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이제 막 또래와 어울려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그림책. 처음 만난 새미와 강이. 아옹다옹 기 싸움을 하다가 결국은 신나게 함께 물놀이를 한다. 아이들 사이의 짧은 대화와 인물만을 부각한 그림으로 두 아이의 팽팽한 신경전과 그 사이 일어나는 심리 변화를 재치 있게 포착했다. 책을 보고 나면 네댓 살 무렵 아이들이 흔히 하는 ‘내 거야!’라는 말이 사실은 ‘같이 놀자.’의 다른 말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책둥이 추천도서, 책교실 권장도서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 낸 그림책
새미와 강이, 두 아이가 처음 만났다. 사실은 같이 놀고 싶은데, 아직 표현이 서툰 아이들 사이의 분위기는 자꾸만 험악해져 간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내 거야!』는 두 아이가 만나 서로 친해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설명도 없이 두 아이의 짧은 대화와 의성어ㆍ의태어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이 몇 마디 말들로도 사건의 배경과 상황, 아이들의 감정 변화까지 생생하게 드러낸다. 그림도 배경을 과감히 생략하여 표정과 몸짓의 변화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
‘내 거야!’라고 소리 지르며 떼쓰는 것은 실제로 아이들이 흔히 하는 행동이다. 그래서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은 새미와 강이의 이야기가 바로 ‘내 이야기’ 또는 ‘내 동생 이야기’라고 느끼며, 부모들은 바로 ‘내 아이들’의 이야기라고 느낀다. 어떤 독자라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으며, 책의 말미에서 새미와 강이가 함께 한바탕 물놀이하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아직 친구 사귀기에 서툰 아이들을 따뜻하게 응원하는 그림책
새미와 강이 또래 아이들은 자기 자신과 엄마 아빠로 이루어진 가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이제 친구를 만나기 시작한다. 아직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한 아이들이 처음 만나 친해지는 과정은 쉽지 않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도 어렵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새미와 강이도 처음 맘과 달리 아옹다옹하게 된다. 『내 거야!』는 ‘나’와 나를 무조건 이해해 주는 부모가 아닌 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전한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아이들에게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도 있겠지만, 결국은 같이 즐거워하는 새미와 강이의 모습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일들이 많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주며,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한다.
아이들을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
『내 거야!』는 『누구야?』『새는 새는 나무 자고』등으로 특유의 정감 있는 그림을 선보이며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정순희 작가의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순간을 포착하여 유쾌하게 표현해 낸 것에서 작가의 노련한 솜씨가 엿보인다. 강이를 처음 보고 어색한 듯 발가락을 만지작거리는 새미 모습, 혼자 놀겠다고 말해 놓고도 흘끗흘끗 새미의 눈치를 살피는 강이 모습 등 그림책에 그려진 아이들의 모습은 보고 있으면 슬며시 웃음을 짓게 만든다. 티격태격하는 새미와 강이를 밉지 않게, 오히려 사랑스럽게 묘사한 그림에서 실제로 두 딸을 둔 엄마이기도 한 작가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이 그대로 전해진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정순희
1966년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딸을 모델로 한 『바람 부는 날』이 1995년 제4회 황금도깨비 상에 당선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엔 『내 짝궁 최영대』가 디자인하우스사 주관 "올해의 디자인상/그래픽부문"을 수상했다. 『내 짝궁 최영대』는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제 마음을 내색조차 하지 않는 영대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수학여행에서의 사건을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함으로써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잡아내고 있는 삽화가 감동을 준다. 그 외 그린 작품으로 『나비가 날아간다』, 『새는 새는 나무 자고』 등이 있다.
이제 막 또래와 어울려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하는 그림책. 처음 만난 새미와 강이. 아옹다옹 기 싸움을 하다가 결국은 신나게 함께 물놀이를 한다. 아이들 사이의 짧은 대화와 인물만을 부각한 그림으로 두 아이의 팽팽한 신경전과 그 사이 일어나는 심리 변화를 재치 있게 포착했다. 책을 보고 나면 네댓 살 무렵 아이들이 흔히 하는 ‘내 거야!’라는 말이 사실은 ‘같이 놀자.’의 다른 말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책둥이 추천도서, 책교실 권장도서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아이들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 낸 그림책
새미와 강이, 두 아이가 처음 만났다. 사실은 같이 놀고 싶은데, 아직 표현이 서툰 아이들 사이의 분위기는 자꾸만 험악해져 간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내 거야!』는 두 아이가 만나 서로 친해지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설명도 없이 두 아이의 짧은 대화와 의성어ㆍ의태어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이 몇 마디 말들로도 사건의 배경과 상황, 아이들의 감정 변화까지 생생하게 드러낸다. 그림도 배경을 과감히 생략하여 표정과 몸짓의 변화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심리를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
‘내 거야!’라고 소리 지르며 떼쓰는 것은 실제로 아이들이 흔히 하는 행동이다. 그래서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은 새미와 강이의 이야기가 바로 ‘내 이야기’ 또는 ‘내 동생 이야기’라고 느끼며, 부모들은 바로 ‘내 아이들’의 이야기라고 느낀다. 어떤 독자라도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으며, 책의 말미에서 새미와 강이가 함께 한바탕 물놀이하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아직 친구 사귀기에 서툰 아이들을 따뜻하게 응원하는 그림책
새미와 강이 또래 아이들은 자기 자신과 엄마 아빠로 이루어진 가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이제 친구를 만나기 시작한다. 아직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부족한 아이들이 처음 만나 친해지는 과정은 쉽지 않다.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도 어렵고,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새미와 강이도 처음 맘과 달리 아옹다옹하게 된다. 『내 거야!』는 ‘나’와 나를 무조건 이해해 주는 부모가 아닌 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방법을 전한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아이들에게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도 있겠지만, 결국은 같이 즐거워하는 새미와 강이의 모습처럼 재미있고 신나는 일들이 많을 것이라는 안도감을 주며, 따뜻하게 격려하고 응원한다.
아이들을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
『내 거야!』는 『누구야?』『새는 새는 나무 자고』등으로 특유의 정감 있는 그림을 선보이며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정순희 작가의 그림책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순간을 포착하여 유쾌하게 표현해 낸 것에서 작가의 노련한 솜씨가 엿보인다. 강이를 처음 보고 어색한 듯 발가락을 만지작거리는 새미 모습, 혼자 놀겠다고 말해 놓고도 흘끗흘끗 새미의 눈치를 살피는 강이 모습 등 그림책에 그려진 아이들의 모습은 보고 있으면 슬며시 웃음을 짓게 만든다. 티격태격하는 새미와 강이를 밉지 않게, 오히려 사랑스럽게 묘사한 그림에서 실제로 두 딸을 둔 엄마이기도 한 작가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이 그대로 전해진다.
▣ 작가 소개
글그림 : 정순희
1966년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동양화과와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딸을 모델로 한 『바람 부는 날』이 1995년 제4회 황금도깨비 상에 당선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엔 『내 짝궁 최영대』가 디자인하우스사 주관 "올해의 디자인상/그래픽부문"을 수상했다. 『내 짝궁 최영대』는 집단으로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제 마음을 내색조차 하지 않는 영대를 괴롭히던 아이들이 수학여행에서의 사건을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사과함으로써 ''친구''가 된다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표정과 움직임을 생생하게 잡아내고 있는 삽화가 감동을 준다. 그 외 그린 작품으로 『나비가 날아간다』, 『새는 새는 나무 자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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