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교과서 5학년

고객평점
저자박신식
출판사항조선BOOKS, 발행일:2011/12/15
형태사항p.265 46배판: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666006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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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따로 보고, 갈라 보고, 나눠 보고, 헤쳐 보는 건 이제 그만!
모든 과목이 통하고 모든 지식이 통하는 통 교과서로
지식의 흐름을 읽고, 공부의 체계를 잡자!

떼돈, 아마존, 요한 슈트라우스, 이집트. 이 네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네 단어는 어떤 공통점을 지녔을까요? 아무것도 떠오르는 것이 없다고요? 전혀 관계가 없는데 무슨 공통점이냐고요? 아니에요. 네 단어는 바로 ‘강’과 관련이 있답니다. ‘떼돈’은 옛날 우리 조상들이 강에서 뗏목으로 나무를 옮겨 주고 번 돈을 말해요. ‘아마존’강은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며,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는 도나우 강을 소재로 음악을 작곡했지요.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은 나일 강을 중심으로 생겨났지요. 이 설명을 읽은 여러분들은 아마도 ‘아, 그거 국어 시간에, 사회 시간에, 음악 시간에, 역사 시간에 배운 건데…….’라고 말하며 무릎을 탁 쳤을 거예요.

분명히 배운 것인데, 따로따로는 잘 알고 있는데 왜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을까요? 우리는 학교에서 국어, 도덕, 수학, 사회, 과학 등 여러 가지 과목을 배웁니다. 원래 각 과목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과 지식을 모아 놓은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따로따로 분리되어서는 힘을 발휘할 수 없어요. 우리 주변만 둘러봐도 세상이 과목별로 나누어져 돌아가고 있지 않아요. 집을 한 채 지으려면 측량과 측정에 수학이, 인테리어와 장식에 미술이, 배수 시설 마련에 환경이, 주위 분위기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문화가, 보온과 방풍을 위해서는 과학 등 여러 다양한 과목과 영역이 서로 통합되고 융합되어야 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한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야와 분야, 지식과 지식, 과목과 과목을 연결하여 좀 더 넓고 새롭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어른들은 이렇게 과목과 지식, 분야를 서로 연결하는 것을 ‘통섭’이라고 불러요. 통(?이란 큰 줄기를 뜻하며, 섭(`)이란 잡아당긴다는 뜻입니다. 즉, 통섭이란 주위의 다른 학문의 영역을 모두 큰 줄기로 당겨 모아 학문을 연구하는 것을 뜻하며 통합, 융합이라는 말과도 뜻이 통합니다.

학교 공부 또한 그렇습니다. 각 과목간의 교류와 통합이 있어야 전체를 볼 수 있지요. 과학 시간에 꽃에 대해 배우면서 꽃의 종류, 꽃의 구조, 꽃이 피는 과정만을 배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국어 시간에는 꽃에 관한 전설을 통해 설화의 의미를 배우고, 사회 시간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상징하는 꽃을 배우고, 미술 시간에는 꽃을 관찰하여 그림을 그리고 명화를 감상하며, 음악 시간에는 꽃과 관련된 노래를 부르고, 실과 시간에는 꽃을 키우는 방법을 배우지요. 이를 학교에서는‘통합 교과 학습’이라 하는데, 이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를 통합함으로써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력도 높여주지요. 더불어 통합 교과 학습은 대학 입시에서 여러 교과의 지식을 비교하고 분석한 후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통합형 논술 고사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과목과 연계하고 풀어내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평소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교과서》는 통섭과 통합 교과 학습을 바탕에 두고 만들었습니다. 해당 학년이 꼭 알아야할 교과 학습 주제어 30개를 다양한 관점에서 통섭과 융합의 원리로서 풀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실과, 도덕 등 여러 초등 교과목뿐만 아니라 체험학습 영역까지 연관 지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지요. 어려운 낱말은 쉽게 풀어 설명하고, 교과서 이외의 흥미로운 정보도 담아서 보다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했답니다. 모든 과목과 지식을 ‘따로 또 같이’ 볼 수 있지요. 《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교과서》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나무와 숲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책입니다. 책장을 열 때에는 비록 30그루의 나무만 보이겠지만, 책장을 덮을 때에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세상의 모든 지식과 모든 과목이 담긴 숲이 들어가 있을 거예요. 이를 통해 교과 학습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며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작가 소개

글 : 박신식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초등 교육학을 전공했고 ‘계몽 아동 문학상’, ‘MBC 창작 동화 대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금은 서울 송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아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도와주는 모습이 담긴 동화와 동시를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아버지의 눈물』, 『공짜밥』, 『찢어버린 상장』, 『초등 필수 사회 동화』, 『사회야 사회야 나 좀 도와줘』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홍성지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그림 그리고 글 쓰는 일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재밌고 신기한 것과 만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를 좋아하고, 머리가 새하얀 할머니가 되어서도 예쁜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초코파이 자전거』, 『알라딘과 요술램프』,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낙서는 창의력의 시작』, 『오늘은 무슨 날』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감정 / 기호 / 꽃 / 달 / 대칭 / 도읍지 / 도자기 / 디자인 / 문화재 / 민간신앙 / 별 / 불교 / 색 / 속력 / 신분제도 / 신화 / 영양소 / 옷 / 왕 / 용해 / 우리 몸 / 인쇄술 / 잎 / 전기 / 전통놀이 / 컴퓨터 / 태양계 / 한글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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