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눈높이에 맞춘 가치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배우는 ‘가치’
‘가치’를 아는 아이는 행복합니다
믿음이 있는 아이는 마음이 따뜻합니다.
소망이 있는 아이는 참을 줄 압니다.
용기가 있는 아이는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정직한 아이는 불의에 맞설 줄 압니다.
자립심이 강한 아이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사회성이 있는 아이는 남을 배려할 줄 압니다.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아이는 생명의 소중함을 압니다.
이 책은 다양한 동화를 통해 믿음, 소망, 용기, 정직, 자립심, 사회성, 자연과 환경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교사 또는 부모와 아이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우선 핵심 주제에 적합한 동화가 나오며, 그 뒤에는 부모나 교사를 위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각 동화마다 아이들의 생각을 돕고 원활한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질문이 예시되어 있으며, 교사나 부모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도 일러두고 있다.
추상적인 개념인 가치를 가르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짧고 재미있는 동화를 이용하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고 있다. 아이들은 개념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개념을 훨씬 더 쉽게 이해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제시된 이야기가 아이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주제와 잘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다. 이는 가르치는 사람의 몫이므로,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주기 전에 부모나 교사가 먼저 이야기를 읽고 내용을 파악해두어야 한다.
동화들 중에는 결론을 내리지 않거나 개념을 모호하게 처리한 이야기도 있다. 이는 정확한 메시지가 어른의 입을 통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또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부모나 선생님과 대화를 시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폴커 프리벨(Volker Friebel)
심리학 박사이며 음악가.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긴장완화, 명상, 그리고 육체와 정신과의 관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성인 교육을 위한 강좌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흰 구름-고요한 여행. 4세 이후의 어린이를 위한 안정과 긴장의 해소』,『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만다린 여행-자연 명상, 감각 훈련, 환상 여행』등이 있다.
저자 : 마리안네 쿤츠(Marianne Kunz)
간호사이며 작가. 두 아이의 엄마로 어린이 정서안정을 위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춤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어린이와 함께 추는 명상적인 춤』,『리듬, 울림, 운율』,『사춘기-스스로의 능력 발견하기』 등이 있다.
역자 : 오윤희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수학하였다. 현재 원광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 연구원이며, 성균관대, 숭실대, 강원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비극의 탄생(니체)에 나오는 미학적 정당화의 문제들』외 4편이 있으며, 역서로는『니체, 그 생애와 사상의 전기(문예출판사)』,『시간의 이빨(공역, 영림 카디널)』, 『융 기본 저작집 제 4권-인간의 상과 신의 상(공역, 솔 출판사)』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믿음·소망·용기
다이빙하는 모나 | 아기 고양이 미쩌 | 일곱 난쟁이를 찾아서 | 친구 사귀기
나 혼자 사람을 불러왔어요 | 아기 염소 페퍼와 로니 | 노래하는 낙타
2. 정직
나도 이제 카드가 많아! | 기사 프라이헤르 | 모두 지루하다
카롤리나가 숨다 | 말할 수 없어요 | 공주와 소금 | 불공평한 달리기 시합
3. 자립심
빨간 체리 | 젊은 용들의 회합 | 파울과 과일 젤리 | 행복
꾀꼬리와 황금 새장 | “아주 많이!”
4. 사회성
참된 휴가 | “내꺼, 내꺼!” | 꿀벌 뭄멜골드 | 여우와 늑대
왜 슈바르츠발트에는 난쟁이가 없을까? | 라라의 편지 | 달팽이와 나비
나비나가 마법을 부릴 수 있을까?
5. 자연과 환경
청소부 에르빈 | 공룡섬에서의 4월 1일 | 지하 감옥의 레디쉬
벤야민과 꽃 | 아이켈과 소주 열매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하는 힘을 키우는 ‘가치’
탈무드식 지혜와 동화로 엮은 살아있는 ‘가치’ 교육서
“아직 한 번도 외국인과 말할 일이 없다. 그 나라에 가본 적도 없다. 그런데 영어를 배우라고 한다.” “왜?”
“친구가 나를 때려서 나도 때렸다. 어른들이 그것은 나쁜 일이라고 말한다.” “왜?”
“예쁜 물건이 있어서 가져 왔는데 혼이 난다.” “왜?”
아이들의 머릿속에는 “왜?”라는 단어가 끊임없이 떠오르고 이 ‘왜’에 대답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라는 질문의 정답을 찾는 것이 아이들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왜 공부해야 하는지 말해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키운다. 왜 친구를 때리면 안 되는지 설명해주면 그 안에서 사회성을 배운다. 왜 남의 물건을 함부로 가져가면 안 되는지 말해주면 정직을 깨닫는다.
5천년 유태인의 지적 자산을 한곳에 모은 책을 <탈무드>라고 한다면 이 책은 이처럼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가치’를 설명해주는 탈무드라고 할 수 있다.
왜 영어를 배워야 하는지, 왜 친구를 때리는 일이 나쁜 일인지, 왜 남의 물건을 가져가면 안 되는지 아이들이 알아듣게 조근조근 말해주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이 ‘왜’에 대해 정확히 대답해주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알지만 어떻게 아이들에게 가르쳐주어야 하는지는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야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한마디로 잘 따라할 것을 강요하며 아이들의 질문을 무시한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늘 의문을 가진 채 제대로 된 가치관을 형성하지 못하고 성장하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왜 대학을 가야 하는지와 같은 지극히 기본적인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다.
믿음, 소망, 용기, 정직, 자립심, 사회성, 자연과 환경과 같은 단어는 실제 명확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는 가치다. 이 책은 이런 가치에 대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쉽게 가르칠 수 있게 했다. 까다롭고 추상적인 가치관을 말로 설명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힘들다. 대신 탈무드식의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부모님 혹은 선생님과 각각의 주제에 맞는 가치를 토론하도록 하였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통해 까다롭고 추상적인 정직, 믿음, 자립심, 사회성 등과 같은 다양한 가치의 의미를 스스로 깨닫고 이해하는 힘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어릴 때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심는 교육은 무척 중요하다. 채 말도 하기 전에 영어 공부를 시키는 요즘의 교육 현실을 감안한다면 학교에 다닐 나이에야 비로소 가치관 교육을 시작하는 것은 너무 늦다. 가치관은 타인의 행동에 반응하는 어린 나이에 생기며, 비도덕적인 행동에서 오는 감정적 혼란 역시 취학 전 아동기에 생긴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눈높이에 맞춘 가치 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배우는 ‘가치’
‘가치’를 아는 아이는 행복합니다
믿음이 있는 아이는 마음이 따뜻합니다.
소망이 있는 아이는 참을 줄 압니다.
용기가 있는 아이는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정직한 아이는 불의에 맞설 줄 압니다.
자립심이 강한 아이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사회성이 있는 아이는 남을 배려할 줄 압니다.
자연과 환경을 사랑하는 아이는 생명의 소중함을 압니다.
이 책은 다양한 동화를 통해 믿음, 소망, 용기, 정직, 자립심, 사회성, 자연과 환경이라는 다양한 주제로 교사 또는 부모와 아이들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각 장에는 우선 핵심 주제에 적합한 동화가 나오며, 그 뒤에는 부모나 교사를 위한 해설이 수록되어 있다. 각 동화마다 아이들의 생각을 돕고 원활한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질문이 예시되어 있으며, 교사나 부모가 아이들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것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도 일러두고 있다.
추상적인 개념인 가치를 가르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짧고 재미있는 동화를 이용하여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하고 있다. 아이들은 개념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개념을 훨씬 더 쉽게 이해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제시된 이야기가 아이에게 가르치고자 하는 주제와 잘 맞는지 판단하는 것이다. 이는 가르치는 사람의 몫이므로,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주기 전에 부모나 교사가 먼저 이야기를 읽고 내용을 파악해두어야 한다.
동화들 중에는 결론을 내리지 않거나 개념을 모호하게 처리한 이야기도 있다. 이는 정확한 메시지가 어른의 입을 통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고, 또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부모나 선생님과 대화를 시도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작가 소개
저자 : 폴커 프리벨(Volker Friebel)
심리학 박사이며 음악가.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긴장완화, 명상, 그리고 육체와 정신과의 관계 등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성인 교육을 위한 강좌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흰 구름-고요한 여행. 4세 이후의 어린이를 위한 안정과 긴장의 해소』,『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만다린 여행-자연 명상, 감각 훈련, 환상 여행』등이 있다.
저자 : 마리안네 쿤츠(Marianne Kunz)
간호사이며 작가. 두 아이의 엄마로 어린이 정서안정을 위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춤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어린이와 함께 추는 명상적인 춤』,『리듬, 울림, 운율』,『사춘기-스스로의 능력 발견하기』 등이 있다.
역자 : 오윤희
성균관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독일 만하임 대학교에서 독문학과 철학을 수학하였다. 현재 원광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 연구원이며, 성균관대, 숭실대, 강원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비극의 탄생(니체)에 나오는 미학적 정당화의 문제들』외 4편이 있으며, 역서로는『니체, 그 생애와 사상의 전기(문예출판사)』,『시간의 이빨(공역, 영림 카디널)』, 『융 기본 저작집 제 4권-인간의 상과 신의 상(공역, 솔 출판사)』등이 있다.
▣ 주요 목차
1. 믿음·소망·용기
다이빙하는 모나 | 아기 고양이 미쩌 | 일곱 난쟁이를 찾아서 | 친구 사귀기
나 혼자 사람을 불러왔어요 | 아기 염소 페퍼와 로니 | 노래하는 낙타
2. 정직
나도 이제 카드가 많아! | 기사 프라이헤르 | 모두 지루하다
카롤리나가 숨다 | 말할 수 없어요 | 공주와 소금 | 불공평한 달리기 시합
3. 자립심
빨간 체리 | 젊은 용들의 회합 | 파울과 과일 젤리 | 행복
꾀꼬리와 황금 새장 | “아주 많이!”
4. 사회성
참된 휴가 | “내꺼, 내꺼!” | 꿀벌 뭄멜골드 | 여우와 늑대
왜 슈바르츠발트에는 난쟁이가 없을까? | 라라의 편지 | 달팽이와 나비
나비나가 마법을 부릴 수 있을까?
5. 자연과 환경
청소부 에르빈 | 공룡섬에서의 4월 1일 | 지하 감옥의 레디쉬
벤야민과 꽃 | 아이켈과 소주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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