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딸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곰이 되리라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딸과 하루를 보내게 된 아빠. 아빠는 서툰 솜씨로 집안일을 합니다.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도 많고 사사건건 불평에 잔소리까지 많은 어린 딸에게 꼼짝 못하는 아빠는 영락없는 곰의 모습입니다. 말수가 적고 행동이 굼뜬 아빠는 어린 딸이 마냥 예쁘기만 하네요. 아이가 칭얼거리고 버릇없게 굴어도 아빠는 묵묵히 기다리며 받아줍니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 줘야 되는지 몰라서 난처하기도 했지만……. 아이가 아빠의 진심을 알아주는 것 같네요.
“아빠, 난 아빠가 제일 좋아요. 땅콩보다도 좋아요.”
아이의 말에 아빠는 하루의 피곤이 모두 가시는 것만 같습니다.
딸바보, 딸곰 아빠가 들려주는 진솔한 사랑 이야기
[아빠가 제일 좋아요]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두 대표 작가가 만난 것만으로도 기획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잔 오머로드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울림이 깊은 글과 프레야 블랙우드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따뜻하면서도 투명한 그림이 만나 하나의 완벽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일찌감치 21세기의 고전이 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뉜 다섯 이야기에서 작가가 꼽는 최고의 명장면은 달빛 아래에서 아빠곰과 머디가 춤추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아빠와 함께 춤을(Viens Valser Avec Papa)]이란 샹송을 연상시킵니다. ‘엄마가 외출한 동안에 아빠와 딸이 함께 왈츠를 춘다.’는 내용의 이 노래는 1956년에 여섯 살배기 카트린 예젤과 앙드레 클라보가 불러서 대성공을 거두었지요. “이리 온, 아가야. 와서 아빠하고 춤추자꾸나. 이리 온, 내 귀여운 아가야. 내 품으로 오렴. 와서 아빠하고 춤을 추자꾸나…….” 까르르까르르 들리는 웃음소리만으로도 아이가 아빠와의 춤을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빠곰과 머디가 별이 뜰 때까지, 달빛이 가득할 때까지 춤추는 장면에서 흥겨운 음악과 함께 머디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딸이 듣고 싶은 말, 아빠가 듣고 싶은 말
딸이 아빠에게서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내 딸, 아빠만 믿어! 네가 아빠를 필요로 할 때마다 네 곁에 있을게.”입니다. 그렇다면 아빠가 딸에게서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아빠, 최고!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라고 하네요.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서로에게서 듣고 싶은 말이 있는 아빠와 딸 사이. 함께 시간을 보내 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 보세요.
▣ 작가 소개
저자 잔 오머로드 Jan Ormerod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현재 영국의 케임브리지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가족의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작품, <햇빛>으로 영국에서 ‘마더 구스 상’을 받았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 도서 협회 ‘올해의 그림책’,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달빛>, <코끼리가 학교에 왔을 때>, <리지의 장난> 등이 있습니다.
그림 프레야 블랙우드 Freya Blackwood
영국에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랐고, 지금은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화가와 건축가인 부모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지구 반 바퀴 너머에 내 친구가 살아요>로 2007년 페어런츠 초이스 재단의 실버 아너 상을 수상했으며, <이젠 안녀>으로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글마음을 낚는 어부
좋은 책을 낚아 올려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어린이 책 번역모임입니다. 해외의 우수 어린이 책을 번역할 뿐 아니라 생각과 마음이 풍성해지는 좋은 어린이 책을 기획편집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작품으로 <엄마가 고마워!>, <상상해 보세요>, <이건 내 얘기 시리즈> (이상 도서출판 예꿈)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아빠가 태워 줄게
아빠는 언제나 널 환영해
아빠는 너랑 하는 건 뭐든지 좋아
아빠는 너랑 같이 놀고 싶단다
아빠는 말이야…
딸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곰이 되리라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에 딸과 하루를 보내게 된 아빠. 아빠는 서툰 솜씨로 집안일을 합니다. 이것저것 요구하는 것도 많고 사사건건 불평에 잔소리까지 많은 어린 딸에게 꼼짝 못하는 아빠는 영락없는 곰의 모습입니다. 말수가 적고 행동이 굼뜬 아빠는 어린 딸이 마냥 예쁘기만 하네요. 아이가 칭얼거리고 버릇없게 굴어도 아빠는 묵묵히 기다리며 받아줍니다. 아이와 어떻게 놀아 줘야 되는지 몰라서 난처하기도 했지만……. 아이가 아빠의 진심을 알아주는 것 같네요.
“아빠, 난 아빠가 제일 좋아요. 땅콩보다도 좋아요.”
아이의 말에 아빠는 하루의 피곤이 모두 가시는 것만 같습니다.
딸바보, 딸곰 아빠가 들려주는 진솔한 사랑 이야기
[아빠가 제일 좋아요]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두 대표 작가가 만난 것만으로도 기획 단계에서부터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잔 오머로드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울림이 깊은 글과 프레야 블랙우드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따뜻하면서도 투명한 그림이 만나 하나의 완벽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로써 일찌감치 21세기의 고전이 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뉜 다섯 이야기에서 작가가 꼽는 최고의 명장면은 달빛 아래에서 아빠곰과 머디가 춤추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아빠와 함께 춤을(Viens Valser Avec Papa)]이란 샹송을 연상시킵니다. ‘엄마가 외출한 동안에 아빠와 딸이 함께 왈츠를 춘다.’는 내용의 이 노래는 1956년에 여섯 살배기 카트린 예젤과 앙드레 클라보가 불러서 대성공을 거두었지요. “이리 온, 아가야. 와서 아빠하고 춤추자꾸나. 이리 온, 내 귀여운 아가야. 내 품으로 오렴. 와서 아빠하고 춤을 추자꾸나…….” 까르르까르르 들리는 웃음소리만으로도 아이가 아빠와의 춤을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빠곰과 머디가 별이 뜰 때까지, 달빛이 가득할 때까지 춤추는 장면에서 흥겨운 음악과 함께 머디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딸이 듣고 싶은 말, 아빠가 듣고 싶은 말
딸이 아빠에게서 듣고 싶은 말은 “사랑하는 내 딸, 아빠만 믿어! 네가 아빠를 필요로 할 때마다 네 곁에 있을게.”입니다. 그렇다면 아빠가 딸에게서 듣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 아빠, 최고!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라고 하네요.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 서로에게서 듣고 싶은 말이 있는 아빠와 딸 사이. 함께 시간을 보내 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 보세요.
▣ 작가 소개
저자 잔 오머로드 Jan Ormerod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현재 영국의 케임브리지에서 두 딸과 함께 살고 있으며, 가족의 일상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첫 작품, <햇빛>으로 영국에서 ‘마더 구스 상’을 받았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어린이 도서 협회 ‘올해의 그림책’, 미국 도서관 협회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대표 작품으로 <달빛>, <코끼리가 학교에 왔을 때>, <리지의 장난> 등이 있습니다.
그림 프레야 블랙우드 Freya Blackwood
영국에서 태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랐고, 지금은 뉴질랜드에서 살고 있습니다. 화가와 건축가인 부모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다고 합니다. <지구 반 바퀴 너머에 내 친구가 살아요>로 2007년 페어런츠 초이스 재단의 실버 아너 상을 수상했으며, <이젠 안녀>으로 2010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역자 글마음을 낚는 어부
좋은 책을 낚아 올려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어린이 책 번역모임입니다. 해외의 우수 어린이 책을 번역할 뿐 아니라 생각과 마음이 풍성해지는 좋은 어린이 책을 기획편집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작품으로 <엄마가 고마워!>, <상상해 보세요>, <이건 내 얘기 시리즈> (이상 도서출판 예꿈) 등이 있습니다.
▣ 주요 목차
아빠가 태워 줄게
아빠는 언제나 널 환영해
아빠는 너랑 하는 건 뭐든지 좋아
아빠는 너랑 같이 놀고 싶단다
아빠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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