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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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우리누리
출판사항길벗스쿨, 발행일:2011/12/26
형태사항p.177 B5판: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22380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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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 모습, 역사와 지리 정보가 모두 담긴 지명(地名)
우리에게 이름이 있듯이 우리가 사는 곳에도 이름이 있습니다. 땅, 바다, 산, 강 등 우리가 사는 곳에 붙은 이름을 지명이라고 합니다. 지명이 없었던 곳이라 해도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그 땅에 이름을 지어 붙입니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서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바뀌어도, 지명은 살아왔던 사람들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합니다. 지명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그대로 남아 있기도, 조금씩 변하기도 하며 역사의 산증인처럼 자연과 마을 곳곳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명이 어떻게 유래하였는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마주할 수 있습니다.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이 재미있고 생생한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를 읽으면 지명의 유래는 물론, 조상들의 지혜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생활 모습, 그리고 역사까지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게 될 것입니다.

배꼽 잡는 네 칸 만화가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지명 유래에 등장하는 역사 인물들을 네 칸 만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앞날을 점쳐 보는 점쟁이 홍계관, 세종에게 왕위를 양보하고 멀리 떠돌아다닌 양녕 대군, 에베레스트 이름을 둘러싸고 싸우는 산악인, 런던 바스에 목욕탕을 지은 로마 병사들……. 등장인물들의 과장되고 익살스런 표정과 재미있는 대사가 글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그래서 이런 지명이 생겼대요》의 네 칸 만화에는 마치 역사 만화를 읽는 듯한 정보와 깨알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너무 재미있다고 만화만 보지는 마세요.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읽어야 만화 보는 재미가 더욱 커지니까요!

팁 정보와 부록만 봐도 지리와 역사 정보가 줄줄
각 지역의 유래 이야기 끝에는 본문에서 다 설명하지 못한 역사 정보를 팁으로 넣었습니다. 지명이 붙은 배경에는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이야기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역사를 모르고서는 지리와 지명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이 책은 본문에 등장하는 사건과 인물 정보를 보충하여 지명과 지리, 역사를 좀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책의 부록에는 지명을 통해 땅의 모습을 알아보는 내용을 담아 지리 학습을 충분히 하도록 했습니다. ‘산(山)’의 생김새에 따라 ‘악(岳)’ 자나 붙거나 ‘봉(峰)’ 자가 붙어 북악, 가리봉동, 절두산 같은 지명이 생깁니다. 또는 세고탄이나 가래여울처럼 ‘탄(灘)’ 자나 ‘여울’이 붙으면 그곳이 하천이나 강이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작가 소개

글 : 우리누리
여러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는 어린이의 눈빛으로 꿈이 담긴 다양한 책을 기획, 집필하고 있습니다. 교양과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아동 도서를 통해 이 땅의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삶의 체험과 미래의 세계 무대에서 주역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심어 주고자 하는 것이 우리누리의 큰 바람입니다. 우리누리는 안심하고 어린이들에게 읽힐 수 있는 좋은 책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누리에서 쓴 책으로는 「소중한 우리 것, 재미난 우리 이야기」 시리즈, 「우리 역사 박물관」전집, 「이야기로 만나는 Go Go 지식박물관」 시리즈, 『아빠, 법이 뭐예요?』,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1~4』, 『그래서 이런 법이 생겼대요』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이경석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에 만화 ‘을식이는 재수 없어’를, 어린이 과학 잡지 ''과학쟁이''에 만화 ‘장독대 sf’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만화 『속주패왕전』, 『전원교향곡』 등을 쓰고 그렸고, 어린이 책 『오메 돈 벌자고?』, 『형제가 간다』, 『안녕, 외계인』, 『서울 샌님 정약전과 바다 탐험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1장 서울의 지명
‘새로운 땅’이라는 뜻을 지닌 서울
한명회의 정자가 있던 압구정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별이 떨어진 낙성대
깃발 중에서도 으뜸인 둑을 세웠던 뚝섬
명종이 점쟁이 홍계관을 죽이고 아차 했던 아차산
사슴과 결혼한 처녀의 눈물 녹천 마을
성종이 친히 제사를 지내던 제기동
연산군의 어머니 폐비 윤씨의 묘소가 있었던 회기
사도 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가던 길에 장승을 세운 장승배기
조선 여인을 사랑한 명나라 병사가 살았던 당인동
흥선 대원군이 순교자의 머리를 잘랐던 절두산
《토정비결》의 이지함 선생 호를 딴 토정동
국립 여관 홍제원이 있던 홍제동
피란길에 오른 인조가 죽을 얻어먹었던 말죽거리
세종에게 왕위를 양보한 양녕 대군이 살았던 방배동
무학 대사가 십 리를 더 가서 궁궐 터를 정했다는 왕십리
정순 왕후가 단종을 그리워하며 울었던 봉우리 동망봉
병자호란 때 오랑캐가 넘어간 되너미 고개 미아리 고개
조선 시대에 누에를 키웠던 잠실
백제 여인 음월이 슬픈 사랑에 목숨을 버린 곰달래길
황금을 버린 두 형제의 우애 투금탄
조선의 얼음 창고가 있었던 서빙고동
조선 시대 외국인들이 모여 살았던 이태원
해방 직후 실향민들이 정착한 해방촌
고려 현종의 목숨을 구한 진관 대사에서 비롯된 진관동
조선 시대의 병원, 제생원이 있었던 계동
광해군을 폐위하고 칼을 씻은 세검정 터
계유정난의 피 냄새를 재로 덮었던 재동
통행금지를 알리는 종을 친 종로
백성들이 마차를 피해 다닌 피맛골

2장 강원도·경기·인천·충청도의 지명
공양왕이 머물다 살해된 살해재
국군 제사단이여, 마지막까지 지켜 내라 백마고지
궁예의 탄식이 어린 한탄강
광대 재인이 떨어져 죽은 재인 폭포
선조의 아버지 덕흥 대원군의 묘가 있던 덕릉 고개
태종을 미워한 태조가 머무르던 의정부
삼국의 전투가 치열했던 임진강
삼천갑자 동방삭이 속아 넘어간 탄천
학이 맺어 준 사랑 백령도
조선의 문호 개방을 재촉한 제물포
상서로운 분이 살았던 서산
백제가 고구려에 패하고 울었다는 위례산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가 지나간 조치원
박달 도령의 이루지 못한 사랑 박달재

3장 경상도·대구·부산·전라도·제주도의 지명
이순신이 지휘한 삼도 수군통제영이 있던 통영
단종 복위를 꾀한 금성 대군의 피가 끝난 피끝 마을
왕건이 겨우 마음을 놓았던 안심동
왕건을 지키려는 여덟 명의 부하가 순절한 팔공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던 광복동
왜장을 끌어안고 몸을 던진 두 기생의 혼이 서린 이기대
통일 신라 시대 천재 최치원의 어릴 적 이름 해운대
왜적을 물리친 금두꺼지에서 비롯된 섬진강
설문대 할망이 만든 제주
송나라 풍수지리사 호종단이 돌아가지 못한 곳 차귀도
선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흰 사슴이 슬피 울던 백록담

4장 외국의 지명
지혜의 여신 아테나의 이름을 딴 아테네
초록의 땅이 되길 바라는 소망 그린란드
돌이 된 아틀라스에서 유래된 대서양
일요일에 발견된 나라 도미니카
빼앗고 빼앗기던 역사를 지닌 땅 뉴욕
천사의 도시라는 뜻을 지닌 로스앤젤레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을 기념한 워싱턴 D.C.
샌드위치 제도라고 불렸던 하와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지킨 하롱베이
여전사 아마조네스에서 유래한 아마존 강
신대륙 탐험가의 이름을 딴 아메리카
가장 높은 산의 대명사 에베레스트
로마 제국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런던
로마 병사들이 목욕탕을 지은 도시 바스
곰이 자주 나타났던 마드리드
호랑이를 사라로 착각해 만든 이름 싱가포르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란 로물루스의 이름을 딴 로마
제우스가 사랑한 처녀 에우로페에서 유래된 유럽
아마 여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마카오
중국의 비단을 서양에 팔았던 길 실크로드
새 이름이 아닌 들개의 이름 카나리아 제도
영국 선장의 이름을 딴 밴쿠버
고요하고 태평스러운 바다 태평양
순교자의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몽마르트르
스페인 황태자의 이름을 딴 필리핀

부록
지명을 통해 땅의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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