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마을’의 개념과 특징을 알려 주는 지리 그림책
어린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집과 유치원, 가까운 놀이터를 오가며 생활하기 때문에 마을이라는 단위를 잘 인식하기 어렵다. 그러다 자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고모 등의 친척이 살고 있는 다른 마을에 가 보거나, 여행을 통해 여러 마을을 만나게 된다. 그때 아이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른 모습의 여러 마을들을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마을엔 높은 아파트가 많은데 이 마을에는 왜 없지?” “우리 마을은 집들이 붙어 있는데 이 마을은 왜 떨어져 있지?” “이 마을에는 기와집이 왜 많지?” 와 같이 말이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은 우리나라에 있는 여러 모습의 마을들을 통해 마을이 생겨나는 원리, 마을의 개념, 각 마을을 특징들을 쉽게 알려 주는 지리 그림책이다. 마을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 사회의 최소 단위이다. 각 마을들이 모이고 모이면 우리나라가 된다. 마을이라는 지역 사회의 최소 단위를 잘 알아야 그보다 더 넓은 범위의 사회와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를 잘 알아 나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왜 마을마다 집이 모여 있는 모습이 다르고,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지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재미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마을을 이루고 살아왔으며 마을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에는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다양한 실제 마을 이야기가 담겨 있다. 농사일을 서로 돕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농촌 마을, 함께 고깃배를 타고 그물을 손질하기 위해 물가 언덕 위에 모여 사는 바닷가 마을, 각자 집 주변의 밭을 일구기 위해 띄엄띄엄 떨어져 사는 산촌 마을. 이런 마을들은 사람들이 먹을거리를 구하는 방법에 알맞게 생겨난 마을이다.
또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마을을 이루기도 한다. 경주 양동 마을이나 안동 하회마을은 양반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고, 충청도 유구 마을은 피난민들이 전쟁을 피해 산속에 모여 만든 마을이다.
또 마을은 한번 생겨나면 늘 똑같은 게 아니다. 대전처럼 기차역과 관청이 들어서자 작았던 마을도 있고, 영월 모운동 마을처럼 탄광일이 활발할 때는 큰 마을이었지만 탄광이 문을 닫자 사람들이 떠나 작아진 마을도 있다. 일산이나 평촌은 처음부터 계획을 세워 반듯반듯하게 만든 마을이고, 안동과 충주에는 댐 건설과 함께 물속으로 사라진 마을도 있다. 그 외에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슬로우시티 담양 삼지천 마을과 도시 속 공동체 마을인 성미산 마을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을 읽고 아이와 함께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어떨까?’ ‘어떤 집들이 있으며 어떤 모양으로 모여 있을까?’ ‘마을 사람들은 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까?’ 등등. 아이와 함께 마을을 둘러보면서 이야기 나눈다면 아이는 내가 사는 마을을 새롭게 느끼고,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소중한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리 전문가와의 마을 답사를 통해 만들어진 생생한 지리 그림책
이 책의 작가 박승규 선생님은 춘천교대 사회교육과에서 학생들에게 지리를 가르치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답사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이야기를 썼다. 또 책을 만드는 동안 작가, 화가, 편집자가 함께 이 책에 나오는 마을들을 직접 답사다니며 취재하고 관찰하였으며, 그 내용을 생생한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었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에서는 각 마을의 실제 지명과 위치를 밝히고 있다. 책을 들고 아이와 함께 마을 답사 여행을 떠난다면 효과적인 지리 공부는 물론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박승규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지리교과의 정체성’이 그의 일상적 화두였고 “일상생활에 근거한 지리교과의 재개념화”라는 박사논문으로 구체화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신문화지리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확산적 사고와 창발적 아이디어를 갖고 지리학과 지리교육의 새로운 모습을 추구한다. 한국교원대 교과교육공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춘천교육대 사회교육과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그림 : 김상인
경희대학교 미슬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 국민은행, 프리챌, 한국헤밍웨이, 대한항공 등 여러 기업의 홍보물 및 각종 인쇄물 등에 많은 삽화를 맡아 그렸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디시가 부르는 노래][제프의 섬] 등이 있다.
‘마을’의 개념과 특징을 알려 주는 지리 그림책
어린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집과 유치원, 가까운 놀이터를 오가며 생활하기 때문에 마을이라는 단위를 잘 인식하기 어렵다. 그러다 자라면서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고모 등의 친척이 살고 있는 다른 마을에 가 보거나, 여행을 통해 여러 마을을 만나게 된다. 그때 아이들은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른 모습의 여러 마을들을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마을엔 높은 아파트가 많은데 이 마을에는 왜 없지?” “우리 마을은 집들이 붙어 있는데 이 마을은 왜 떨어져 있지?” “이 마을에는 기와집이 왜 많지?” 와 같이 말이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은 우리나라에 있는 여러 모습의 마을들을 통해 마을이 생겨나는 원리, 마을의 개념, 각 마을을 특징들을 쉽게 알려 주는 지리 그림책이다. 마을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 사회의 최소 단위이다. 각 마을들이 모이고 모이면 우리나라가 된다. 마을이라는 지역 사회의 최소 단위를 잘 알아야 그보다 더 넓은 범위의 사회와 사람이 살아가는 이치를 잘 알아 나갈 수 있다. 이 책에서는 특히 왜 마을마다 집이 모여 있는 모습이 다르고, 살아가는 모습이 다른지에 대해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을 하나하나 들여다보는 재미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마을을 이루고 살아왔으며 마을의 모습은 저마다 다르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에는 원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다양한 실제 마을 이야기가 담겨 있다. 농사일을 서로 돕기 위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농촌 마을, 함께 고깃배를 타고 그물을 손질하기 위해 물가 언덕 위에 모여 사는 바닷가 마을, 각자 집 주변의 밭을 일구기 위해 띄엄띄엄 떨어져 사는 산촌 마을. 이런 마을들은 사람들이 먹을거리를 구하는 방법에 알맞게 생겨난 마을이다.
또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마을을 이루기도 한다. 경주 양동 마을이나 안동 하회마을은 양반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고, 충청도 유구 마을은 피난민들이 전쟁을 피해 산속에 모여 만든 마을이다.
또 마을은 한번 생겨나면 늘 똑같은 게 아니다. 대전처럼 기차역과 관청이 들어서자 작았던 마을도 있고, 영월 모운동 마을처럼 탄광일이 활발할 때는 큰 마을이었지만 탄광이 문을 닫자 사람들이 떠나 작아진 마을도 있다. 일산이나 평촌은 처음부터 계획을 세워 반듯반듯하게 만든 마을이고, 안동과 충주에는 댐 건설과 함께 물속으로 사라진 마을도 있다. 그 외에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슬로우시티 담양 삼지천 마을과 도시 속 공동체 마을인 성미산 마을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을 읽고 아이와 함께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볼 수 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어떨까?’ ‘어떤 집들이 있으며 어떤 모양으로 모여 있을까?’ ‘마을 사람들은 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까?’ 등등. 아이와 함께 마을을 둘러보면서 이야기 나눈다면 아이는 내가 사는 마을을 새롭게 느끼고,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소중한 뜻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리 전문가와의 마을 답사를 통해 만들어진 생생한 지리 그림책
이 책의 작가 박승규 선생님은 춘천교대 사회교육과에서 학생들에게 지리를 가르치고 있다. 오랫동안 학생들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답사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 이야기를 썼다. 또 책을 만드는 동안 작가, 화가, 편집자가 함께 이 책에 나오는 마을들을 직접 답사다니며 취재하고 관찰하였으며, 그 내용을 생생한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었다. [우리나라 별별 마을]에서는 각 마을의 실제 지명과 위치를 밝히고 있다. 책을 들고 아이와 함께 마을 답사 여행을 떠난다면 효과적인 지리 공부는 물론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 작가 소개
글 : 박승규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원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냈고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지리교과의 정체성’이 그의 일상적 화두였고 “일상생활에 근거한 지리교과의 재개념화”라는 박사논문으로 구체화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과 신문화지리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확산적 사고와 창발적 아이디어를 갖고 지리학과 지리교육의 새로운 모습을 추구한다. 한국교원대 교과교육공동연구소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춘천교육대 사회교육과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그림 : 김상인
경희대학교 미슬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남성 잡지 [에스콰이어], 국민은행, 프리챌, 한국헤밍웨이, 대한항공 등 여러 기업의 홍보물 및 각종 인쇄물 등에 많은 삽화를 맡아 그렸다. 그동안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디시가 부르는 노래][제프의 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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