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외계인 친구와 맺은 소중한 우정
어린 시절 왜 외계인이나 공룡에 집착했는지, 어른이 되면 까맣게 잊어버린다. 이런 어른들은 뿡뿡이와 텔레토비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선뜻 납득하기도 힘들다. 아이들은 공룡, 외계인과 닮은 생김만으로도 강력하게 이끌리는 데 아이들은 이런 비현실적인 존재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상상 속의 친구를 만들어 내며, 심지어 그런 친구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때문이다. 상상 속의 친구는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행동하기에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존재이다. 《내 짝꿍은 외계인》의 주인공 병수는 외계인 팅팅호이호이를 친구로 삼았다. 반에서 키가 제일 작은 병수는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이 싫다. 엄마와 아빠조차도 그 고민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 같지 않다. 어느새 병수는 친구들에게 상처받지 않기 위해 자기만의 성을 쌓고 그 안에 스스로를 밀어 넣는다. 하지만 어느 날, 장보러 간 엄마 곁에서 이상하게 생긴 냄비를 발견하고, 외계인 팅팅호이호이를 만난다. 병수의 손바닥보다 더 작은 팅팅호이호이는 키 작은 병수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일깨운다. 비교적 단순한 이야기 구조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돋보이게 만드는 가장 큰 덕목은 아이들의 ‘상상 속 세계’를 재미있게 다루었다는 점이다. 외계인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현란한 할리우드식 과학 동화의 구성을 취하지 않고,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일상 속에 그 환상의 자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병수가 팅팅호이호이를 통해 자신의 컴플렉스를 치유하는 과정은 아이들 내면에는 성장하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어른 독자들 역시 이 작품을 보며 아이와 함께 노는 것 말고도, 아이의 ‘상상 속 친구’까지 보듬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이의 상상 속 친구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 아이를 진정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적 재미 외에도 키 작은 위인들의 캐리커처, 주인공 김병우 집의 공중 조감도, 냄비 우주선 설계도 등 바글거리는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캡션을 읽어 가노라면 또 다른 잔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짝꿍은 외계인》은 2004년 7월에 나온《냄비 우주선을 타고 온 내 친구 팅팅호이호이》의 내용을 새롭게 정리하여 재출간한 책이다.
▣ 작가 소개
기획,저자 정영애
경남 상주에서 태어나 진주 교육대학을 졸업했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지금은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아동문예작가상, 한국동화문학상, 가톨릭동화문학상을 수상한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큰 1학년 작은 2학년》《내 친구 엄지》《고아원 아이들》 《하늘에서 온 편지》 등이 있다.
그림 최민오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어린이 책에 많은 그림을 그렸다. 그린 작품으로는 《거미 덕분에》《진진이와 할아버지》《청개구리 수놀이》 《장화 벗은 고양이》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별명
엄마의 노력
외톨이
요술 냄비
이상한 소리
넌 누구니?
냄비 우주선을 타고 온 내친구
널 좋아해!
믿을 수가 없어
욕심
미안해
외계인 친구와 맺은 소중한 우정
어린 시절 왜 외계인이나 공룡에 집착했는지, 어른이 되면 까맣게 잊어버린다. 이런 어른들은 뿡뿡이와 텔레토비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선뜻 납득하기도 힘들다. 아이들은 공룡, 외계인과 닮은 생김만으로도 강력하게 이끌리는 데 아이들은 이런 비현실적인 존재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상상 속의 친구를 만들어 내며, 심지어 그런 친구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문제들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 때문이다. 상상 속의 친구는 어떤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행동하기에 아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존재이다. 《내 짝꿍은 외계인》의 주인공 병수는 외계인 팅팅호이호이를 친구로 삼았다. 반에서 키가 제일 작은 병수는 친구들의 놀림과 따돌림이 싫다. 엄마와 아빠조차도 그 고민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것 같지 않다. 어느새 병수는 친구들에게 상처받지 않기 위해 자기만의 성을 쌓고 그 안에 스스로를 밀어 넣는다. 하지만 어느 날, 장보러 간 엄마 곁에서 이상하게 생긴 냄비를 발견하고, 외계인 팅팅호이호이를 만난다. 병수의 손바닥보다 더 작은 팅팅호이호이는 키 작은 병수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걸 일깨운다. 비교적 단순한 이야기 구조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돋보이게 만드는 가장 큰 덕목은 아이들의 ‘상상 속 세계’를 재미있게 다루었다는 점이다. 외계인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현란한 할리우드식 과학 동화의 구성을 취하지 않고, 평범한 우리 아이들의 일상 속에 그 환상의 자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병수가 팅팅호이호이를 통해 자신의 컴플렉스를 치유하는 과정은 아이들 내면에는 성장하고,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어른 독자들 역시 이 작품을 보며 아이와 함께 노는 것 말고도, 아이의 ‘상상 속 친구’까지 보듬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이의 상상 속 친구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 아이를 진정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적 재미 외에도 키 작은 위인들의 캐리커처, 주인공 김병우 집의 공중 조감도, 냄비 우주선 설계도 등 바글거리는 그림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캡션을 읽어 가노라면 또 다른 잔재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짝꿍은 외계인》은 2004년 7월에 나온《냄비 우주선을 타고 온 내 친구 팅팅호이호이》의 내용을 새롭게 정리하여 재출간한 책이다.
▣ 작가 소개
기획,저자 정영애
경남 상주에서 태어나 진주 교육대학을 졸업했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지금은 글 쓰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아동문예작가상, 한국동화문학상, 가톨릭동화문학상을 수상한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는《큰 1학년 작은 2학년》《내 친구 엄지》《고아원 아이들》 《하늘에서 온 편지》 등이 있다.
그림 최민오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한국출판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어린이 책에 많은 그림을 그렸다. 그린 작품으로는 《거미 덕분에》《진진이와 할아버지》《청개구리 수놀이》 《장화 벗은 고양이》등이 있다.
▣ 주요 목차
작가의 말
별명
엄마의 노력
외톨이
요술 냄비
이상한 소리
넌 누구니?
냄비 우주선을 타고 온 내친구
널 좋아해!
믿을 수가 없어
욕심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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