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철학은 마음이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배.부.른. 학문입니다.
2009년부터 ‘철학이 있던 시대에 쓰인 흥미로운 고전들’을 소개하기 시작한 서정욱은, 『철학의 고전들』(2009),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2010)에 이어 2011년 『배부른 철학자』로 다시 한 번 현재의 삶과 고전의 만남을 시도한다. ‘철학이 밥 먹여주나?’, ‘배고픈 소크라테스’ 등 철학하면 떠오르는 배고픈 단어들에 반기를 든 저자는, 철학이 여유로움에서 생긴 학문임을, 정신적 풍요로움을 통해 물질적인 풍요로움에까지 이르게 하려는 목적을 가진 학문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애덤 스미스는 왜 정부가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야 하는지, 왜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높은 임금을 지급해야 부자 나라가 되는지 들려준다. 피히테는 역사를 이끌어 갈 우리가 할 일은 단지 정신을 차리고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직시하는 것, 그리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파하며, 쇼펜하우어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미래의 불안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놓치는 어리석은 인간에게 삶이란 단지 경험하고 행동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넌지시 충고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사회 전체의 10%에 불과한 부르주아가 나머지 90%의 노동 임금자를 착취하는 제도를 비난하며, 베이컨은 행동하지 않는 학문의 무가치함에 대해 소리를 높인다. 푸코는 숨겨진 권력의 피할 수 없는 감시망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감시와 처벌의 역사에 관해 들려주고, 아렌트는 무사유의 인간이 저지르는 악의 평범성을 경고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들, 오래전 철학자들의 고민과 성찰, 그리고 현재에도 유효한 수많은 물음과 대답들. 깊이 있는 고전 해석과 철학적 사색을 통해 태어난 고전들은 한 편 한 편 친숙하게, 무게 잡지 않고 편안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 작가 소개
저 : 서정욱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연방공화국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배재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정욱의 관심 분야는 다양하다. 학위 논문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 칸트 철학, 그리고 신칸트학파의 철학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 내용은 그의 저서 《인식논리학과 인식형이상학Logik und Metaphysik der Erkenntnis》, 번역서 《칸트의 생애와 사상》에 잘 나타나 있다. 이후 현상학, 해석학, 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술에 열중했다.
평소 철학적 사고는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린이 철학과 철학의 대중화에 항상 관심을 가졌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철학동화시리즈 《거짓말과 진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이야기》(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선정 청소년권장도서) 등을 발표하였고, 철학과 역사, 문학을 접목한 함께읽는책의 1881교양문고 《필로소피컬 저니》(문화관광부선정 우수교양도서)를 통해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즐거운 철학 읽기를 시도했다. 그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의 고전을 쉽게 풀어 쓴 《철학의 고전들》(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선정 청소년권장도서)을 통해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임을, 그리고 수 백 년 전의 고전이 현재와 이렇게 맞닿아 있음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모든 이들의 행복한 철학읽기를 꿈꾸는 이야기꾼 서정욱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 주요 목차
1. 국가를 요리하는 법 - 애덤 스미스 《국부론》
2. 도덕이란 무엇인가 - 칸트 《도덕형이상학 원론》
3. 모든 서민에게 교육을 - 피히테 《독일 국민에게 드리는 부탁》
4. 삶을 누리려하지 말 것! - 쇼펜하우어 《행복의 철학》
5. 지배계급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 마르크스 엥겔스 《공산당 선언》
6.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방법 - 니체 《도덕 계보학: 하나의 논박서》
7. 진보된 국가를 향하여 - 베이컨 《학문의 진보》
8. 민주주의라는 정원 가꾸기 - 듀이 《민주주의와 교육: 교육철학 개론》
9. 판옵티콘의 사각지대, 인간 해방의 길을 찾다 - 푸코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10.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관한 보고》
철학은 마음이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배.부.른. 학문입니다.
2009년부터 ‘철학이 있던 시대에 쓰인 흥미로운 고전들’을 소개하기 시작한 서정욱은, 『철학의 고전들』(2009), 『철학, 불평등을 말하다』(2010)에 이어 2011년 『배부른 철학자』로 다시 한 번 현재의 삶과 고전의 만남을 시도한다. ‘철학이 밥 먹여주나?’, ‘배고픈 소크라테스’ 등 철학하면 떠오르는 배고픈 단어들에 반기를 든 저자는, 철학이 여유로움에서 생긴 학문임을, 정신적 풍요로움을 통해 물질적인 풍요로움에까지 이르게 하려는 목적을 가진 학문임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에서 애덤 스미스는 왜 정부가 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장해야 하는지, 왜 고용주가 노동자에게 높은 임금을 지급해야 부자 나라가 되는지 들려준다. 피히테는 역사를 이끌어 갈 우리가 할 일은 단지 정신을 차리고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직시하는 것, 그리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설파하며, 쇼펜하우어는 언제 닥칠지 모르는 미래의 불안 때문에 현재의 행복을 놓치는 어리석은 인간에게 삶이란 단지 경험하고 행동하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넌지시 충고한다.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사회 전체의 10%에 불과한 부르주아가 나머지 90%의 노동 임금자를 착취하는 제도를 비난하며, 베이컨은 행동하지 않는 학문의 무가치함에 대해 소리를 높인다. 푸코는 숨겨진 권력의 피할 수 없는 감시망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감시와 처벌의 역사에 관해 들려주고, 아렌트는 무사유의 인간이 저지르는 악의 평범성을 경고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들, 오래전 철학자들의 고민과 성찰, 그리고 현재에도 유효한 수많은 물음과 대답들. 깊이 있는 고전 해석과 철학적 사색을 통해 태어난 고전들은 한 편 한 편 친숙하게, 무게 잡지 않고 편안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 작가 소개
저 : 서정욱
계명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연방공화국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배재대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정욱의 관심 분야는 다양하다. 학위 논문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 칸트 철학, 그리고 신칸트학파의 철학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 내용은 그의 저서 《인식논리학과 인식형이상학Logik und Metaphysik der Erkenntnis》, 번역서 《칸트의 생애와 사상》에 잘 나타나 있다. 이후 현상학, 해석학, 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술에 열중했다.
평소 철학적 사고는 어릴 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린이 철학과 철학의 대중화에 항상 관심을 가졌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위한 철학동화시리즈 《거짓말과 진실》,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 《플라톤이 들려주는 이데아 이야기》, 《푸코가 들려주는 권력이야기》(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선정 청소년권장도서) 등을 발표하였고, 철학과 역사, 문학을 접목한 함께읽는책의 1881교양문고 《필로소피컬 저니》(문화관광부선정 우수교양도서)를 통해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즐거운 철학 읽기를 시도했다. 그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의 고전을 쉽게 풀어 쓴 《철학의 고전들》(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선정 청소년권장도서)을 통해 고전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임을, 그리고 수 백 년 전의 고전이 현재와 이렇게 맞닿아 있음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모든 이들의 행복한 철학읽기를 꿈꾸는 이야기꾼 서정욱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 주요 목차
1. 국가를 요리하는 법 - 애덤 스미스 《국부론》
2. 도덕이란 무엇인가 - 칸트 《도덕형이상학 원론》
3. 모든 서민에게 교육을 - 피히테 《독일 국민에게 드리는 부탁》
4. 삶을 누리려하지 말 것! - 쇼펜하우어 《행복의 철학》
5. 지배계급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 마르크스 엥겔스 《공산당 선언》
6.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방법 - 니체 《도덕 계보학: 하나의 논박서》
7. 진보된 국가를 향하여 - 베이컨 《학문의 진보》
8. 민주주의라는 정원 가꾸기 - 듀이 《민주주의와 교육: 교육철학 개론》
9. 판옵티콘의 사각지대, 인간 해방의 길을 찾다 - 푸코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
10. 생각하라, 생각하라, 생각하라 -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악의 평범성에 관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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