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왕궁리유적 연차 조사 사진2009년 ‘천번의 붓질, 한번의 입맞춤’발간 이래, 고고학 저변확대를 위한 교양서 보급에 앞장서 온 진인진에서 새롭게 익산 왕궁리 유적 발굴을 소재로 한 인문교양도서인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을 출판했습니다.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백제문화권 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시작된 사적 제 408호 “익산왕궁리유적” 발굴을 주도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고고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발간된 진인진의 인문교양서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중요한 유적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들을 일반교양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평이한 문체로 기술했으며, 유적 자체에 대한 내용과 함께, 유적이 발굴되는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 및 에피소드들을 작업에 참여한 고고학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빌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익산왕궁리유적에서는 1973년 원광대학교 마한변한연구소에 의해 첫 시굴조사가 이루어졌으며, 1989년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되어 20여년 째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왕궁리유적은 조사 초기에는 지상에 남아있는 왕궁리5층석탑의 존재로 인해 절터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발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국내 최초의 공동 화장실, 공방, 후원 등의 유구들이 발견됨에 따라 백제말기 역사의 역동적인 전개과정에서 왕궁이 존재했던 유적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또한 왕궁리유적 이외에 미륵사지 유적, 제석사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익산 지역은 이제 경주, 공주, 부여와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 고도로서 보존되고 연구되어야 할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되게 됩니다.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유적의 소개서이기도 하지만, 20여년간 진행된 조사작업의 일대기이기도 합니다. 1400년 전 왕궁리 유적의 본 모습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발굴작업의 진행과 다양한 논쟁의 전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표면의 탑으로부터 조사 범위를 확장하면서 새롭게 발견되는 증거들이 다양한 논쟁을 촉발하고, 단순한 절터로 간주되던 가설이 백제말기의 왕궁터로 변천하게 되는 논의전개는 참으로 흥미진진한 과정입니다.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문화유적이 보존되고 연구되는 과정에 대한 소중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경제논리를 앞세운 무분별한 국토훼손으로부터 유적을 지켜내고, 20여년 동안 지속적이고 일관된 발굴조사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고고학 연구 환경에서 희귀한 사례에 속합니다.
이미 20여 년간 조사해온 왕궁리 유적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아직 종결되지 않았고, 여러가지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지난한 유적 조사 및 연구과정 및 그 성과를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왕궁리 유적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문화 시민의 관심을 일깨우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오랜 세월 비밀을 간직해 온 왕궁리유적
아직도 진행 중인 왕궁리유적 발굴 현장 이야기
유적 발굴의 계기를 마련한 왕궁리 5층 석탑
마한ㆍ백제문화연구소의 시굴 조사와 마한백제문화 학술회의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다
5층 석탑 주변의 절터를 확인하다
석축, 성벽, 그리고 대지조성의 비밀을 밝히다
왕궁리유적의 주인은 누구일까
사적지 안에 모내기를 하다
시대에 따라 바뀌는 발굴 현장의 모습
기와와의 한판 승부
백제의 공방工房이 ‘반짝’ 자신을 드러내다
고대 화장실의 비
왕궁리유적에서 발견된 백제시대의 화장실
왕궁리유적을 찾아오는 불청객들
왕궁리유적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비밀의 정원
왕궁리유적에서 발견된 백제시대의 정원
시민 곁으로 한걸음 가까이
왕궁리유적의 미래
에필로그
숙제가 많기에 희망도 있다
부록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 ''서동요''
왕궁리유적에 관한 문헌 기록
왕궁리유적 주변 유적
왕궁리유적 연차 조사 사진
왕궁리유적 연차 조사 사진2009년 ‘천번의 붓질, 한번의 입맞춤’발간 이래, 고고학 저변확대를 위한 교양서 보급에 앞장서 온 진인진에서 새롭게 익산 왕궁리 유적 발굴을 소재로 한 인문교양도서인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을 출판했습니다.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백제문화권 유적정비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시작된 사적 제 408호 “익산왕궁리유적” 발굴을 주도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고고학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발간된 진인진의 인문교양서와 마찬가지로, 역사적으로나 학술적으로 중요한 유적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들을 일반교양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평이한 문체로 기술했으며, 유적 자체에 대한 내용과 함께, 유적이 발굴되는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 및 에피소드들을 작업에 참여한 고고학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빌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익산왕궁리유적에서는 1973년 원광대학교 마한변한연구소에 의해 첫 시굴조사가 이루어졌으며, 1989년부터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 의해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되어 20여년 째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왕궁리유적은 조사 초기에는 지상에 남아있는 왕궁리5층석탑의 존재로 인해 절터인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발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국내 최초의 공동 화장실, 공방, 후원 등의 유구들이 발견됨에 따라 백제말기 역사의 역동적인 전개과정에서 왕궁이 존재했던 유적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또한 왕궁리유적 이외에 미륵사지 유적, 제석사지 등을 보유하고 있는 익산 지역은 이제 경주, 공주, 부여와 함께 우리나라의 주요 고도로서 보존되고 연구되어야 할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되게 됩니다.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유적의 소개서이기도 하지만, 20여년간 진행된 조사작업의 일대기이기도 합니다. 1400년 전 왕궁리 유적의 본 모습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발굴작업의 진행과 다양한 논쟁의 전개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표면의 탑으로부터 조사 범위를 확장하면서 새롭게 발견되는 증거들이 다양한 논쟁을 촉발하고, 단순한 절터로 간주되던 가설이 백제말기의 왕궁터로 변천하게 되는 논의전개는 참으로 흥미진진한 과정입니다.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문화유적이 보존되고 연구되는 과정에 대한 소중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경제논리를 앞세운 무분별한 국토훼손으로부터 유적을 지켜내고, 20여년 동안 지속적이고 일관된 발굴조사가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고고학 연구 환경에서 희귀한 사례에 속합니다.
이미 20여 년간 조사해온 왕궁리 유적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아직 종결되지 않았고, 여러가지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백제의 왕궁을 찾는 20여 년의 여정”은 지난한 유적 조사 및 연구과정 및 그 성과를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서,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 왕궁리 유적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문화 시민의 관심을 일깨우는 좋은 안내자가 될 것입니다.
▣ 주요 목차
프롤로그
오랜 세월 비밀을 간직해 온 왕궁리유적
아직도 진행 중인 왕궁리유적 발굴 현장 이야기
유적 발굴의 계기를 마련한 왕궁리 5층 석탑
마한ㆍ백제문화연구소의 시굴 조사와 마한백제문화 학술회의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되다
5층 석탑 주변의 절터를 확인하다
석축, 성벽, 그리고 대지조성의 비밀을 밝히다
왕궁리유적의 주인은 누구일까
사적지 안에 모내기를 하다
시대에 따라 바뀌는 발굴 현장의 모습
기와와의 한판 승부
백제의 공방工房이 ‘반짝’ 자신을 드러내다
고대 화장실의 비
왕궁리유적에서 발견된 백제시대의 화장실
왕궁리유적을 찾아오는 불청객들
왕궁리유적을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비밀의 정원
왕궁리유적에서 발견된 백제시대의 정원
시민 곁으로 한걸음 가까이
왕궁리유적의 미래
에필로그
숙제가 많기에 희망도 있다
부록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 ''서동요''
왕궁리유적에 관한 문헌 기록
왕궁리유적 주변 유적
왕궁리유적 연차 조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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