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뻬 씨의 우정 여행

고객평점
저자프랑수아 를로르
출판사항열림원, 발행일:2011/01/14
형태사항p.427 46판:20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6367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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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유럽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 정신과 의사의 특별한 우정론!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가를 찾아 꾸뻬 씨가 또 한 번 여행을 떠나다

프랑스뿐 아니라 독일에서도 십만이 넘는 독자를 끌어모으고 있는 프랑수아 를로르의 신작 장편소설 『꾸뻬 씨의 우정 여행』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정신과 의사 출신으로 본인이 임상에서 겪은 환자들과 직간접적으로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행복과 사랑 등 인간 삶의 본질적 문제들에 천착해온 작가 를로르는 이번 작품에서 여행의 과정을 통해 우정에 관한 심도 깊은 성찰을 준다. 이번 작품은 『꾸뻬 씨의 인생 여행』에 독일어판에 이어 불어판보다 앞서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왔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꾸뻬 씨가 여행에서 깨달은 우정에 관한 22가지의 잠언과도 같은 내용이 담겨져 있는 『꾸뻬 씨의 우정 여행』은 체코의 마티니, 발레리 해밀의 그림과 함께 하여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더하였다.
                                                      
“쥬 마벨 꾸뻬, 내 이름은 꾸뻬입니다. 나는 파리의 정신과 의사입니다.”
                                                      
행복한 일상을 접고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하기 위해 나선 여행길
그 길 위에서 깨달은 ‘우정’에 관한 오롯한 깨달음

이상적인 우정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다루고 있는 『꾸뻬 씨의 우정 여행』은 꾸뻬 씨의 절친한 친구 에두아르가 어마어마한 돈을 가지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리고, 꾸뻬 씨가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정신과 의사인 주인공은 우정과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을 안고 진료실을 찾아온 환자들을 상담하고, 결혼과 육아로 예전처럼 친한 친구들과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기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되면서 우정에 관한 고민을 새로이 시작한다. 그러던 찰나 자신의 행방불명된 친구를 찾는 동안 매력적인 여행을 하게 되고, 그립던 오랜 친구들을 만나 그들의 오랜 친구인 에두아르를 구하고자 하는 우정으로 뭉치게 되면서 우정의 연대감에 대한 근본적인 미묘한 차이를 깨달아 간다. 독자들은 『꾸뻬 씨의 우정 여행』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 대해 변하는 감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작품은 분석적인 관점으로 우정을 찾는 모험에 접근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디지털 사회 속 외로운 개인들
그들을 위한 아날로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인생 가이드

를로르는 이 작품 속에서 22가지의 “관찰”이라는 우정에 대한 자신의 명확한 고찰과 함께 아리스토텔레스와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정리(正理)를 덧붙였다. 그들은 인간의 쾌락을 추구하고자 하는 본질과 고결한 성품 사이를 구별하는 오랜 선각자인 반면, 박애와 친절의 성인으로서 우정의 핵심적 특징을 관찰했다. 그들의 정리를 통해 를로르는 독자들에게 호의적인 충고를 전할 뿐만 아니라, 생생한 에피소드 속에 주인공 꾸뻬 씨를 내세워 통찰을 더 확장시킨다.
철학이나 심리학적으로 접근할 경우 다소 무거워질 수도 있을 만한 이러한 내용들은 꾸뻬 씨가 아시아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위험천만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모험을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재미있고 쉽게 감정이입을 하여 독자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은 이 작품이 지닌 최고의 미덕이라고 볼 수 있다. 꾸뻬 씨가 오랜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하며 위기의 상황에서 그들의 본질을 재발견하게 되면서 ‘우정’이 만들어낸 기적의 과정을 함께하는 것은 점점 더 트위터나 페이스북, 메신저 등 온라인상으로만 이어지는 현대의 인간관계에 대한 진실성을 재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뿐 아니라 ‘우정’에 대한 성찰을 떠나 소설 자체로서의 재미 또한 뛰어나다. 여러 국가를 넘나들며 겪게 되는 다양한 민족과 문화와 사람들, 쫓고 쫓기는 사람들 간의 치밀한 두뇌 싸움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로맨스 등, 탄탄한 소설적 구조를 토대로 하고 있는 『꾸뻬 씨의 우정 여행』은 재미난 이야깃거리들 역시 풍부한 작품이다.

* 언론 리뷰

수백만 독자들에게 “행복”과 “사랑”, “인생”의 비밀 등을 들려주었던, 사려 깊고 매력 있는 심리학자 꾸뻬 씨가 다시 의문을 갖는다. “어떤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가?” 그리고 언제나처럼 수많은 모험을 하게 된다. ―『Woman』

일상의 철학을 프랑수아 를로르처럼 풍부한 이야기들 속에 이렇게 가볍게 풀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꾸뻬 씨와 우정 여행』에서 이 놀라운 영혼의 함석장이 꾸뻬 씨는 동남아시아로 모험을 떠났다. 그의 친구가 도둑이라는 누명을 썼기 때문이다. 물론 그곳에는 친구가 거의 없는 여인과 여성 스파이, 살아 있는 신(伸)도 있다. 어쨌든 그들은 각자 서로와 친하다. 매력적이지 않은가! ―『Freundin Donna』

정신과 의사 꾸뻬 씨는 일에 있어서도 별 문제가 없고, 가족의 굴레와 직업으로 인해 심하게 얽매여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는 그다지 많은 시간을 보내진 못한다. 계속해서 자신의 문제와 오해들을 꾸뻬 씨에게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그의 환자들에게도 우정은 큰 문제인 듯하다. 그러다 꾸뻬 씨도 문제에 처하게 되었다. 가장 친한 친구인 에두아르가 어마어마한 액수의 돈을 가지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 셀 수 없는 조직들이 그를 찾고 있는 것이다. 꾸뻬 씨는 아시아로 여행을 떠났다. 물론 여행하는 동안 우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대략 22가지의 생각을 작은 수첩에 적어놓았다.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삶의 기쁨으로 초대한다. ―『Schweriner Volkszeitung』

성공한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의 자아, 꾸뻬 씨는 첫 번째 여행인 2004년의 『꾸뻬 씨와 행복 여행』이후 독일 독자들의 인정을 받았다. 이제 그가 돌아왔다. 『꾸뻬 씨와 우정 여행』은 베트남에서 몇 년간 근무했던 파리 출신 정신과 의사의 새로운 인생의 지침서이다. 꾸뻬 씨는 행방불명된 친구를 찾기 위해 다시 한 번 여행을 하게 된다. 이 친구는 금융사건에 연루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꾸뻬 씨는 긴 여정 속에서 우정의 의식에 대해, 또 인간이 친구를 돕기 위해 얼마만큼까지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Frankfurter Neue Presse』

* 꾸뻬 씨가 말하는 우정에 관한 22가지 성찰
1. 우정은 건강이다.
2. 친구를 위해서라면 자기 것을 희생하거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
3. 친구란 만나면 즐거운 사람이다.
4. 우리는 친구가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의 의견을 중요하게 여긴다.
5. 우리는 친구의 삶의 방식을 인정한다.(5 수정. 친구란 그들의 삶의 방식을 찬탄할 수 있는 사람이다.)
6. 오래된 친구는 원시림의 나무처럼 귀하게 여겨야 한다.
7. 친구란 나를 위해 걱정하는 사람이다.
8. 친구란 비밀을 털어놓을 수 있는 존재다.
9. 친구란 내가 불행할 때 함께 슬퍼하고 내가 행복할 때 함께 기뻐하는 사람이다.
10. 진정한 우정이란 사랑 때문에 저버릴 수 없는 것이다.
11. 친구란 우리의 결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12. 질투만 계속한다면 친구라고 할 수 없다.
13. 친구가 되면 괴로움뿐 아니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14. 남자들은 같이 무언가 하는 걸 좋아하고, 여자들은 자기들끼리 끊임없이 수다를 떤다.
15. 모험을 함께하면 우정이 돈독해진다.
16. 오래된 친구는 우리 인생의 뜨개질 속의 털실 한 줄이다.
17. 친구는 우리가 지나치게 나쁜 길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사람이다.
18. 친구란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19. 친구란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다.
20. 친구란 든든한 위로가 되는 사람이다.
21. 친구란 언제나 함께 웃을 일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다.
22. 우정은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상호적으로 호의를 베풀며 서로를 인정하고 존경하면서 점점 커져간다.

작가 소개

저자 프랑수아 를로르 Francois Lelord
1953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아동 자폐증 전문가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1985년 의학박사학위와 정신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이래 파리에서 오랫동안 정신과 의사로 일하다가 현재는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심리상담가로서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건축과 회화, 문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졌던 를로르는, 현대인들의 정신질환을 치유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으로 글쓰기를 시작하여 2002년 자신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출간했다. 행복의 의미를 찾아 떠난 이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는 출간과 동시에 유럽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전 세계 12개국에 소개되었다. 그 밖의 저서로는 『내 감정 사용법』 『엑토르 씨의 사랑 여행』 『엑토르 씨의 시간 여행』 『정신과 의사의 콩트』 등이 있다.
독일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장악하고 있는 프랑수아 를로르의 신간 『꼬마 꾸뻬, 인생을 배우다』는 독일어판에 이어 불어판보다 앞서 우리말로 번역되어 나왔다.

그림 발레리 해밀 Valerie C. Hamill
체코 프라하 응용미술 아카데미에서 그림을 전공했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오후 3시』 『비는 우리가 사랑에 빠지는 것처럼 내린다』 「시카고 매거진」 등에 그림을 그렸다.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다.

역자 이은정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리옹에서 인지심리학 대학원을 수료했다. 지금은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에서 프랑스 책과 작가들을 한국에 알리는 일을 하고있다.

목 차

한국의 독자들을 위해

우정이란

1. 필요에 의한 우정_당신에게 진정한 친구가 있는가
진정한 친구가 간절한 이들│예외적 인간?│첫 만남│이상한 날│5가지 성격 특성

2. 여흥을 위한 우정_우정을 찾아 떠나는 여행
어디까지일까│여행이 시작되다│만나서 즐거운 사람│타인과 친구의 차이│삼십억 달러 때문이로소이다│새로운 만남│경우에 따라서│끝없는 의문들│슈퍼우먼 만세!│예상과 다른 상황들│이게 다 진화와 자연 선택 때문이야!│그 남자의 미행│돌리돌리│번호표를 단 여자들│떠나온 남자│내리막길의 친구│동행│다시없을 경험│정글 속 마을로│어디서나 반짝이는 여자│센토사│그만의 방식│야생 코끼리│얼마의 행운│장군의 고민│당신은 아무것도 아니지 않아요│예지몽│모험을 함께하다│크라 라오족과의 조우│우연한 밤│갈색 튜닉을 입은 승려│저 멀리 쳐다보는 눈길│신이 된 친구│공포의 콧수염│기적의 사나이│연민 혹은 애착│그녀의 감정 상태│본드 걸│협박│서로 다른 생각│미안해│위기에 대처하는 방법│친구의 배신│꾸뻬 씨의 진정한 친구│에두아르와 이드와│최후통첩│친구를 부탁해│비극의 단서│신의 구원│장 마르셀과 박정인│스타와 브라이스│바라문디와 헤럴드

3. 선한 우정_아듀, 우정여행
우정에 관한 수첩│또 다른 여행을 꿈꾸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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