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산화는 녹이 쓴다는 말이다. 건축물을 떠받치고 있는 철근이 오래 되어 공기에 노출되면 철근은 벌겋게 녹이 쓸어 제구실을 못한다. 멀지 않아 그 철근은 휘어지거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 끝에 철거되거나 종말을 맞게 된다. 만물이 녹이 쓸면 다 그렇게 된다. 무생물도 그렇고 생물도 그렇다. 단 특수금속은 거기서 예외라 하지만 생물인 사람은 더더욱 그렇다. 시간을 따라 산화가 된다. 거기서 사람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노화가 된다는 것은 산화, 즉 녹이 쓸어 지워진다는 얘기다.
그러고 보니 산화라는 말에 실감이 난다. 산화에 대항하여 항거해 오는 것이 장수의 길을 가고 있는 인간의 삶이며 저항이다. 여기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항산화의 길을 찾고 있다. 특히 노화와 암 발생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 이를 슬기롭게 막아 내는 방책, 테크닉을 갖기 위해, 이를 모색하고, 예시 하는 역할을 다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일선에 서서 이 책도 쓰여지고 만들어졌다.
역시 항산화, 즉 항노화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인간은 항거하고 있는 셈이다. 다행인 것은, 본시 우리 몸체는 신이 만들어 놓은 장치가 있다. 즉, 활성산소가 발생해도 이를 소멸시켜 주는 효소라는 것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이 있다. 여기서 수퍼옥사이드.디즘터제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약칭 SOD이다. 이는 체내에서 만들어져, 신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막아 주며, 이를 철저히 처리, 소멸시켜 준다. 유능하고도 충성스러운 우군이다.
헌데 40대부터가 문제가 된다. 뭐냐──, 이 무렵부터 SOD의 생산량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40대에 들어 노화가 심해지고 암 발생율이 많아지는
것은 이때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톱 전문의들의 한결같은 의견, 발언이다.
활성산소에 대항해 나가는 자기 체내의 중심세력은 어디까지나 SOD이다. 예로, 40대에 들어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데는 힘이 부대낄 수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체외에서 활성산소에 대항,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을 받아드릴 수가 있다. 이를테면 비타민 C(신선한 야채), 베터?캘로틴(홍당무), 비타민 E(콩), 붉은 포도 와인, 녹차, 홍차, 초코릿 등에 들어 있는 포리페놀, 고마리그넌(참깨)등이다.
중년 이후가 되면 체내에서의 SOD의 산출량이 감퇴됨으로 이들 항산화 물질을 체외에서 몸 안으로 받아드리느냐, 않느냐에 따라 노화, 암, 거기에 장수, 수명과의 사이에 큰 차가 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밖에 없다.
강렬한 햇볕을 받지 마라. 자외선이 활성산소를 만들고 피부노화의 상징인 검버섯을 만든다. 모두 노화와 직결되는 얘기들 이다. 자외선에 의한 활성산소는 피부노화 이외에도 전신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은 말 할 여지가 없다. 옛날 얘기지만 어릴때, 일광욕은 몸에 그렇게도 좋다고 했다. 일광욕을 하면 감기, 몸살, 잔병이 없어지고 또한, 결핵대책으로 살균작용이 있는 일광욕을 반듯이 해야만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얼마 전 만 해도 우리가 친근하게만 생각했던 산소가 지금은 경계대상이 되었다. 모든 것을 녹 쓸게 하기 때문이다. 튀김음식도 공기에 노출 되면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산화되기 전에 즉시 먹으라는 얘기이다. 산화된 것은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이래서 산화는 노화를 촉진시켜주는 연결 고리 같은 것이다. 이를 잊지 말고 미세한 것들도 잘 거두어서 세심하게 살펴 “항노 테크”의 메모장에 꼼꼼하게 노트해 두자.
신묘년 신춘을 맞으며
건강100세 교실
▣ 주요 목차
머리 글
플로로그
제1화 : 장기 중에서도 뇌는 대식가(大食家)
제2화 : 활성산소의 정체, 발생의 메카니즘
제3화 : 당화, 당분, SOD, 캐터러제
제4화 : 뇌ㆍ신체의 윤활유 - 기름(脂肪)이야기
제5화 : 좋은 지방, 나쁜 지방
제6화 : 당질(糖質), 단백질, 지질(脂質)
제7화 : 콜레스테롤 치를 다시 보자
제8화 : 성(性)호르몬, 갱년기 대책
제9화 : "뇌" 이야기 <안티에이징 접근법>
제10화 : 돈 안 드리고 하는 - 나날을 즐기는 지혜
제11화 : 야성적인 지혜 - 야성적인 삶을 누리는 길
제12화 : 장수와 음식물, 약효, 약재 이야기
산화는 녹이 쓴다는 말이다. 건축물을 떠받치고 있는 철근이 오래 되어 공기에 노출되면 철근은 벌겋게 녹이 쓸어 제구실을 못한다. 멀지 않아 그 철근은 휘어지거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한 끝에 철거되거나 종말을 맞게 된다. 만물이 녹이 쓸면 다 그렇게 된다. 무생물도 그렇고 생물도 그렇다. 단 특수금속은 거기서 예외라 하지만 생물인 사람은 더더욱 그렇다. 시간을 따라 산화가 된다. 거기서 사람 역시 예외가 될 수 없다. 노화가 된다는 것은 산화, 즉 녹이 쓸어 지워진다는 얘기다.
그러고 보니 산화라는 말에 실감이 난다. 산화에 대항하여 항거해 오는 것이 장수의 길을 가고 있는 인간의 삶이며 저항이다. 여기서 인간은 본능적으로 항산화의 길을 찾고 있다. 특히 노화와 암 발생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 이를 슬기롭게 막아 내는 방책, 테크닉을 갖기 위해, 이를 모색하고, 예시 하는 역할을 다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 일선에 서서 이 책도 쓰여지고 만들어졌다.
역시 항산화, 즉 항노화로 이어지는 길목에서 인간은 항거하고 있는 셈이다. 다행인 것은, 본시 우리 몸체는 신이 만들어 놓은 장치가 있다. 즉, 활성산소가 발생해도 이를 소멸시켜 주는 효소라는 것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이 있다. 여기서 수퍼옥사이드.디즘터제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약칭 SOD이다. 이는 체내에서 만들어져, 신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막아 주며, 이를 철저히 처리, 소멸시켜 준다. 유능하고도 충성스러운 우군이다.
헌데 40대부터가 문제가 된다. 뭐냐──, 이 무렵부터 SOD의 생산량이 떨어지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40대에 들어 노화가 심해지고 암 발생율이 많아지는
것은 이때문인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톱 전문의들의 한결같은 의견, 발언이다.
활성산소에 대항해 나가는 자기 체내의 중심세력은 어디까지나 SOD이다. 예로, 40대에 들어 활성산소에 대항하는 데는 힘이 부대낄 수밖에 없다. 다행인 것은 체외에서 활성산소에 대항,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을 받아드릴 수가 있다. 이를테면 비타민 C(신선한 야채), 베터?캘로틴(홍당무), 비타민 E(콩), 붉은 포도 와인, 녹차, 홍차, 초코릿 등에 들어 있는 포리페놀, 고마리그넌(참깨)등이다.
중년 이후가 되면 체내에서의 SOD의 산출량이 감퇴됨으로 이들 항산화 물질을 체외에서 몸 안으로 받아드리느냐, 않느냐에 따라 노화, 암, 거기에 장수, 수명과의 사이에 큰 차가 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밖에 없다.
강렬한 햇볕을 받지 마라. 자외선이 활성산소를 만들고 피부노화의 상징인 검버섯을 만든다. 모두 노화와 직결되는 얘기들 이다. 자외선에 의한 활성산소는 피부노화 이외에도 전신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은 말 할 여지가 없다. 옛날 얘기지만 어릴때, 일광욕은 몸에 그렇게도 좋다고 했다. 일광욕을 하면 감기, 몸살, 잔병이 없어지고 또한, 결핵대책으로 살균작용이 있는 일광욕을 반듯이 해야만 하는 것으로만 생각했다.
얼마 전 만 해도 우리가 친근하게만 생각했던 산소가 지금은 경계대상이 되었다. 모든 것을 녹 쓸게 하기 때문이다. 튀김음식도 공기에 노출 되면 활성산소를 발생시킨다. 산화되기 전에 즉시 먹으라는 얘기이다. 산화된 것은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이래서 산화는 노화를 촉진시켜주는 연결 고리 같은 것이다. 이를 잊지 말고 미세한 것들도 잘 거두어서 세심하게 살펴 “항노 테크”의 메모장에 꼼꼼하게 노트해 두자.
신묘년 신춘을 맞으며
건강100세 교실
▣ 주요 목차
머리 글
플로로그
제1화 : 장기 중에서도 뇌는 대식가(大食家)
제2화 : 활성산소의 정체, 발생의 메카니즘
제3화 : 당화, 당분, SOD, 캐터러제
제4화 : 뇌ㆍ신체의 윤활유 - 기름(脂肪)이야기
제5화 : 좋은 지방, 나쁜 지방
제6화 : 당질(糖質), 단백질, 지질(脂質)
제7화 : 콜레스테롤 치를 다시 보자
제8화 : 성(性)호르몬, 갱년기 대책
제9화 : "뇌" 이야기 <안티에이징 접근법>
제10화 : 돈 안 드리고 하는 - 나날을 즐기는 지혜
제11화 : 야성적인 지혜 - 야성적인 삶을 누리는 길
제12화 : 장수와 음식물, 약효, 약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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