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유엔, 세계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
유엔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조직으로 192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어요. 유엔이 하는 일을 한마디로 하면 ‘세계 평화’를 지키는 것이에요. 전쟁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세상을 꿈꾸지요.
유엔은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일을 하지만, 그 힘이 아주 세다고 할 수는 없어요. 전쟁을 막고 싶어도 못 그럴 때가 있고, 굶주리는 아이들을 다 배불리 먹이고 싶어도 어느 한쪽에서는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배고픔에 쓰러지고 있지요. 하지만 유엔은 포기하지 않고 세계 사람들과 힘을 모아 전쟁, 가난, 질병과 같은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 나가려고 애써요.
유엔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한눈에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사람들은 전쟁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깨달았다. 전쟁은 연합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전쟁에 참여한 나라들은 모두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이를 계기로 세계는 평화로운 방법으로 전쟁이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침내 1920년 미국 대통령 윌슨의 제안으로 ‘국제 연맹’이란 조직이 생겨났다.
하지만 전쟁은 또다시 벌어지고 말았다. 2차 세계 대전은 지금까지 벌어진 전쟁 가운데 가장 무섭고 끔찍했다. 전쟁이 끝난 뒤 국제 연맹보다 힘이 센 평화 유지 기구를 만들자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그래서 1945년 10월, 세계 51개 나라가 모여 국제 연합(유엔)을 만들었다.
오늘날 유엔에는 세계 192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평화 유지, 군사 시설과 전쟁 장비 축소, 경제 발전 증진, 인권 보장, 식량 자급자족, 어린이와 여성 복지, 종교나 인종 갈등 조정, 사회?경제?문화?교육 활동 지원과 같은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에서는 이와 같은 유엔의 다양한 활동을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세계 어린이, 세계 시민으로 눈을 뜨게 하는 책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는 세계 곳곳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인권, 노동, 교육, 건강, 환경, 복지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 준다.
나비 지뢰 때문에 두 팔이 잘리거나 목숨을 잃는 아프가니스탄 아이들, 열네 살 나이에 무리한 노동에 시달리다가 장애인이 된 네팔 소녀 푸자, ‘어린이 양탄자 노동자 협회’를 만들어 노동 운동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파키스탄 소년 이크발 이야기, 그 흔한 비타민 알약이 없어서 3분에 하나 꼴로 시력을 잃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와 같은 문제들이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 어린이들의 문제임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어린이들을 돕는 ‘유니세프’나 ‘유네스코’와 같은 유엔 기구들의 활동을 읽어 나가면서 세계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꿈을 키울 수 있다.
어린이라면 어떤 권리를 누려야 할까?
1989년 11월 20일에 열린 유엔 총회에서는 어린이의 자유와 평화, 생존과 안전을 지켜 주려는 뜻으로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을 만들었다. 이 협약은 어린이가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른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모든 권리를 담고 있다. 세계 193개 나라의 비준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의 비준을 받은 국제법이기도 하다.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에서는 책 끄트머리 부록으로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놓았다.
▣ 작가 소개
저자 정명숙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대학을 마친 뒤 신문과 잡지 기자로 일을 하다가 그만둔 다음 인도, 네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뉴질랜드와 같은 세계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그림책과 동화를 썼습니다. 지금은 동화 작가들 모임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의 눈빛을 빛나게 하는 여러 가지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 《끈적끈적 꼬물꼬물 우리 몸의 비밀》《엉뚱한 악당들의 놀라운 지구 체험기》《사라진 모나리자와 다 빈치의 비밀》《세계사 첫발 1, 2》《명화로 보는 세계사》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만화》《우리나라, 우리 고장》《나라의 자랑, 국보 이야기》와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림 박혜진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 모임인 ‘구름사다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브레멘 음악대》《겨울이 왔어요》《놀이동요랑 놀자》《왜 아래로 떨어질까》《라부아지에 불 이야기》《수염에 세금을 매긴 표트르대제》《컴퓨터황제 빌 게이츠》《세계 속의 대한민국》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나오는 사람들
털북숭이와 버팔로 도둑
우리 아빠 슈렌드라
- 유엔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숲으로 돌아온 곰
- 유엔 조직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나비 지뢰
- 세계의 화약고, 팔레스타인 분쟁
곰이 들려준 이크발 이야기
- 어린이 노동을 보호하는 유엔
드로그바와 산수
- 아프리카의 내일을 돕는 유엔
도망친 라디오맨
- 우리나라와 유엔
오! 뽀르까스
- 유엔과 어린이 교육
새로 온 선생님
- 어린이의 내일을 지키는 유엔
아빠의 편지와 커피나무
- 세계 환경을 지키는 유엔
곰과 반딧불이
<부록> 쉽게 풀어 쓴 유엔 아동 권리 협약
유엔, 세계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
유엔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조직으로 192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어요. 유엔이 하는 일을 한마디로 하면 ‘세계 평화’를 지키는 것이에요. 전쟁을 막는 것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음의 평화를 누리는 세상을 꿈꾸지요.
유엔은 세계 곳곳에서 많은 일을 하지만, 그 힘이 아주 세다고 할 수는 없어요. 전쟁을 막고 싶어도 못 그럴 때가 있고, 굶주리는 아이들을 다 배불리 먹이고 싶어도 어느 한쪽에서는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배고픔에 쓰러지고 있지요. 하지만 유엔은 포기하지 않고 세계 사람들과 힘을 모아 전쟁, 가난, 질병과 같은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 나가려고 애써요.
유엔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한눈에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사람들은 전쟁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깨달았다. 전쟁은 연합국의 승리로 끝났지만 전쟁에 참여한 나라들은 모두 커다란 피해를 입었다. 이를 계기로 세계는 평화로운 방법으로 전쟁이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단체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마침내 1920년 미국 대통령 윌슨의 제안으로 ‘국제 연맹’이란 조직이 생겨났다.
하지만 전쟁은 또다시 벌어지고 말았다. 2차 세계 대전은 지금까지 벌어진 전쟁 가운데 가장 무섭고 끔찍했다. 전쟁이 끝난 뒤 국제 연맹보다 힘이 센 평화 유지 기구를 만들자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그래서 1945년 10월, 세계 51개 나라가 모여 국제 연합(유엔)을 만들었다.
오늘날 유엔에는 세계 192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평화 유지, 군사 시설과 전쟁 장비 축소, 경제 발전 증진, 인권 보장, 식량 자급자족, 어린이와 여성 복지, 종교나 인종 갈등 조정, 사회?경제?문화?교육 활동 지원과 같은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다.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에서는 이와 같은 유엔의 다양한 활동을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들려준다.
세계 어린이, 세계 시민으로 눈을 뜨게 하는 책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는 세계 곳곳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인권, 노동, 교육, 건강, 환경, 복지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 준다.
나비 지뢰 때문에 두 팔이 잘리거나 목숨을 잃는 아프가니스탄 아이들, 열네 살 나이에 무리한 노동에 시달리다가 장애인이 된 네팔 소녀 푸자, ‘어린이 양탄자 노동자 협회’를 만들어 노동 운동을 벌이다 목숨을 잃은 파키스탄 소년 이크발 이야기, 그 흔한 비타민 알약이 없어서 3분에 하나 꼴로 시력을 잃고 있는 아프리카 아이들…….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이와 같은 문제들이 나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 어린이들의 문제임을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다. 이와 같은 어린이들을 돕는 ‘유니세프’나 ‘유네스코’와 같은 유엔 기구들의 활동을 읽어 나가면서 세계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꿈을 키울 수 있다.
어린이라면 어떤 권리를 누려야 할까?
1989년 11월 20일에 열린 유엔 총회에서는 어린이의 자유와 평화, 생존과 안전을 지켜 주려는 뜻으로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을 만들었다. 이 협약은 어린이가 몸과 마음이 튼튼한 어른으로 자라는 데 필요한 모든 권리를 담고 있다. 세계 193개 나라의 비준을 받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의 비준을 받은 국제법이기도 하다. 《유엔 인권 조사관이 네팔 소년한테 들려준 유엔 이야기》에서는 책 끄트머리 부록으로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풀어 놓았다.
▣ 작가 소개
저자 정명숙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대학을 마친 뒤 신문과 잡지 기자로 일을 하다가 그만둔 다음 인도, 네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뉴질랜드와 같은 세계 여러 나라들을 여행하며 그림책과 동화를 썼습니다. 지금은 동화 작가들 모임 ‘우리누리’에서 어린이의 눈빛을 빛나게 하는 여러 가지 글을 쓰고 있습니다.
글을 쓴 책으로 《끈적끈적 꼬물꼬물 우리 몸의 비밀》《엉뚱한 악당들의 놀라운 지구 체험기》《사라진 모나리자와 다 빈치의 비밀》《세계사 첫발 1, 2》《명화로 보는 세계사》 《상상력을 키워주는 그림만화》《우리나라, 우리 고장》《나라의 자랑, 국보 이야기》와 같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림 박혜진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 모임인 ‘구름사다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브레멘 음악대》《겨울이 왔어요》《놀이동요랑 놀자》《왜 아래로 떨어질까》《라부아지에 불 이야기》《수염에 세금을 매긴 표트르대제》《컴퓨터황제 빌 게이츠》《세계 속의 대한민국》 같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주요 목차
머리말
나오는 사람들
털북숭이와 버팔로 도둑
우리 아빠 슈렌드라
- 유엔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숲으로 돌아온 곰
- 유엔 조직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나비 지뢰
- 세계의 화약고, 팔레스타인 분쟁
곰이 들려준 이크발 이야기
- 어린이 노동을 보호하는 유엔
드로그바와 산수
- 아프리카의 내일을 돕는 유엔
도망친 라디오맨
- 우리나라와 유엔
오! 뽀르까스
- 유엔과 어린이 교육
새로 온 선생님
- 어린이의 내일을 지키는 유엔
아빠의 편지와 커피나무
- 세계 환경을 지키는 유엔
곰과 반딧불이
<부록> 쉽게 풀어 쓴 유엔 아동 권리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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