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말이요 (강진 세 아짐 이야기)

▣ 작가 소개

편자 : 박지나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에서 공부했다. 대학원 재학 중 우연히 참여한 워크숍에서 연기에 매료되어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고 경기대학교 스타니슬랍스키 연기원에서 2년간 배우 수업을 받았다. 2006년부터 연극 강사로 일하며 노인, 장애인, 노숙인, 재소자, 주부, 청소녀, 청소년, 어린이 등 다양한 사람들과 연극을 만들어왔다. 2009년부터 두 해 동안 강진의 여성 예술인 ''함동정월''을 재조명하는 연극 프로젝트 "비닐하우스에서 만난 함동정월"의 극본, 연출을 맡아 2010년 말 서울과 강진에서 6~70대 ''아짐'' 배우들과 알콩달콩 만든 연극 「그녀에게」를 무대에 올렸다. 2010년부터 해남에서 농부가 된 남편과 강아지 순이, 똘이, 송아지 복이, 이제 세상에 나온 지 7일된 딸 복순이와 살고 있으며, 현재 우리집 비닐하우스 극장에서 상연할 작품을 구상 중이다.

▣ 주요 목차

발간을 축하하며
글머리에

1장│돌아간 대로 살아야제 _ 조호순
2장│나 살아온 이야기는 징합소 _ 최정자
3장│한번 나를 알았다 하면은 변함은 없제 _ 최병단
4장│생전 안 잊어져부러 _ 조호순 최정자
5장│예 말이요 _ 조호순 최병단 최정자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