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리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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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송경진
출판사항나무늘보, 발행일:2010/09/30
형태사항p.159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585963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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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출판사서평

도서관 부엉이의 마법을 풀기 위해
사랑이와 우정이의 모험이 시작된다!
- 모험이 끝나면, 자연스레 도서관달인!

평범한 여름 방학이 시작된 사랑이. 어느 날 친구 우정이와 ‘부엉이 박물관’에서 아프리카의 전설 속 마법을 듣게 되고, 도서관에서 부엉이 박제를 본다. 그러면서 부엉이에 대한 우정이의 관심이 커져만 가면서……, 드디어 도서관의 날아다니는 책을 보게 된다.
결국 사랑이와 우정이는 부엉이에게 걸린 마법을 풀 방법을 찾기 위해 도서관의 책을 뒤지기 시작하고, 푸른 모자를 쓴 여자를 뒤쫓다가 신비한 마법책을 만나게 된다. 알쏭달쏭 수수께끼 같은 단서를 알려주는 마법책을 통해 사랑이와 우정이는 그 실마리를 조금씩 알아 가는데…….
도서관 책 속에 숨어 있는 마법의 열쇠! 과연 찾을 수 있을까?

도서관의 신나는 마법 이야기, 『하타리의 눈』!
이 책은 도서관 사서인 저자 송경진 씨가 자신이 알고 있는 ‘친구 같은 도서관, 재미있고 친근한 도서관’이라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항상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었으면……’ 하는 저자의 바람대로, 마법에 걸린 부엉이는 판타지의 세계를 통해 우리를 도서관으로 데려간다. 그 도서관은 고리타분하지 않은, 하타리의 마법이 살아 있는 곳으로 마법을 풀어 줄 ‘달의 시’를 찾아 모험을 시작하는 사랑이와 우정이의 여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하타리의 눈」은 이제껏 알았던 도서관과는 사뭇 다른 것을 보여준다. 아기 부엉이의 마법을 풀기 위해 도서관을 찾은 사랑이와 우정이를 뒤따르다 보면, 도서관을 지루하고 따분한 곳이 아닌 즐겁고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또, 순수한 상상으로 구축된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재미있고 신기한 이야기 속에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이 구석구석 소개되어 있어 도서관 활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판타지의 세계, 도서관에 가다
신나게 도서관으로 뛰어가는 아이들을 상상해 본다. 도서관은 그저 조용히 필요한 책을 찾아 읽고 빌리는 곳만은 아니다. 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책을 찾아 읽으면서 기쁨과 희열과 희망을 느낄 수 있고, 풀리지 않았던 숙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또 도서 진열대의 책을 훑어보면서 ‘이런 책이 있었구나!’ ‘아, 내가 관심 있었던 책인데.’ 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기도 한다. 아울러 도서관은 우리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하며, 친구들과 영화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놀이터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도서관은 아이들과 더 친숙해져야 한다. 도서관이 살아야 교육이 살고 아이들이 산다. 판타지 세계의 도서관처럼 지금 우리 집 앞의 도서관도 멋지고 즐겁고 유쾌한 곳이다.
이 책은 ‘책 읽기’가 학습처럼 되어버린 요즘, 그래서 도서관도 학습해야 하는 딱딱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나 조용히 앉아 있어야 해서 지루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 또 책이 많은 곳에서 책을 자유롭게 읽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좀 더 도서관의 친숙함을 갖게 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이 책을 읽고 나면 도서관이란 공간의 참 맛을 알게 될 것이다.

마법의 열쇠를 풀어가다보면 도서관박사가 된다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사랑이와 우정이는 이 사실을 직접 체험해 간다. 다양한 책을 찾고, 읽는 것은 마법의 열쇠를 푸는 놀이가 된다. 이 과정에서 도서관은 소통의 창구가 되었다. 정보를 찾으며 책과 소통하고, 사랑이와 우정이는 서로와 소통을 나눈다. 마음과 생각과 행동과 환경을 나누는 것, 소통은 아이들이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가는 데에 주춧돌이다. 이것은 수수께끼를 풀어 줄 ‘마법책’과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데서 절정을 보여 준다.
사랑이와 우정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주의 성운, 마녀의 복식사 등 다채로운 지식을 머릿속에 쏙쏙 넣을 수 있다. 또 마법을 풀 열쇠를 찾아가는 흥미로운 모험 속에는 책을 찾는 법, 청구기호, 자동대출반납기 등 도서관을 친숙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방법이 녹아 있다.
이 같은 흥미로운 지식들도 얻을 수 있지만, 도서관에서 놀다 보면 책을 통해 갈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이 무궁무진하게 넓어짐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도서관을 더 쉽게 알려 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눈이 번쩍 뜨였다. 사랑이와 우정이가 ‘달의 시’를 찾아가는 동안 나는 하타리의 마법과 함께 어느새 도서관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드르륵 톡톡’ 이렇게 유쾌하게 도서관을 안내해 주는 책이라니! 「해리포터」시리즈처럼 밀리언셀러가 되기를 바란다.
-서일민(전 청주 기적의도서관 관장)

어떻게 이렇게 기발한 이야기가 여태 빛을 보지 못한 것인지 ‘게으른’ 지은이에게 슬그머니 화가 난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 도서 검색, 청구 기호, 십진분류법, 서가 찾기 등을 유쾌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모든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도서관에 신나는 마법을 걸어 주길, ‘하타리 마법’ 같은 재미난 이야기를 찾아내길 기대한다.
-장지숙(교하도서관 관장)

▣ 작가 소개

저자 송경진
1967년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도서관 사서, 도서관 정책 담당 공무원 등으로 일했다.
실용서 「웰빙 비즈니스」를 냈고, 어린이책은 처음이다. ‘도서관다운 도서관’, ‘생활의 일부로 늘 가까이 있는 도서관’이 많아지는 데에 보탬이 되기를 꿈꾸며 살고 있다.

그림 박지혜
1977년 순댓국을 즐겨 먹고 사진 찍기를 좋아한다. 그보다 더 좋아하는 일이 그림 그리기이다. 아홉 살 때부터 꿈꿔 왔던 ‘그림 그리기’가 하고 싶어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요즘은 그림에 더해 디자인 삼매경에 빠져 있다. 그동안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같은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다.

▣ 주요 목차

주소를 잃어버린 책들
부엉이 박물관
도서관의 부엉이
핀란드 머그컵
달의 시
날아다니는 책들
푸른 모자를 쓴 여자
할아버지의 조언
신비한 마법책
미행
뒤죽박죽책의 비밀
사라진 마법책
고대마법연구회
마녀의 복식사
다섯 번째 달
마녀의 모자
밝혀진 비밀
마지막 숙제

작가 소개

목 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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