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14탄!
여러 나라가 함께 이용하는 바다, 황해에서
생물다양성의 모든 비밀을 캔다!!
최근 텔레비전이나 신문 같은 대중 매체를 통해 오르내리는 지구환경 관련 용어 가운데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것이 ‘생물다양성’이다. ‘생물다양성’이란 한 마디로 생물들이 다양한 환경에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으로, 지구상에는 이미 종 분류를 마친 생물종이 150만 종이나 되고 분류하지 못했거나 미발견종까지 합하면 1억 종 이상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상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는데 사람들은 왜 새삼스럽게 ‘생물다양성’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것일까?
그 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하나뿐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구 생태계의 모든 종들은 세밀한 생태그물로 얽혀 있어 서로 의존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 수많은 종 가운데 어느 종이 멸종되었을 때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인간 또한 그 구성원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이에 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선 자연과 인간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부터 이해하자고 제안한다. 즉, 자연과 인간을 분리시키지 말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자연을 이해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만덕이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에 사는 꽤 유능한 꼬마 해녀이다. 제주도에서 전학온 현태에게 신비한 바다를 구경시켜 주려다가 함께 해류에 떠밀려 표류되었다가 슴새와 바다거북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힘든 일을 함께 겪은 두 사람은 급격하게 친해져 이 책의 화자가 되어 독자들에게 마라도 남단에서 우리나라 서해의 북쪽 끝까지 연결되는 황해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선생님이신 만덕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생물다양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이며, 생물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황해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물종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는 만덕이와 현태 그리고 만덕이 아버지의 대화를 신나게 읽다 보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오롯이 자연에 의존해 살아왔으나 환경과 생태의 변화로 불행히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해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주는 보너스이다.
저자들은 자연과 인간이 분리되어서는 결코 모두가 생존할 수 없는 준엄한 현실을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설명함으로써 자연과 환경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이 책이 자연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보전이 결국 인류를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깨닫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첫걸음을 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여러분을 역동적인 황해로 초대한다.
▣ 작가 소개
저자 최영래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지리환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연구원에서 WWF/KORDI 황해생태지역지원사업 국가코디네이터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전략개발실에 근무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환경정의』(공역), 『자연과 타협하기』(공역)가 있다.
저자 장용창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연안역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면서 여러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을 했으며, 현재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에 근무 중이다. 사람들과 함께 『제주의 새와 새들의 삶터』를 지었으며,『습지와 사람들』,『낙동강의 선물 주남저수지』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여는 말
1부 꼬마 해녀 만덕이
● 마라도 해녀 ● 자장면집 아들 현태 ● 꼬마 해녀 만덕이 ● 바다로 놀러 갈래?
● 너울에 휩쓸리다 ● 슴새와 바다거북 ● 다시 가족의 품으로
>> 만덕이가 들려주는 바다거북과 제주도 이야기
2부 생물다양성이란?
● 생물다양성이 무엇이에요? ● 생물다양성의 수준 |생물종 다양성|생태계 다양성|유전적 다양성|
3부 생물다양성은 왜 중요할까?
● ‘생물다양성’의 등장 ● 자연과 사회 _바다와 해녀 ● 생물다양성의 위기 |기후 변화|서식지 파괴|외래종의 침입|
>> 만덕이가 들려주는 사수도 슴새 이야기
4부 황해에 살고 있는 생물들
● 황해 생태계 ● 포유류 ● 조류 ● 어류 ● 조개류(패류) ● 해안식물(염생식물) ● 해조류
5부 황해의 생물다양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
● 서식지 보호를 위한 첫 번째 노력 ● 전 세계의 약속, 생물다양성협약
● 이웃과 함께하는 노력 ● 생각에서 실천으로
사진에 도움 주신 분
참고문헌
<미래를 꿈꾸는 해양문고> 제14탄!
여러 나라가 함께 이용하는 바다, 황해에서
생물다양성의 모든 비밀을 캔다!!
최근 텔레비전이나 신문 같은 대중 매체를 통해 오르내리는 지구환경 관련 용어 가운데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것이 ‘생물다양성’이다. ‘생물다양성’이란 한 마디로 생물들이 다양한 환경에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으로, 지구상에는 이미 종 분류를 마친 생물종이 150만 종이나 되고 분류하지 못했거나 미발견종까지 합하면 1억 종 이상의 생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상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는데 사람들은 왜 새삼스럽게 ‘생물다양성’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 것일까?
그 답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하나뿐이기 때문일 것이다. 지구 생태계의 모든 종들은 세밀한 생태그물로 얽혀 있어 서로 의존하며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 수많은 종 가운데 어느 종이 멸종되었을 때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며, 인간 또한 그 구성원 중의 하나일 뿐이다. 이에 저자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우선 자연과 인간이 공동운명체라는 사실부터 이해하자고 제안한다. 즉, 자연과 인간을 분리시키지 말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자연을 이해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는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만덕이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마라도에 사는 꽤 유능한 꼬마 해녀이다. 제주도에서 전학온 현태에게 신비한 바다를 구경시켜 주려다가 함께 해류에 떠밀려 표류되었다가 슴새와 바다거북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힘든 일을 함께 겪은 두 사람은 급격하게 친해져 이 책의 화자가 되어 독자들에게 마라도 남단에서 우리나라 서해의 북쪽 끝까지 연결되는 황해에 사는 생물들을 소개하기도 하고, 선생님이신 만덕이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생물다양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이며, 생물다양성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황해에는 얼마나 다양한 생물종들이 살고 있으며, 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되는 만덕이와 현태 그리고 만덕이 아버지의 대화를 신나게 읽다 보면, 다소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생물다양성에 관한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오롯이 자연에 의존해 살아왔으나 환경과 생태의 변화로 불행히 그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해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이 주는 보너스이다.
저자들은 자연과 인간이 분리되어서는 결코 모두가 생존할 수 없는 준엄한 현실을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설명함으로써 자연과 환경에 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이 책이 자연을 이해하고 생물다양성의 보전이 결국 인류를 보호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을 깨닫는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첫걸음을 떼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하면서 여러분을 역동적인 황해로 초대한다.
▣ 작가 소개
저자 최영래
서울대학교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지리환경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연구원에서 WWF/KORDI 황해생태지역지원사업 국가코디네이터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전략개발실에 근무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 『환경정의』(공역), 『자연과 타협하기』(공역)가 있다.
저자 장용창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연안역관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인회계사로 근무하면서 여러 환경단체에서 자원 활동을 했으며, 현재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에 근무 중이다. 사람들과 함께 『제주의 새와 새들의 삶터』를 지었으며,『습지와 사람들』,『낙동강의 선물 주남저수지』등을 번역했다.
▣ 주요 목차
여는 말
1부 꼬마 해녀 만덕이
● 마라도 해녀 ● 자장면집 아들 현태 ● 꼬마 해녀 만덕이 ● 바다로 놀러 갈래?
● 너울에 휩쓸리다 ● 슴새와 바다거북 ● 다시 가족의 품으로
>> 만덕이가 들려주는 바다거북과 제주도 이야기
2부 생물다양성이란?
● 생물다양성이 무엇이에요? ● 생물다양성의 수준 |생물종 다양성|생태계 다양성|유전적 다양성|
3부 생물다양성은 왜 중요할까?
● ‘생물다양성’의 등장 ● 자연과 사회 _바다와 해녀 ● 생물다양성의 위기 |기후 변화|서식지 파괴|외래종의 침입|
>> 만덕이가 들려주는 사수도 슴새 이야기
4부 황해에 살고 있는 생물들
● 황해 생태계 ● 포유류 ● 조류 ● 어류 ● 조개류(패류) ● 해안식물(염생식물) ● 해조류
5부 황해의 생물다양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
● 서식지 보호를 위한 첫 번째 노력 ● 전 세계의 약속, 생물다양성협약
● 이웃과 함께하는 노력 ● 생각에서 실천으로
사진에 도움 주신 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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