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치원에서 홀로 지내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엄마의 사랑
『우리 엄마는 회사에 다녀요』라는 동화책이 출간된 과정은 그야말로 하나의 동화 같다. 개인 블로그(http://2hees.blog.me)를 운영하며 동화와 육아 일기, 웹툰 등을 연재하던 저자는 어느 날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의 쪽지글을 받게 된다. 직장에 다니느라 잘 보살펴주지 못하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동화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의 쪽지였다. 서점에서 그런 내용의 책을 찾아보았는데 거의 없어서 아쉽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그 부탁을 받고 동화를 만들어 블로그에 게재했는데, 동화를 부탁했던 사람과 같은 처지에 있던 많은 워킹맘들을 비롯 전업주부와 아직 미혼인 젊은 여성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블로거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게 되었다. 댓글만 순식간에 150개가 훌쩍 넘게 달렸다. 개인 블로그에 이 정도의 댓글수는 엄청난 것으로 그 대부분이 마음의 위로가 되었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다.
저자는 얼마 전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아이와 함께 만드는 엄마표 책』을 출간했는데, 그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엄마는 회사에 다녀요』라는 집에서 손으로 만든 동화책을 출판사의 기획자가 보게 되었다. 회사에 다니는 엄마와 떨어져 유치원에서 홀로 지내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엄마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에 매료된 출판사는 이 동화책에 대해 정식으로 출간을 제안하고 저자는 꿈처럼 동화작가로 데뷔하게 된 것이다. 본래 그림까지 저자가 그렸던 것이었으나, 정식으로 책 출간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살려보자는 생각에 저자의 7살 쌍둥이 아들 건희, 대희가 그림을 그렸다. 이 두 꼬마는 이미 포털 사이트에서는 유명 인사가 되기도 했었다. 슈퍼스타 K3에 출연한 울랄라세션의 멤버인 임윤택을 응원하는 글과 그림이 여러 포털 사이트 메인에 떠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이다.
위로와 감동의 동화책을 만들게 한 어느 워킹맘의 쪽지
직장에 다녀 늘 아이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워킹맘들과 그녀의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는 『우리 엄마는 회사에 다녀요』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만들다 실제 동화작가가 된 전업주부 박선미 씨의 첫번째 동화책이다. 저자(블로그명은 ‘빅아이’)는 올해 여름 블로그에서 아래와 같은 쪽지 하나를 받게 된다.
“빅아이님, 안녕하세요. 저는 댓글 한 번 안 남기지만 거의 매일 빅아이님 블로그에 들어와 샅샅이 글을 읽는 빅아이님의 소극적인 빅팬입니다. 6살 된 딸아이한테 ''가슴에 구멍 뚫린 엄마'' 등…… 빅아이표 동화를 기억했다가 가끔 이야기해주는데요. 아이가 참 좋아하며 집중해서 듣습니다. 저는 직장맘인데요. 저희 아이 유치원 반에 직장맘이 거의 없는지라 요즘 왜 나만 아침에 셔틀 타고, 저녁에 내릴 때 엄마가 안 나오냐고, 끝나고 발레학원 갈 때 다른 아이들은 다 엄마가 와서 옷 갈아 입혀주고 간식 주는데 왜 나만 선생님이 갈아 입혀주냐고 부쩍 불만을 많이 토로합니다. 빅아이님처럼 글재주 그림재주가 있다면 이런 아이에게 마음만은 늘 네 곁에 있다고, 떨어져 있는 동안도 서로를 응원하며 자기 일을 각자 씩씩하게 해내자고 동화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영 엄두도 안 나서요. 정말 염치없지만, 혹시라도 바쁘신 중에 가능하다면 이런 직장맘들을 위한 동화를 만들어주실 수 있으신지…… 그런 내용의 동화를 아무리 찾아봐도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쪽지 보내봅니다. 안 그래도 바쁘실 텐데 염치없는 쪽지 보내 죄송합니다.”
쪽지를 읽은 저자는 왠지 가슴이 찡한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무언가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아이에 대한 엄마의 진실된 마음이 100% 그대로 저자에게 전달되는 듯한 기분이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 엄마가 꿈을 가져야 아이도 꿈을 가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그즈음 저자도 하고 있던 터였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늦게 퇴근하는 직장맘과 100% 통하진 못하겠지만 저자의 마음 역시 쪽지를 주신 분과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받아도 받아도 모자란 듯 느껴지는 사랑, 동화책 속의 ‘별’이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고, 주어도 주어도 늘 안타까운 사랑…… ‘별’이의 엄마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모습이다. 『우리 엄마는 회사에 다녀요』에는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지 못하는 애틋한 엄마의 사랑이 담겨 있지만, 오히려 이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도 위로받게 된다. 그리고 엄마는 조용히 다짐하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이해를 바라는 대신 엄마의 애틋함을 진심으로 보여주기. 미안하다고 말하기 전에 엄마의 빛나는 꿈과 열정을 보여주기. 그리고 마침내 그런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를 힘껏 품에 안아주며 말하기. “미안해, 고마워.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해……”
▣ 작가 소개
글 : 박선미
1974년에 태어남. 교사를 꿈꾸며 사범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졸업 전 진로를 변경, LG텔레콤에 입사하여 2004년까지 웹 컨텐츠 기획자로 근무했다. 2005년 아들 쌍둥이를 낳으며 전업주부의 길로 들어섰고, 2007년부터 시작한 엄마표 동화책과 육아일기, 웹툰 등을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하면서 2010년 네이버후드어워드 블로그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입상하고 일상 부문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었다. 웹 기획자로 활동하던 시절에 전국 홈페이지 경연대회 대상, 한국인터넷대상 Best 5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엄마표 동화책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여성지 《퀸》, MBC 뉴스매거진, 중앙일보, 문화일보, 조선일보 등 다수의 매체에 소개되었다. 현재는 동화책 작가로서의 새로운 인생에 발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출간한 책으로는 『아이와 함께 만드는 엄마표 책』(문학세계사)이 있다.
블로그: http://2hees.blog.me
트위터: @2hees
그림 : 이건희, 이대희
2005년에 글쓴이의 쌍둥이 아들로 태어남. 현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책 만드는 일을 세상 무엇보다 즐거운 놀이로 여긴다. 직접 만든 동화책이 네이버 메인 오픈 캐스트 ‘요즘 뜨는 이야기’에 여러 번 소개되었으며 블로그에서는 엄마보다 더 사랑받는 꼬마작가들이기도 하다. 커서 로봇 박사와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유치원에서 홀로 지내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엄마의 사랑
『우리 엄마는 회사에 다녀요』라는 동화책이 출간된 과정은 그야말로 하나의 동화 같다. 개인 블로그(http://2hees.blog.me)를 운영하며 동화와 육아 일기, 웹툰 등을 연재하던 저자는 어느 날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의 쪽지글을 받게 된다. 직장에 다니느라 잘 보살펴주지 못하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동화를 만들어 달라는 부탁의 쪽지였다. 서점에서 그런 내용의 책을 찾아보았는데 거의 없어서 아쉽다는 것이었다. 저자는 그 부탁을 받고 동화를 만들어 블로그에 게재했는데, 동화를 부탁했던 사람과 같은 처지에 있던 많은 워킹맘들을 비롯 전업주부와 아직 미혼인 젊은 여성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블로거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게 되었다. 댓글만 순식간에 150개가 훌쩍 넘게 달렸다. 개인 블로그에 이 정도의 댓글수는 엄청난 것으로 그 대부분이 마음의 위로가 되었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는 것이다.
저자는 얼마 전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아이와 함께 만드는 엄마표 책』을 출간했는데, 그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엄마는 회사에 다녀요』라는 집에서 손으로 만든 동화책을 출판사의 기획자가 보게 되었다. 회사에 다니는 엄마와 떨어져 유치원에서 홀로 지내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엄마의 사랑을 담은 이야기에 매료된 출판사는 이 동화책에 대해 정식으로 출간을 제안하고 저자는 꿈처럼 동화작가로 데뷔하게 된 것이다. 본래 그림까지 저자가 그렸던 것이었으나, 정식으로 책 출간을 준비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살려보자는 생각에 저자의 7살 쌍둥이 아들 건희, 대희가 그림을 그렸다. 이 두 꼬마는 이미 포털 사이트에서는 유명 인사가 되기도 했었다. 슈퍼스타 K3에 출연한 울랄라세션의 멤버인 임윤택을 응원하는 글과 그림이 여러 포털 사이트 메인에 떠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이다.
위로와 감동의 동화책을 만들게 한 어느 워킹맘의 쪽지
직장에 다녀 늘 아이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워킹맘들과 그녀의 아이들에게 선사하는 감동 스토리를 담고 있는 『우리 엄마는 회사에 다녀요』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만들다 실제 동화작가가 된 전업주부 박선미 씨의 첫번째 동화책이다. 저자(블로그명은 ‘빅아이’)는 올해 여름 블로그에서 아래와 같은 쪽지 하나를 받게 된다.
“빅아이님, 안녕하세요. 저는 댓글 한 번 안 남기지만 거의 매일 빅아이님 블로그에 들어와 샅샅이 글을 읽는 빅아이님의 소극적인 빅팬입니다. 6살 된 딸아이한테 ''가슴에 구멍 뚫린 엄마'' 등…… 빅아이표 동화를 기억했다가 가끔 이야기해주는데요. 아이가 참 좋아하며 집중해서 듣습니다. 저는 직장맘인데요. 저희 아이 유치원 반에 직장맘이 거의 없는지라 요즘 왜 나만 아침에 셔틀 타고, 저녁에 내릴 때 엄마가 안 나오냐고, 끝나고 발레학원 갈 때 다른 아이들은 다 엄마가 와서 옷 갈아 입혀주고 간식 주는데 왜 나만 선생님이 갈아 입혀주냐고 부쩍 불만을 많이 토로합니다. 빅아이님처럼 글재주 그림재주가 있다면 이런 아이에게 마음만은 늘 네 곁에 있다고, 떨어져 있는 동안도 서로를 응원하며 자기 일을 각자 씩씩하게 해내자고 동화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영 엄두도 안 나서요. 정말 염치없지만, 혹시라도 바쁘신 중에 가능하다면 이런 직장맘들을 위한 동화를 만들어주실 수 있으신지…… 그런 내용의 동화를 아무리 찾아봐도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쪽지 보내봅니다. 안 그래도 바쁘실 텐데 염치없는 쪽지 보내 죄송합니다.”
쪽지를 읽은 저자는 왠지 가슴이 찡한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무언가 말로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아이에 대한 엄마의 진실된 마음이 100% 그대로 저자에게 전달되는 듯한 기분이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 엄마가 꿈을 가져야 아이도 꿈을 가지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는 생각을 그즈음 저자도 하고 있던 터였다.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저녁 늦게 퇴근하는 직장맘과 100% 통하진 못하겠지만 저자의 마음 역시 쪽지를 주신 분과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받아도 받아도 모자란 듯 느껴지는 사랑, 동화책 속의 ‘별’이는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고, 주어도 주어도 늘 안타까운 사랑…… ‘별’이의 엄마는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의 모습이다. 『우리 엄마는 회사에 다녀요』에는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지 못하는 애틋한 엄마의 사랑이 담겨 있지만, 오히려 이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도 위로받게 된다. 그리고 엄마는 조용히 다짐하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이해를 바라는 대신 엄마의 애틋함을 진심으로 보여주기. 미안하다고 말하기 전에 엄마의 빛나는 꿈과 열정을 보여주기. 그리고 마침내 그런 엄마를 자랑스러워하는 아이를 힘껏 품에 안아주며 말하기. “미안해, 고마워.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해……”
▣ 작가 소개
글 : 박선미
1974년에 태어남. 교사를 꿈꾸며 사범대학에 입학하였으나 졸업 전 진로를 변경, LG텔레콤에 입사하여 2004년까지 웹 컨텐츠 기획자로 근무했다. 2005년 아들 쌍둥이를 낳으며 전업주부의 길로 들어섰고, 2007년부터 시작한 엄마표 동화책과 육아일기, 웹툰 등을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하면서 2010년 네이버후드어워드 블로그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입상하고 일상 부문 파워블로거로 선정되었다. 웹 기획자로 활동하던 시절에 전국 홈페이지 경연대회 대상, 한국인터넷대상 Best 5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엄마표 동화책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여성지 《퀸》, MBC 뉴스매거진, 중앙일보, 문화일보, 조선일보 등 다수의 매체에 소개되었다. 현재는 동화책 작가로서의 새로운 인생에 발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출간한 책으로는 『아이와 함께 만드는 엄마표 책』(문학세계사)이 있다.
블로그: http://2hees.blog.me
트위터: @2hees
그림 : 이건희, 이대희
2005년에 글쓴이의 쌍둥이 아들로 태어남. 현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책 만드는 일을 세상 무엇보다 즐거운 놀이로 여긴다. 직접 만든 동화책이 네이버 메인 오픈 캐스트 ‘요즘 뜨는 이야기’에 여러 번 소개되었으며 블로그에서는 엄마보다 더 사랑받는 꼬마작가들이기도 하다. 커서 로봇 박사와 애니메이션 감독이 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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