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토끼

고객평점
저자가브리엘라 케셀만
출판사항책속물고기, 발행일:2011/02/05
형태사항p.58p. A5판:21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62105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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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엄마, 아빠표 스티커는 전혀 필요가 없어요!

스무 마리의 아이 토끼들은 엄마, 아빠의 오해로 덤벙이, 까탈쟁이, 싸움닭, 독불장군, 까불이, 똑순이, 투덜이 등 온갖 딱지가 붙은 친구들이다. 그런데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가 집을 비우고 할머니 토끼가 아기 토끼들을 보살피면서 딱지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게 밝혀진다.

할머니 토끼는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가 아기 토끼들에 대해 알려 준 내용을 스티커(딱지)에 꼼꼼히 적는데, 거센 바람이 스티커들을 몽땅 날려 버린다. 할머니 토끼는 누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어 난감하다. 할머니 토끼는 어떻게 했을까? 처음엔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가 했던 말을 되새긴다. 그러면서 손님이 왔을 때는 입방정 아기 토끼가 떠들 거고, 당근 스프를 먹을 때는 까탈쟁이가 안 먹을 거라고 확신한다. 그런데 할머니의 짐작은 하나도 맞지 않았다. 아기 토끼들이 엄마 토끼, 아빠 토끼가 했던 말과는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엄마 토끼와 아빠 토끼는 그동안 아기 토끼들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성급하게 내 아기는 이런 토끼일 것이다 하며 딱지를 붙였던 것이다.

참모습을 알아주는‘사랑해요 스티커’만 주세요!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들의 억울함을 대변하는 ‘스티커 토끼’를 통해 공감 받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딱지를 붙이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깨닫게 된다. 어른 독자들은 “나를 있는 그대로 봐 주세요. 어른들 편한 대로 이렇다 저렇다 정해 놓지 말고 또 다른 면을 찾아보세요.” 하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러면서 그동안 아이들에게 편견과 선입관으로 온갖 딱지를 붙이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한다.

편견, 선입관이 따르는 ‘맘대로 딱지 붙이기’는 사람의 참모습을 놓치는 일이다. 아기 토끼들의 등에 붙었던 스티커가 바람에 훨훨 날아갔듯 나에게 붙었거나 내가 붙였던 스티커들을 날려 버리자. 또한 내 가족, 아이, 친구에게 그 사람이 지닌 다양한 색깔 전부를 존중한다는 ‘사랑해요 스티커’를 붙여 보자.

▣ 작가 소개

글 : 가브리엘라 케셀만
가브리엘라 케셀만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났고, 현재는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을 오가며 지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 50여 권을 출판했는데 그 중 몇 권은 영어, 불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로 번역됐습니다. 케셀만은 특히 『스티커 토끼』와 같이 어린 독자를 대상으로 한 작품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는 작가로서, 작품에 “늘 깜짝 선물이 숨겨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그림 : 테레사 노보아
테레사 노보아는 마드리드 출신의 아동교육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건축학교를 다닌 후 미술선생님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1990년 도서 일러스트레이션에 발을 들인 후 스페인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 작품이 알려졌습니다. 1999년 『새와 공주』로 ‘A la Orilla del Viento(바람의 저편)’상을, 2005년 『스티커 토끼』로 일러스트레션 부문 CCEI(스페인아동가톨릭위원회)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보아는 『스티커 토끼』에서 스무 마리나 되는 아기 토끼들의 개성을 오롯이 살렸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역자 : 김영주
덕성여대 서반아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교 국제회의통역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통번역학 박사 과정 중. KBS World Radio 스페인어 번역 작가 겸 프로그램 진행을 맡고 있으며 엔터스코리아 스페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조금 느려도 괜찮아』, 『살바도르 달리』, 『갈릴레오 갈릴레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등 다수가 있다.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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